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간에 소중한 것은 있는 법인데,
후루야 레이 당신은
그 부분에 있어서 꽤 소홀한 것 같군요.
그런 부분도 확실하게 챙기지 못하는 당신이
정보전의 프로라고 생각하나요?
당신같은 사람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정보전의 프로라고 내새우는 것 자체가
정보전 그 자체를
모욕하는 것과 같을 것 같은데요?
이번 일이 끝나면
전직이나 이직을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어떠실까 생각되는군요.
이런 일은
열올리는 쪽이 진다는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시는 것 같으니까요.
개인적인 감정 하나도
제대로 조절도 못하시니까 말이에요.
한 번
제가 예를 들어보자면
기본적인 정보 분석 자체도
제대로 하지 못하신 것 같으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한 수 가르켜 드릴까요?
후루야 레이
당신 그 자체를 예시로 보여드리지요."
라고 말하면서
코난은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하고
그 이야기를 들은
후루야 레이는
완전히
경악 그 자체의 모습으로
코난을
괴물을 보듯이 바라만 볼 뿐이었으니.......
"후쿠오카에 계신
렌야씨의 아버님은
분명 저번주에
위암 수술을 받으신 것으로 아는데요?
아무래도
당신 어머님 혼자서는 힘드실테니
얼굴이라도 비추면
매우 좋아하실 것으로 생각되거든요.
그러고보니
렌야씨 고향집 앞에 국도가 새로 뚫린 것으로 아는데요?
며칠 전에.....
렌야씨 고향집 옆에 있는 빈 민가에
덤프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생겼던데....?
진짜 어떻게 보자면
요즘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마약중독에
정신착란까지 지닌 놈이 운전을 하다니..........
쯧쯧쯧........"
거기까지 듣던 후루야 레이는
저 소년은
지금
공안에서조차도
진짜 극비로 취급하는
자신의 신상기록 속에 기록되어 있는
자신의 부모를 예시로
자신에게 협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고는
자신도 모르게
비명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옆에 있던 의자에 주저앉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보던
코난은
후루야 레이에게
한 수 가르치는 듯한 말투로,
"후루야 레이씨.
아저씨나 제가 하는 일은
싸우기 전에 승리를 하는 것이 본분이에요.
그런 기초적인 상식도 모르면서.........
어떻게 이 일을 하시는 거죠?"
라고
비웃듯이 묻고
그런
코난의
존대말과 반말을 섞은 비웃음과 조롱이 섞인
장난스러운 말투에
베르무트는
자신도 모르게
헛웃음을 지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동의한다는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동시에,
일본 공안 경찰과
미국 FBI 요원들의 자존심을
완전히 깔보고 뭉개면서
저런 얼간이들만 모여 있으면서
어떻게 검은 조직을 수사하는 거지 하는 듯한 말투로
이죽거리는 것과 동시에
그런
사람조차도
단순히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소모품 취급의 도구로 인식하는 듯한
코난의 냉혹한 말투와
자본주의의 기본 그 자체의 국가인
미국의 국민들인데도 불구하고
시장 경제의 기본적인 원칙도 모르는
저 사람들이
과연 미국인이 맞는 건가 하고
노골적으로 비꼬면서도
그들을 비웃는 듯한 표정에
조디 선생은
코난에 대한 경멸감과 분노가
거의 최고조까지 올라가다가,
갑자기
지옥불 속에 들어간
눈뭉치처럼
순식간에 증발해 버리고
동시에
코난의 냉혹함과 차가움이 혼합된
또 다른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공포와 두려움으로
자신의 몸이 떨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제임스 블랙과
아카이 슈이치 조차도
그런
코난의
명쾌하고 옳으면서도
동시에
냉기가 뿜어져나오는 듯한
냉혹하면서도 차가운 말투로
일본 경찰과
자신들을 비웃는 듯한
그 말에
반론을 제기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세라 마스미와
그녀의 어머니인
메리 세라
그리고
아가사 박사는
코난의 그런 모습에
눈만을 껌벅거릴 뿐이었고,
아무로 토오루 ( 후루야 레이 ) 조차도
자신이 속해있는
일본 경찰의
그것도
공안 경찰 그 자체의 자존심을
완전히 깔아뭉개고
짓밟는 듯한
비웃음에 찬
코난의 이죽거리는 말에
거의
머리 끝까지 피가 쏠릴 지경이었지만,
코난의 말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옳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공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느라
속이 숯덩어리처럼 새까많게 타 버릴 지경이었고,
하이바라의 얼굴은
코난에 비하면
진의 냉혹함과 잔인성은
완전히 유치원 아이들의 재롱만도 못하다는 생각으로
머리속이
완전히 세탁기처럼
빙글빙글 돌기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코난의 비웃음을 동반한 이죽거림에
극도의 분노를 느끼면서도
동시에
안드레 케멀과
제임스 블랙
그리고
조디 센티밀리온과
아카이 슈이치는
어떻게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할 정도의
인맥과 힘을
저런 일본의 고등학생 탐정이 가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과
베르무트
아니
크리스 빈야드가
러시아 최정예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츠
그것도
핵무기 전담 특수팀인
빔펠 출신의
GRU ( 러시아 총 정보국 ) 소속의
엘리트 정보 장교였다는 경악과
검은 조직이
자신들과
FBI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거대한 조직이었다는 놀라움,
그리고
저 에도가와 코난
아니
쿠도 신이치의 진정한 정체에 대한 궁금증으로
거의 머리가 돌 정도의 어지러움으로
멀미가 날 정도였다.
본문
[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외전 퍼스트 컨텍트 (123) [2]

2025.08.23 (0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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