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좀 식고 이제 슬슬 찬바람이 불고 진정되고 보니
확실히 정크 버스터가 크림즌 마냥 돌리는 효과가 없어서 아 이게 뭔 소리요 코나미 양반이 육두문자 섞여서 튀어나왔는데 현실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생각해보니 어차피 스덕버도 그런 거 없는 마당이니 저 둘을 넣어서 유세이 덱+버스터 모드 혼용으로 만들어버릴까 싶어졌습니다.
마침 이번에 나온 거나 이전에 나온 것들로도 보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전개해서 정크랑 스타더스트 버스터를 같이 세워두면 정크로 4800 두배 번뎀 딜러로 쓰고 스타더스트로 퍼미션 해서 공방일체 같이 나누면 적당할 것 같다도 싶네요. +@로 가볍게 기존에 쓰던 에이스들도 혼재해서 써도 좋구요. 최소 스피더 막히면 할 거 없어지는 거보단 플랜이 하나 늘어서 더 나을 수도 있겠다도 싶기도 하고.
마침 버스터 존이나 프리스트가 보다 꺼내기도 좋게 전개나 서치 중간다리 등도 해다주고 기존 하급들에 더 채워져서 나쁘지 않기도 하고 슬래시나 카운터 서치도 생겼으니 퍼미션이랑 여차하면 갈아엎기 용도로도 쓸 수도 있고요. 패에 들어오면 뭐 버스터 텔레포트나 제로 쓰죠 뭐 까이꺼.
일단 대비책이 완전 없는 수준은 아니기도 하고 전 어차피 친선전 용도로 60장 구축하는지라 버스터 몬스터 2장 정도는 비교적 덜 잡히겠다도 싶네요.(물론 듀얼 자주 하는 만큼 잡히기야 하겠다만)
적어도 최소 스트가 요상스럽게 나와서 아예 어케 손대도 제대로 구르기도 어려웠던지라 아예 아머드 엑시즈나 메탈화 같은 서브 테마군 강화 용도로 나왔다 생각하고 머리 비우고 즐겜 용도 정도면 써먹을만 할 듯 싶네요. 비관적이게 나와서 될 것도 없는 마당이니 그냥 할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뭐든 해볼까 싶어집니다.
아 물론 추후에 워리어 싱크로 지원은 포기 안 한지라 그건 개별적으로 좀 잘 나와주면 좋겠네요. 힘을 내라 니트로 워리어, 로드 워리어.
덤) 파트 채용을 이거저거 하면 버스터 몹 2장 포함 17~20장은 나올 것 같아서 덱의 3분의 1은 차지할 거라 대대적 덱 갈아엎기 공사가 벌어질 것 같군요. 모아야 할 파츠가 많이 요구되는지라 카드 모으는 게 더 골때리네요. 아이고
덤.2) 익스트림은 일단 넣을지 빼버릴지 고민 중.
덱 조정 및 시험 운행 과정에서 그래도 써볼 법은 하다 싶으면 킬각 용도로 서브 플랜 정도로 넣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그냥 버스터로 밀고 가다가 풀스피드로 스크랩 피스트 서치해서 쓰렵니다.
까놓고 풀스피드 혜택을 온전히 못 받는다던지 만타점 피니셔로 못 쓰더라도 현재에선 타점 넉넉하게 올려서 때릴 순 있을 것 같으니 그냥 그러려니 할까도 싶네요. 익스트림에 지나치게 집착해서 얻는 스트레스보다 유연하게 다른 전법들을 섞어쓰다가 쓰일만 하다 싶을 때나 써먹는 게 현재로선 가장 베스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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