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내성적이고 적응력이 떨어져
어렸을때 학교다닐때 성적도 바닥이고 거의 왕따였습니다.(건강도 않좋아 군면제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특히 어머니께서 많이 걱정하셨습니다
반면 저희 형은 공부를 잘해 현재 변호사이며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차별하고 구박하셨지만 어머니는 저를 감싸셨습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때 공부해서 대학은 지방에서 괜찮은 대학에 갔고 열심히 공부해서 공기업에 입사하였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물론이고 아버지도 저를 자랑스럽게 여기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격에 직장생활을 잘 할리 없고 직원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하고 일을 잘하는것도 아니라서
승진도 동기들보다 훨씬 느렸고 친하게 지내는 직원도 거의 없습니다
그만두려 했으나 부모님의 기대, 돈이없으면 답이 없을거라 판단해서 꾹참고 다닌지 벌써 18년정도 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15년 넘으면 희망퇴직이 가능하고 수령 예상액은 2억정도 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모은돈은 10억정도이며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연애는 오래전 2번해봤는데 그닥 좋은 추억은 없고 결혼생각도 없습니다
취미는 게임,독서,유투브 정도라서 돈 쓸일도 거의 없습니다.(부모님께 매달 조금씩 용돈은 드립니다)
부모님께 그만둔다고 예전부터 말했으나 당연히 반대하셨고 지금은 타협끝에 휴직중입니다(1년 휴직 예정이고 현재 휴직 1달째입니다)
어머니는 오랜직장생활 했으니 당분간 쉬어라고 하시지만 아버지는 불만이고 결혼안할거면 독립이나 하라고 그러십니다
결국 조만간 독립하기로 했습니다
실은 전 다시 직장에 돌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친한직원도 없고 다시 그 업무를 할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악착같이 돈을 모은것도 그만두려고 준비한겁니다(혼자 죽을때까지 버티려면 대략 10억 초반이면 가능할거라 생각했습니다)
휴직이라도 하면 맘이 편해질줄 알았는데 휴직 첫날부터 너무 불안하고 공허합니다 직장다닐때도 불안,초조였는데
그때랑 별 차이가 없는거 같네요(어쩌면 더 심할지도..)
지금 불안감이 심해 두서없이 썼지만 선배,후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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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가량 일하고 실직 2년차 입니다. 자산은 퇴직금과 부동산 상승, 투자수익 합쳐서 8억정도. 퇴직하면 투자할 떼 멘탈 케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활하면서 생활비로 본인 자산 깍아먹는거 데미지 엄청 납니다. 재취업은 당연히 노력은 하고 있지만 불가능 같네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자존감이 계속 깍여 나갑니다. 퇴사해보면 회사가 주는 혜택이 많았단 게 느껴집니다. 주담대도 가능하고, 매년 건강검진해주고, 세금도 일부 같이 부담해주고, 연금도 같이 넣고. 40 넘으면 집에 있어도 게임도, 영화도 드라마도 생각보다 그리 재밌는 것도 적고, 별 재미도 안느껴집니다. 남자면 문화센터라도 가면 다들 이상한 눈빛으로 봅니다. 대다수 여자이고, 남자가 왜 이 시간에 일 안하냐는 눈빛. 본인이 자살할 것 같으면 그만두세요. 그거 아니면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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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이면 금전적으로는 가능할 것 같은데요. 회사를 다니지 않는다면, 외곽에 적당한 아파트 하나 매입하시고, 한 10억 정도는 안정적인으로 운영한다면, 3~4% 수익률 계산하고, 국민연금, 건강보험 제외하고 하면 한달에 250~300 정도는 나올테고, 그것으로 살아가시는데는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금전적인 문제는 해결되었다 하더라도 직장을 다니지 않고 혼자서만 살아가기만 하려면 남은 인생 40~50년이 너무 길기만 하지 않을까요. 기왕 휴직을 하셨다고 하니, 직장을 그만두었다 생각하시고 다양한 경험들을 좀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하는 활동도 좋고, 아니면 혼자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다양한 취미활동들을 시도해 보시면서, 무엇을 하면서 살면 즐겁고 행복한가를 찾으시는 것도 경제적인 부분만큼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행복한 선택이 있으시길 빌며,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당부드리면, 10억이라는 돈으로 절대 욕심내지 마세요. 누군가의 말에 따라서 투자하거나, 작은 성공에 취해서 과감한 투자같은 것은 하지 마세요. 혼자 열심히 공부해 보시고, 가급적 안정적 투자로 돈을 지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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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가가 있는 상태에서 10억이상 보유하고 있고 자산운영을 잘한다면 퇴사해도 상관없는데 그런 상태가 아니기때문에 추천못합니다. 자가가 있는 상태도 아니고 독립하면 기본적으로 안써도 한달에 100씩은 잡아야합니다. 수익이 0이 되는 순간 자산운영을 엄청 잘해야 유지가 되는건데 자산운영해보신것도 아닌거 같고 10억의 돈도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쉽게 모인거라 독립하는 순간 부터 쪼금씩 줄겁니다. 자산이 줄기시작하면 아무리 운영을 잘한다 해도 수익이 줄어들기때문에 나중가서 힘들어짐.. 그리고 님이 지금 독립하고 회사도 그만두면 빠져나갈 돈 생각되서 어디 나가지도 않을텐데 그런식의 삶은 더 안좋은거임. 지금은 출근도 하고 규칙적으로 밥도 먹고 나이도 많지 않으니 몸에 큰 이상이 없지만 집돌이인 생활을 하게되면 몸은 나빠집니다. 그렇게 질병이라도 생기면 병원 안갈거임? 아니잖아요 누가봐도 미래가 뻔히 보이는데 추천하기 힘듭니다. 다만, 1년 휴직이 가능하면 일단 해보셈 휴직기간동안 님이 얼마나 삶을 규칙적이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는지 해보셈 1년동안 독립해서 생활비 포함 금액을 써보고 자산을 유지하기보다 +@를 만들 환경도 실천해서 회사를 그만둬도 경제적 독립이 되는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휴직해서 돌아가는건 쉬워도 그만뒀다 새로 들어가는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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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면, 욕심 안 부리면 회사 안 다녀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돈보다, 이제는 자신이 무엇으로 행복해질지를 찾아야 합니다. 이건 누가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밥을 대신 먹어 줄 수 없듯, 본인이 찾아야 합니다. 1. 휴직 첫날부터 불안하다 = 불안의 원인이 하나가 아니라는 뜻. 회사 다닐 때의 불안. 돈이 안 들어오는 불안.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지 않는 데서 오는 불안. 다른사람들이 하라는대로 하지 않는데서 생기는 불안. 주위의 강요가 아닌, 자신의 선택에 자신이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불안. 모두 다 불안입니다. 불안은 하나가 아니죠. 당신의 불안은 어느것인지, 자신을 분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나이먹으면 원래 나이먹으면 다 재미없는게 정상입니다. 놀라울 정도로 게임, 영화, 술, 친구랑 노는 게 재미 없어집니다. 여기서, 사람마다 재미없어 지는게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반면에, 나이먹고 재미를 새로 느끼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공부, 운동, 연주, 조각, 목공, 염색 등. 젊을 때 재미를 느꼈던 대부분의 것들이 재미없어 질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므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것을 찾는 노력을 끊이지 않고 지속해야 합니다. 중요한 건 , 본인이 재미를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를 계속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3. 나를 알아가고, 나를 찾고, 불안을 받아들이는 법 대부분의 경우, 불안은 없엘 수 없습니다. 지워 없에는 게 아니라, 같이 떠안고 갑니다. 불안이 발생하는 걸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이어갑니다. 회사 휴직 첫날인데 불안하다구요? 왜일까요? 지금의 선택이 맞는지 확신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럼, 불안을 없에기 위해 회사에 복직하는 건, 좋은 선택인가요? 불안을 없에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인정하고, 불안과 같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5. 알바 10억은 큰 돈입니다. 사람들이 집만 사도 10억 나간다고 하는데, 그건 그사람들 보고 그러라고 하세요. 본인 인생 사시면 됩니다. 제주도는 2억이면 단독주택 삽니다. 농사 날품 넉달만 팔아도 1년에 1000만원은 법니다. 사람이 싫다면, 야간 경비 서거나 공사장 신호수 하면 한달 150만원은 법니다. 돈을 늘려야 되는데 알바하면 괴롭지만, 돈이 있어서 보테쓰려면, 알바도 덜 괴롭습니다. 하다가 안 되면 다른 거 하면 되고, 그러다보면 맞는 게 찾아집니다. 6. 무엇보다 사람.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맞는 사람을 찾으면 인생의 기쁨이 늘어납니다. 그것이 반드시 연인일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혼자 하는 재미와 여럿이 하는 재미는 분명히 다릅니다. 하다못해 밥을 먹어도 여럿이 먹는 게 즐겁죠. 사람을 만날 가능성을 차단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가능성을 유지하는 걸 추천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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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이땐 집하나 사면 10억 그냥 버는데 뭔 소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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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이면 금전적으로는 가능할 것 같은데요. 회사를 다니지 않는다면, 외곽에 적당한 아파트 하나 매입하시고, 한 10억 정도는 안정적인으로 운영한다면, 3~4% 수익률 계산하고, 국민연금, 건강보험 제외하고 하면 한달에 250~300 정도는 나올테고, 그것으로 살아가시는데는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금전적인 문제는 해결되었다 하더라도 직장을 다니지 않고 혼자서만 살아가기만 하려면 남은 인생 40~50년이 너무 길기만 하지 않을까요. 기왕 휴직을 하셨다고 하니, 직장을 그만두었다 생각하시고 다양한 경험들을 좀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하는 활동도 좋고, 아니면 혼자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다양한 취미활동들을 시도해 보시면서, 무엇을 하면서 살면 즐겁고 행복한가를 찾으시는 것도 경제적인 부분만큼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행복한 선택이 있으시길 빌며,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당부드리면, 10억이라는 돈으로 절대 욕심내지 마세요. 누군가의 말에 따라서 투자하거나, 작은 성공에 취해서 과감한 투자같은 것은 하지 마세요. 혼자 열심히 공부해 보시고, 가급적 안정적 투자로 돈을 지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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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다닐때 주말에 아무도 안만나고 문닫고 방에서 게임,유투브만 봐도 행복했습니다 휴직하고 지금은 행복하기단 보다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시간지나면 바뀔지 궁금합니다 | 25.09.29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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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에서 활동하면서 행복을 느끼시는건 아닌거 같고~ 자금도 제 기준으로는 죽으 때 까지 충분 하신걸로 보이고~ 그 불안감이 어디서 오는지 확인 하는 것이 우선이겠네요~ | 25.09.29 1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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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가량 일하고 실직 2년차 입니다. 자산은 퇴직금과 부동산 상승, 투자수익 합쳐서 8억정도. 퇴직하면 투자할 떼 멘탈 케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활하면서 생활비로 본인 자산 깍아먹는거 데미지 엄청 납니다. 재취업은 당연히 노력은 하고 있지만 불가능 같네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자존감이 계속 깍여 나갑니다. 퇴사해보면 회사가 주는 혜택이 많았단 게 느껴집니다. 주담대도 가능하고, 매년 건강검진해주고, 세금도 일부 같이 부담해주고, 연금도 같이 넣고. 40 넘으면 집에 있어도 게임도, 영화도 드라마도 생각보다 그리 재밌는 것도 적고, 별 재미도 안느껴집니다. 남자면 문화센터라도 가면 다들 이상한 눈빛으로 봅니다. 대다수 여자이고, 남자가 왜 이 시간에 일 안하냐는 눈빛. 본인이 자살할 것 같으면 그만두세요. 그거 아니면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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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타인 시선에 ㄱㄱ 당하면서 살수 밖에 없는 성향이시라면 이 답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25.09.29 1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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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가가 있는 상태에서 10억이상 보유하고 있고 자산운영을 잘한다면 퇴사해도 상관없는데 그런 상태가 아니기때문에 추천못합니다. 자가가 있는 상태도 아니고 독립하면 기본적으로 안써도 한달에 100씩은 잡아야합니다. 수익이 0이 되는 순간 자산운영을 엄청 잘해야 유지가 되는건데 자산운영해보신것도 아닌거 같고 10억의 돈도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쉽게 모인거라 독립하는 순간 부터 쪼금씩 줄겁니다. 자산이 줄기시작하면 아무리 운영을 잘한다 해도 수익이 줄어들기때문에 나중가서 힘들어짐.. 그리고 님이 지금 독립하고 회사도 그만두면 빠져나갈 돈 생각되서 어디 나가지도 않을텐데 그런식의 삶은 더 안좋은거임. 지금은 출근도 하고 규칙적으로 밥도 먹고 나이도 많지 않으니 몸에 큰 이상이 없지만 집돌이인 생활을 하게되면 몸은 나빠집니다. 그렇게 질병이라도 생기면 병원 안갈거임? 아니잖아요 누가봐도 미래가 뻔히 보이는데 추천하기 힘듭니다. 다만, 1년 휴직이 가능하면 일단 해보셈 휴직기간동안 님이 얼마나 삶을 규칙적이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는지 해보셈 1년동안 독립해서 생활비 포함 금액을 써보고 자산을 유지하기보다 +@를 만들 환경도 실천해서 회사를 그만둬도 경제적 독립이 되는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휴직해서 돌아가는건 쉬워도 그만뒀다 새로 들어가는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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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여기가 '나만 빼고 부자웹' 이라고 불릴까요.... 부자형님들 겁나 많습니다 솔직히 40대초에 재산10억이면 금은동수저 제외하곤 상위 10% 이내일듯 싶은데 말이죠.... 지방에 혼자 살 적당히 작은 아파트 하나 매매해서 나머지 돈 안정운용 및 이자만 받아도 소일거리하면서 평생 살 수 있을거 같은데; | 25.09.30 0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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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tiaz
저 나이땐 집하나 사면 10억 그냥 버는데 뭔 소리하세요 | 25.09.29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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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이 유독 이런 거에 부정적인 분들 많은데, 투자 공부 좀 하시길 추천드려요. 모아서는 불가능한 거 맞습니다. 다만 이렇게 모으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아껴서 모으시는 것도 맞고 많이 공부해서 투자로 불립니다. S&P500만 해도 10년 굴리면 2배, QQQM도 10년이면 3~5배까지도 가능합니다. 물론 청약기회 같은 것도 잘 노려서 불려야 하고요. | 25.09.29 1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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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다니면 저축만으로 가능해요... | 25.09.30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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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면, 욕심 안 부리면 회사 안 다녀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돈보다, 이제는 자신이 무엇으로 행복해질지를 찾아야 합니다. 이건 누가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밥을 대신 먹어 줄 수 없듯, 본인이 찾아야 합니다. 1. 휴직 첫날부터 불안하다 = 불안의 원인이 하나가 아니라는 뜻. 회사 다닐 때의 불안. 돈이 안 들어오는 불안.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지 않는 데서 오는 불안. 다른사람들이 하라는대로 하지 않는데서 생기는 불안. 주위의 강요가 아닌, 자신의 선택에 자신이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불안. 모두 다 불안입니다. 불안은 하나가 아니죠. 당신의 불안은 어느것인지, 자신을 분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나이먹으면 원래 나이먹으면 다 재미없는게 정상입니다. 놀라울 정도로 게임, 영화, 술, 친구랑 노는 게 재미 없어집니다. 여기서, 사람마다 재미없어 지는게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반면에, 나이먹고 재미를 새로 느끼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공부, 운동, 연주, 조각, 목공, 염색 등. 젊을 때 재미를 느꼈던 대부분의 것들이 재미없어 질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므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것을 찾는 노력을 끊이지 않고 지속해야 합니다. 중요한 건 , 본인이 재미를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를 계속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3. 나를 알아가고, 나를 찾고, 불안을 받아들이는 법 대부분의 경우, 불안은 없엘 수 없습니다. 지워 없에는 게 아니라, 같이 떠안고 갑니다. 불안이 발생하는 걸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이어갑니다. 회사 휴직 첫날인데 불안하다구요? 왜일까요? 지금의 선택이 맞는지 확신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럼, 불안을 없에기 위해 회사에 복직하는 건, 좋은 선택인가요? 불안을 없에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인정하고, 불안과 같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5. 알바 10억은 큰 돈입니다. 사람들이 집만 사도 10억 나간다고 하는데, 그건 그사람들 보고 그러라고 하세요. 본인 인생 사시면 됩니다. 제주도는 2억이면 단독주택 삽니다. 농사 날품 넉달만 팔아도 1년에 1000만원은 법니다. 사람이 싫다면, 야간 경비 서거나 공사장 신호수 하면 한달 150만원은 법니다. 돈을 늘려야 되는데 알바하면 괴롭지만, 돈이 있어서 보테쓰려면, 알바도 덜 괴롭습니다. 하다가 안 되면 다른 거 하면 되고, 그러다보면 맞는 게 찾아집니다. 6. 무엇보다 사람.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맞는 사람을 찾으면 인생의 기쁨이 늘어납니다. 그것이 반드시 연인일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혼자 하는 재미와 여럿이 하는 재미는 분명히 다릅니다. 하다못해 밥을 먹어도 여럿이 먹는 게 즐겁죠. 사람을 만날 가능성을 차단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가능성을 유지하는 걸 추천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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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반려 견이나 묘도 키워보시고 아니면 식물을 방 하나에 도배해서 키워도 되고 운동이나 악기도 배워보고 (건강하게 늙으려면 운동 한 개는 필히 추천) 낮에 게임 할 모임도 찾아서 낮에 멀티겜 잼난 것도 돌리면서 즐기다 가시고 몸이 너무 쉬는거 같으면 뭐 테이크 아웃 커피점 작은거라도 하나 내서 조금씩 일하면서 관리하셔도 되고 | 25.09.30 0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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