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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어른이 되는게 무서워요(내용 추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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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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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국력이라 했습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일에는 체력이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 공부든 취미든 무엇이든 말입니다. 운동은 영원히 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홈트레이닝을 추천 드립니다. 날씨와 기온에 상관없이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종교와 같이 매일 하세요.... 잔병 걱정을 덜 수 있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그리고 독서를 하세요.... 최대한 많이요. '솔찍히 어른이 되기 무섭습니다'...라고 했는데 공포는 미지에서 옵니다. 정체를 알고 있으면 더 이상 무섭지 않습니다. 도서관과 책과 친해지세요. 독서를 추천하는 이유는 정보의 밀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유튜브는 솔직하게 정보의 밀도는 낮아요... 방송 분량 때문에 이상한 잡설을 많이 넣습니다. 독서는 전문가의 1년을 1일로 압축해서 경험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글자가 많고, 숫자가 많은 책이 좋은 책입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헛소리도 많이 쓰려면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도구'와 친해지세요.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볼트와 너트 같은 간단한 부품 조차도 수 많은 석박사들이 갈려나가서 만든 지고의 결정체라는 걸 잊으면 안됩니다. 지식과 숙련도는 다른 겁니다. 숙련도는 경험을 비료로 누적되는 것이기 때문에 따라 할 수도 없어요. 이것들을 입장권으로 목표에 접근하시면 모두가 환영할 겁니다.
25.08.16 03:22

(IP보기클릭)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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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렇게되지 말아야지 하고 살다보면 다 살아집니다
25.08.16 03:15

(IP보기클릭)2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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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노인이 되는게 무서운게 났지...어른이되는게 나아요.....
25.08.16 05:51

(IP보기클릭)1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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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빚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정도의 빚이고요.. 아버지 재산이 많아서 내가 물려받아야 할 상황도 아니라면 님 빚도 아님. 부모로부터 지원이 힘들어서 다양한걸 해보지 못할 순 있는데 그것과 공부는 별개임. 공부하셈.
25.08.16 06:46

(IP보기클릭)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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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민을 한다는것 부터 참 대견하네요. 세상 그 어떤 어른도 중학교때부터 계획한대로 사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아저씨도 40중반인데 10대를 돌이켜보면 매일마다 꿈이 바뀐거 같아요. 아저씨는 오히려 나이들면 자유롭게 놀수있으니 어른이 되어도 좋겠다는 철없는 생각을 했던터라 학생의 고민앞에 부끄러워 지네요. 괜찮아요. 그 누구도 자격으로, 할수있어서 어른으로 살아가고 가정을 꾸미는 사람은 없어요. 어찌 사니까, 살다 보니까 어른이 되고 사회라는 큰 존재의 일부분이 되어 이름이 적힌 서류 가운데 살아가고 가정을 이루기도 하고 그러는 거죠. 살다보면 어느덧 길을 걷고 있고 누군가와 인연을 만들게 되고 하게 됩니다. 어른이란 시간은 두렵지만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는 시간이니 힘들고, 어렵고, 막막하더라도 나도 모르게 이겨내고, 울고, 웃고, 낙심하고, 일어나는 행동들을 하고 있을거예요. 사람은 참 독해요. 살아진다는게ㅎㅎ 학생도 너무 걱정마요. 세상은 움직이고, 시간은 흐르고, 학생도 자연스럽게 그 일부분이 되어 살아가고 있을거예요. 잘 살거예요. 힘내요. 학생보다 30년은 더 산 아저씨 말을 속는샘치고 믿어봐요. 화이팅이예요.
25.08.17 22:50

(IP보기클릭)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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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렇게되지 말아야지 하고 살다보면 다 살아집니다
25.08.16 03:15

(IP보기클릭)175.117.***.***

BEST
체력이 국력이라 했습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일에는 체력이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 공부든 취미든 무엇이든 말입니다. 운동은 영원히 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홈트레이닝을 추천 드립니다. 날씨와 기온에 상관없이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종교와 같이 매일 하세요.... 잔병 걱정을 덜 수 있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그리고 독서를 하세요.... 최대한 많이요. '솔찍히 어른이 되기 무섭습니다'...라고 했는데 공포는 미지에서 옵니다. 정체를 알고 있으면 더 이상 무섭지 않습니다. 도서관과 책과 친해지세요. 독서를 추천하는 이유는 정보의 밀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유튜브는 솔직하게 정보의 밀도는 낮아요... 방송 분량 때문에 이상한 잡설을 많이 넣습니다. 독서는 전문가의 1년을 1일로 압축해서 경험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글자가 많고, 숫자가 많은 책이 좋은 책입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헛소리도 많이 쓰려면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도구'와 친해지세요.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볼트와 너트 같은 간단한 부품 조차도 수 많은 석박사들이 갈려나가서 만든 지고의 결정체라는 걸 잊으면 안됩니다. 지식과 숙련도는 다른 겁니다. 숙련도는 경험을 비료로 누적되는 것이기 때문에 따라 할 수도 없어요. 이것들을 입장권으로 목표에 접근하시면 모두가 환영할 겁니다.
25.08.16 03:22

(IP보기클릭)61.78.***.***

어른이되는게 무서우면 이미 어른임
25.08.16 03:28

(IP보기클릭)211.48.***.***

이미 어른인 분들은 나중에 세월이 흘러서 중년이 되거나 노인이 되는게 무서울걸요......?
25.08.16 05:05

(IP보기클릭)2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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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노인이 되는게 무서운게 났지...어른이되는게 나아요.....
25.08.16 05:51

(IP보기클릭)1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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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빚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정도의 빚이고요.. 아버지 재산이 많아서 내가 물려받아야 할 상황도 아니라면 님 빚도 아님. 부모로부터 지원이 힘들어서 다양한걸 해보지 못할 순 있는데 그것과 공부는 별개임. 공부하셈.
25.08.16 06:46

(IP보기클릭)210.101.***.***

시간이란 괴롭게 보내는 시간 보다 행복하게 보내는 것 만으로 벅찹니다. 행복한 상상하세요~
25.08.16 09:23

(IP보기클릭)175.214.***.***

다들 갖는 고민인데 또 살다보면 어떻게 됩니다. 지구엔 팔십억 인구가 있고 다들 자기 방식으로 어떻게 살긴 살아요. 유치원 가는 게 무섭고 중학교 가는 게 무섭고 좀 있으면 대학 가기 무섭고 군대 가기 무섭고 첫 직장 가기 무섭고...그래도 어떻게 하나씩 극복해가면서 다들 살아요. 열심히 살길 바래요.
25.08.16 10:42

(IP보기클릭)14.52.***.***

어른이 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나이만 먹는다고 되는게 아니라서요...40줄인 저도 어른이 못된 것 같거든요. 그리고, 미래가 걱정된다면 현실을 마주하세요. 오늘을 잘 살아야 내일도 잘 살수 있어요. 성실하게 꾸준히 말이죠. 아직 10대이신거 같은데 걱정보다는 지금할 수 있는, 해야하는 일을 하세요. 내가 아무것도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성장하는 것도 단계와 시기가 있습니다. 지금 내가 해야하는 것을...그것에 집중하세요.
25.08.16 12:00

(IP보기클릭)211.229.***.***

"저 어른되서 좋은 아내 만나고 이쁜 아기 낳아서 평범하게 살고싶어요 많은걸 바라는게 아니에요 저녁 걱정이 없고 차있고 집있고 자식 유학은 못보내줘도 대학걱정은 없게 하고싶어요" ------ 공부해 공부. 아직 시간 많다. 지금 니가 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게 공부야. 나중에 니가 딴걸 하더라도 지금은 일단 공부 해야 돼. 아직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줄때 공부해야 돼. 환경탓하면서 공부안하는 순간 진짜 희망도 뭐도 없게 됨.
25.08.16 19:43

(IP보기클릭)220.75.***.***

개천에 용나는게 사라졌다지만 지금 상황에서 유일하게 지금보다 나아질 방법은 나라에서 공부하게 지원해줄때 공부하는 방법 뿐인것 같습니다. 수능 보고 대학가면 독립해버리세요.
25.08.17 00:28

(IP보기클릭)218.51.***.***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책을 많을 읽으세요. 청출어람은 쉽지 않죠. 그러기 위해서는 더 나은 스승이 필요해요.
25.08.17 00:37

(IP보기클릭)118.216.***.***

몇가지 다행인건 일단 빚이 많지 않다는 거구요. 어른 되는게 무섭다는 거서을 벌써부터 걱정한다는게 진짜 어른으로 잘 성숙해지고 있는 과정이라 봅니다. 다른 곳으로 빠지지 않게 지금부터 몇몇 책들 읽으면서 인생에 대한 워밍업을 하십쇼. 어떻게 될지 모르는 무서움은 인생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무지에서 시작되는 거라 얇은 책들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읽을수 있습니다. 책 가지 낸 사람들이라 인생에 글곡도 있고, 운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살펴보고 자기 인생의 환경, 상황 등을 고려하고 어떻게 살지 결정만 하면 됩니다.
25.08.17 08:53

(IP보기클릭)175.112.***.***

세상 사람들을 힘나게 하는 어떤 기술, 세상 사람들을 기운나게 하는 어떤 지식, 세상 사람들을 건강하게 하는 어떤 능력, 세상 사람들을 덕스럽게 하는 어떤 지혜 등을 갖추면 돼. 타인들을 유익하게 해줄 수 있는 힘을 갖춰라. 세상을 살리는 자가 되도록 해. 그럼 된다.
25.08.17 14:34

(IP보기클릭)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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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민을 한다는것 부터 참 대견하네요. 세상 그 어떤 어른도 중학교때부터 계획한대로 사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아저씨도 40중반인데 10대를 돌이켜보면 매일마다 꿈이 바뀐거 같아요. 아저씨는 오히려 나이들면 자유롭게 놀수있으니 어른이 되어도 좋겠다는 철없는 생각을 했던터라 학생의 고민앞에 부끄러워 지네요. 괜찮아요. 그 누구도 자격으로, 할수있어서 어른으로 살아가고 가정을 꾸미는 사람은 없어요. 어찌 사니까, 살다 보니까 어른이 되고 사회라는 큰 존재의 일부분이 되어 이름이 적힌 서류 가운데 살아가고 가정을 이루기도 하고 그러는 거죠. 살다보면 어느덧 길을 걷고 있고 누군가와 인연을 만들게 되고 하게 됩니다. 어른이란 시간은 두렵지만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는 시간이니 힘들고, 어렵고, 막막하더라도 나도 모르게 이겨내고, 울고, 웃고, 낙심하고, 일어나는 행동들을 하고 있을거예요. 사람은 참 독해요. 살아진다는게ㅎㅎ 학생도 너무 걱정마요. 세상은 움직이고, 시간은 흐르고, 학생도 자연스럽게 그 일부분이 되어 살아가고 있을거예요. 잘 살거예요. 힘내요. 학생보다 30년은 더 산 아저씨 말을 속는샘치고 믿어봐요. 화이팅이예요.
25.08.17 22:50

(IP보기클릭)182.212.***.***

중 1때 운동선수 잠깐 했는데 체대 가고 싶다 하니까 아버지가 안된다. 미안하다. 아빠는 지원해줄 능력이 안된다? 이해는 되지만... 부모님 도움 없어도 체대 갈 수 있는 방법은 있어요 본인이 피 나는 노력을 하면 됩니다 왜 오직 한길 만 생각하고 부모님 탓을 할까요? 그리고 생각이 너무 많아요 제 과거를 보는 것 같아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말이 있죠 중1때 왜 잠깐 하고 운동을 포기했죠? 미래에 부모님 도움을 못 받아서? 장학제도라는게 있어요 본인이 열심히 하면 나라에서 다 도움 줍니다 내가 이런 부모한테서 태어나서 내 인생이 이 모양이구나? 부질없어요 가난한 집안에서 죽어라 공부해서 의사 판사 변호사 되신 분들 많고 스티븐 잡스 마윈 일런머스크 등..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아직 오지도 않는 미래 미리 상상하지 말고 현재를 열심히 살아보세요 현재 본인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노력하세요 그리고 성인이 되면 독립하시고요 시작하기 전에 오지도 않는 결과에 집착하면 인생 어중이떠중이 아무것도 안됩니다 !!! https://youtube.com/shorts/KuwKSoJG2Ok?si=y8lLO_FCjIE1cMTt
25.08.18 02:01

(IP보기클릭)211.203.***.***

걱정되면 공부 열심히 하세요. 우리나라는 공부만 잘해도 평범하게 먹고 살길이 생기는 나라입니다. 특출나진 못해도 요즘 경쟁율 떨어진 9급만 붙어도 일부러 딴생각하지 않으면 그럭저럭 먹고 살수 있어요. 결론은 미래가 걱정되면 공부하세요.
25.08.18 07:16

(IP보기클릭)106.101.***.***

인생을 더 살아본 어른으로써, 또 비슷한 경험을 어랄때 겪은 사람으로써 몇자 드립니다. 현재 상황이 힘든점은 이해됩니다만 생각보다 혼자 할수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체대이든 좋은 대학교든 일단 최선을 다해서 내가 할수있는 범위의 일들을 해야합니다. 그리곤 결과를 받아들이면 생각보다 살아갈만 해집니다. 꼭 원하는 목표까진 되지 않을수 있지만 그것이 인생의 큰 도움이 될수있는것은 확실합니다 어쨋든 어른들의 일은 어른들에게 맡겨두고 님은 님의 범위에서 열심히 사시면 인생 100점은 아니라도 먹고사는 문제, 결혼 문제, 가족을 가지는 장도는 무조건 가능합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고민만하고 아무것고 하지않는것이 결국 가장 어리석은 것입니다. 운동을 해서 입시준비를 하든, 공고를 가서 기술을 배우든.. 그분야의 상위 그룹에서 노력하고 이어가면 먹고사는 문제는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생각보다 기술을 가진자에게 기회가 없진 않아요. 단,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25.08.18 09:54

(IP보기클릭)122.46.***.***

굉장히 고리타분한 이야기지만 사실 지금 그런고민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더 좋긴해요.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공부도 타고나는거에요. 공부도 습관이고 그런 환경을 조성해줘야하는데, 그런게 조성이 되겠어요? 작성자님의 걱정이 크겠지만, 걱정한다고 뭔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작성자님이 지금 할수 있는건 자신의 삶에 충실하고 다른건 몰라도 중국어와 영어는 꼭 공부하셔야합니다. 수능 잘보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사회에서 먹고 살려면 뭔가 강점이 있어야하거든요. 물론 파파고니 번역기 있는데 외국어를 왜 배우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까지 비지니스는 사람대 사람의 일이에요. 서로 만나는데서 시작해서 서로 비싸게 받으려고하도 싸게 사려고 하는 상황에서 머쓱해하면서 핸드폰으로 얼마에요? 보여주고 저쪽에서 1만원이요. 하고 핸드폰으로 보여주는건 사실상 좀 어렵죠. 대화가 기본입니다. 공부는 못하는 편이라면 그래도 중간은 가도록 노력하시면 좋겠어요. 출결상황 좋아야하구요. 특히 성격 좋아야해요. 아버지가 좀 거칠어지셨죠? 그거 현장일 나가서 그래요. 현장일 하는 사람이 다 그런건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일단 말도 거칠고 일도 힘들어서...이쁜말하는게 쉽지않아요. 그냥 아버지가 많이 힘드셨구나, 생각하고 아버지 일하느라 힘드셨죠? 하고 어깨라도 한번 두드려줘보세요. 부모님이 농사도 접고 평택에 온건 일하려고 그러는거에요. 애는 크지, 돈은 벌어야겠지... 불편하겠지만 그런 투박한 아버지의 손을 한번만 용기내서 잡아주세요. 아버지가 자식들 개패듯 패는 분이아니라면, 마음이 좀 녹을거에요. 사회가 힘드니까 그래도 작성자님 하나보고 두분다 버티시는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다른건 몰라도 꼭 중국어 영어 배우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투자 같은건 좀 차근차근해야해요. 주식으로 한방없구요.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저축한다 생각해야합니다. 작성자님도 뉴스같은거 좀 챙겨보시고 감각만 좀 익혀두세요. 드릴말은 많은데 지금 다 풀어낸다고 다 익힐수 있는 나이는 아니기에 지금은 본인이 할수 있는걸 하시는게 제일 좋을거같습니다. 저도 어릴적 집이 가난해서 고기대신 돼지비계 구워먹고 그랬어요. 밥이 없어서 라면으로 한달을 살았던 적도 있었어요. 용돈이라는걸 받아본적이 없고 간헐적으로 집에 손님이 오셔서 오백원주고 천원주시면 그걸로 슈퍼에서 뭐 사먹을까하는 신나는 상상하면서 동생이랑 서로 뭐 사먹자고 신나게 발걸음을 옮기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을 한편으로는 가여워하시되, 나중에 크면 돈은 작성자님이 관리하셔야해요. 알아서 잘 해주겠지 이러면안됩니다. 알바하거나 돈벌면 그때는 어떻게 돈을 분산해서 투자해야해요. 적금이 제일 손쉬운 방법이고, 그것보다는 수익을 좀더 갖고 가고 싶다면 다른 방법도 있는데 그건 리스크가 붙습니다. 그래도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덜 갖고 갈수 있는 상품을 찾아보는 방법도 있긴해요. 근데 그건 그때가서이고 지금은 작성자님이 할수 있는것들을 하세요. 저도 그나이때 참
25.08.18 10:41

(IP보기클릭)122.46.***.***

호모 심슨
고민이 많았는데 답이 없었습니다. 나이들고 보니 정답은 내가 할수 있는걸 하는거였습니다. 서로 힘들수록 서로를 배려해주고 알아주는 것만으로 위로가됩니다. 아버지의 힘든마음 한번 어루만져주시고 안마라도 한번해주세요. 그리고 작성자님은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세요. 그래도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부모님의 잘못된 부분을 알아도 그래도 부모님을 사랑하시는 그 마음 잊지마세요. 그리고 자신도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사랑은 받는것보다 베푸는게 더 어렵습니다. 그래도 작성자님은 어릴적 받은 사랑으로 사랑을 베풀수 있는 분이되기 더 좋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꼭 성적은 중간은 유지하시고 외국어 특히 중국어 꼭 배우시면 좋겠습니다. 그 수준은 프리토킹이 되야해요..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나 학벌보지 중소기업은 일단 보기좋은 외모(차은우 장원영급아니어도됨) 나이, 능력, 경력을 봅니다. 경력이 없는 신입이라면 회사에서 써먹을 능력을 봅니다. 그게 외국어입니다. 영어는 사실 할줄 아는 사람이 굉장히 많고, 아직까지는 중국과 무역하는 회사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책을 좀 많이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장르는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게 뭔지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중2니까 차근차근 하나씩 실타래르 풀어본다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제 아들놈도 작성자님과 나이가 비슷합니다. 그 나이대가 고민이 참 많을 나이인가봐요. 겁먹지마시고 그때되면 부모님과 원팀이 되서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됩니다. 제 아들놈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 25.08.18 10:51 | |

(IP보기클릭)122.46.***.***

호모 심슨
돈벌면 그때 다시 글을 쓰세요. 그때되서 돈 어떻게 굴릴지 같이 고민해줄께요. 제가 작성자님의 인생을 어떻게 해줄수는 없지만 그런건 같이 고민해줄수 있습니다. 고민은 짧고 굵게하시고, 그 외에는 자신의 사랑해주고 가족을 사랑해주며 친구들과 잘 지내시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도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세요. | 25.08.18 10:53 | |

(IP보기클릭)115.21.***.***

어른이 되는 건 즐겁고 유쾌한 일이다. 책임의 크기만큼 능력이 커지니, 무거운 책임은 실력을 적극 향상시킨다. 인생의 무게는 사람을 강하게 하고 지혜롭게 한다. 어른이 되어가는 일, 즉 성숙해지는 것은 끝이 없는 여정인데 그것은 향상은 무한하기 때문이다. 무한을 향해 영원히 전진하고 발전하는 인생은 순수한 기쁨이다.
25.08.18 11:14

(IP보기클릭)210.179.***.***

요즘 보면 평범이라고 본인이 잡은 기준이 너무 높더군요. 그 평범이 정말 평범이고 가장 중요한건 남하고 비교질만 안해도 어느 정도 행복을 보장 받을 수 있을겁니다.
25.08.18 11:42

(IP보기클릭)211.179.***.***

글을 읽어보니 어른이 되는 게 무서운 게 아니라 어른이 되어 내 인생을 내가 스스로 책임지게 되야 한다는 게 무섭다는 걸로 읽히네요. 저도 머리가 좋은편은 아니고 잘난 거 없는 사람이지만 몇가지만 말하자면... 인생은 당신겁니다. 누군가에 의해 내 인생이 좌지우지될걸 걱정하기 보다 나한테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사용할진 당신 선택에 달렸습니다. 책임져야 할 미래가 걱정된다지만 이건 바꿔말하면 책임에 대한 능력이 주어졌을때의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본인이 능력이 없다 생각하면 그런 책임질 미래도 오지 않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남한테 고민될때 들어볼만한 건 오늘 저녁메뉴뿐이고 그 어떤 조언도 당신의 선택에 책임이 없기에 한없이 가볍습니다. 그래서 그런 조언은 -심지어 지금 제가 적는 이 글조차도- 당신이 무언가를 선택할때 절대로 듣지 마세요. 물론 가끔 인감 날치기 당할뻔한 인터넷 모 유명인처럼 바보같은 주변 휘둘림에 휘둘리는 경우도 있고 손해보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그 케이스는 사실 지능지수 문제일 정도로 심각했던 사건인데 본인이 지금 걱정하는 수준을 보면 그런 사태를 겪지 않을 지능수준은 된다고 보입니다. 그러니 남들의 말을 듣고 무언가를 선택하지 마세요. 끊임없이 스스로 고민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선택하세요. 그게 본인 인생을 사는 법입니다.
25.08.18 11:49

(IP보기클릭)117.111.***.***

부모의 인생은 당신이 바꿀수없음 자식이 하는 말이라도 잘 들어주는 사람도 드물게 있지만 그런 사라밍었다면 이런 글은 쓰지도 않았을것이니 부모의 인생과 별개로 당신의 인생을 살아야함 하고 싶은걸 하고 살고 싶다면 하고싶은걸 끝까지 하는게 중요하고 그냥 하는 정도가 아니라 잘해야함. 주변 중에서는 당연히 제일 잘해야하고 다니는 학교 수준이 아닌 인근에서도 제일 잘하게 되어야함. 운동도 그냥 뛰기만하는게 아니라 체육 과학에 대한 이해와 인체에 대한 이해 그리고 기존 이론들에 대한 학습과 자신에게 적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공부하고 노력해야 함. 이미 원하는 길이 있으니 직접 운동하면서 동네 도사관/인터넷 도서관등에서 자신이 알아야하는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인터넷 카페에서 관련 분야의 프로들에게 물어보며 가이드 받고 노력해서 부모의 지원 없이 네가 하고싶은 것을 할수있게 될 수 있음 그런데 지역 대회 1위도 어려운 수준이라면 지금 그걸로 밥벌어먹고사는 프로가 되긴 힘듬
25.08.18 12:53

(IP보기클릭)115.138.***.***

너같은 아이들 위해서 도와줄 수 있는 복지장학금이나 사립재단 장학금 많으니까 고등학교 올라가서 선생님이랑 상담 잘하면 대학 등록금 수업료 걱정 없이 학교 충분히 다닐 수 있으니까 절대로 걱정하지마 우리나라 장학금 지원 제도 잘 되어있으니까 실력만 좋으면 대한체육회에서도 널 지원해줘 일단 가장 중요한건 니 꿈을 찾는거야 목표가 없으니까 공부도 운동도 안되는거야. 부모님의 상황은 너와는 별개야 부모님이 인생 막장으로 살던 쓰레기로 살던 엉망진창으로 살던 그건 니 알바가 아니고 너는 니 인생을 찾아서 살아야해 부모가 니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잖아 그리고 나는(얘는) 인생이 왜 이따위지 이렇게 ㅂㅅ같이 살지? 이런 고민은 아.무.고.토 해결해주지 않아 그런 생각이 너를 점점 더 좀먹게 할 뿐이야 니가 지금 최고로 관심가지고 좋아하는거 잘할 수 있는거 중에서 목표로 삼을 만한걸 고민해봐 그리고 그걸 할려면 뭘 준비해야하고 학교 체육선생님한테 상담을 받던지 담임선생님한테라도 털어놔 인터넷에 털어봐야 너한테 직접적으로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현실이 변하는게 중요해 움직이지 않고 일어나지 않고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행동해야 무슨일이든 일어날테니까
25.08.18 13:51

(IP보기클릭)115.23.***.***

하고싶은데로 사세요.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성장통을 겪으면서 경험이 본인 뼈에 아로 새겨지면서 자연스레 성장하는겁니다. 아직 현실을 알려고 하실필요도 없고 청소년이면 청소년 답게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고 펼치세요. 실패해도 괜찮으니까 할 수 있을때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본인에게 부족한게 무엇인지 배우면서 사람들과 부딪히며 사회를 배우면서 살다보면 자연스레 깨우치게 됩니다. 지금은 돈과 미래의 대한 걱정보다 하루하루 재미있는 날들이 더 많이 펼쳐있으니 즐기세요.
25.08.18 13:55

(IP보기클릭)115.138.***.***

젊을때는 실패해보고 꿈도 막 수십번씩 바뀌어보라고 젊을때가 있는것임 지금은 막연하게 어른이 되는거 자체가 어른은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고 그 책임을 어떻게 다 질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무섭지? 어른이 되고나면 사회 경험도 좀 해보고 나면 아는게 더 많아질거고 덜 무서워질거 같잖아? 아냐... 진~~~짜로 어른이 되고나면 아는게 더 많아지게 되면 말야 더더더ㅓ더더 경험이라는게 무서워져서 꿈도 못바꾸고 불의에 대항도 못하고 기죽은듯이 살게돼 그게 네 아버지야... 아..너무 겁을 줬나....? 지금은 너가 실패해도 충분히 다시 일어서고 다른것에 도전 해볼 시간과 다른사람들의 도움, 복지체계 그런것들이 무한하다는 얘기야 너한테는 아직 기회가 충분하게 많아 그걸 잊지마 벌써부터 인생망했다니 뭐니 그럴필요 없어 넌 아직 꽃을 피우기는 커녕 꽃봉오리도 아니고 이제 싹이야 무슨 나무가 될지 정말 궁금하다
25.08.19 02:19

(IP보기클릭)1.226.***.***

사는건 점점 힘들어짐.. 그냥 무뎌질뿐..
25.08.19 08:29

(IP보기클릭)115.21.***.***

어른이 되는 기본은, 각종 고통과 온갖 난관과 갑갑한 곤란과 몸 둘 바를 모를 수치와 끝없는 어려움과 힘겨운 난처함과 황망한 외로움과 가슴 아픈 쓸쓸함과 막막한 공허함과 뼈저리는 절망과 모든 것이 무너지는 좌절과 앞길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암울함 등과 투쟁해서 이겨나가는 것이다.
25.08.19 09:27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49.175.***.***

걍 아버지는 죽었다 생각하고 속으로 손절하고 나중에 성인되면 바로 연을 끊으세요. 그리고 돈을 버세요. 돈이 있으면 남한테 아쉬울 일이 없더라고요.
25.08.19 13:16

(IP보기클릭)211.222.***.***

Tubereuse
저 생각하시면서 말씀 해주신거 감사드립니다. 추가되신 부분 읽어주시고 저희 부모님은 저에게 가장 큰 버팀목이자 현제 삶의 목표입니다 쉽게 연 끊을정도로 가벼운 분들이 아니십니다. | 25.08.21 02:15 | |

(IP보기클릭)221.150.***.***

돈많이 벌고 싶으면 제일 쉬운방법이 공부임. 지금 15살이면 멀해도 될나이 공부 열심히 하셈 대학가서도 술같은거 마시지 말고 전공 열심히 하면 교수님이 대기업 추천도 해줌 나이먹고 공부하는건 참 힘듬....
25.08.19 14:16

(IP보기클릭)118.223.***.***

화이팅 닥치면 다 살아져요. 다들 걱정하고 헤쳐나가요. 님도 할 수 있어요. 루리웹에도 가끔 보이는 진짜 바보같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도 다 살아요. 오히려 너무 큰 걱정, 두려움이 더 힘들 수 있어요. 그냥 실행. 행동. 걱정할 바에 무서울 바에 그냥 행동 실행으로 옮기세요. 그럼 대부분의 일은 다 됩니다.
25.08.19 21:44

(IP보기클릭)118.235.***.***

에고.. 15살 애기야 인생이좀 삭막하긴한데 대기업이중 중소든 어디든 다 사람사는곳이라 살만은하단다.
25.09.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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