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몸쓰는 일을 자신있게 하는법

[나는외로운별]

제목이 좀 이상하죠? 뭔 장애인도 아니고

근데 진짜 장애인일수도 있어요 팔다리가 없는건 아닌데

무슨 동작을 해도 이상하다는 말을 들어요

학교 체육 수행평가같은거 하면 옆반에서도 구경났다고 와서 봤고요 

군대는 간부로 다녀왔는데 간부는 훈련소에서 구령에 맞춰서 제대를 지휘하는 시험을 하거든요? (하나 둘 하나 둘 우향우 뭐 이딴거) 

같은 기수에 300명이 있었는데 이걸 한번에 못 통과해서 재시험 본 사람이 3명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이 저에요

자꾸 사람들이 자신없고 찐따같고 움츠려들고 이런걸 호소하면 운동을 하라고 조언을 해서 복싱을 하러갔는데

박자감을 전혀 따라갈수가 없더라구요 원투하는데도 강사가 짜증나하는게 팍팍 느껴져서 걍 하다가 맘 

이런거 다 재끼면 결국 할게 달리기 자전거 이런거밖에 없는데 

이런 운동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격이 좋아지진 않더라구요 사람이랑 부대끼질 않으니까 

심지어 친구가 달리는것도 뭔 ㅂㅅ같이 달리냐고 해서 마상입고

그래서 상담사도 댄스교실이나 격투기나 하여간 사람 얼굴 보고 하는걸 하라는데... 도저히 못하겠음 

심지어 일할때도 부딪치고 걸려서 넘어지고 이런일이 너무 많음

뭔가 감각같은거에 장애가 있나싶네요 

[스스로합리화되자]

몸쓰는 일을 자신있게 하는법 이건 본인 의지에 달렸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박자감을 전혀 따라갈수가 없더라구요 원투하는데도 강사가 짜증나하는게 팍팍 느껴져서 걍 하다가 맘 이 말이 본인이 의식 해서 그럴 겁니다 만약 돈 내고 운동 배우러 갔는데 못 한다고 관장이 화를 냈다? 그러면 그 체육관은 다니면 안되겠죠 하루 아침에 잘 하면 선수 해야죠
본인에게 달렸습니다 본인 인생은 본인 하기에 세상이 바뀝니다 세상 탓 남 탓 부질 없어요
https://youtu.be/S5JealWM470?si=3GB-11raYqfJeTLN

[루리웹-6744824361]

자전거 타기가 될 정도면 신체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혹시 지시를 대충 듣고 손발부터 나가는 스타일 아닌가요?
대개 박자 못 맞추는 사람들이 그렇더라구요
음치 중에도 그런 스타일이 있던데

[초코송이맛있다]

줄넘기 마스터하세요
그리고 adhd일수도 있어요
내가 원하는게 있으면 싫어도 감수하고 해야합니다.
님은 지금 몸이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셋이 문제입니다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다 따지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저는 어렸을때 너무 약하고 마르고 힘이없었습니다. 운동신경은 좋았는데요.
그래서 저는 운동관련 책 100여권 찾아서 읽고 결론은 스쿼트가 답이다 하여 요즘에는 다 파워리프팅 알지만
한 10여년 전에 혼자서 막 스쿼트 하고 또 허리는 안좋아서
여자들 있는데 나 혼자서 요가랑 필라테스 배우고 하루 3시간 매일 1년 동안 하니
어느 정도 정상이 됬고요.
그 다음에는 제가 하고싶은 운동 다 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거 하고 싶은거 공짜로 얻어지는거 없고 내가 못한다고 한탄만 하면
평생 그렇게 살거나 받아드리고 사는거죠.
그냥 그렇게 못하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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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정신과나 신경과 의사랑 상담해보셨나요? 노오력~으로 해결될게 있고 안될게 있는데
우선 의사랑 상담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요.

[Ruliweb 파이양]

사람마다 훈련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분야가 다 다릅니다.
신체조건도 있겠지만 유전자 문제나 환경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10대 20대에 다양한 분야를 도전해보라는 거예요.
그래야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찾아내서 올인하고 훈련해볼 수 있는거거든요.
그리고 그 재능은 전문가나 선생님들이 잘 찾아주시니 항상 상담을 하는게 좋습니다.

[별혜는밤]

크로스핏 등록해서 한번 해보세요. 근육을 만드는게 목적이 아니라 몸의 전반적인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운동이라 식단터치도 안하고 그냥 몸의 수행능력을 높이기위한 운동을 해서 딱 필요할겁니다

[겸둥현진]

나는 할 수 있다~ 또는 그냥 하는거야~

i can do it~ or just do it~

[크롱하츠]

그나마 자신 있는게 자전거시라면 자전거 동호회나
스피닝을 열심히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Onyx117]

방법 없어요. 그냥 선천적으로 그런 운동기능이 전혀 타고 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하다가 못하니까 안해야지 이럼 진짜 죽도 밥도 안되는거고. 그냥 계속 꾸준히 한가지를 열심히 하면 보통 일반인 정도는 할수 있습니다.

[연쇄생인마]

남이 뭐라고 한다고 주눅들고 위축되는 것이 문제. 각자의 방식과 길이 있는 것이니, 자신의 스타일과 방식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냥 밀고 나가면 그만. 특유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일반론을 따를 이유가 없습니다. 유일무이한 자신을 격려하며 그냥 전진하면 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고 그냥 독특한 자세나 형태인 것은 스스로 절대적인 것입니다. 남이 뭐라고 한다고 기가 죽으니 힘을 잃는 것이고, 남이 뭐라고 하든 유유하게 웃으면서 자기 방식대로 살면 아무 문제 없고 아주 괜찮습니다. 자신만의 독자적 세계가 펼쳐집니다.

[*하쿠나마타타*]

변명금지 짤. 그냥 열심히 안한거. 꾸준히 안한거. 잘안되면 물어보든 방법을 찾든 고쳐가면서 하면 됨. 그냥 안한거.

[왓콤]

타고난 몸치인가보네요
달리기 꾸준히 하세요
달리기 대회 나가다보면 다양한 분들 보는데 이상하게 뛰시는거 같아도 저보다 훨 잘 뛰시더라구요

[호호호홓]

저랑 비슷하신 거 같아서 댓글 남김니다 저도 몸치에 움직이는 거 ㅄ 같다는 소리 종종 들었는데 별 신경 안씁니다
사람마다 다른 거지 틀린 게 아니니까요
저도 복싱 했었는데 수년 했어도 폼 신경 안쓰면서 해서 그런지 남이 보면 우스꽝 스럽게 보일 수도 있는데 신경 안쓰면서 합니다
단체 수업 때 보면 아줌마들이랑 여학생들도 많이 하는데 저보다 더 웃긴 폼으로 하는데도 다들 신경 안쓰고 열심히 합니다
너무 다른 사람 눈치보지 마시고 계속 하시다보면 괜찮아지실거에요 화이팅 하세요
폼 이상해도 선수분들이랑 스파링도 하고 그랬어요 ㅋㅋㅋ 선수분들이 특이하다고 좋아하심

[예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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