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가면라이더 카부토] 태양의 신이자 수호천사

[지나가던 ??]

BGM : 가면라이더 카부토 - ONLY ONE

격돌하는 자비와 카부토.

텐도 같은 완벽초인으로 등장한

야구루마였으나 조직의 힘을 빌린 자신을

홀로 앞서는 텐도를 보고 열등감이 터져버렸죠.

비등한 듯 했으나 카부토가 앞서기 시작합니다.

싸움을 말리는 카가미.

둘 다와 조금씩 친분이 생겼고

진짜 적이 따로 있는 만큼 저꼴을 볼 순 없습니다.

그러나 야구루마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필살기

까지 사용하죠.

반면 텐도는 뒤에 있는 카가미를 의식합니다.

자비의 질주와 동시에 무너지는 육교.

방금 카부토와 자비의 싸움으로 부서진 곳인데

하필이면 카가미가 밑에 있죠.

갑자기 날아온 무언가가

파편 대부분을 날려버리면서 카가미는 무사하지만,

카부토는 라이더 스팅을 직빵으로 맞아버립니다.

그러나 멀쩡히 돌아오죠.

야구루마가 졸렬하게 벨트를 부수지만 벨트가

알아서(...) 수복되기까지 했습니다.

유리 파편들을 날려버린 카부토의 쿠나이건.

텐도는 자비의 필살기에 대응하는 것보다 카가미

구하는 걸 우선시했던 거죠.

만약 야구루마 마냥 누가 휘말리건

신경 안 썼다면 되려 자비를 두둘겼을 겁니다.

내통자로 몰린 카가미.

수상한 짓도 안 했는데 총알이 날아옵니다.

이번엔 돌발 행동을 한 대원이 나머지에게 포위당하죠.

비정하게 머리 굴린 카게야마.

카가미가 무고하다는 걸 뻔히 앎에도

내통자로 몰았으며 죽는 것마저 개의치

않았습니다.

한껏 거들먹거리지만...

카부토가 찬물을 끼얹으며 나타나죠.

그럼 장사가 안되지 않나...

젝트루퍼가 발포한 순간에 클락 업을 쓰며

난입했던 카부토.

카가미가 쓰러진 건

총에 맞아서가 아니라 카부토가 밀어서였죠.

겸사겸사 둔갑하고 있던 웜도 간파했습니다.

텐도와 카가미의 관계가 지금봐도 재밌는 게

너무 잘나서 되려 재수 없기만 할 수도 있던 텐도지만

카가미가 위험해지면 누구보다 빨리 구해줬죠.

카가미는 오히려 일반적인 주인공처럼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최선을 다하고 나름대로 결실도 맺는 게

천상계에만 있는 텐도와는 색다른 매력을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