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년이 마포대교 아래 있는 한강을 바라보며 서 있다.
쳥년은 한강을 바라보며 '죽고싶다...죽고싶다......죽고싶다.......' 말을 되 새기고 언제라도 뛰어 내리 기세였다.
우연히 지나가던 노인이 청년에게
"아래 뭐 있나?"
라고 물었다.
청년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노인은
"죽을 러고? 와?"
청년은 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그리고 얼마의 정적이 흘렸다.
청년이 말을 했다.
"취직이 안되서........"
"......."
"솔직히 저는 전문대이고....학점도 그럭저럭이고.....나이고 곧 30이고......"
"이력서 내어 본곳 있는가?"
"네....떨어 졌어요......"
"........"
노인은 아무런 반박은 하지 않았다.
몇시간 지난 뒤 청년과 노인은 자기 갈 길을 갔다. 그리고 노인은 뒤돌아 청년의 뒷모습을 아무 말없이 서서 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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