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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아빠 육아 휴직, 퇴사 혹은 직장 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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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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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혼자보는거 진짜 장난아님. 애 1명당 2.5명 필요하다고 보면됨. 애가 둘이니까 5명이 해야될거를 지금 한명이서 하고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건설업에 계시니 맨먼스 개념 아시겠죠. 5맨먼스 일을 1명이서 하고있는거에요.
25.05.19 14:56

(IP보기클릭)39.7.***.***

BEST
답변 감사드립니다. 와이프는 본인말로는 거의 외줄타는 느낌으로 버틴다고 합니다.. 이야기 하면 다필요 없으니까 내려와 줬으면 좋겠다 하는데 이성적으로는 앞으로의 일이 너무 걱정되서 선뜻 와이프의 의지를 보듬어 주지 못하는게 맘이 아프네요.. 계속 유지하면서 원망 받는 소리를 듣거나 앞으로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원망을 받든...가불기 걸린 느낌입니다. 애들 크는 모습이나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 언제고 계속 이렇게 어린애로만 있을 줄 아냐 하는데 시간이 금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 생각해 보라는데 결정이 쉽진 않네요...
25.05.19 13:27

(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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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출이 없나 2 그만두면 현재 받고있는 윌급 차이를 매꿀수 있나 3 지금 경기는 바닥이다 4 나중에라도 지금과 같은 양질의 일자리에 다시 들어갈 수 있나? 나머지는 윗 님들이 잘 적어두셔서 패스.. 저라면 그냥 다니고 와이프분께 일하지말고 아이들 돌보라고 할듯요... 저도 집사람한테 일 하지말고 아이들 열심히 키우자고 했습니다 ㄷㄷㄷㄷ
25.05.19 17:56

(IP보기클릭)175.209.***.***

최소한 지금은 직장 유지할수있을때까지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앞으로의 경제 상황이 매우 나빠 보이니까요. 지금 이런 글 쓰시는게 훗날 '럭셔리'라고 느껴지실수도 있구요.
25.05.19 09:58

(IP보기클릭)39.7.***.***

Cornholio
육아 휴직 이직등 이야기는 한참전부터 나오고 있어서 지금이 그 시기이긴 합니다;; 앞으로 생각하면 정말 머리가 아파지는데 와이프말만 따르기엔 책임질게많아서 고민입니다... | 25.05.19 13:17 | |

(IP보기클릭)220.70.***.***

지금은 힘든 정두지만 경제 상황이 문제가 되면 죽어나요. 직장을 구하시고 결정 하시는게
25.05.19 10:21

(IP보기클릭)39.7.***.***

슬픈삶
이직한다면 아무래도 부모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갈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급여 수준이 지금보다 약 2/3 수준이고 가족경영이라는게 발목을 잡습니다. | 25.05.19 13:18 | |

(IP보기클릭)221.148.***.***

연봉이 괜찮으시면 와이프분 부담을 덜기 위해 가사 도우미를 쓰시는 건 어떠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육아에 들어가는 돈이 크게 늘어날 거에요. 가족들 곁으로 가신다면 당장은 좋겠는데.. 아이들 학교 들어가고 학원 보내고 뭐하는데 들어가는 돈이 생각보다 상당해서 그때 가시면 연봉을 포기한 것에 대한 후회가 들 수도 있습니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니 뭐라 말씀 드리기 어려운데 제가 작성자님이라면 와이프분+가족들과 잘 상의해서 최대한 현 직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듯 싶습니다.
25.05.19 11:08

(IP보기클릭)39.7.***.***

씨비스킷
가사도우미도 구해보고자 공고도 올려본적이있습니다만 금액이 상당해서 생활비 + 가사도우미 까지는 좀 무리가 있었습니다. 육아 하면서 앞으로 들어가야할 돈들까지 생각하면 계속 일하는게 맞는데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언제 다시 올것 같냐는 와이프말이 마음이 아픕니다... | 25.05.19 13:21 | |

(IP보기클릭)221.147.***.***

애키우는거 4살까지는 힘들죠 그런데 직장을 그만두면 대부분 나중에 후회합니다 안정적인 벌이가 장기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어케든 3살넘어갈때까지 버텨야죠
25.05.19 11:16

(IP보기클릭)39.7.***.***

황젠슨
후회할것 같아서 정말 머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애들 크는걸 못보는것도 후회할것 같구요... 같은 일 하는 선배들 보면 나중에는 애들 큰거 못본것이 후회되긴 한다 하시긴 하는데 그 선배들 이야기랑 지금 저희랑은 또 다른 느낌이라.. | 25.05.19 13:22 | |

(IP보기클릭)211.180.***.***

나중에 노후를 어쩔라고 연봉을 깍나요? 40대 중반인데 집있고 몇억 들고 있어도 50대 초반 은퇴 당하는걸 감안하면 답없는데.. 무조건 기존 회사 다니는걸로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40대에 그만두면 정말 상위 몇프로 능력자가 아니고서는 재취업이 어렵습니다.
25.05.19 12:54

(IP보기클릭)39.7.***.***

고양이선생님
네 연봉 깍고 이직한다고 하면 와이프도 계속 일하고 돈을 벌어야겠지 싶습니다. 이직이 쉬운것도 아니고... | 25.05.19 13:23 | |

(IP보기클릭)122.46.***.***

애들이 생각보다 어려서..작성자님 앞으로 돈 많이벌어야합니다. 답은 본인이 더 잘아실겁니다. 최저임금으로 아이둘을 키울수 있을까요. 물론 다 내려놓고 키우려면 가능하지만, 애가 둘이라 부지런히 벌어야됩니다. 그와중에 경기는 더욱더 안좋아져서 이직도 사실상..쉽지않은 상황같습니다. 배우자분과 많은 대화를 해보시고 사실 배우자의 대화가 1순위라고 봅니다. 배우자가 그래도 좋다고하면 그렇게 하는거고 배우자도 애 둘 키우는데 들어갈 돈을 고민한다면 맞벌이 해야죠. 두분께서 대화 많이나눠보세요..아이의 크는 모습도 보고 싶으실텐데 고민 많으시겠습니다.
25.05.19 13:09

(IP보기클릭)39.7.***.***

BEST 호모 심슨
답변 감사드립니다. 와이프는 본인말로는 거의 외줄타는 느낌으로 버틴다고 합니다.. 이야기 하면 다필요 없으니까 내려와 줬으면 좋겠다 하는데 이성적으로는 앞으로의 일이 너무 걱정되서 선뜻 와이프의 의지를 보듬어 주지 못하는게 맘이 아프네요.. 계속 유지하면서 원망 받는 소리를 듣거나 앞으로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원망을 받든...가불기 걸린 느낌입니다. 애들 크는 모습이나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 언제고 계속 이렇게 어린애로만 있을 줄 아냐 하는데 시간이 금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 생각해 보라는데 결정이 쉽진 않네요... | 25.05.19 13:27 | |

(IP보기클릭)122.46.***.***

디파발리
부인이 그정도라면...그냥 최저임금만 받으면서 어떻게 잘 살아볼 고민을 해보시는것도 방법같습니다. 내 배우자가 그정도로 고통받는 다면, 그 옆을 지켜주십쇼. 그냥 우리 아껴살자고 대화해보세요. 정신적으로 몰리지않으면 모르겠지만, 정신적인 아픔은 놔두면 큰일됩니다. | 25.05.19 13:33 | |

(IP보기클릭)210.101.***.***

안됩니다. 돈 떨어지면 힘듭니다. 애 1명이었으면 저는 말리지 않았을 겁니다. 연봉이 반 이상 준다니요. 큰일납니다. 나중에 들어 갈 돈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도 애가 중요하고 아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때 옆에 있어 줘야 한다는 말 절대 동의합니다. 하지만 결국 나중가서 돈 없으면 후회하십니다. 연봉의 반 이상이 떨어져 나간다뇨.. 똑같은 금액으로 이직 자리를 알아 보세요. 그런 자리 날 때까지는 돈 버셔야 합니다. 저도 가족이 중요한 거 잘 압니다. 하지만 연봉이 비슷한 자리가 나시면 이직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부인과 상의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25.05.19 14:05

(IP보기클릭)14.43.***.***

1.기러기 아빠 상태 / 돈은 마니 범 아내가 육아와 직장일 병행으로 인해 매우 힘듬 2.함께 맞벌이 할 예정/ 돈은 지금보다 줄어 듬. 10살 되기 전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양쪽 부모님이 주는 정서 안정감은 편부모일때랑 천지 차이입니다. 임금차이가 2/3정도 차이라면.. 아내가 힘든것도 큰데.. 모든 걸 차치 하고 가장 중요한건 아이들의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빈자리는 조부모도 못 채웁니다. 웬만함 2번 하세요. 보니까 가족경영이라는거 보니 집안이 돈이 없진 않아 보이는데 정 안되면 조부모님에게 좀 부탁하더라도 아이들에게 맞추길 바랍니다.
25.05.19 14:34

(IP보기클릭)211.208.***.***

BEST
애 둘 혼자보는거 진짜 장난아님. 애 1명당 2.5명 필요하다고 보면됨. 애가 둘이니까 5명이 해야될거를 지금 한명이서 하고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건설업에 계시니 맨먼스 개념 아시겠죠. 5맨먼스 일을 1명이서 하고있는거에요.
25.05.19 14:56

(IP보기클릭)222.99.***.***

케이다시
이말이 진짜입니다... | 25.05.19 20:01 | |

(IP보기클릭)1.238.***.***

저는 인테리어 회사 공사팀에 20년 째 근무하고있는 직장인입니다. 비슷한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회사에서 주로 하는 공사들이 건설사 발주 수장공사랑 인테리어공사다 보니까 지방에서 숙소생활 하는 것이 아주 많습니다. 지방이 아니고 수도권에 현장이있어도 아침에 새벽 4시, 5시에 출근해야 아침 조회시간에 맞춰서 도착합니다. 지금은 현장소장으로 근무를 해서 밑에 직원들 보다는 조금은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지만 아내가 하는 잔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명절을 제외하고 한달에 3~4번 집에 가면 아내는 혼자 육아하느라 너무 힘들다, 당신은 애들에 대해서 신경쓰는게 뭐가있냐, 학교에서 학보모 모임하면 애들 아빠는 항상 없어서 한가정부모 취급받는 것 같아 가기 싫은데 억지로 간다, 등등의 서운한 소리를 하는데 아내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20년 동안 해온게 이일말고는 없는데다가 사업을 하거나 다른직종으로 이직을 한다거나 귀농이나 귀촌을 했다가 떠안을 리스크를 생각하면 지금하는 일을 더 열심히 해서 가정을 경제적으로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할 수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으로 써의 역활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 고민을 해보시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나마 가정을 경제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헌신을 하시는게 그나마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화이팅 하시구요. 어찌보면 동종업계에서 일을 하시는데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5.05.19 15:55

(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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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출이 없나 2 그만두면 현재 받고있는 윌급 차이를 매꿀수 있나 3 지금 경기는 바닥이다 4 나중에라도 지금과 같은 양질의 일자리에 다시 들어갈 수 있나? 나머지는 윗 님들이 잘 적어두셔서 패스.. 저라면 그냥 다니고 와이프분께 일하지말고 아이들 돌보라고 할듯요... 저도 집사람한테 일 하지말고 아이들 열심히 키우자고 했습니다 ㄷㄷㄷㄷ
25.05.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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