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이
방 안을 지배하고 있을때
갑자기
하이바라가
뭔가 생각이 난 것처럼 고개를 들더니,
"헬...헬 엔젤의 부탁도.......
같이 들어주는 거라고 했는데,
그......그러면
우리 어머니인 미야노 헬레나가
신이치 너와........
무슨 관련이라도 있는 거야?
설...설마
우리 어머니가 센터의 요원이란 말이야?"
그 말에
코난은
고개를 흔들더니
약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그 모습에
하이바라는 못 믿겠다는 듯이
눈동자가 동그래지더니,
"말...말도 안돼.
조직은
모든 조직원들에 대한 신상점검을 철저하게 하는데....
어...어떻게
우리 조직조차도 눈치를 채지 못하게
그것이 가능한 거야?"
그 말에
신이치 (?) 는
비웃음을 입가에 머금고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프리텐더를 만들 수 있는
센터야.
개인의 과거 하나
아니
둘 쯤은 완벽하게 지우고
새로운 과거를 만들어 내는 것 쯤은 일도 아니지."
라고 말하더니
메리 세라와
하이바라를 번갈아가면서 바라본 뒤,
"그럼 내가 하나만 묻지.
진짜로
코난 저 아이가
너가 만든 약이
부작용을 일으켜서
저렇게 작아졌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것은 아니거든.
저 녀석이 저렇게 작아졌어도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그 때
진이 독약을 먹이고 나서
그 자리를 벗어나고 난 뒤에
그 자리를 벗어나고 난 뒤에
헬레나 박사
아니
너희 조직이 부르는 이름으로는 헬 엔젤인가?
하여튼간 그 박사님과
그 박사님의 스승 ( 콜로서스 ) 이 공동으로 개발한
저 녀석의 시뮬레이션 진행을 위해서
미리 만들어 주신 중화제를
바로 투여했기 때문에
저 모습이 된 거야.
그리고
그것은
모두 다 저 녀석의 시뮬레이션이었고
진과 워커는
저 코난의 시뮬레이션대로 움직인
단순한 목각 인형에 불과한 거였지.
그리고
참고적으로
이미 그 아포톡신 4869 해독제는
이미
저 녀석은 가지고 있어.
당신 어머니인
헬 엔젤의 스승이 직접 만들었고
효능도 다 확인한
진짜 완벽한 해독제거든
쉽게 말해서
얼마든지
저 녀석이 원한다면
바로
쿠도 신이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거지.
다만
왜 계속
에도가와 코난의 모습을 하고 있냐면
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그 검은조직을 놀려먹으면서
동시에
저 녀셕의 시뮬레이션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 천의 얼굴을 가진 마녀니 뭐니 하는
베르무트조차도
그런 식으로
감쪽같이 속여넘기고
진과 워커를
그런 식으로 가지고 놀 수 있었던 거지."
그 말에
하이바라는
그 마이크 타이슨의 핵펀치를
얼굴에 정면으로 맞은 것 같은 얼굴로
코난을 쳐다보고
메리 세라과 세라 마스미,
아카이 슈이치와
제임스 블랙과
조디 스털링 요원,
안드레 케멀 요원은
지금까지
자신들을 가지고 놀았단 말인가 하는 분노와
자신들의
지금까지의 모든 생각과 행동들이
고작
코난 ( 진짜 신이치 ) 의 시뮬레이션대로 움직이는
목각인형의 꼴깝춤에 불과했단 말인가 하는
허탈감에 찬 모습으로
코난을 쏘아보자
코난은
신이치 (?) 의 그 말을 듣더니
신이치 (?) 를
말이 너무 많다는 듯한 책망하는 시선으로 쳐다보다가
고개를 흔들면서
혼잣말로
"꽤 어려웠지만
제법 재미있는 시뮬레이션이었어......"
하면서
자신조차도 웃기다는 듯
킥킥거리는 웃음을 흘리고,
그런 코난을
완전히 얼빠진 모습으로 바라보는 하이바라의 머리 속은
완전히
뒤죽박죽으로 헝클어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녀의 머리 속을 스치는 생각은
'모...모든 것이
저 쿠도군의 시뮬레이션이었다니?
그...그러면
처음 나와 만났을 때의
그 당황한 듯한 태도도........
다 계산된 행동이었단 말이야?
게...게다가,
어.......어머니까지 .......
센터의 요원이었다니?
그....그렇다면
검은 조직 내부에도
저....쿠도 신이치의 입김과 시력이 닿는
아니
내부 첩자들이 잠입해 있다는 말인데?
어.....어떻게
조직은
저 쿠도 신이치
아니
프리텐더를 상대로 싸우지?
저 신과 악마를 능가하는 '그' 를 ?
거...거기에
이미 완벽한 해독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그...그러면
나조차도.......
저 코난 아니
신이치의 단순한 체스말에 불과했단 말이야?
그....그것도 모자라서
내 이모부 집안의 모든 사람들도
신이치 군의.......
단순한 체스말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니........
저.....FBI 요원들도.....?'
그러던 중
하이바라가
도저히 못 믿겠다는 얼굴로
코난을 쳐다보자
신이치 (?) 는
주머니에서 D.S.A 디지털 디스크를 하나 꺼내더니
코난에게
허가를 구하는 듯한 얼굴을 하고
코난이
우울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자
재빨리 디스크를 컴퓨터에 넣은 뒤
부팅을 시키고 난 뒤
모니터 화면을 돌리면서
"지금부터 나오는 장면은
센터에서
저 녀석이 하는 일 중에서
그래도 평범한 거지만
조금 충격적일 수도 있을테니 미리 경고를 하지요."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뭔가의 영상이 재생되기 시작하고,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점차 얼굴이 하얗게 변하기 시작했다.
특히
하이바라는
두 손을 얼굴에 감싸면서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하고,
아무로 토오루와
아카이 슈이치,
세라 마스미, 메리 세라의 얼굴은
지옥을 보고 온 순례자처럼 충격에 휩싸이고
형사들의 얼굴은
분노와 공포로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가고
조디 선생과
다른 FBI 요원들의 얼굴은
지금가지 느껴본 적이 없는 분노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으니........
그들이 보고 있는 영상 속에서
신이치는
속옷만 입은 알몸인 상태에서
온 몸이 묶이고 난 뒤
거칠게 어딘가에 눕혀졌다.
그리고
곧
가운을 입은 한 여성과
남성이 들어오더니
신이치에게 다가오더니
하얀 가운 차림의 여성보다는
나이가 더 많은 듯한
하얀 가운 차림의 남성이
떨리는 손으로
주사기와 어떤 약병을 끄집어내더니
신이치가
영어로 안된다고 소리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사약을 주사기에 채우고는
곧
신이치의 심장 혈관부위에 주사를 놓은 뒤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곧
신이치가 누워 있던 판을
극저온 냉동고에 밀어넣고는
곧바로
극저온 장치를 가동시켜서
신이치를 산 채로 얼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두 팔을 다른 사람들에게 단단히 잡힌
미야노 아케미가
분노의 눈길로
그 두 사람을 쏘아보다가
그 옆에 있던 사람이
주머니에서
미야노 시호의 사진을 꺼내고는
말없이
손가락으로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면서
시호의 사진을
집게손가락으로 콕콕 찌르자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고는
고개를 숙이다가
힘없이 고개를 들어서
바로 정면에서
말없이 비명만을 지르는
신이치의 얼굴을
절망적으로 쳐다볼 뿐이었다.
그러는 동안
곧 신이치의 입이 천천히 다물어지더니
눈도 천천히 닫히고
곧
신이치의 몸에 연결되어 있던 심장박동 표시기가
0을 가리키자
10분 가량을 기다린뒤
나이든 여성이 다급하게 손짓을 하자
하얀 가운의 남성은
곧바로
극저온 냉동고에서 신이치를 꺼내더니
같이 들어왔던
금발 머리의 여자에게
뭐라고 말을 하고
곧
그녀는
다른 쟁반에 있던 주사기와 약품을 다급하게 들더니
바로
약을 주사기에 주입하고 나서
신이치의 심장에
급히 주사하고
그녀가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그녀와 같이 들어왔던
하얀 가운 차림의
나이든 남성은
카운터 쇼크 기계를 끌어오더니
다급하게
심장 전기충격을 하기 시작했다.
전기충격을 얼마나 했을까?
곧
신이치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것을 끝으로
다른 영상이
연속적으로 재생되는데
다른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거의 구토 직전의 얼굴로
구역질을 참는 듯한 표정이 되었으니.............
거기에 나오는 신이치는
팔뚝에 헤로인 주사를 맞은 듯한 자국을 선명하게 보이면서
금단 증상으로 엄청나게 괴로워하면서
침대 위에서 뒹굴고 있었고
곧
아까 전에 보였던
하얀 가운 차림의 금발머리 여성과
나이 든 남성이 다급하게 들어와
신이치의 몸을 누르면서
그 두 사람 중
여성이
신이치의 머리를 끌어안아주면서
다정하게 뭐라고 말을 걸고
잠시 뒤
금발머리의
그 여성의 어께에 머리를 파묻으면서
신이치는 눈물을 흘리면서
더욱
그 여성에게 기대고
그 여성은
신이치를 아들처럼 부드럽께 껴안아주먼서
어머니처럼
다정하게 자장가를 불러주고 있었고,
다른 검은 머리의 남성은
부드러운 손길로
신이치의 이마에 맺은 식은땀을
물수건으로 닦아 주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보던 하이바라는
자신도 모르게
" ............아빠, 엄마...................."
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고
그런 하이바라와 동시에
메리 세라도
"............아츠시.....
..........엘레나.......
이런........
하나님 맙소사.........
어...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조디 선생의 얼굴은
눈이 토끼눈처럼 둥그래지면서
하이바라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동영상 재생은 끝나고
그 스너프 필름(?) 을 본 사람들의 얼굴은
동시에
푸르딩딩하게 굳어지다가
설명을 원하는 듯한 눈빛으로
하이바라와
메리 세라, 세라 마스미를 동시에 쳐다보고,
잠시 뒤
조디 선생은 떨리는 목소리로,
"저......저 전기 충격을 신이치에게 하고
저 마......약 중독..........이 된 신이치를 돌봐주던 그.......의....사가
너의 아버지와 어머니야?
그...그리고
누군가들에게 잡혀서 항의를 하고 있는 여성이
너.....너의 언니고......?"
하이바라양?"
그 말에
서럽게 울던 하이바라는
죄책감으로 고개도 들지 못하고
약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그 모습을 본
조디 선생은
완전히 지옥에서 간신히 살아돌아온 듯한 얼굴로
멍하게 코난을 쳐다 볼 뿐이었고,
메구레 경부는
하이바라를 맨손으로라도 죽일 듯한 험상궂은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려다가
다카키 형사와
시라토리 형사
그리고
치바 형사에게
필사적으로
온몸을 붙들리고 있었고,
동시에,
얼굴이 경악으로 일그러진
메구레 반장은
과연 신이치의 부모에게 이런 것까지 알려야 하나 하는 얼굴로
멍하게 코난만을 쳐다보고
그것은
다른 형사들도 다르지 않았다.
그렇게
그 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멍하게 코난만을 쳐다볼 뿐이었고
코난은
그들의 무언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눈빛을 보자
씁쓸하게 웃으면서
"맨 처음 나온 것은
냉동인간 보존과 소생 시뮬레이션이고,
두번째 것은
마약 중독 해독 시뮬레이션이에요.
그리고
나는 저런 것 말고도
다른 시뮬레이션도 많이 해와서 그런지
죽음이나
무서운 것에 대해서
이제는 별로 생각을 안해요."
그 말에
하이바라는 미약한 목소리로
"그래,
신이치 아니 코난 너는
지금까지
지옥중의 지옥인
무간지옥에서 살았었으니까,
내가 조직에서 겪은 생활은
너의 생활에 비하면
완전히 유치원 수준도 안되는구나..........."
그런
하이바라의 두서없는 말이
방 안을 돌아다닐 무렵
코난은
완전히 깜짝 묘기를 보여주려는 마술사와 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쳐다보다가,
"그러면
이제 알만한 분들은
다 모이신 것 같으니
제가 어제 모셔온다고 했던
특별한 게스트이자
이제 검은 조직을 완전히 파멸시킬 조커를 소개해도 될 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미소를 지으면서
조디 요원과
제임스 블랙
그리고
아카이 슈이치와 안드레 케멀을 쳐다보면서
장난기 넘치는 말투로 이야기를 하고,
그런
코난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그들은
이해가 안 된다는 모습으로
코난을 쳐다볼 뿐이었다.
그러나
곧
그들은
지금까지
코난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면서 겪었던 놀라움을 능가하는
진짜 서프라이즈를 맛보게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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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까 ?이 아니고 !이네요. 더 놀랄 부분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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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까 ?이 아니고 !이네요. 더 놀랄 부분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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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진짜 놀라 자빠질 정도급의 스토리가 시작될 겁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저만의 상상일 뿐이니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 21.03.01 01: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