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関東] 월세 너무 아끼지 마세요.

[Cowboy]

아래 이웃 트러블 글을 보고 올립니다.

월세를 너무 아껴서 막 저렴한데로 가는 분들 보면 하고싶은 말인데..

일본에선 "싸고 좋은건" 없습니다.

월세 문화의 가장 안좋은 점은 슬럼화입니다.

월세가 저렴한곳에는 저소득층이 모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슬럼화가 진행됩니다.

월세가 비싼곳에도 물론 ㅁㅁ는 있을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죠.

이 동네 이사와서는 진짜 양키 보는게 1년에 한번 동네 큰 축제 있을때 빼고는 없네요.(다른 동네에서 넘어온 양키들)

집 구할때 무조건 와 !! 싸다 !!! 이런걸로 정하지 마시고..

혼자사는 원룸도 7만엔정도 부터 시작해서 "이 시설에, 이 동네에 이 정도면 저렴한 편이지.." 라는 느낌의 집을 구하는걸 추천드립니다.

[Kashiwagi]

교토면 얼마정도 하는방에 사는게 좋을까요..? 앞으로 4년 살아야할텐데..

[우오아옹]

교토는 개인적으로 4만엔대가면 바퀴도 잘안나오고 쾌적한곳에서 살수있습니다.방크기도 어느정도 넓고요~

[백콤]

사쿄구도 그런가요? 알아보니 5~6만 기본이던데 후덜덜했다능;

[까마쿤＊]

니시쿄구 4만 이상정도면 키친 빼고 7~ 8조 정도
사쿄구 4만~5만 키친 빼고 6~7조 정도

학교 근처 갈수록 점점 좁아지고 야칭 및 레이킹 시키킹 급상승

[백콤]

오... 좀 더 잘 알아봐야겠네요

[無名之士]

사쿄구 35000~50000정도면 6, 6.5조 괜찮은 방 구합니다. 보통 주변 유학생들은 4만 중반 정도로 가더군요. 여자들은 안전 문제 등으로 좀더 비싼 곳에 가고,..

[토스트™]

동감입니다. 특히 집에있는 시간이 많으신분은......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백콤]

생각해보니 정말 맞는 말씀인 거 같아요. 안그래도 기댈 곳 없는 해외 생활인데, 최후의 보루인 집마저 거지 같다면 정말 못 버틸 거 같습니다.

[bananadrift]

저는 세키스이하우스에서 사는데. 방음도 나름 잘되있고.바퀴도 안나오네요

[靑春Days]

4만엔대에 쾌적한데 살지는못할거같은데요.. 교토가 오사카보다 야찡이비싼감이있었어요

[우오아옹]

제가 엔마치쪽에 살아서 그런걸까여;; 여기는 4~5만엔대면 7~9조에 운좋으면 신축에도 들어갈수있어서리...

[L.메시]

아는 분이 신주쿠 요요기로 이사하셨는데...7만엔인데도 별로 좋은 방은 아니더군요
정말 좀 외각으로 가던가 월세좀 있는데로 가야할 듯ㅜㅜ

[Cowboy]

그러네요 ㅎㅎ 도쿄안쪽이라면 9만부터는 해야할듯;;

[SupeR^KhaN]

시부야구 하츠다이입니다만 7만엔 내고 살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좋은 집은 아닙니다....

[Cowboy]

요코하마에 살다보니 기준이 좀 그랬네요! 도쿄라면 좀 더 비싸야할듯!

[麻友]

도쿄쪽은 워낙 집값이 비싸니 6~7만엔짜리 매물도 일본애들은 싸다고하더라구요.

오사카에선 7만엔이면 시내 중심가쪽에 꽤 괜찮은 방 구하는데

[zetso]

도쿄가 오사카보다 방세가 2배정도 비싼 느낌이 듭니다.

[おジャ魔法使いK]

도쿄 신쥬쿠구에서 54000짜리 멘션 살고 있습니다. 학교랑 거리도 가깝고 나름 괜찮아서 들어와봤는데 역시 외국인 위주로 받는 집이더군뇨 하하하. 요 근래 1층에 들어온 동남아가 시끄러운 거 빼고는 무난합니다. 어짜피 제가 2층이라 아랫집 시끄러우면 발 한두번 굴러주는데 잠깐동안은 알아서 잠잠해지더군녀..

[무진00]

신주쿠에 그런 곳이 있었나요? 5만4천이면 많이 싸네요. 제가 신주쿠 쉐어하우스 사는데도 7만3천인데...

[요즘1]

오사카서 8만엔짤 맨션 사는데

주변에 이상한사람은 없네요

[장난하냐곰탱]

지유가오카 11만8천에 사는데 처음엔 돈아깝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대만족중이네요

[무래기]

저는 치바 니시후나바시 근처에 사는게 야칭 76000엔
1K, 화장실 욕실 별도, 욕실 건조기 있음, 발코니 넓음, 신발장, 수납장 있음, 오토록, 10조 방, 갱신료 없음 단 2년 계약 갱신시 화재 보험료 2만엔
이런 방인데 전에 살던 노가타보다는 백배 좋네요. 주택지라 조용하고요

[코코몽君]

오사카6만엔 맨션인데
옆집이나 위아래로 다들 조용하고 매너좋은데
바로 옆건물이라고해야하나...
그쪽에서 희미하게 웃는 여자목소리가 새벽6시만 되면 들려와요....

[흐도닥]

상상하니 웃기긴한데...ㅋㅋㅋㅋ
그래도 새벽 2,3시경이 아니라 6시면 좀 괜찮지 않나요?
누군가의 알람 소리일지도..

[흐도닥]

야칭 싸다는 후쿠오카에서 살아서 그런지 7만대만 봐도 헐 비싸다...라는 생각이네요

[swk0327]

네 아래 이웃집과의 트러블 글 쓴 장본인입니다만...
이 동네에서 그래도 학생이 살기엔 4~5만엔이 괜찮네요..
결국 이사하기로 한 곳 야칭 4만엔입니다만..
저도 사회인 되면 좀 괜찮은 곳 살고 싶네요

[큐잉~!!!]

카와구치에 16만엔 맨션인데...들어올때도 엄청 까다로웠네요.
회사에서 계약해줘서 들어왔지 제가 개인으로 계약하려했으면 더 힘들었을 듯...
처음에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지금은 대만족 중 입니다.

[백콤]

이 근방에서는 평균을 약간 웃도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옆집 때문에 짜증날 때가 있네요. 콘크리트집이라 평소에는 괜찮은데 문 여는 소리나 벽에 뭔가 하는 소리는 조용한 새벽엔 정말 크게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가끔씩 친구들 데리고 와서 아침까지 광란의 파티 ㅡ.ㅡ;

[이누꼬로]

목조건물이 소음이나 난방이 그렇게 안되나요?
도쿄에서 새로 올라온 신축물건 보고있는데 전부 마음에 드는데 목조라는게 걸리네요;

[백콤]

예전에 목조 살았었습니다. 집의 구조, 재료나 자신의 생활사이클에 따라 옆방이 문제가 아니라 옆집과도 문제가 생길 정도입니다; 그땐 규칙 같은 걸 잘 모르긴 했습니다만, 그 정도일 줄이야...

[windship]

목조도 목조 나름이지만 일본 목조건물들은 원체 습한 동네라 바람이 잘통하게 짓습니다. 특히 최근 지어진 신축이라면 좀 나을지 모르지만 년식 오래된 건물들은 장난아닙니다. 진짜 집안에 있는게 더 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