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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것도 거리를 두는 걸까요?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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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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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님이 귀찮은거임
25.06.17 21:40

(IP보기클릭)219.240.***.***

BEST
제가 대학교/대학원을 여초과 나와서 이런 거 많이 봤는데요, 보아하니 나이가 어리신 분 같은데 그 연령대에 맞게끔 눈높이 교육 들어갑니다. 0. 조금은 친한 관계입니다 -> 글쎄요? 1. 교회에서 자주 만나고 안부나 할겸 먼저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안읽씹을 하더라고요 -> 여기까지는 정상 2. 처음에는 저녁이고 얘도 바쁘구나라고 생각해서 다음 날 아침에 "오늘 라면 파티 하는데 올 수 있냐"고 묻고 5분 뒤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물론 거절을 했긴 했지만 이유와 예의를 가지고 거절을 했습니다 -> 거절을 했죠? 그러니까 꺼지라고 의사표현을 분명히 했죠? 여자니까 둥글둥글 말했지 남자였다면 꺼져라 한 겁니다. 3. "저도 여사친한테 친밀감 표시와 안부로 너도 경주월드 가구나 반갑다 라고 선톡을 했지만" -> 스토커 확정 4. "내가 선톡해서 부담스러웠다면 미안해, 답장하기 힘들면 편하게 생각해도 괜찮아"라고 오해와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다음 날 저녁이 되어도 전혀 안봅니다 -> 이쯤되면 그 여자는 친한 오빠들에게 문자 내용 보여주면서 떼어달라고 했을 겁니다. 말만 안 하고 있지 소문은 다 났을 거구요. 저건 님에게 매력을 전혀 못 느끼는 거에요. 마음 1도 없는 것이고 시작도 하기 전에 완전히 끝난 상황이니 거르시면 됩니다. 여자가 마음이 있으면요, 알아서 연락이 옵니다. 나하고 마주치기만 해도 누가봐도 얼굴 환하게 밝아지고 눈 커지고 그래요. 문자를 보냈는데 읽씹? 그런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임 님이 어지간히 매력이 없는 사람이고 맨날 여자만 보고 사귀자고 들이대는 찐따가 아니라면 그 여자 눈에 안 찬다는 것 뿐이므로 님 보고 좋다는 다른 여자가 나타나기 마련이거든요? 속상한 건 알겠는데 걍 잊어버리세요.
25.06.18 10:56

(IP보기클릭)211.208.***.***

BEST
이미 관심있는거 눈치챘어요. 만났을때 티를 엄청내셨나보네 ㅋㅋ 그리고 그 여자는 관심이 없어서 여지 안주는거에요. 글쓰신거 보니까 카톡에 일회일비하실정도로 멘탈이 약하신데 그런거 좋아할 여자 없어요. 너아니어도 여자많다 이런마인드 가지셔야돼요. 교회다니시니 또 그건 양심상 못하겠다고 하실건데 그럼 쉽지않으실거임
25.06.17 19:58

(IP보기클릭)121.169.***.***

BEST
모든게 다 평온하고 잘 돌아가고 있는데 글쓴분만 불안하고 집착하고 계십니다 상대방은 내 잡담에 답장해줘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아는 사이일 뿐이잖아요? 글쓴분은 어쨌든 미약하게나마 상대방에게 연애감정을 품고있으니 올 답장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실지 모르겠으나 상대방은 그러지 않죠. 연인사이에는 그런 기대를 할 수 있으나 지금 상태에는 그런 기대를 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뻔히 어디갈지 다 아는 마당에 너도 거기 가는구나 라는 얘기는 불필요한 사족에 불과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때는 상대방이 나에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25.06.17 22:44

(IP보기클릭)222.99.***.***

BEST
이미 답 아시는데 답을 구하시네요 더 연락 안 하시면 되고 오프라인에서 보면 사회생활 미소 보여주면서 인사만 하면 됩니다
25.06.17 19:14

(IP보기클릭)124.198.***.***

같은 청년회 같으신데 뭔가 중간에 안쓰신게 있으신거 같은데요 여자사람들이 보통 그렇게 갑자기 읽씹하진 않을텐데 말이죠
25.06.17 18:16

(IP보기클릭)1.249.***.***

왓콤
어디 교회시죠? | 25.06.17 18:19 | |

(IP보기클릭)124.198.***.***

사후르퉁퉁
아뇨 그 여성분과 작성자분이요.. 전 교회 안믿습니다. | 25.06.17 18:19 | |

(IP보기클릭)1.249.***.***

왓콤
그냥 주일마다 교회 안에서 만나고 그럽니다, 여사친에게 부담을 주거나, 이상형이 뭐냐, 남친 있냐 등등 단 1도 그런 소리를 안했습니다 | 25.06.17 18:21 | |

(IP보기클릭)124.198.***.***

사후르퉁퉁
차단할 이유도 전혀 없다면 몇일 더 기다려 보시던가 다음 주일때 한번 물어보시죠 미움도 미워할 이유가 있어야 생기는 것 이니까요 | 25.06.17 18:27 | |

(IP보기클릭)1.249.***.***

왓콤
차단도 아닙니다 카톡 프로필에 음악 재생할 수 있는 버튼도 있습니다 | 25.06.17 18:28 | |

(IP보기클릭)175.223.***.***

너무 부담을 주려고 하지마세요. 만약 선톡을 했는데 계속 안본다 싶으면 뭐해 바쁘냐 하고 정도 보내고 그냥 신경안쓰는게 나아요.. 부담주려고해서 미안해 이런말 자체가 여자에게는 얘 왜 혼자 북치고 장구치지 생각들게합니다..
25.06.17 18:40

(IP보기클릭)1.249.***.***

루리웹-5636440298
메시지를 삭제할까요..? | 25.06.17 18:43 | |

(IP보기클릭)175.223.***.***

사후르퉁퉁
삭제하는게 더이상해요 걍 놔두세요 | 25.06.17 18:43 | |

(IP보기클릭)1.249.***.***

루리웹-5636440298
뭐해 바쁘냐가 오히려 관심 있을 때 하는 소리 아닌가요? | 25.06.18 18:33 | |

(IP보기클릭)220.65.***.***

그냥 별 관심없어서 신경안쓰는거 아닐까요?? 아님 진짜 바빠서..간호사처럼 3교대라거나...
25.06.17 18:40

(IP보기클릭)1.249.***.***

감사합니드앙
관심이 없다고 해도 단답으로도 해줄 수 없나요? | 25.06.17 18:42 | |

(IP보기클릭)175.203.***.***

혹시나 답장하면 얘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이 보입니다
25.06.17 18:49

(IP보기클릭)1.249.***.***

박승백
저랑 얘기하기 싫다는 소리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 25.06.17 18:51 | |

(IP보기클릭)220.76.***.***

보통 그런 경우는 글쓴이의 의도를 눈치채고,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거리를 두려고 하는게 맞아보이네요
25.06.17 18:51

(IP보기클릭)1.249.***.***

루리웹-8563897523
저는 단지 친하는 관계여서 안부처럼 그렇게 말한 거 뿐인데 여사친은 그렇게 느낄 수 있군요.. | 25.06.17 18:52 | |

(IP보기클릭)222.99.***.***

BEST
이미 답 아시는데 답을 구하시네요 더 연락 안 하시면 되고 오프라인에서 보면 사회생활 미소 보여주면서 인사만 하면 됩니다
25.06.17 19:14

(IP보기클릭)121.185.***.***

애인사이가 아니라면, 카톡 읽씹을 하던 뭐던 상대는 처음부터 특별한 관심을 가진게 아닌거 같네요.
25.06.17 19:20

(IP보기클릭)112.218.***.***

공적인 자리에서는 친구정도로 관계를 이어나갈 정도 따로는 연락안했으면 좋겠음. 정도라 보시면 되겠네요. 뭐 하자 그랬을 때 안한다. 답도 없고 걍 이성적으로 보지 마세여. 괜히 힘듭니다.
25.06.17 19:23

(IP보기클릭)1.249.***.***

기쁨맨
감사합니다 | 25.06.17 20:25 | |

(IP보기클릭)211.208.***.***

BEST
이미 관심있는거 눈치챘어요. 만났을때 티를 엄청내셨나보네 ㅋㅋ 그리고 그 여자는 관심이 없어서 여지 안주는거에요. 글쓰신거 보니까 카톡에 일회일비하실정도로 멘탈이 약하신데 그런거 좋아할 여자 없어요. 너아니어도 여자많다 이런마인드 가지셔야돼요. 교회다니시니 또 그건 양심상 못하겠다고 하실건데 그럼 쉽지않으실거임
25.06.17 19:58

(IP보기클릭)1.249.***.***

케이다시
만나서 티 전혀 안 냈습니다 애초 이상형이 뭐냐, 남친 여부 전혀 말하지 않았고, 다음에 같이 놀자라는 말도 1도 없었습니다 그냥 동성 친구 대하는 것처럼 인사만 했습니다 | 25.06.17 20:23 | |

(IP보기클릭)1.249.***.***

사후르퉁퉁
제가 멘탈이 안 좋은건 저도 개선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무런 티도 안냈는데 어떻게 바로 만났다고 티가 날 수 있습니까? | 25.06.17 20:31 | |

(IP보기클릭)211.234.***.***


여자들 촉 귀신같음. 고백같은거 하지 않게 해달라며 새벽기도 나갔을 듯.
25.06.17 20:09

(IP보기클릭)222.121.***.***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나한테 나쁘게 대하는데 착한여자는 없습니다 그냥 나쁜년인겁니다 사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속뜻을 알려하지말고 나를 무시하는 여자는 그냥 나를 무시하는 여자인겁니다 도대체 상대가 답장을 못할일이 있는걸 왜 생각해야하죠? 여자의 심리를 궁금해할 이유가 있나요 무시당했으면 무시당한거죠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겁니다
25.06.17 20:39

(IP보기클릭)1.249.***.***

영영가는개불
듣고 보니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했군요, 감사합니다 | 25.06.17 21:11 | |

(IP보기클릭)59.24.***.***

사후르퉁퉁
나에게 잘하면 나에게 선한사람이고 나에게 나쁘게 대하면 악한사람입니다 중간은없습니다 중간이있다고 생각하는건 님의 바램입니다 이유가 있을거라고 그냥 사람은 좋은데 내가 맘에안들어서 선긋는다는생각을 하는건 내가 맘에들면 선긋지 않을거라는 기대감이 포함된겁니다 나를 무시하는 사람을 있는그대로 볼필요거있습니다 | 25.06.18 05:06 | |

(IP보기클릭)49.167.***.***

"내가 선톡해서 부담스러웠다면 미안해, 답장하기 힘들면 편하게 생각해도 괜찮아" 이게 진짜 깨네요 ㄷㄷㄷ 아직 어리신 거 같은데, 어차피 연애나 인간관계는 평범하게만 살아가도 나이가 들수록 스킬이 생깁니다. 근데 조심할 건 조심해야죠. 아니 상대방이 답장이 없는 이유가 바쁜 것일 수도 있고 아픈 것일 수도 있고요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면서 님이 먼저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저런 식으로 선톡 보내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얘 좀 이상한데?"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피곤한 사람이라고 생각할걸요? 살면서 제 주위에 그런 사람 몇 있었는데, 대꾸고 뭐고 아예 대답도 보고싶은 생각도 안들더군요. 어차피 사귀는 것도 아니니까요 님이 뭔가 시도했는데 반응이 이상하거나 님 생각한 방향으로 안흘러가면 그냥 냅두세요. 혼자 상상하면서 일방적으로 저런 문자 보내시면 안됩니다.
25.06.17 21:31

(IP보기클릭)175.121.***.***

BEST

걍 님이 귀찮은거임
25.06.17 21:40

(IP보기클릭)1.238.***.***

모릅니다. 나이대도 모르겠고.. 옆에서 둘 사이를 본것도 아니라 자세이는 모르겠으나.. 현실만남에서 인사하고 친하게 지낼 정도면 그냥 현실에서 물어보면 되는거 되는겁니다. 카톡 못봤냐 카톡 잘 안보냐 이정도도 못 물어볼 정도면 친한거 아닙니다. 계속 카톡 안읽씹에 신경쓰지말고.. 만났을때 친하게 지내면되는겁니다. 만약 정말로 거리를 둘 생각이면 현실에서도 거리를 둘겁니다.
25.06.17 21:51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211.105.***.***

제발....답장 오래 안하면, 절대 보내면안되는 메시지가 내가 부담스럽냐느니, 왜 안읽느냐니 그런거임 바쁘거나 답장하기 귀찮거나 무슨일이 있거나 이중에 하나일텐데, 그런 메시지 보내면 정이 더 떨어집니다
25.06.17 22:36

(IP보기클릭)121.169.***.***

BEST
모든게 다 평온하고 잘 돌아가고 있는데 글쓴분만 불안하고 집착하고 계십니다 상대방은 내 잡담에 답장해줘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아는 사이일 뿐이잖아요? 글쓴분은 어쨌든 미약하게나마 상대방에게 연애감정을 품고있으니 올 답장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실지 모르겠으나 상대방은 그러지 않죠. 연인사이에는 그런 기대를 할 수 있으나 지금 상태에는 그런 기대를 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뻔히 어디갈지 다 아는 마당에 너도 거기 가는구나 라는 얘기는 불필요한 사족에 불과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때는 상대방이 나에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25.06.17 22:44

(IP보기클릭)210.105.***.***

그냥 간단한듯 한데 당신에 대한 선호가 크게 있던게 아니라 그냥 친절하게 대응한거고 당신의 태도를 보고 분위기상 거리는 두는 느낌.
25.06.18 07:04

(IP보기클릭)183.109.***.***

화이팅~
25.06.18 08:07

(IP보기클릭)1.222.***.***

상대방이 거부하고 있네요. 요즘은 열번찍어서 안넘어 가는 나무 없다고 자꾸 귀찮게 거부 의사를 보였음에도 들이밀면 경찰서행이나 고소미 냠냠을 먹게 됩니다. 상대방이 연애의사가 1도 없는것으로 보이니 그냥 놓아주세요.
25.06.18 09:25

(IP보기클릭)219.240.***.***

BEST
제가 대학교/대학원을 여초과 나와서 이런 거 많이 봤는데요, 보아하니 나이가 어리신 분 같은데 그 연령대에 맞게끔 눈높이 교육 들어갑니다. 0. 조금은 친한 관계입니다 -> 글쎄요? 1. 교회에서 자주 만나고 안부나 할겸 먼저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안읽씹을 하더라고요 -> 여기까지는 정상 2. 처음에는 저녁이고 얘도 바쁘구나라고 생각해서 다음 날 아침에 "오늘 라면 파티 하는데 올 수 있냐"고 묻고 5분 뒤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물론 거절을 했긴 했지만 이유와 예의를 가지고 거절을 했습니다 -> 거절을 했죠? 그러니까 꺼지라고 의사표현을 분명히 했죠? 여자니까 둥글둥글 말했지 남자였다면 꺼져라 한 겁니다. 3. "저도 여사친한테 친밀감 표시와 안부로 너도 경주월드 가구나 반갑다 라고 선톡을 했지만" -> 스토커 확정 4. "내가 선톡해서 부담스러웠다면 미안해, 답장하기 힘들면 편하게 생각해도 괜찮아"라고 오해와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다음 날 저녁이 되어도 전혀 안봅니다 -> 이쯤되면 그 여자는 친한 오빠들에게 문자 내용 보여주면서 떼어달라고 했을 겁니다. 말만 안 하고 있지 소문은 다 났을 거구요. 저건 님에게 매력을 전혀 못 느끼는 거에요. 마음 1도 없는 것이고 시작도 하기 전에 완전히 끝난 상황이니 거르시면 됩니다. 여자가 마음이 있으면요, 알아서 연락이 옵니다. 나하고 마주치기만 해도 누가봐도 얼굴 환하게 밝아지고 눈 커지고 그래요. 문자를 보냈는데 읽씹? 그런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임 님이 어지간히 매력이 없는 사람이고 맨날 여자만 보고 사귀자고 들이대는 찐따가 아니라면 그 여자 눈에 안 찬다는 것 뿐이므로 님 보고 좋다는 다른 여자가 나타나기 마련이거든요? 속상한 건 알겠는데 걍 잊어버리세요.
25.06.18 10:56

(IP보기클릭)14.50.***.***

" 계속 나한테 선톡 보내면 조금은 부담돼 "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절대 이렇게 못보내죠
25.06.18 11:01

(IP보기클릭)1.249.***.***

죄수번호-2052922750
지금도 내가 왜 그걸 보냈지라고 생각합니다 | 25.06.18 18:35 | |

(IP보기클릭)61.34.***.***

톡 금지!!
25.06.18 11:23

(IP보기클릭)122.46.***.***

선톡 금지입니다. 저쪽에서 먼저 톡하는거 아니면 굳이 먼저 작업치지마세요. 일때문에 해야하면 그냥 다른 사람 통해서 이날 00한다는데 연락하는분? 물어보시고 그분한테 내용 확인해달라고 하면됩니다. 그냥 좀 반갑게 아는체해주고 반갑게 인사 받아주는게 친한게 아니에요. 그냥 인간사회가 원래 그렇습니다. 나는 너에게 적대적인 사람이 아니야. 나는 사람에게 호의적인 사람이야. 이런 개념으로 반가워하고 인사하고 단체생활하는거거든요. 그 친하다는 개념은 작성자님의 혼자 생각이셨던거에요. 그냥 두루두루 친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그런 사람들은 그냥 그래요. 답장이라도 해주면 안되나요? 그분은 답을 주셨어요. 작성자님만 눈치를 못채신거죠. 무응답으로 대답을 한겁니다. "당신과는 대화를 하고 싶지는 않네요." 이건 작성자님이 싫다거나 증오스럽다거나가 아니라 그냥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니까 대답을 안하는겁니다. 굳이 모든 사람들에게 대답해줘야할 의무가 없거든요. 그와중에 선톡날리고 혼자서 진지드셔가지고 혼자서 감성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그 여자분은 확신을 갖은거죠. 아...이사람은 정말 안되겠다. 그게 나쁜사람이라서 안돼는게 아니라 혼자서 이런저런 상상하고 문자 보내고 마치 두사람이 어떤 관계라도 된것같은 내용이잖아요. 서로 잘 모르는데 부담스러운게 어디있고 뭐 문자를 안내고 보고내고...절절하게 이야기 할 필요는 없거든요. 작성자님이 서투르고 성숙하지 못해서 그런거니까 뭐 다음부터는 안그러면됩니다. 친구 사귈때도 서로 번호 교환했다고해서 바로바로 전화하고 베프되는거 아니잖아요? 전화번호 알아도 전화할 이유를 생각하고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내잖습니까..친하게 되기 전까지.. 이성은 더 예민하고 촉이 겁내 좋습니다. 다음에는 선톡 보내지마시고, 저쪽에서 먼저 톡주면 그때 대화시작하는걸로 답장 강요 안하기, 이정도는 기억하셔야합니다. 마치 둘사이가 어떤 진전이나 뭐가 있는것처럼 포장하셔도 안되요. 객관적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둘은 안친해요. 친했으면 진작에 서로 번호 교환하고 문자로 수다 엄청 떨었을거에요... 근데 저쪽에서 먼저 연락한적 없잖아요... 착각하신거에요.
25.06.18 12:31

(IP보기클릭)220.90.***.***

"내가 선톡해서 부담스러웠다면 미안해, 답장하기 힘들면 편하게 생각해도 괜찮아" ↑ 이거 보낸거 자체가 상대는 엄청 부담스럽고 전혀 편하지 않았을겁니다. 냉정히 얘기해서, 상대는 그냥 서로 읽씹을 하던 안읽씹을 하던 딱히 신경 안쓰고,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끊겨도 안부 문자도 필요없이 그냥 그러려니 할 정도의 사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이건 반대로 상대가 글쓴이님에게 선톡을 보냈는데 글쓴이님이 읽씹을 하더라도 상대는 전혀 신경 안쓸겁니다. '관계를 끊고싶다, 선을 긋고 싶다'가 아니라 끊을 관계나 긋고 싶은 선 자체도 없는 단계입니다. 버스에서 자기가 울었다느니 하는 얘기는 딱히 각별한 사이한테만 하는 대단한 얘기도 아닐뿐더러, 이미 교회내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수도 있을 만큼 흔한 얘기일지도 모릅니다. 굳이 의미부여 하지 마세요. 오히려 상대방은 본인 얘기도 쉽게 털어놓는 털털한 성격일 가능성이 높은데, 글쓴이님에게 관심이 있었다면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을겁니다. 그렇지 않다는건 상대방 바운더리에 글쓴이님은 아예 포함조차 안되있을겁니다. 포커페이스 유지 능력은 사람마다 다를텐데, 글쓴이님은 뭘해도 티가 다 날겁니다. 상대방의 답장이 안오고 있는 시간까지 카운트 할 만큼 본인의 초조함도, 내가 널 신경쓰고 있다는 마음도 카톡으로 다 드러났을겁니다. 상대방과 잘 되고 싶다면 지금은 그냥 평소처럼 지내면서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던 그러던가 말던가의 마음가짐으로 지내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글쓴이님의 행동도 자연스러워질거구요.
25.06.18 15:42

(IP보기클릭)112.169.***.***

진짜 마음 없는 건 산 넘어 산이나 뱀사안사 같은 겜 하면서 키스하고 스킨쉽도 해도 아무맘 안생깁니다 ㅋㅋㅋ
25.06.18 16:55

(IP보기클릭)112.145.***.***

내가보니깐 그카톡아이디 안쓰는거아님? 요즘 인스타만하고 카톡은 옛날에 만들어놓은거 안쓰는사람 많은데 주위 다른사람한테 물어봐요 그여자분 카톡 안쓰는지 요즘 제주위에 어린애들 카톡안쓰는애 좀 있던데
25.06.18 17:38

(IP보기클릭)1.249.***.***

OPERA85
아뇨 그냥 안 물어볼려고요 | 25.06.18 17:42 | |

(IP보기클릭)1.249.***.***

제가 너무 이기적으로 행동했습니다. 단지 놀이공원에 참석하니 반가워서 하는 소리였지만 그 친구는 저를 그 정도로 부담되는 사이인줄 몰랐습니다 "부담주었다면 미안해"의 메시지는 답장을 계속 안보자 "아 그냥 거리를 두는 거구나"라고 생각해 사과를 한겁니다. 저 또한 동성이든 이성이든 친구관계가 원활하지 않고 조금의 부정적인 신호에 극단적으로 파고드는 성격입니다 저도 이 성격을 하루 빨리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과도한 해석과 저의 기준으로 친한 사이라고 판단해서 그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매우 매우 후회하고 미안합니다. 그렇지만, 전 여사친에게 단 한번도 이성적으로 안 다가갔습니다 이상형, 남친 여부, 같이 놀자, 뭐해?, mbti 등 공적인 자리에서 한번도 안 물어봤고 친구가 차도에 있어도 위험하다고 말로만 했지, 직접 몸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정도로 굉장히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여사친한테 같이 앉아도 되냐?, 고민 들어 줄게 등등 이런 말도 일절 없었습니다 저는 친한 사이여서 그렇게 말했지만 이게 스토커로 보여질진 전혀 몰랐습니다 굉장히 친구한테 미안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끼치지 않게 하루 빨리 성격을 고치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5.06.18 17:59

(IP보기클릭)58.235.***.***

사후르퉁퉁
10대 20대라면 다 겪는 경험 입니다. 그런게 순수함이죠.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0대 40대가 되면 좋은 타산지석의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여자를 만나서 부담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그리고 본인의 매력을 키우시고 나를 먼저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나시면 좋은 경험이 되실겁니다. | 25.06.19 09:01 | |

(IP보기클릭)121.160.***.***

Ruliweb 파이양
맞습니다 나중에 생각나면 이불킥하는 정도 ㅎㅎ 다 경험이죠 | 25.06.19 10:44 | |

(IP보기클릭)122.46.***.***

사후르퉁퉁
그냥 미성숙한거에요. 미성숙하다는게 경험이 적다보니까 그런 경험이 없다보니까 모르는거구요. 이번기회에 배우신거에요. 너무 위축되실건아니고 이런건 남들이 안좋아하는거구나 담부터 하지말아야겠다 이러면됩니다. 위축되서 잘못했다 내 성격을 당장 고쳐야겠따 이러는것보다는 내가 이런 경우가 있으니 좀더 고민하면서 신중하게 생각하자, 일희일비 하지말자...이런 생각만 해도 충분합니다. 다들 그렇게 자랐습니다. 엄청나게 후회하기보다는 앞으로는 그러지말자..생각하면됩니다. 내가 나를 잘 아니까 내가 나를 잘 달래주고 내가 나를 잘 관리해주면됩니다. 괜찮아요..작성자님은 몰라서 그런거지 일부러 한것도 아니고 그게 댓글 다는 사람들에게 죄짓는거 아니에요. 너무 축 쳐지지마세요. | 25.06.19 13:22 | |

(IP보기클릭)220.126.***.***

사후르퉁퉁
아이고;; 여기서 죄송하실 일은 아닌거 같은데. 아무튼 힘내세요. | 25.06.19 22:44 | |

(IP보기클릭)122.128.***.***

그냥 할 일을 하세요. 여자한테 미련갖지마시고 여자꽁무니만 쫓아다니면 좋은 꼴 못 봄. 애초에 님한테 관심있으면 바로 읽고 답장합니다.
25.06.18 19:48

(IP보기클릭)124.80.***.***

별 사이 아닌데 안부나 할겸 먼저 카톡한거부터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처음엔 얼굴 봐야하는 사이고 예의상 답변도 해줬지만 왜 아무 사이도 아닌데 자꾸 부담스럽고 귀찮게 톡을 하지? 씹어야겠다. 이렇게 된거죠
25.06.19 01:20

(IP보기클릭)121.175.***.***

그 여성분은 걍 사회생활 한건데 님이 김치국 드링킹 해서 친하다고 생각하는겁니다
25.06.19 11:19

(IP보기클릭)115.21.***.***

내가 보낸 메시지에 상대가 반응이 없으면 그건 나에게 관심이 없고 나와 더 친해지기 싫다는 뜻입니다. 그럼 바로 접어야죠. 그걸 붙잡고 또 메시지 보내는 건 멸망의 길입니다.
25.06.19 17:34

(IP보기클릭)194.233.***.***

너무 위축되지 마세요! 원래 인간관계라는게 이런거임.. 공부하셨다 생각하시길
25.06.22 16:41

(IP보기클릭)207.6.***.***

눈치보지말고 당당하게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안되면 안되는거고 깨지면 깨지는거죠. 얘가 나한테 관심있으면 대쉬하고 관심없으면 대쉬안하고 그렇게 눈치만 평생 보고 살면은 나중에 나이먹어서 후회합니다. 선만 넘지 마세요. 예를 들어 그 여자가 "더이상 연락하지마" 라고했으면 절대 다시는 하지 마세요. 그런게 아니고 밀당이거나 눈치싸움중이면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고 안되면 안되는대로 다음 여자로 넘어가고 그래야됩니다.
25.06.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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