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잡다인증 아니고 올해 마지막 피규어 입니다.ㅎ;

[좀비즌]

올해 마지막 인증글이랍시고 어제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하나 더 와버렸네요.ㅎ;

내년으로 넘기지 않고 걍 단독인증 가겠습니다.

스파이크는 담배와 등짝에 있는 베이스와의 결합부, 이 두가지에 좀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담배의 경우 제가 머리파츠를 끄집어 내는 과정에서 입에서 빠져버렸는데,

이게 원래는 본드로 접착되어 있던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다시 끼우려니까

더럽게 안끼워지더군요. 결국 담배 끄트머리를 칼로 살짝 깎아서 다시 끼우는 좀 후회되는

방법을 택했는데, 그렇게 주물럭거리는 과정에서 담배가 살짝 휘고 꾀죄죄해져 버렸습니다.ㅎ;

뭐 그건 그것대로 스파이크 다운 느낌이 나긴 합니다만, 끼우기 불편한 등짝 연결부의 경우는

또다른 문제를 유발하더군요. 그에 대해서는 아래에 쓰겠습니다.

아, 페이 누님...ㅠㅠ

이 끝내주는 누님이 왜 이다지도 제품화가 되지않았단 말입니까... 

얼굴은 그리 못나온건 아니지만 잘 나왔다고 하기도 힘든, 좀 애매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 마저도 완성품 페이 중엔 가장 잘 나온겁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선 이거외에 페이 제품이라곤 아주오래전에

야마토에서 나온 제품 한개가 유일하거든요. 제가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는데, 혹시나 다른 스케일 제품이 있다면 제보주십셔.ㅎ  

썬글라스를 쓴 얼굴이 조금 더 나은거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 감이 없지않으나, 이렇게라도 나와준게 감지덕지입니다.ㅜㅜ

합체... 를 하기가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뒤의 유리벽이 맞물리는 포인트가 좀 애매하기도 하고,

뭣보다 둘의 발이 교차하는 모양새가 샘플사진과는 많이 다릅니다. 샘플사진상으론

이 둘의 다리가 딱 보기좋게 교차하고 있는데, 실제품은 보다시피 둘의 발만 어설프게

겹치는 수준입니다. 스파이크의 등짝을 베이스에 억지로 끼우는 과정에서 뭔가 각도가

틀어진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고, 여튼 용을 써서 조정을 해봐도 샘플이미지

처럼은 안되길래 걍 이 상태에서 스톱했습니다. 발을 받치는 파츠들이 별도로 있지만 그걸 놓는다한들

다리 위치가 원하는대로 조정되는 것도 아니고 괜히 더 거추장스럽기만해서 빼버렸습니다.   

 샘플이미지처럼 보기좋게 합체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품질문제가 좀 느껴지지만...

어쨋든 보고있자니 흐뭇하니 좋긴 하군요.ㅎ   ...페이 스케일 제품 한개 더 나와라.ㅎ;;

이상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리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하더놈]

오우.. 멋지네요 ㅋㅋㅋㅋ

[좀비즌]

네, 멋있네요.ㅎ 감사합니다.

[와카나이]

오 추억의 카우보이 비밥..
스파이크 이름만 아는데 옆에 페이구나.. 추천!!

[좀비즌]

오우.. 추천 감사합니다^^ 누님 이름은 페이 발렌타인이라 합니다.

[아키야마 미오]

너무 역동적인 자세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밥.....레전드 작품이죠.

[좀비즌]

샘플 사진처럼 되려면 스파이크횽은 더 역동적으로 드러누워야 합니다.ㅎ 여튼 레전드 맞습니다-0-

[아디리시아]

ㅎㅎ 새해 첫 댓글이ㅜ좀비님이 되었습니다 ㅎ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ㅎ 역시 페이는 지금봐고 촌스럽지 않고 이쁘네요 ㅎㅎ

[좀비즌]

오우, 아디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십셔.ㅎ 페이는 언제봐도 예쁘고 좋습니다.ㅎ

[기술이]

둘다 아쉬운점은 있지만 그래도 멋지게 잘 나왔군요,오랜만에 카우보이 비밥이 보고싶어졌습니다

[좀비즌]

샘플사진과 똑같이 결합만 됐어도 훨씬 좋은 점수를 줬을 물건입니다.
그래도 뭐, 페이 제품 자체가 거의 없으니 이 정도로 만족할 수 밖에 없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