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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웹소설 공모전에 작가들이 대거 몰리면서 다양한 작품이 연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하는 '검은사막 X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에는 7월 24일 공모전을 시작한지 1주일 만에 61개 작품이 참여했다.
공모전의 경우 많은 작품이 후반부에 몰리는 현상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베스트 지수’ 랭킹 상위권에도 공모전 작품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펄어비스 측은 ‘검은사막’ 캐릭터, 길드 소재 등 IP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작품이 곳곳에 보이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최 측은 이번 웹소설 공모전 흥행이 전세계 적으로 대중적인 게임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이름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게임사와 웹툰, 웹소설 플랫폼이 협업한 '검은사막 X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에서는 만들어보고 싶거나 상상해왔던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새로운 이야기를 작품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검은사막 IP'를 소재로 활용하기만 하면 되기에 주제를 폭넓게 잡을 수 있다. 무궁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태어날 참신한 작품을 기다린다는 취지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상금과 혜택도 매력적이다. 총 상금 규모는 7,000만 원에 달하고, 수상자에게는 펄어비스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및 필기 시험 통과’, 수상작을 활용한 ‘2차 저작물 제작 가능성 검토’,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 연재 기회’(중편 분야 동상 수상자까지) 등 세 가지 특전이 주어진다.
검은사막 웹소설 공모전은 9월 24일까지 총 8주 간 작품을 접수하며,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12월 1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작품 심사는 완성도, 독창성, 대중성, 확장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공모전 분야는 중편과 시놉시스의 두 개 부문으로, 중편 부문은 한 회당 4,500자 이상의 정식 웹소설 15화 이상 분량, 시놉시스 부문은 A4용지 2장 분량으로 기승전결이 담긴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https://event.playblackdesert.com/Global_Event/Webnovelcontest_2023
)를 참고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