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브 베놈 프레데터 퓨전 드래곤
스타브 베놈의 2단 진화체로 여겨지는 몬스터인데 일러를 자세히 보면 디테일 몇 가지가 숨겨져 있습니다.
우선은 몸체 부분.
이 부분을 자세히 보면 겉표면에 둘러쌓인 초록색 갑주를 제외하면 몸 색깔이 오리지널체인 스타브 베놈의 색이 아닌 비교적 푸른색 계통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타브 베놈의 1번째 진화체인 그리디 베놈의 몸체 부분과 정확히 일치하며 스타브 베놈에서 바로 진화한 게 아닌 그리디 베놈에 덧대어서 추가 융합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다리의 무릎 부분의 커다란 노란 구슬과 발의 작은 빨간 구슬 부분이 그리디 베놈엔 없으나 스타브 베놈에 있는 것을 보면 스타브 베놈의 일러도 어느정도 일부분 군데 군데 차용한 것을 알 수 있긴 합니다.
그 외에도 그리디의 몸체는 파란 구슬의 색상을 띄나 프플 베놈은 몸체의 작은 빨간 구슬의 컬러링이며 이 또한 스타브 베놈의 특징 컬러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부분은 그리디 베놈을 내세우되 스타브 베놈 계열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 또한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디자인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겉부분의 갑주 외피 부분은 특유의 녹색 컬러링과 풀의 질감, 빨간색 구슬 부분 등을 살펴보면 트리피오벨툼을 소재로서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빨간색 구슬 부분은 기존의 스타브 베놈 디자인을 차용했을 것으로 보이기에 돌고 돌아서 원본체 디자인과 합일화 되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 요소라 보입니다.
이렇게 둘이 빗대어서 들여다보면 보다 명확하게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소재에서 드러내는 '어둠속성 융합 몬스터+융합 몬스터'의 부분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존의 어둠 속성을 소재로 삼는 부분도 동시에 보여줍니다.
공격력 3600의 라인업은 기존 유우야즈의 에이스들의 타점보다 300씩 높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2500 / 2800
3000 / 3300
이 라인에서 300을 한 번 더해서 3600으로 설정한 것이란 설이 비교적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효과 부문에서 스타브 베놈 계열과 트리피오벨툼의 흔적이 일정 부분 보이는데
1번 효과의 포식 카운터를 통한 퍼미션 효과는 트리피오벨툼에 있던 포식 카운터 펌핑 1번 효과와 특수 소환 퍼미션 2번 효과를 혼합하여 포식 카운터가 놓인 몬스터를 트리거로 잡아먹어 퍼미션을 실행하는 것으로 합쳐놓았습니다.
2번 효과의 융합 소환 되어있는 상태에서 묘지로 가면 어둠 속성 부활 효과는 기존의 그리디 베놈의 2번 부활 효과와 트리피오벨툼의 3번 부활 효과를 합쳐서 강화한 것으로
융합 소환된 상태에서만 발동이 가능한 부분은 트리피오벨툼의 2번 효과가 융합 소환되었을 때만 발동 가능한 것을 차용한 것으로 보이며
후속을 보는 트리거는 그리디 베놈의 것이나 그리디 베놈이 스스로를 부활시키지 못하는 것에 반해 프플 베놈은 스스로를 부활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이 부분은 트리피오벨툼이 스스로를 자체 소생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을 프플 베놈에 적용하여 강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스타브 베놈 계열 특유의 등에 달린 날개꽃에서 아우라를 내뿜는 장면을 특징적으로 내세웠으며 여기서 한 단계 더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요소로서
아예 머리 후면부에서도 아우라가 뿜어져 나와 4군데에서 하나가 늘어나 총 5군데에서 아우라가 나오는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식물을 모티브로 잡은 점을 보았을 때 아우라에서 나오는 줄기들은 꽃이 만개하여 꽃술 부분을 보여주는 부분으로도 볼 수 있으며 추후에 출시될 최종체는 저러한 만개하는 부분이 더 늘어나 한층 더 진화했다는 느낌을 강조하는 일러스트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추측됩니다.
융합했다는 느낌을 강조하는 특성상, 기존에 있거나 새로 나오는 몬스터를 갑주 외피로서 덧대게 되는 형식의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도 예상되어집니다.
이래저래 들여다보면 이런 디테일을 잘 살린 디자인이 참 고평가 받을 요소라고 이따금 생각되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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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리디 베놈은 작은 꽃이 4개라 총 6개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