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마이어 공국에는
예전부터 골치거리 였던 도적단이 있엇다.
이름은 "루리도적단"
그 도적단의 규모가 또 어마어마하여서
각 지부가 있었는데
그중 "던게" 라는 지부가 있었다.
"던게"의 단장 베틀넷은 고민중이였다.
부단장을 뽑는 일때문에 그리돼었는데,전 부단장이 도적질을 하다 우연히 호위병이 쏜
화살에 맞고 황천길로 가버린 탓이였다.
후보는 이미 정해져있었다.
던게 안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고, 성격도 더러운 데샤라는 자였다.
배틀넷은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데샤는 벌어온돈을 빼돌려서 그들의 무리들과 술을마시는데 탕진했고
(인기가 많은 이유도 이것이엇다) 또한 성격도 음흉하여
부단장이란 직분을 이용하여 뭔짓을 할지 몰랐다.
그러나 다른자를뽑으려 하니 데샤가 방방뛸것이 눈에 훤하였다
"어떻게한다...?"
그는 한숨을 쉬었다.
부단장은 데샤의 횡포에도 견딜수 있는 강한 자여야만 했다.
그러나 마땅찮은 자가없는것도 현실이었다
그는 고민을 하다가 부하를 불렀다
" 밖에 모부기 있느냐? "
모부기는 꾸벅꾸벅졸다가 정신을 버뜩차리고 베틀넷 앞에섰다
그는 바짝 긴장하며 말하였다
"여기 있습니다"
" 가서 수신관좀 불러오너라"
-----------------------------------------------------------------------
도적단의 일을하면서 오는돈으론
밥에 풀칠도 겨우하는 수신관은 걱정이 태산같았다.
유일한 삶의 희망 결투,
결투장에 들어가는거야 공짜이지만 수리비와 무큐값을 감당할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는 가계부를 들여다 보며 끙끙 앓고있었다.
외상도 산더미 처럼 쌓여있었는데 당분간 결투를 접고.
밥을굶어야 할거같았다
그가 막 울쩍해 질려하는데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똑똑
"누구냐?"
수신관은 신경질적으로 외쳤다
문밖에 서있던 모부기가 말하였다
" 베틀넷님이 뵙자십니다"
-------------------------------------------------------------
베틀넷은 머득찮은 표정을 짓고있는 수신관을 바라보았다.
확실히 이사내라면 데샤를 잠잠히 시킬수도있을거 같았다.
결투실력하나는 쓸만했고 도적단의 기본은 무력이기 때문이였다.
"요즘 수리비와 무큐가격때문에... 많이 힘들지 않나?"
수신관의 얼굴이 번쩍 올라갔다
"무..무슨말씀이신지..?"
베틀넷은 짐작하고있었기 떄문에 빠르게 말을 이어갓다
" 내가 자네의 고민을 털어줄수 있네"
배틀넷은 잠시 뜸을 들이고 말하였다
" 자네가 부단장을 맡아 주었으면 하네"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
한편 데샤패거리는 축제분위기였다
데샤는 아직 되지도 않은 부단장 마패를 만들어서 자랑을 함과 동시에
돈을 털어 큰 술자리를 마련하여 부하들과 놀고있었다.
"헤헤 데샤님 춬하드립니다. 아니 이제 부단장 님이시죠?"
부활한 문전사의 아부에 데샤의 입술이 귀까지 벌어졌다.
그는 짐짓 평정을 가장하여 말하였다
" 하하.. 내가 아니면 누가됀단 말이냐 오늘은 술이나 먹자 건배!"
그들이 한창 축제분위기를 만긱하고있을때 모부기가 급하게 달려왔다
"데샤님 잠시 .."
데샤는 건배를 하던것을 멈추고 모부기를 바라보았다
'이자슥은 다좋은데 눈치가 없단말이야, 하필 건배를할때..'
"무슨일이냐?"
"사..사실은..."
------------------------------------------------------------------
수신관은 기분이 좋았다.
맨처음 백커터 블러디를 성공했을때보다 더 좋은거 같았다.
부단장의 명예로운 자리와 함꼐 수리비와 무큐비 지원이라니?
영문은 알수없지만 그의 기분은 하늘을찌를거 같았다.
집으로 가는 발걸음에는 힘이 넘쳤고.
막 수리를 마친 그의 광검은 빛이 났다
-------------------------------------------------------------
"그게 무슨소리십니까?"
데샤가 격분하여 소리쳤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비록자신이 한일이 있긴하나
던게안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다고 자부할수도있고
실적도 좋다고 말할수 있었다. 굴러온돌이 박힌돌을 뺴낸다고,
듣도보도못한 결투광을 부단장으로 취임시키겠다니?"
그러나 베틀넷의 표정은 사늘했다.
" 이미 결정난 일이다"
"하오나..!"
"나가보게!"
단장의 명령이었다.
억울했지만 그는 처신을 바꾸기로하였다.
'그래.. 여기서 화를 내봤자 관계만 뒤틀릴 뿐이다. 난 그릇이 넓다..
차분하게 대쳐하리라..'
"알겠습니다. 베틀넷님의 생각이 그러시다면 더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 나가는 데샤를 보며 배틀넷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아니 ..저자식에게 저런면이 있었나..?"
왠지 부단장을 시키지 않은게 미안했다.
그러나 그는 고개를 획획 저어 생각을 털어버렸다.
--------------------------------------------------------------------
데샤는 패거리가 있는곳으로 걸어왔다.
그의 발걸음에는 힘이없었고
그의얼굴엔 슬픔이 가득했다.
그때 부하인 아미티가 궁금해 죽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접근해왔다
" 데샤님 부단장이 됀 소감은 어떻습니까?"
데샤는 화가 폭팔할거 같았다.
'이놈은 왜이렇게 눈치가없어?'
표정을 보고 눈치를 채야 할것이 아닌가?
안그래도 속이 뒤틀리는데 밟아버릴까 생각하던 데샤는,
처신을 바꾸겠다는 자신의 결심을생각해내었다
" 베틀넷님이 보시기에 나의 그릇이 맞지 않아 다른사람을 부단장으로 시켰다"
다른패거리들은 놀랐다.
데샤가 부단장이 못돼서 놀란것도있지만 그것보단
데샤가 주먹을 난리지않고 차분하게 말한것이 더더욱 놀라웠다.
평소의 그의 행실을 알고있던그들은 꿈을꾸는 기분이었다
그도그럴게 데샤의 변명은 '미친개'였던 것이다
그것은 말을꺼낸 아미티도 마찬가지였다.
'왜 날 패지 않는거지?'
그는 생각했다
문득 사람이 죽을때가 돼면. 변한다는 말을 들은것을 상기해내었다
갑자기 데샤가 불쌍해지기 시작한 그는 데샤를 불쌍한 눈길로 쳐다보았다.
" 기운 내십쇼 부단장이 못됄수도 있는거죠 "
아미티는 말을꺼내놓고 아차 싶었다.
해선 안됄말을 해버린것이었다
안그래도 속이 폭팔할거 같았던 데샤는 부하녀석이 불쌍하단 표정으로 쳐다보는것도
모잘라 부단장 운운을 하자 미칠것 같았다
뿐만아니라 속마져 뒤틀렸다
'이쉑히가 미쳤나?'
그러나 그는 자신의 결심을 생각해내었다.
잠시 분을 삭히던 그가 위엄있게 말하였다.
" 말을 주의하거라! "
나름대로 멋있는 한마디었다.
주먹으로 부하를 내리깍는것보다 훨신더 품위 있지 않은가?
또한 부단장이 못될거란 소리까지 나온마당에 자신의 부하에게 소흘이 대할순 없었다.
세력이 빠져나갈수 있음이었다.
그는 자신의 판단이 자랑스러웠고
자신의 말에 만족을 하며 부하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부하는 더더욱 불쌍하단 표정을 지으면서
눈물까지 뚝뚝 흘리는게아닌가?
.
아미티는 눈물이 났다.
추측일거라 생각했는데 데샤의 행동을 보니 확실했다
'죽을병에 걸린것이야..'
베틀넷이 왜 데샤를 부단장을 뽑지 않았는지 쉽게 납득이 갔다.
곧 죽을자를 뽑을순 없었을것이다
그가 눈물까지 흘리면서 자신을 애처롭다는 식으로 쳐다보자 데샤는 드디어
화가 폭팔했다 그의 눈빛이 점점 붉은색으로 물들여갔다
부하들은 이미 도망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 죽어라 이새끼야!!"
개잡는소리가 하늘에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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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골치거리 였던 도적단이 있엇다.
이름은 "루리도적단"
그 도적단의 규모가 또 어마어마하여서
각 지부가 있었는데
그중 "던게" 라는 지부가 있었다.
"던게"의 단장 베틀넷은 고민중이였다.
부단장을 뽑는 일때문에 그리돼었는데,전 부단장이 도적질을 하다 우연히 호위병이 쏜
화살에 맞고 황천길로 가버린 탓이였다.
후보는 이미 정해져있었다.
던게 안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고, 성격도 더러운 데샤라는 자였다.
배틀넷은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데샤는 벌어온돈을 빼돌려서 그들의 무리들과 술을마시는데 탕진했고
(인기가 많은 이유도 이것이엇다) 또한 성격도 음흉하여
부단장이란 직분을 이용하여 뭔짓을 할지 몰랐다.
그러나 다른자를뽑으려 하니 데샤가 방방뛸것이 눈에 훤하였다
"어떻게한다...?"
그는 한숨을 쉬었다.
부단장은 데샤의 횡포에도 견딜수 있는 강한 자여야만 했다.
그러나 마땅찮은 자가없는것도 현실이었다
그는 고민을 하다가 부하를 불렀다
" 밖에 모부기 있느냐? "
모부기는 꾸벅꾸벅졸다가 정신을 버뜩차리고 베틀넷 앞에섰다
그는 바짝 긴장하며 말하였다
"여기 있습니다"
" 가서 수신관좀 불러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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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단의 일을하면서 오는돈으론
밥에 풀칠도 겨우하는 수신관은 걱정이 태산같았다.
유일한 삶의 희망 결투,
결투장에 들어가는거야 공짜이지만 수리비와 무큐값을 감당할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는 가계부를 들여다 보며 끙끙 앓고있었다.
외상도 산더미 처럼 쌓여있었는데 당분간 결투를 접고.
밥을굶어야 할거같았다
그가 막 울쩍해 질려하는데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똑똑
"누구냐?"
수신관은 신경질적으로 외쳤다
문밖에 서있던 모부기가 말하였다
" 베틀넷님이 뵙자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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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넷은 머득찮은 표정을 짓고있는 수신관을 바라보았다.
확실히 이사내라면 데샤를 잠잠히 시킬수도있을거 같았다.
결투실력하나는 쓸만했고 도적단의 기본은 무력이기 때문이였다.
"요즘 수리비와 무큐가격때문에... 많이 힘들지 않나?"
수신관의 얼굴이 번쩍 올라갔다
"무..무슨말씀이신지..?"
베틀넷은 짐작하고있었기 떄문에 빠르게 말을 이어갓다
" 내가 자네의 고민을 털어줄수 있네"
배틀넷은 잠시 뜸을 들이고 말하였다
" 자네가 부단장을 맡아 주었으면 하네"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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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데샤패거리는 축제분위기였다
데샤는 아직 되지도 않은 부단장 마패를 만들어서 자랑을 함과 동시에
돈을 털어 큰 술자리를 마련하여 부하들과 놀고있었다.
"헤헤 데샤님 춬하드립니다. 아니 이제 부단장 님이시죠?"
부활한 문전사의 아부에 데샤의 입술이 귀까지 벌어졌다.
그는 짐짓 평정을 가장하여 말하였다
" 하하.. 내가 아니면 누가됀단 말이냐 오늘은 술이나 먹자 건배!"
그들이 한창 축제분위기를 만긱하고있을때 모부기가 급하게 달려왔다
"데샤님 잠시 .."
데샤는 건배를 하던것을 멈추고 모부기를 바라보았다
'이자슥은 다좋은데 눈치가 없단말이야, 하필 건배를할때..'
"무슨일이냐?"
"사..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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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관은 기분이 좋았다.
맨처음 백커터 블러디를 성공했을때보다 더 좋은거 같았다.
부단장의 명예로운 자리와 함꼐 수리비와 무큐비 지원이라니?
영문은 알수없지만 그의 기분은 하늘을찌를거 같았다.
집으로 가는 발걸음에는 힘이 넘쳤고.
막 수리를 마친 그의 광검은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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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소리십니까?"
데샤가 격분하여 소리쳤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비록자신이 한일이 있긴하나
던게안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다고 자부할수도있고
실적도 좋다고 말할수 있었다. 굴러온돌이 박힌돌을 뺴낸다고,
듣도보도못한 결투광을 부단장으로 취임시키겠다니?"
그러나 베틀넷의 표정은 사늘했다.
" 이미 결정난 일이다"
"하오나..!"
"나가보게!"
단장의 명령이었다.
억울했지만 그는 처신을 바꾸기로하였다.
'그래.. 여기서 화를 내봤자 관계만 뒤틀릴 뿐이다. 난 그릇이 넓다..
차분하게 대쳐하리라..'
"알겠습니다. 베틀넷님의 생각이 그러시다면 더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 나가는 데샤를 보며 배틀넷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아니 ..저자식에게 저런면이 있었나..?"
왠지 부단장을 시키지 않은게 미안했다.
그러나 그는 고개를 획획 저어 생각을 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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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샤는 패거리가 있는곳으로 걸어왔다.
그의 발걸음에는 힘이없었고
그의얼굴엔 슬픔이 가득했다.
그때 부하인 아미티가 궁금해 죽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접근해왔다
" 데샤님 부단장이 됀 소감은 어떻습니까?"
데샤는 화가 폭팔할거 같았다.
'이놈은 왜이렇게 눈치가없어?'
표정을 보고 눈치를 채야 할것이 아닌가?
안그래도 속이 뒤틀리는데 밟아버릴까 생각하던 데샤는,
처신을 바꾸겠다는 자신의 결심을생각해내었다
" 베틀넷님이 보시기에 나의 그릇이 맞지 않아 다른사람을 부단장으로 시켰다"
다른패거리들은 놀랐다.
데샤가 부단장이 못돼서 놀란것도있지만 그것보단
데샤가 주먹을 난리지않고 차분하게 말한것이 더더욱 놀라웠다.
평소의 그의 행실을 알고있던그들은 꿈을꾸는 기분이었다
그도그럴게 데샤의 변명은 '미친개'였던 것이다
그것은 말을꺼낸 아미티도 마찬가지였다.
'왜 날 패지 않는거지?'
그는 생각했다
문득 사람이 죽을때가 돼면. 변한다는 말을 들은것을 상기해내었다
갑자기 데샤가 불쌍해지기 시작한 그는 데샤를 불쌍한 눈길로 쳐다보았다.
" 기운 내십쇼 부단장이 못됄수도 있는거죠 "
아미티는 말을꺼내놓고 아차 싶었다.
해선 안됄말을 해버린것이었다
안그래도 속이 폭팔할거 같았던 데샤는 부하녀석이 불쌍하단 표정으로 쳐다보는것도
모잘라 부단장 운운을 하자 미칠것 같았다
뿐만아니라 속마져 뒤틀렸다
'이쉑히가 미쳤나?'
그러나 그는 자신의 결심을 생각해내었다.
잠시 분을 삭히던 그가 위엄있게 말하였다.
" 말을 주의하거라! "
나름대로 멋있는 한마디었다.
주먹으로 부하를 내리깍는것보다 훨신더 품위 있지 않은가?
또한 부단장이 못될거란 소리까지 나온마당에 자신의 부하에게 소흘이 대할순 없었다.
세력이 빠져나갈수 있음이었다.
그는 자신의 판단이 자랑스러웠고
자신의 말에 만족을 하며 부하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부하는 더더욱 불쌍하단 표정을 지으면서
눈물까지 뚝뚝 흘리는게아닌가?
.
아미티는 눈물이 났다.
추측일거라 생각했는데 데샤의 행동을 보니 확실했다
'죽을병에 걸린것이야..'
베틀넷이 왜 데샤를 부단장을 뽑지 않았는지 쉽게 납득이 갔다.
곧 죽을자를 뽑을순 없었을것이다
그가 눈물까지 흘리면서 자신을 애처롭다는 식으로 쳐다보자 데샤는 드디어
화가 폭팔했다 그의 눈빛이 점점 붉은색으로 물들여갔다
부하들은 이미 도망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 죽어라 이새끼야!!"
개잡는소리가 하늘에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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