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도적, 저는 강령술사로 100단 클리어 해봤습니다!
둘 다 꽉 채운 만렙에다가, 1인클도 아니고 2인 파티 클이지만...그래도 자랑해보고 싶습니다!
부부끼리 같은 취미를 가지고, 같은 게임을 좋아하고
퇴근 후에 같이 서너시간씩 70단 근처 파밍하는 재미로 지내다가
우리도 100단은 한번 구경가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100단 인장 가차를 시작했습니다.
두번째 줄은 정예 아니면 쳐다도 안보고, 물리피해 감소는 갈아버리고 등등..
사전 작업을 치밀하게 한 후...그나마 쉬운 사라트를 선택!
저의 컨트롤 미스로 몹 한가운데 다이빙 하여 전멸하기 같은 사소한 사건이 있었지만
최대한 천천히 한무리씩만 잡으며 전진한 끝에 드디어!
잡고 난 다음에 스샷 먼저 찍고 남편이랑 마주 보며 깔깔 웃으며
"이제 뭐하지?"
해서...다시 부케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곰드루입니다. 약한 몸은 이제 싫어!)
요새 또 뭔가 디아블로가 뒤숭숭한거 같지만
퇴근 후 남편이랑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중에는
디아만 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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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근데 염장질은 보통 남편들이 많이 하던데....이건 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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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같이 게임을 즐긴다니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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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근데 염장질은 보통 남편들이 많이 하던데....이건 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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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커뮤니티를 안하고 저는 프로루리웹 눈팅러인지라^^; 가끔 자랑할 거 있을 때만 글을 씁니당 ㅎㅎ | 23.08.15 1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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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잘 맞는 사람 만나는 것도 복인거 같습니다^^; 결혼 초반 남편 취미는 당구였는데 저는 게임하고 남편은 당구장 가고 얼굴 볼 시간도 없었던 시간들이 생각나네요 ㅎ 코로나 시작하고 거의 안(못)가다가 게임으로 정착해서 다행이에요. | 23.08.15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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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렙이지만 혼자는 자신 없습니다 ㅎㅎ 혼자할 때는 80단 이하에서만 놀아용 | 23.08.15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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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같이 게임을 즐긴다니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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