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러브라이브] 프로젝트를 지키기 위한 팬들의 투쟁(?) 역사

[南斗卑怯星]

6th 싱글 PV의 마지막 장면, 제가 특히 좋아하는 구도입니다.

요즘 승승장구하고 있는 러브라이브의 과거, 그리고 팬들이 무엇과 싸워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언젠가는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다가, 마침 필이 딱 왔을 때 가볍게 정리해봤습니다. 제법 긴 글입니다.

2014년 4월 29일, 23일 발매되었던 러브라이브의 2기 OP 싱글 [그것은 우리들의 기적]이 초동 6.6만장을 돌파하였습니다. 이 기록은 자체 최고기록 갱신임과 동시에, 애니/성우 부문에선 역대급의 판매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단한 일이죠.

하지만 이 러브라이브! 가 처음 나왔던 2010년 7월의 반응은 실로 싸늘했습니다. 

뭐 대충 아래 링크해놓은 루리웹 반응이 일본쪽 반응이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조글

참고로 럽라게에 [성지탐방] 이란 주소로 링크해놔서 언제든 둘러볼 수 있습니다. (...)

그래서 2010년 8월 코미케에서 대망의 데뷔를 하고, 434장 팔았죠.

그나마 가족들이나 스탭들이 막 10장씩 사가고 해서 저 기록입니다. G's 매거진에서 러브라이브 이전에도 많은 기획을 꾸려왔지만 아마 처음이 이렇게 무참했던 기획도 드물 겁니다. 스트로베리 패닉 같은 것도 시작이 이것보단 나았을 것 같네요. (...)

니코동이나 2ch 같은 데서도 당연히 약한 사람 괴롭히는 거 좋아하는 키보드 전사들이 온갖 욕지기를 다 해댔죠. 성우가 왜 이리 듣보잡이냐-아이마스 파쿠리다- 등등이 주요 레파토리였는데, 이정도 디스야 다른 거라고 그 동네에선 예외가 아니니까 별 상관 없었습니다. 거기에 (부정적인) 변화를 준 게 2010년 11월께의 일이었죠. 바로 니시키노 마키 役의 pile, 호리 에리코 씨의 출신이 밝혀진 일이었습니다.

안의 사람

이쯤에서 아이시테루 반자이 마키 TVA 삽입곡 듣고 가시죠.

지금은 제법 아는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이 사람은 한국 5 : 일본 5의 하프입니다. 어머니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외가 친척들도 모두 한국에 있지요. 그리고 세레브(?)한 생김새와 달리 이 바닥에서 이런저런 수모를 겪어가며 구를 대로 굴렀기 때문에 꽤나 솔직담백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한일 하프인 것도 전혀 숨기지 않았고 트위터 같은 공간에서 담대하게 밝혀버렸죠. 딱히 한국인인 것을 밝힌다! 가 아니라 그런 거에 전혀 저어받지 않는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트위터에서 물어보는 사람도 생기자 그냥 툭

아, 모르시는 분도 계실지 몰라서. 난 모친은 한국, 부친은 일본인인 하프야(^_^

이렇게 얘기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러브라이브를 그냥 까던 것이 ‘혐한’ 정서를 끼우기 시작합니다. 

사실 여러가지로 놈들의 먹이가 될 건덕지가 많았어요. 호시조라 린 役의 성우인 이이다 리호, 통칭 릿삐는 대놓고 한국 좋다고 하고 다니는 아가씨고, 졸업여행도 한국으로 오고, 한국에 친구도 있고, 이번에 세월호 참사때는 페이스북에 애도와 응원의 메시지까지 남겼죠. (이 기사) 저희들이야 고마운 일이지만 일본에서 오덕들 상대로 장사를 하면서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아마 따로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잘 아실 겁니다.

그래서 그 무렵부턴 여러 군데서 인종차별적인, 그리고 입에도 담기 힘들 정도로 저질스러운 모해도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극성이었냐 하면 팬들, 그러니까 러브라이버들이 일일이 돌아다니며 NG처리에 신고에 사비를 써서 금칙어를 사서 막거나 할 정도였죠. 초기에는 팬도 소수고 변변한 팬미팅 장소도 섭외 못 했기 때문에 메이드카페 한켠을 빌려다가 소수의 팬들과 직접 만나는 지경이었는데 들어오는 공격은 저렇게 크고 거세고 드러우니, 거의 매일매일이 결사의 수성전(?)이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쟤들의 특징이 비겁하다는 거. 약자라 생각하면 정말 굉장히 괴롭힙니다.

원래라면 여기[http://www.nicovideo.jp/watch/sm11762973]가 그 대표적인 전장입니다만...

지금은 몇만개가 넘던 악플과 싸움 세례들은 신고에 금칙어에 몇년에 걸쳐 두들겨맞고 아주 조용해졌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다들 툇마루에 앉아서 그때는 그랬지...하며 녹차나 들이키고 있네요. (...) 선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쓰레기를 겉에서 보이는 부분에선 많이 치울 수 있었어요.

어쨌건, 이럼에도 불구하고 2년 반을 팬과 스탭들이 뭉쳐서 버티고 또 버티면서 조금씩 덩치를 키우고, 노래를 뽑고, 라이브를 하고, 각종 크고 작은 행사를 소화하면서 실력을 키운 뒤 2013년 1월에 애니화로 빵-

그리고 이렇게 되었지요. 434장 → 100만장.

상황이 이러하니 이젠 그렇게 더러운 인신공격이나 되도 않는 모해를 대놓고 할 수는 없게 되었지만, 그런 편린을 보려면 야라온(やらおん) 같은 2ch의 마토메 블로그에 들어가 보시면 엿보실 수 있습니다. 야라온은 2ch 에서도 대표적인 혐한 찌끄레기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해서 댓글도 아주 가관인 경우가 많은데...이런저런 작품의 이유없는 안티들이 득시글거리는 여기선 흔히 러브라이브를 ‘한국’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절대 핸드폰으로 접속하지 말것. 온갖 음란광고가 쏟아집니다.

이런 댓글은 러브라이브 기사마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 한국이냐...

‘일본을 베껴서 성공한 주제에 이젠 맞먹으려고 든다’ 이런 의미에서래요.

일단 사업 전개 방식도 실제로 돌아가는 모습도 엄청나게 다르니 논리 자체도 일단 엉터리지만, 그 이전에 남의 나라를 그런 욕하는 데나 써먹는다니 아주 저질...뭐 위에 보면 북한에 비유되는 작품도 있으니 그것보다는 나은가. 어쨌건. (...)

어쨌건 이젠 대놓고 짝퉁이니 춍이니 그런 소리 했다간 등신 취급받고 박살나게 되니까 저런 구석에 숨어서 음습하게 험담을 하고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의 사진. 나와보니 완전 헬이라서 사진 찍을 엄두도 못 냈죠. (...)

전에 SSA(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 4th 라이브를 직접 보기 위해 사이타마에 갔었는데, 그 때 눈이 정말 많이 왔었죠. 뭐 그런 눈도 아랑곳없을 정도로 좋은 구경을 했지만.

그 때 라이브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주변의 러브라이버들과 감동과 흥분과 기쁨을 나눌 때, 어디서 오셨냐길래 아무 생각 없이 ‘한국’이라고 대답하자 주변의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해준 것을 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명이 여기 멀리서 온 사람도 있어요! 하면서 박수를 유도했고 다 같이 와장창 쳤죠. (...)

아마 이 사람들이 한국을 특히 사랑한다던가, 아니면 역사적으로 엄청 올바른 교육을 받았다던가, 그런 건 절대 아닐 것이고...아마 독도 누구꺼!? 하면 다케시마는 일본거! 이러는 사람이 태반일테고...

하지만...그간 저런 혐한 협잡꾼 놈들에게서 프로젝트를 지켜왔다는 동질감이 한국인을 보자 발현된 것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지금 와서 듭니다. 그래서 전 일본의 러브라이버들을 신뢰하고, 또 팬덤으로서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이런 경우에 바로 내밀 수 있게 아예 일본용 명함까지 팠어요. 그 라이브가 제 안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바꿨죠.

언젠가 다시 만나서, 국가니 인종이니 그런 거의 벽을 넘어서 같은 것을 향해 모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때가 오면 좋겠습니다. 

야라온의 쓰레기들이 러브라이브를 한국에 비유하는 건 디스하기 위해서이지만, 왠지 욕임을 알면서도 오히려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건 제가 그 당사자기 때문이겠지요.

남의 나라 이름을 디스 소재로 쓰고 지X이야...(...)

[혼[混]]

까는데 환장한 놈들은 뭘 해도 까죠. 정리 재밌게 봤습니다.~

[南斗卑怯星]

저런 부류는 사실 어느 나라나 있는데.
거기에 혐한을 버무리니까 진짜 답이 없더군요.

[U MAD?]

크흑....세계는...덕질로 하나된다...

[南斗卑怯星]

그 때 서로 통하는 게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눈이 세계시민(?)이 되었습니다.

[南斗卑怯星]

WUG도 사실 라이브는 대성황!
아이돌물에는 각자 독특한 매력이 있지요. WUG도 하기에 따라선 하늘로 날아오를 거에요.

[타치바나 카나데]

혐한초딩은 무시가 답.

[南斗卑怯星]

무시하고 싶지만, 이쪽의 테리토리에 들어와서 패악을 부리면 어쩔 도리가 없죠.
럽라 같은 경우엔 정말 덩치가 작았을 때부터 그런 애들의 공격을 쉴새없이 받았어요.

[Overmaster]

진짜 럽라를 한국에 비유하면서 아이마스와 비교하며 까내리는건
수많은 어이없는 경우중에서도 손에 꼽힌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가끔 보면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서
까내리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정신병자들이 가끔 있는것 같습니다.

[南斗卑怯星]

하지만 역으로...
'한국'에 비유해주니까 더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

[호노카 다이스키]

아! 깃털 그림을 여기에 추가하셨군요!

[南斗卑怯星]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호노카의 평화가 깃들기를. (?)

[자유구역]

정성담긴 리뷰는 추천이라 배웼습니다 잘읽었습니다~

[南斗卑怯星]

먼저 러브라이브를 좋아하게 된 러브라이버 분들이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열심히 치워주셨기에 오히려 채록하느라 혼났습니다. 욕과 디스의 성지였던 곳까지 깨끗해져버려서...

[슈퍼-아시아]

어휴 저 성지글의 슈퍼-아시아란 놈 참 무개념이네.

러브라이브 만세!!!!

[南斗卑怯星]

당신이잖아!! (...)

[R_IceAge]

본인이다! 본인이 나타났어!!

[휴트레인]

이불팡팡 2년치 하시라고 베댓 보내드립니다.

[나가츠키 사나에]

이불팡팡 4년치 고고

[paper365]

왜 그러셨어요.... 자 이제 한 번 말해보세요

[마계기린]

노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아린]

그 행렬에 동참하도록 하죠!

[후로에]

...누군들 이렇게 될 줄 알았나요 허허
욕하지 맙시DA !!!

[아라라기 코요미]

러브는 라이브라는 진실을 깨닫기 전의 모습이로군요 ㅋㅋㅋㅋㅋ

[gm sniper]

친구야 맨날 찬양하더니 이런 흑역사가 있을줄은 몰랐구나 물론 추천은 했단다..ㅋ

[sephia1]

평생 이불이나 팡팡 치시라고 추천드리고 갑니다.

[greyscale]

추천드리고 갑니다

[네로드]

성지 순례 하고 갑니다

[DOLiM@STER]

여기도 성지가있네?

[샤봉커터]

오늘 성지만 몇군데 발견하는거지 -ㅁ-
뒤늦었지만 순례하고 갑니다. 이직 잘 되게 해주세요

[AsumiKana]

티타늄이불 팝니다

[R_IceAge]

잘 봤습니다. 이런 역사도 있었군요..

[南斗卑怯星]

지금은 러브라이브가 엄청난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대놓고 저런 디슨 못하나봐요.
뒤에서 숨어서 음습하게...정말 치졸한 놈들이죠.

[南斗卑怯星]

이유를 물어보고는 싶지만 저런 종자들이랑 말 섞기도 싫고...

[GPXcyber]

역시 덕질로 대동단결!!! 이것이 세계평화로의 지름길이 틀림없습니다
그나저나 진짜 어느 나라를 가건 저런 무개념한 종자들 있는데 보면 한숨밖에 안나오죠

[南斗卑怯星]

우리나라에도 그저 재미만으로 약자를 깔아뭉개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뭐 키보드만 끌어안으면 온세상이 제것같은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죠.

[타치바나 카나데]

뭐 좌우지간에 국내에서 러브라이브 활성화 되는건 좋은 거지요.

오덕 입장에서나 팬 입장에서나........

[南斗卑怯星]

카도카와가 실질적으로 러브라이브를 국내진출의 첨병이나 신호탄 정도로 생각하는 듯하니.

[카욧페]

ㅁㄱㅇ이나 빨면서 자기위로하는 벌레들이 전에는 좀 쎘다면 이젠 그냥 귀찮을 정도가 된 것에는 이런 투쟁의 역사가 있어서였죠.
진짜 434장 얘기하면서 출연진들 우는거 보고 저도 찡하더군요

[南斗卑怯星]

애초부터 안티의 논리라는 게 빈약했는데, 그게 혐한이랑 버무려지니 어휴 답없음 (...)

[라지로]

그런 의미에서 이글루스의 후로에 씨는 대단하죠 남들이 관심도 안가졌던 러브라이브 프로젝트를 초기부터 근성으로 쭉 밀어오신 국내에 몇 안되는 초창기 러브라이버니

[南斗卑怯星]

그 분 블로그를 처음부터 쭉-읽으면...

왠지 카타르시스(?) 같은 걸 느낄 수 있죠.

[폐묘]

더 성공해서 하루빨리 국내 공연을..!

[南斗卑怯星]

사실 지금 해도 그다지 위화감은 없을 것 같습니다.
릿삐 한 명만 왔다가도 들썩들썩했는걸요.

[songtaeho]

잘 읽다가..
WUG : 북조선
뭔가.. 빵 터지는 유머로도 느끼지만.. 여러 의미로 복잡 씁쓸도 느껴지고.;;;;

[南斗卑怯星]

비열한 놈들이 WUG가 작고 만만하고 약점이 많으니깐 마음껏 디스하는 거죠.
오히려 저런 맥락없는 디슨 팬의 결집효과도 있으니까 어느 의미에선 긍정적인 걸지도.

[南斗卑怯星]

적의 적은 아군. 이란 건 너무 단순한 논리긴 하지만...
우리가 싫어하는 놈들이 공격하니까 더 지켜주고 싶어지긴 하죠.

[▶◀반고등어]

러브라이브 만큼 덕질 하는건
AKB 초창기때 이후로 처음입니다..
정말 돈쓰면서 돈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南斗卑怯星]

돈을 쓰면 쓰는 만큼 무언가가 마구 뽑혀나오니까요.
우리가 돈을 써서 나온 건 아닐지 몰라도, 팬으로서는 즐거운 비명입니다.

[萩原 雪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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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斗卑怯星]

후식이다요~

[IYGF]

북한산 야마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프닼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南斗卑怯星]

그 북한산에게도 밀린 애니가 저번 분기에 수두룩한데...
그럼 그 애니들 입장은 뭐가 되는 거람 (...)

[Reconnais[ry]

신참으로서... 프로젝트를 여기까지 지키고 가꾸어오신 고참 러브라이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통 고참 팬이란게 신참 입장에서 보면 띠껍기 마련인데, 럽라는 아니네요.

[南斗卑怯星]

이런저런 일이 있긴 했지만...

심지어 프로젝트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캐스트, 코토리 역의 웃치마저도 '이렇게 거대해진 것에 대해 무서운 심정도 있다' 라고 솔직히 피력하기도 해서...자기들끼리 아무것도 아닌 일로 치고받을 게 아니라 그런 스탭들을 캐스트들을 받쳐주고 응원해야겠다는 공감대도 있고.

[상쾌통쾌]

러브라이브 이제 보려고 하는데 이렇게 대단한 작품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南斗卑怯星]

애니는 러브라이브 월드의 20%밖에 안돼요!

모든 설정이 매체마다 자유롭게 전개되는 덕분에 각 매체마다 매력이 사뭇 다르죠.

[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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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스타토~

[南斗卑怯星]

뮤~직, 스타트-!

[녹든철]

흐-뭇

[南斗卑怯星]

작은 꽃이 이렇게 온 들판을 뒤덮을 정도로 피어나다니...

[소녀의탐구자]

잘 읽고 갑니다~ ㅇㅅㅇ

[南斗卑怯星]

마음대로 퍼가도 괜찮아요-

[키사라기 치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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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斗卑怯星]

La La La Lovelive!

[tintin32]

후... 작품을 저런식으로 비교하면서 까다니....

그냥 즐기면서 보고 들으면 될것을 ....... 작품안에 혐일이나 혐한이있는것도 아니고 .......

꼭 저런식으로 까야하는것인가.....

[南斗卑怯星]

쟤들에겐 이유가 없어요.
'한국' '러브라이브' 같은 요소가 만만하니까 재미로 까대는거지.
사실 많은 혐한들이 투철한 사명의식보다는 그냥 재미로 남들을 까고 욕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인종들 있잖아요?

[paper365]

대체 무슨논리로 러브라이브를 가지고 혐한 어쩌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딴논리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

[南斗卑怯星]

짐승의 생각을 사람이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Love Destiny]

러브라이브를 한국에 비유하다니!!!
그럼 내한공연 부탁해요~♥

[南斗卑怯星]

저두요~!!

[디아블로Ⅲ]

러브라이브를 한국에 비유하니까 더 지켜주고싶네요ㅋㅋㅋㅋㅋ 비유하는 이유는 둘째치고ㅋㅋㅋㅋㅋㅋ

[南斗卑怯星]

저도 그래요. 비유하는 이유야 악의로 가득차있지만...

그래? 니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니 어디 두고 봐라. 란 느낌이 들죠.

[KKEOK]

뭐 넷우익들 사고방식을 정상인들이 이해한다는 게 힘들겠죠-_-

여하튼 러브라이브의 존재조차 몰랐다가 애니 1기가 한창 방영 중이던 때(대략 8화까지 방영됐었나) 애니플러스 뒤적거리다 우연히 접하게 된 늦깍이입니다만 프로젝트의 역사에 대해 찾아볼수록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부터 프로젝트를 지탱해온 올드 팬들에게 일종의 부채감 같은 걸 느끼게 되더군요

덧붙여 팬덤 규모가 커지다보면 그런 사람이 안 나타날 수가 없는 게 현실이고 지금도 분명히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적어도 이 글을 읽는 분들만이라도 과거를 되돌아보며 타 작품에 대한 공격을 지양하고 모두 Love&Peace 정신으로 화합했으면 합니다

[南斗卑怯星]

가장 어려웠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덕분에 다른 아이돌물에 대해서도 좀 더 온화한 시선이 되었습니다.

[강력한 고르곤]

저런 사람들은 이유가 있어서 비판하는 게 아니라 비난하려고 없는 이유도 만들어내죠
지금은 저런 소리를 해봤자 바보들의 헛소리 따위 그냥 묻어 버리고 나아갈 수 있을 정도로 러브라이브도 팬들도 굳건해져서 참 다행이예요

[南斗卑怯星]

지금 와서야 저런 소리 하는 걸 바보취급할 수 있죠.

하지만 옛날엔...욕하러 오는 놈 100명에 방어하는 사람 10명 같은 상황이어서. (...)
일단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사적으로 싸워야만 했어요.

[μ's JunTeng]

잘 읽었습니다 ㅋㅋ 눈물날뻔 했어요ㅋㅋㅋ

근데 중간에 성지글 읽다보니 익숙한 닉네임이ㅋㅋ

[南斗卑怯星]

시대는 움직이는 것이죠...

[카이릴]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START:DASH!!

[南斗卑怯星]

분명 청춘이 들려옵니다!

[ㅇㅊㄹㄱㅎ]

추천하려고 로그인했네요. 요새 다른 것들을 내팽겨치고 럽라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명확하게 캐치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글을 읽고 답을 찾는데 도움을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길게 말하고 싶지만 그럴 공간이 아니니 짧게 줄이자면, 제가 덕질에서 느꼈던 허무함을 러브라이브가 달래주고 있었네요. 성취감, 동질감, 몰입감, 현실도피(...) 그리고 수많은 설정과 파고들기 좋은 세계관. 공식 매체 자체도 풍부할뿐더러, 2차창작거리도 넘치는 러브라이브 만세!

[南斗卑怯星]

처음 아무 생각 없이 스쿠페스를 깔았을 때는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알면 알수록 스탭들의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사랑, 그리고 팬들의 깊은 열정이라던가...무수히 많은 즐길거리들이 눈앞에 확 펼쳐졌죠.

오늘도 러브라이브 때문에 살아갑니다.

[뮤즈-홀릭]

크....러브라이브를 알게된진 얼마안된 정말 신참 러브라이버입니다만, (2기 방영 시작일에 입문했죠) 이런 역사(...)가 있었군요.

앞으로도 화이팅! 나아가는 겁니다->내일로!

[南斗卑怯星]

역사죠 역사. 정말로 작을 때부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간.

[후로에]

러브라이브 ! 도 러브라이브 ! 지만
앞으로 탄생하게 될 다른 작품들도 분명 다사다난한 과도기를 거치겠죠
모두들 그런 작품을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다른 라이버 ! 분들에게 질 수 없죠

(주의) 그래도 벽은 부수지 맙시다 :)

[南斗卑怯星]

평소엔 Love & Peace를 부르고
고난이 닥쳐오면 No brand girls 죠! (...)

[럽폭도]

정말 러브라이브 없인 살 수 없을꺼 같습니다(...)
러브라이브는 그야말로 인생이네요!
앞으로도 러브라이브가 더욱 유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南斗卑怯星]

저도 그래요. 모든 생활의 지침이 이걸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음.

[ang경사나이]

러브라이브 덕분에 평생안사보던 블루레이와 피규어를 나올때마다 사고있습니다.

가끔보면 좀 심한게 아닐까 생각할정도로..

[南斗卑怯星]

피규어는 저도 러브라이브 때문에 처음 사봤어요. 걱정 마세요. (?)

[론마이너]

보면 볼수록 기특하게 보이는 프로젝트. 축복해라! 결혼에는 그게 필요하ㄷ...어? 이게 아닌데?!

[南斗卑怯星]

니코와 마키가 결혼하기 위해 네덜란드로 국적을 옮기는 건에 대해서...(...)

[[▶◀]Berserke]

A-Rise가 K pop을 참고 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쩌면 제작진이 안티들에게 보여주려고 일부러 한국적인 요소를 아라이즈에 넣은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드네요.

[南斗卑怯星]

실은 3rd의 마키에게도 대놓고 그런 요소가 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룰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마의 중달]

WUG = 북....

저것들은 럽라뿐만 아니라 아예 광범위로 흙탕물을 만드나봅니다.순식간에 WUG 좋아하거나 잘 봤던 사람들도 어딘가의 저열한 말같이 '종북좌빨' 처럼 만드네요. 이게무슨ㅋ

[南斗卑怯星]

강자에겐 굽신거리고 약자에겐 한없이 강한.
저런 부류의 특징이에요. 비겁하기 짝이없죠.

[에르에르흐아앍]

러브라이브는 제 인생 최고의 아이돌입니다
어라이즈 짱짱걸

[南斗卑怯星]

K-POP 컨셉은 AKB 계열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딱 꽃히진 않는지...
우리나라만큼의 열광적인 반응은 저동네엔 없어요. 츠바사는 귀엽다지만.

[南斗卑怯星]

그렇습니다. 그게 바로 러브라이브가 주는 교훈인 것입니다.

[Lach.]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