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이 사령부 정기 보안감사 날이었습니다.
제가 대대 보안담당관이라 한달여간 진짜 퇴근도 엄청 늦추면서 열심히 했죠.
당일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통신보안 파트가 시작되었고, 먼저 암호장비(D?MT, ADU-XX) 숫자를 맞춰보더군요.
어? 근데 비합소에 DSMT가 하나 없는겁니다? 어어어어?
발칵 뒤집어 졌죠, 이거 암호장빈데 사라지면 니 군생활 끝이다, 보안위규서 쓸 준비 해라 등등등
진짜 진심으로 이게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건 처음이었습니다.
한 30분동안 찾아댕기다가 감찰관의 10분 더 기다려 보고 안나오면 기무대 신고한다는 말 들었을 때는 ㅋㅋㅋㅋ...
절망적인 심정으로 찾아다니다가, 다시 한번 비합소를 뒤져 봤습니다.
.......................있더군요?
대조해보니 사라졌던(?) 하나가 맞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끝났을때 다리에 힘이 쭉~ 빠지더군요 우왕ㅋㅋㅋ
제가 대대 보안담당관이라 한달여간 진짜 퇴근도 엄청 늦추면서 열심히 했죠.
당일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통신보안 파트가 시작되었고, 먼저 암호장비(D?MT, ADU-XX) 숫자를 맞춰보더군요.
어? 근데 비합소에 DSMT가 하나 없는겁니다? 어어어어?
발칵 뒤집어 졌죠, 이거 암호장빈데 사라지면 니 군생활 끝이다, 보안위규서 쓸 준비 해라 등등등
진짜 진심으로 이게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건 처음이었습니다.
한 30분동안 찾아댕기다가 감찰관의 10분 더 기다려 보고 안나오면 기무대 신고한다는 말 들었을 때는 ㅋㅋㅋㅋ...
절망적인 심정으로 찾아다니다가, 다시 한번 비합소를 뒤져 봤습니다.
.......................있더군요?
대조해보니 사라졌던(?) 하나가 맞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끝났을때 다리에 힘이 쭉~ 빠지더군요 우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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