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소감]디아4 초기에 어느 분이 폐지게임이라고 한 비판에 대해...

[irjfmc]

그 때는 '웬 다된밥에 찬물 끼얹기지?'하고 불쾌했는데 갈수록 공감되네요. 몹들 사냥을 통해서 졸업템을 건져야 되는데 상점 리셋되는 시간이나 기다리고 있고 마부하면서 현타 오지게 오는데 '이게 맞는 방향인가?' 그냥 시간이 남아돌아 아무 것도 할거 없음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고 시간없으면 '난 언제 졸업템을 먹지?' 이러면서 허송 세월만 보내라는 얘기인지... 원래 이런 게임이라고 여기고 좀 더 런 해야지 이렇게 마음 먹으려고 해도 먹는 템들 거의 다 폐지고 어쩌다 괜찮은건 마부를 해야 되는데 현금이랑 미지의 수정 없어지는거 보면 현타가 옵니다. '그래도 또 런 해야지' 하면 '잠깐 지금 몇시야? 벌써 이렇게 시간이' 이렇게 되면 보람이 없죠. 도적 같은 경우 참회의 경갑이랑 규탄은 거의 필수품이나 마찬가지 인데 드랍률도 그지같고 그냥 다른 게임하면 되는데 디아4가 그냥 뭔가... 좀 안타깝네요.

원하는 고유템, 상옵위상, 졸업급템 언젠가 나오긴 나옵니다. 근데 지치네요. 원하는 고유템, 졸업템으로 게임을 즐겨야 되는데 그 템을 얻는 과정도 힘들게 해놓고 게임을 즐겨라? 오늘 이 영상을 보고선 현타가 쎄게와서 잡담을 적어 봅니다.

조급해 하지 않고 그렇게 템 욕심이 과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재밌는 게임입니다. 템 욕심 과하지 않고 재밌게 즐기시는 분들과 원하는 템 드시고 재밌게 즐기는 분들께는 찬물 끼얹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인사 미리 드립니다.

보관함은 1개 더 추가된거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데 폐지를 그렇게 많이 줄거면 텍스트로 전환되고 위상별, 옵션별 하나 하나 정렬되게 만드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초기에는 개선되겠지 하고 참았지만 보관함은 진짜 이건 아니다 싶네요.

[썸머지]

영상도 보고 글도 읽고 가만 생각해보니 틀린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 다 재미 없다고 접속 안하고 그래도 난 왜 아직 재밌지? 하면서 게임하고 있는데 패치가 된 후 오히려 더 재미가 감소하고 있네요.. 돚거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아닐겁니다...

[KAGERON]

전 "할게 없다" 라는 말이 시즌제가 안 익숙한 한국 유저들이라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할게 없으면 접고 시즌2에 다시 하면됩니다... 디4가 한달도 못즐기고 2주면 끝나는 반푼이 게임이긴 한데 반푼이 아니었어도 원래 시즌제는 그런 게임이에요.. 절대 메인으로 즐길만한 물건이 아닙니다. 아 할거 없네 하면 다른거 하다가 새 시즌에 연어하고 그러면 되는 게임이에요.

[cherryade]

디아4 오픈월드는 게이머 입장에서 독입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이벤트도 내가 그 시간에 없으면 즐길수 없는 허울좋은 구색맞추기고

[김바퀴]

원하는템 졸업템 잘나와서 빨리 졸업하면 컨텐츠가 없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이런류게임 하다보면 한번쯤 이런생각 들면서 현타오고 내가 뭐하는거지 싶은때가 오는거 같아요 그나마 빌드 연구 하면서 시팅 바꿔보면 그게 재미있던데 그런부분에서 제미를 못느끼시는 타입이시라면 조금 쉬시는게 나으실듯하네요

[루리웹-9970571215]

불쾌한 경험을 계속 하면서 돈내고 베타테스터 역할을 하고 싶지 않네요. 확장팩 나올 때 까지, 이 많은 버그 픽스 과연 할 수 있을까 싶고요. 같이 하던 사람들도 이제 한명도 안 남았습니다. 유저 편의성 부분 해결 못 하는 거 보면 확팩 나올 때 까지 과연 고칠 수 있을까 싶네요.

[루시아7]

사실 이런 파밍 게임들은 다 폐지 게임이죠.
이게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나중에 고인물이 되다보면 더 좋은 아이템을 구할려고
떨어진거 줍다보면 다 쓸모 없는 것들(폐지)이라 그렇게 부르는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