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처음으로 마주보면 여사친이 먼저 인사하고 저보다 먼저 옆에 앉아도 되냐? 제안하고 같이 앉아 이동하면서 여사친이 스스로 자신이 엄청 울었던 시간과 이야기를 저한테 먼저 말할 정도로 조금은 친한 관계입니다
4월 말 쯤에 교회에서 자주 만나고 안부나 할겸 먼저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안읽씹을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녁이고 얘도 바쁘구나라고 생각해서 다음 날 아침에 "오늘 라면 파티 하는데 올 수 있냐"고 묻고 5분 뒤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물론 거절을 했긴 했지만 이유와 예의를 가지고 거절을 했습니다 (단답형X)
그리고 교회 안에서도 저를 발견하면 먼저 인사하거나 그렇게 친하게 지낸다고 생각했습니다
6월에 교회 모임으로 놀기공원을 갈 인원을 정해 투표를 했고 여사친도 참석한다고 투표를 했습니다.
저도 여사친한테 친밀감 표시와 안부로 너도 경주월드 가구나 반갑다 라고 선톡을 했지만
거의 12시간동안 또 다시 안 읽씹을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늦을 정도로 카톡을 안 보내니깐
'아 그냥 나랑 관계를 끊고 싶구나, 선을 그으려고 하는 구나'라고 생각해
"내가 선톡해서 부담스러웠다면 미안해, 답장하기 힘들면 편하게 생각해도 괜찮아"라고 오해와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다음 날 저녁이 되어도 전혀 안봅니다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냥 단답으로 말하고 선을 긋거나, 라면 파티 제안처럼 정중하게 계속 나한테 선톡 보내면 조금은 부담돼 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부담된다면 미안해'라고 해도 답장도 없고 읽지도 않고 도대체 무엇일까요?
진짜로 거리를 두는 걸까요?, 제가 그정도로 그 친구한테 피해를 끼쳤고 더 이상 다가가면 안되는 존재인가요?
조금만 친해지려고 다가가도 무시와 답변도 없으니깐 조금은 불안합니다
저는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여사친은 저를 친하지 않고 그냥 사람으로 인식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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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님이 귀찮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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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교/대학원을 여초과 나와서 이런 거 많이 봤는데요, 보아하니 나이가 어리신 분 같은데 그 연령대에 맞게끔 눈높이 교육 들어갑니다. 0. 조금은 친한 관계입니다 -> 글쎄요? 1. 교회에서 자주 만나고 안부나 할겸 먼저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안읽씹을 하더라고요 -> 여기까지는 정상 2. 처음에는 저녁이고 얘도 바쁘구나라고 생각해서 다음 날 아침에 "오늘 라면 파티 하는데 올 수 있냐"고 묻고 5분 뒤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물론 거절을 했긴 했지만 이유와 예의를 가지고 거절을 했습니다 -> 거절을 했죠? 그러니까 꺼지라고 의사표현을 분명히 했죠? 여자니까 둥글둥글 말했지 남자였다면 꺼져라 한 겁니다. 3. "저도 여사친한테 친밀감 표시와 안부로 너도 경주월드 가구나 반갑다 라고 선톡을 했지만" -> 스토커 확정 4. "내가 선톡해서 부담스러웠다면 미안해, 답장하기 힘들면 편하게 생각해도 괜찮아"라고 오해와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다음 날 저녁이 되어도 전혀 안봅니다 -> 이쯤되면 그 여자는 친한 오빠들에게 문자 내용 보여주면서 떼어달라고 했을 겁니다. 말만 안 하고 있지 소문은 다 났을 거구요. 저건 님에게 매력을 전혀 못 느끼는 거에요. 마음 1도 없는 것이고 시작도 하기 전에 완전히 끝난 상황이니 거르시면 됩니다. 여자가 마음이 있으면요, 알아서 연락이 옵니다. 나하고 마주치기만 해도 누가봐도 얼굴 환하게 밝아지고 눈 커지고 그래요. 문자를 보냈는데 읽씹? 그런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임 님이 어지간히 매력이 없는 사람이고 맨날 여자만 보고 사귀자고 들이대는 찐따가 아니라면 그 여자 눈에 안 찬다는 것 뿐이므로 님 보고 좋다는 다른 여자가 나타나기 마련이거든요? 속상한 건 알겠는데 걍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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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관심있는거 눈치챘어요. 만났을때 티를 엄청내셨나보네 ㅋㅋ 그리고 그 여자는 관심이 없어서 여지 안주는거에요. 글쓰신거 보니까 카톡에 일회일비하실정도로 멘탈이 약하신데 그런거 좋아할 여자 없어요. 너아니어도 여자많다 이런마인드 가지셔야돼요. 교회다니시니 또 그건 양심상 못하겠다고 하실건데 그럼 쉽지않으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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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평온하고 잘 돌아가고 있는데 글쓴분만 불안하고 집착하고 계십니다 상대방은 내 잡담에 답장해줘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아는 사이일 뿐이잖아요? 글쓴분은 어쨌든 미약하게나마 상대방에게 연애감정을 품고있으니 올 답장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실지 모르겠으나 상대방은 그러지 않죠. 연인사이에는 그런 기대를 할 수 있으나 지금 상태에는 그런 기대를 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뻔히 어디갈지 다 아는 마당에 너도 거기 가는구나 라는 얘기는 불필요한 사족에 불과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때는 상대방이 나에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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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답 아시는데 답을 구하시네요 더 연락 안 하시면 되고 오프라인에서 보면 사회생활 미소 보여주면서 인사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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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교회시죠? | 25.06.17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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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 여성분과 작성자분이요.. 전 교회 안믿습니다. | 25.06.17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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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일마다 교회 안에서 만나고 그럽니다, 여사친에게 부담을 주거나, 이상형이 뭐냐, 남친 있냐 등등 단 1도 그런 소리를 안했습니다 | 25.06.17 1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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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할 이유도 전혀 없다면 몇일 더 기다려 보시던가 다음 주일때 한번 물어보시죠 미움도 미워할 이유가 있어야 생기는 것 이니까요 | 25.06.17 1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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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도 아닙니다 카톡 프로필에 음악 재생할 수 있는 버튼도 있습니다 | 25.06.17 1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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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삭제할까요..? | 25.06.17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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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하는게 더이상해요 걍 놔두세요 | 25.06.17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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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바쁘냐가 오히려 관심 있을 때 하는 소리 아닌가요? | 25.06.18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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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없다고 해도 단답으로도 해줄 수 없나요? | 25.06.17 1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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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얘기하기 싫다는 소리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 25.06.17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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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지 친하는 관계여서 안부처럼 그렇게 말한 거 뿐인데 여사친은 그렇게 느낄 수 있군요.. | 25.06.17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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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답 아시는데 답을 구하시네요 더 연락 안 하시면 되고 오프라인에서 보면 사회생활 미소 보여주면서 인사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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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5.06.17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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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관심있는거 눈치챘어요. 만났을때 티를 엄청내셨나보네 ㅋㅋ 그리고 그 여자는 관심이 없어서 여지 안주는거에요. 글쓰신거 보니까 카톡에 일회일비하실정도로 멘탈이 약하신데 그런거 좋아할 여자 없어요. 너아니어도 여자많다 이런마인드 가지셔야돼요. 교회다니시니 또 그건 양심상 못하겠다고 하실건데 그럼 쉽지않으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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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티 전혀 안 냈습니다 애초 이상형이 뭐냐, 남친 여부 전혀 말하지 않았고, 다음에 같이 놀자라는 말도 1도 없었습니다 그냥 동성 친구 대하는 것처럼 인사만 했습니다 | 25.06.17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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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멘탈이 안 좋은건 저도 개선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무런 티도 안냈는데 어떻게 바로 만났다고 티가 날 수 있습니까? | 25.06.17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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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촉 귀신같음. 고백같은거 하지 않게 해달라며 새벽기도 나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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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했군요, 감사합니다 | 25.06.17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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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잘하면 나에게 선한사람이고 나에게 나쁘게 대하면 악한사람입니다 중간은없습니다 중간이있다고 생각하는건 님의 바램입니다 이유가 있을거라고 그냥 사람은 좋은데 내가 맘에안들어서 선긋는다는생각을 하는건 내가 맘에들면 선긋지 않을거라는 기대감이 포함된겁니다 나를 무시하는 사람을 있는그대로 볼필요거있습니다 | 25.06.18 0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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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님이 귀찮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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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평온하고 잘 돌아가고 있는데 글쓴분만 불안하고 집착하고 계십니다 상대방은 내 잡담에 답장해줘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아는 사이일 뿐이잖아요? 글쓴분은 어쨌든 미약하게나마 상대방에게 연애감정을 품고있으니 올 답장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실지 모르겠으나 상대방은 그러지 않죠. 연인사이에는 그런 기대를 할 수 있으나 지금 상태에는 그런 기대를 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뻔히 어디갈지 다 아는 마당에 너도 거기 가는구나 라는 얘기는 불필요한 사족에 불과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때는 상대방이 나에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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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교/대학원을 여초과 나와서 이런 거 많이 봤는데요, 보아하니 나이가 어리신 분 같은데 그 연령대에 맞게끔 눈높이 교육 들어갑니다. 0. 조금은 친한 관계입니다 -> 글쎄요? 1. 교회에서 자주 만나고 안부나 할겸 먼저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안읽씹을 하더라고요 -> 여기까지는 정상 2. 처음에는 저녁이고 얘도 바쁘구나라고 생각해서 다음 날 아침에 "오늘 라면 파티 하는데 올 수 있냐"고 묻고 5분 뒤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물론 거절을 했긴 했지만 이유와 예의를 가지고 거절을 했습니다 -> 거절을 했죠? 그러니까 꺼지라고 의사표현을 분명히 했죠? 여자니까 둥글둥글 말했지 남자였다면 꺼져라 한 겁니다. 3. "저도 여사친한테 친밀감 표시와 안부로 너도 경주월드 가구나 반갑다 라고 선톡을 했지만" -> 스토커 확정 4. "내가 선톡해서 부담스러웠다면 미안해, 답장하기 힘들면 편하게 생각해도 괜찮아"라고 오해와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다음 날 저녁이 되어도 전혀 안봅니다 -> 이쯤되면 그 여자는 친한 오빠들에게 문자 내용 보여주면서 떼어달라고 했을 겁니다. 말만 안 하고 있지 소문은 다 났을 거구요. 저건 님에게 매력을 전혀 못 느끼는 거에요. 마음 1도 없는 것이고 시작도 하기 전에 완전히 끝난 상황이니 거르시면 됩니다. 여자가 마음이 있으면요, 알아서 연락이 옵니다. 나하고 마주치기만 해도 누가봐도 얼굴 환하게 밝아지고 눈 커지고 그래요. 문자를 보냈는데 읽씹? 그런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임 님이 어지간히 매력이 없는 사람이고 맨날 여자만 보고 사귀자고 들이대는 찐따가 아니라면 그 여자 눈에 안 찬다는 것 뿐이므로 님 보고 좋다는 다른 여자가 나타나기 마련이거든요? 속상한 건 알겠는데 걍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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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내가 왜 그걸 보냈지라고 생각합니다 | 25.06.18 1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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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냥 안 물어볼려고요 | 25.06.18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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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0대라면 다 겪는 경험 입니다. 그런게 순수함이죠.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0대 40대가 되면 좋은 타산지석의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여자를 만나서 부담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그리고 본인의 매력을 키우시고 나를 먼저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나시면 좋은 경험이 되실겁니다. | 25.06.19 0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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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나중에 생각나면 이불킥하는 정도 ㅎㅎ 다 경험이죠 | 25.06.19 1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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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미성숙한거에요. 미성숙하다는게 경험이 적다보니까 그런 경험이 없다보니까 모르는거구요. 이번기회에 배우신거에요. 너무 위축되실건아니고 이런건 남들이 안좋아하는거구나 담부터 하지말아야겠다 이러면됩니다. 위축되서 잘못했다 내 성격을 당장 고쳐야겠따 이러는것보다는 내가 이런 경우가 있으니 좀더 고민하면서 신중하게 생각하자, 일희일비 하지말자...이런 생각만 해도 충분합니다. 다들 그렇게 자랐습니다. 엄청나게 후회하기보다는 앞으로는 그러지말자..생각하면됩니다. 내가 나를 잘 아니까 내가 나를 잘 달래주고 내가 나를 잘 관리해주면됩니다. 괜찮아요..작성자님은 몰라서 그런거지 일부러 한것도 아니고 그게 댓글 다는 사람들에게 죄짓는거 아니에요. 너무 축 쳐지지마세요. | 25.06.19 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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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여기서 죄송하실 일은 아닌거 같은데. 아무튼 힘내세요. | 25.06.19 2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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