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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94년생...살 이유를 찾기가 점점 힘듭니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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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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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많은 사람들은 이제야 서른 시작인데 어리지 않냐, 토익 950이면 무지 잘하네 영어, 니 나이때 빚 없는게 어디냐 그거로 충분하다..." 이게 정답입니다. 님도 충분히 열심히 사시는거 같고 너무 낮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길....동년배들...님보다 허술하게 사는 사람 많아요 SNS의 허세충들의 글들은 신경끄시고 사세요
23.08.29 06:37

(IP보기클릭)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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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말하는데 남들이 말하는거 에서 -50% 걸러들으세요 제발. 어차피 님한테 명세서보여주는것도아니고 다 존 나 부풀려서 말합니다 월250받는새 끼가 지 450받는다고 다녀도 만날때만 그런척하면 다 믿어요 어차피 거기서 분위기 죽창내면서 명세서까봐 이럴사람없거든요 얼마모았다. 그것도 뭐 인증도안해줄거 뭐 난 100억모았다고해도 뭐 어쩔거에요 ㅋㅋㅋ 의미없어요 현실이 아니란 통계가 있는데 무슨 넷상에서 다 300은 기본처럼말하고 집있고 차있고 기본인것처럼하지만 자가비율 아시죠? 그리고 30~40대 평균임금 아시죠 지역별 아시죠? 팩트로 뚜까패세요. 다 고만고만합니다 잘나간단새 끼들 거기 만나서 술자리나 밥 지가 쿨하게 내는새 끼보셨나요 없어요. 다 또이또이해요
23.08.29 09:25

(IP보기클릭)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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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긴 좀 그래서 걍 사는중
23.08.29 04:25

(IP보기클릭)2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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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제외하고 인스타 등 허세 가득한 SNS는 쳐다보지도 않는 게 먼저입니다. 타인의 생활에 관심도 부러워할 필요도 없어요. 내 삶에 집중하세요.
23.08.29 10:06

(IP보기클릭)2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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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보육원 출신의 고졸청년보단 사정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님 본인도 부정하지 않겠지요. 나는 고아출신이 부럽습니다. 부양받는건 20년이지만 부양하는 건 40년이니까.
23.08.29 06:42

(IP보기클릭)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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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긴 좀 그래서 걍 사는중
23.08.29 04:25

(IP보기클릭)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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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많은 사람들은 이제야 서른 시작인데 어리지 않냐, 토익 950이면 무지 잘하네 영어, 니 나이때 빚 없는게 어디냐 그거로 충분하다..." 이게 정답입니다. 님도 충분히 열심히 사시는거 같고 너무 낮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길....동년배들...님보다 허술하게 사는 사람 많아요 SNS의 허세충들의 글들은 신경끄시고 사세요
23.08.29 06:37

(IP보기클릭)116.126.***.***

쥬디엔마리
저도 이 말씀에 공감이 되네요. 현 시점에 열심히 인생 잘 살고 있으니, 미래가 불안하다면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텐데요. 돈 많이 쓰지 않더라도 나름의 취미활동도 찾아서 즐기면서요. 독서 같은 취미가 꽤나 좋아요 ㅎㅎ 세상은 SNS나 미디어 보다는 통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23.08.29 09:59 | |

(IP보기클릭)2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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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보육원 출신의 고졸청년보단 사정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님 본인도 부정하지 않겠지요. 나는 고아출신이 부럽습니다. 부양받는건 20년이지만 부양하는 건 40년이니까.
23.08.29 06:42

(IP보기클릭)110.15.***.***

반복적이면서 변화 없는 고정된 일상에 많이 지치신 것 같습니다. 놀랍게도 이는 고연봉자도 자주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입니다. 물론 돈을 많이 벌면 더 삶이 윤택해 지기는 하지만, 돈을 더 많이 번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보통 2가지 방법으로 해결이 되는데, (1) 그런 반복적인 일상에 그냥 적응해 버리고, 소소하게 행복을 추구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다. (2) 반복적인 일상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해본다. 만약 과감하게 (2)로 할 의향과 용기가 있으시다면, 영어가 되시니까 영어권 워킹 홀리데이를 가보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어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의 대우와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하게 해볼 수 있을 겁니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른 나라 사회 경험하면 한국에서의 삶을 다시 평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기왕이면 지게차 운전 같은 것을 배워서 워킹 홀리데이를 가면 더 좋은 조건으로 일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십시오.
23.08.29 07:03

(IP보기클릭)59.15.***.***

저드 그래요, 덧글 일부가 자기보다 힘든 사람 생각하면서 버티라는데 그런건 꼰대 마인드에 전혀 의미없는 소리이니 걸러들으시고 소소함에서 행복을 찾으세요. 저도 92 일상 우울증이지만 하루 게임 한시간에서 행복을 찾.. 흐규ㅜㅠ
23.08.29 07:56

(IP보기클릭)58.151.***.***

열심히 살아오신거 같은데 빚갚고 가족부양하고 하느라 남은게 없어보여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네요 비전이야 어문계니까 계속 강사를 해서 돈모아서 학원을 열거나 스타강사가 되는게 그쪽 진로의 목표점이 될거같고 아니면 지금이라도 나와서 공장 생산직을 알아보는 방법이 잇겠네요. 저는 강사쪽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과외쪽도 있구요. 대부분 그나이때쯤 지금까지 뭐했나 하면서 한번씩 후회하는 것 같습니다.
23.08.29 08:03

(IP보기클릭)112.162.***.***

인생을 자기중심적으로 사세요.. 부모님도 도와 드려야 하고 지킬것이 많겠죠.. 최소한으로 하세요, 부모님을 버리라는게 아닙니다. 한달에 저축 얼마 하겠다 스스로 못을 밖고 그 이외의 돈으로만 살면서 저축해보세요.. 물론 큰돈을 모으려면 시간이 걸릴겁니다.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님의 미래도 생각해야 하니 최소한의 부양을 하시고 스스로의 미래에도 투자를 하세요 안그러면 결국 둘다 무너 집니다.. 독하게 마음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금 나이에 영어 강사, 월급도 270이면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위해 살면서 희망을 가져 보세요... 무슨 말만 하면 꼰대라는 말로 외면하니 제가 20대때 어떻게 살았는지 말도 못하겠네요... 님이 아니더라도 댓글로 또 세상이 변했다느니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냥 자기 중심적으로 생활하시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꼭! 모으세요...
23.08.29 08:31

(IP보기클릭)211.234.***.***

마제스팅어GT
저도 이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지금 가지신 스펙도 훌륭합니다. SNS/블로그에는 전부 인서울 대기업 종사자에 골프로 플렉스하는 사람만 눈에 띄는데 매년 통계청이 발표하는 대한민국 평균치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어머님을 비롯한 가족을 부양해야된다는 부담이 가장 크신것 같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마제스팅어 님 말씀처럼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 만큼은, 나의 미래와 자기계발에 있어서만큼은 가족보다 우선순위에 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처럼 걱정에 파묻혀 무너지면 결과적으로 님이나 가족이나 불행해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님이나 동생 분들도 님이 자기들 때문에 고생하는걸 바라지는 않습니다. 결국 나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문제입니다. 마음의 짐을 조금 덜어놓고 지금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대학 졸업장도 스펙도 없이 맨땅에서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신을 너무 비관하지 마세요. 길을 찾고 무언가를 향해 열심히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가족들도 님의 관심이 소홀해졌다 여기지않고 진심으로 응원해주실겁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다면 님이나 가족이나 지금보다 더 나아진 환경을 가질겁니다. 제가 글 쓰는 재주가 부족해서 더 쓰지는 못하겠네요. 시간이 나시면 요즘 베스트셀러인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건승하십시오. | 23.08.29 11:37 | |

(IP보기클릭)122.43.***.***

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또 죽어야할 정도의 이유도 찾지 못해서 현재 살아있는 현상유지 하는 정도죠 그 상태로 그냥 살다보니 거기에 관성이 붙어서 어떻게든 살아지긴 하더라구요 막 힘내라 의욕을 가져라 이런말씀은 안드릴게요 그냥 제가 몇년 위 사람으로서 비슷하게 지내본 바로는 그냥 살면 살아지더라구요 꼭 이유를 찾으려 노력하지 않아도요..
23.08.29 08:59

(IP보기클릭)220.85.***.***

현재 39살인 나도 세전 270받고 세금 제외하면 250만원대 월급 받고 있음. 월급에서 매달 100만원씩 적금 들면서 부족함 없이 생활 하고 있습니다. 저도 부모님 한테 물려 받을거 없고 학력은 고졸인데 글쓰신 분은 저보다 나이도 젊고 토익점수도 좋은데 앞으로의 진로 결정을 잘 하면 충분히 성공 할수 있을걸로 보입니다.
23.08.29 09:01

(IP보기클릭)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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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말하는데 남들이 말하는거 에서 -50% 걸러들으세요 제발. 어차피 님한테 명세서보여주는것도아니고 다 존 나 부풀려서 말합니다 월250받는새 끼가 지 450받는다고 다녀도 만날때만 그런척하면 다 믿어요 어차피 거기서 분위기 죽창내면서 명세서까봐 이럴사람없거든요 얼마모았다. 그것도 뭐 인증도안해줄거 뭐 난 100억모았다고해도 뭐 어쩔거에요 ㅋㅋㅋ 의미없어요 현실이 아니란 통계가 있는데 무슨 넷상에서 다 300은 기본처럼말하고 집있고 차있고 기본인것처럼하지만 자가비율 아시죠? 그리고 30~40대 평균임금 아시죠 지역별 아시죠? 팩트로 뚜까패세요. 다 고만고만합니다 잘나간단새 끼들 거기 만나서 술자리나 밥 지가 쿨하게 내는새 끼보셨나요 없어요. 다 또이또이해요
23.08.29 09:25

(IP보기클릭)220.118.***.***

죽는줄도 모르게 즉사할 날만 기다리며 살고 있음
23.08.29 09:38

(IP보기클릭)211.189.***.***

인서울 4년제를 나와 토익950에 강사를 하시는거 보니 훌륭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그정도면 그 나이에 준수한 스펙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모님에게 물려받기는 커녕 부모님을 도와드려야 하는게 현실이구요 제가 보기에 환경에 비해서 준수한 스펙을 가지고 계신거에요 그렇게 때문에 주변과 더 비교를 하시는 거구요 (아마 나중에 회사 들어가시면 더 그러실 거에요 다들 집에서 도와줘서 차를 샀다 집을 샀다 등등... 근데 이걸 역으로 생각하셔야 해요 난 더 어려운 상황에서 더 좋은 환경을 가진 사람과 동등한 결과를 만들었다구요) 그리고 요즘 sns 로 비교 하는게 많아서 그렇지 현실이랑은 완전히 달라요, 기안 패션왕 만화 한번 보세요 거기 하류층 인생이 제법 자세히 표현이 되어 있어요 상대적으로 비교하고 싶으시다면 29살 30살에 대학교 그것도 경기도권 입학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 사람들도 잘 살고 있구요, 29살이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서 이제 시작이신 거에요 세상에 거저먹는건 없습니다 마음 다 잡으시고 5년만 목표를 잡고 열심히 노력해 보세요, 지금 젊으셔서 상황이 금방 바뀔거에요 제가 보기에 객관적으로 전체적인 상황이 평균 이상이세요
23.08.29 09:44

(IP보기클릭)218.233.***.***

누구 이야기를 들어도 나보다는 잘 살고... 이런거 신경쓰니깐 그럼. 님이 지금보다 더 많이 벌어도 님보다 잘 사는 사람은 항상 있음. 10억짜리 아파트에 산다하더라도 남과 비교당하면 살음. 남들과 비교하면 인생이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음. 그냥 지금 인생에 만족하고 열심히 살아요. 그러다 보면 좋은날도 있는거구요. 인생은 8번의 고통 후에 찾아오는 한두번의 행복때문에 사는거임. 매일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없음. 돈 잘 버는 연예인들도 우울증 걸리고 공황장애 겪는거 보면 ...
23.08.29 09:47

(IP보기클릭)220.78.***.***

BEST
카톡 제외하고 인스타 등 허세 가득한 SNS는 쳐다보지도 않는 게 먼저입니다. 타인의 생활에 관심도 부러워할 필요도 없어요. 내 삶에 집중하세요.
23.08.29 10:06

(IP보기클릭)211.57.***.***

저 나이 40대인데 월급 200입니다.. ㅋㅋ
23.08.29 10:22

(IP보기클릭)14.50.***.***

살아갈 이유는 눈이 안보이는 어머니면 충분한것같은데요
23.08.29 10:22

(IP보기클릭)220.86.***.***

저는 나이 서른에 취직도 못하고 집에서 매일 게임만하고 욕만 처먹고 새벽에 잠들고 하면서 아..내가 진짜 인터넷에서 보던 x창 인생이구나..내 인생은 망했다.. 생각하고 ■■시도도 하고... 다들 둘이 결혼 할 줄 알았다던 4년 사귄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자존감이 엄청 바닥이었는데... 지금 36살 연봉 6천 조금 안되게 받으면서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저보다 스펙좋고 뛰어나신데 뭐가 걱정이셔요. 전 그나이에 만원 한장도 부들부들 했던 한심한 인생이었어요. 나보다 못한 남들보면서 힘내는게 못난거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가끔 내가 너무 힘들때는 나혼자서 그사람들 보면서 그래 나는 그래도 이부분이 나으니 힘내자 라고 혼자 생각하는게 과연 잘못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걸 버려야하는게 우선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끔 그게 도움이 될때도 있지요. 그냥, 본인을 좀더 다독여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법과 도의를 어기지 않는 선에서 먼저 실행하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3.08.29 10:26

(IP보기클릭)110.12.***.***

슼피
다른 사람도 무스펙에서 6년안되어서 연봉 6천조금 안되게 받게될 수 있을까요 궁금 | 23.08.29 11:21 | |

(IP보기클릭)211.234.***.***

법정기준일
그건 저도 모르겟네요 저는 게임 원화가인데 다른분야에 식견이 많은게 아니라 잘 모르겟어요^^; | 23.09.01 15:25 | |

(IP보기클릭)221.160.***.***

댓글에 답이 다 나와 있네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23.08.29 10:31

(IP보기클릭)61.98.***.***

같은 학원 업종이라 덧글 남기자면... 지방인지 서울인지 모르겠으나 서울 기준으로 세전 270이면,,, 적네요. 원장님이랑 네고 해보세요. 프리랜서 강사도 경력 있으면 보통 시급 1.8~2.0 까지는 되고 경력 있다는 전제하에 면접 볼 때 세전 300 까지는 다 해주던데.. 그리고 월급으로 치면 학원 강사가 적어보이지만,, 사실 학원 실제 근무 시간은 6~7시간에 실제 수업시간은 하루에 길어야 6시간,, 이고 보통 4~5시간 이기 때문에.. 워라벨(?)로 따지면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 저 30초인데 .. 님 말대로 학원 강사로서의 끝은 길어봐야 40중반 (대부분의 직업들이 뭐 그럴수도...) 결국 자기 학원을 차려야 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봐왔떤 강사들 중 가장 많이 받았던 분이 여자강사님인데 4500 이었네요. (3년전 서울 기준) 님도 아시겠지만, 인문, 어문 계열은 요즘 같은 시대에 학원 아니면 공무원, 유튜버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23.08.29 11:04

(IP보기클릭)221.150.***.***

지금 그 나이대 애들 사는거 다 비슷비슷함 가진 부모 배운부모 못가졋으면 인생 최악임 저도 그렇게 살아왓구요 본인 인생 바꾸고싶으면 주식 부동산같은 고위험 자산 뛰어는수밖에없음
23.08.29 11:18

(IP보기클릭)211.45.***.***

어문계 취업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강사일이 싫다면 토익점수가 높으시니 외국계 기업 취업준비를 해보시면 어떨까싶네요 대체적으로 워라벨 좋고 연봉도 좋은 편이니 요즘 취업연령이 꽤 높아졌다고 합니다 30살이라도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아니에요
23.08.29 11:31

(IP보기클릭)211.60.***.***

제가 봤을 때 님은 현재 경제 상황이나 벌이가 부족해서 불행한 게 아니라, 마인드가 불행하게 만드는 겁니다. 하지 말아야 할 건 다 하고 있네요. 남과 비교, 부정적 생각하기,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미리 걱정하기, 잘못의 화살을 나한테 돌리기,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등 총체적 마인드 난국이네요. 행복이라는 감정은 오늘의 풍요 보다 내일의 발전에서 오는게 더 큽니다. 그리고 내일의 발전은 마인드에서 옵니다. 어떤 마인드냐? 님이 하고 있는 마인드 반대로 하는겁니다.
23.08.29 11:42

(IP보기클릭)147.47.***.***

평생직장 공무원들 실수령 180에 꼰대들 그득해서 죄다 퇴사하는 뉴스 못 보셨나요 모든 불행은 비교에서 나옵니다 지금 보니깐 우울증 증세가 온거 같은데 월급보다는 워라밸 좀더 챙길 직장 생각해보시고 기회가 된다면 상담도 한번 받아보세요
23.08.29 11:44

(IP보기클릭)61.98.***.***

N3WB33_
실제 명세서 공개한거 보면 1호봉 기준 실수령 230인가 되던데. 남자는 3호봉부터 시작하니 조금 더 높을거고 . . 10년 근속부터 수당 대폭 추가되서 공무원은 무조건 빨리 붙어서 오래 있는게 최고.. 공무원 그만두는게... 시험 난이도(경쟁률)이랑 시험 준비 기간에 비해 너무 보상이 적은거지 솔직히 하는 일은 지금 월급에서 한 10프로만 오르는게 맞다고 봄.. | 23.08.29 11:56 | |

(IP보기클릭)220.65.***.***

저는 96년생인데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ㅋㅋㅋ 그래서 저는 어느기점을 잡고 실패하면 포기하겠다 생각하니 편해졌습니다 . 미래 걱정 하지 마세요 이미 충분히 힘들어 하시는데 뭣하러 미래에 받을 고통까지 미리 생각 해서 고생하시나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책을 중간쯤 읽으면 결말이 보이자나요 그것처럼 30세는 인생이란 책에 중간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통 30대 나이때 무엇을 하고 있냐를 보면 책의 결말이 결정됩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책에 제목은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님에 고민은 스스로에게는 비극이지만 주의사람들한테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래서 힘들어 하셔도 위로만 할뿐 도와주지 않습니다 멀리서 보기만 하기때문에 희극처럼 느껴지지 때문이지요 솔직히 이런걸로 고민상담 하는것 보다 누가 1억을 통장으로 쏴주면 고민 해결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스스로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비극적인 책에 주인공이 되셨다고 생각하고 그냥 살아가세요. 어차피 결론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민하는것 아닙니까?
23.08.29 11:45

(IP보기클릭)1.245.***.***

저도 20대 후반부터 30대 중후반까지 죽고 싶었던 적이 많이 있언던거 같아요. 실제 죽으려고도 몇번 했었죠. 자면서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했던 적도 많이 있었구요. 원래 남자 기준으로 20대 후반부터 30대 중후반까지 정착을 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괴로움에 직면하는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인거 같아요. 그래도 그러한 과정을 이겨내고 버티다보면 더 나은 삶은 얻는게 보편적이죠. 이 과정에서 자포자기하고 아무것도 안하면 평범한 사람은 그냥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는게 보통사람의 모습인거 같습니다. 정착하는 과정에서 뭐라도 붙잡고 있거나, 아니면 그 과정에서 이직을 한다거나 시험을 준비해서 더 나은 곳으로 가게 되면 필히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20~30대면 소득을 충분히 창출할 수 있는 나이대이고, 삶을 그만두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이죠.
23.08.29 11:57

(IP보기클릭)220.70.***.***

저도 걍 삽니다. 숨을 의식하지 않고 쉬듯이
23.08.29 12:36

(IP보기클릭)114.203.***.***

뭐 조언해바야 감흥이 없으시다니깐 뭘 얘길하든 의미 없겠지만 인생의 성공이 꼭 돈만이 아닌데 돈만보시니 안타깝네요 님이 강사시니 알겠지만 님보고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겄음.. 님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배우는 애들도 그영향을 받고 잘되겠죠 일타강사들도 시작은 님같은 강사 아니겠음?
23.08.29 12:42

(IP보기클릭)183.109.***.***

전쟁통에도 하는게 사랑이라는데 여자가 관심없 다는거보니 믿기질 않습니다 술 담배를 안하신다니 좃은 사람을 만나셔서 앞으로의 인생이 금방 업 되실거 같습니다 기다려보새요
23.08.29 12:54

(IP보기클릭)49.169.***.***

나이 29에 영어학원 강사면 충분히 메리트 있습니다. 전 나이 29에 수학학원 강사를 처음 시작했어요. 그리고 45세에 작은 수학학원 내서 그냥저냥 년 1억 매출 찍고 있습니다. 영어 학원 강사하시면서 어떻게 하면 다른 강사들과 차별성이 있을지 연구해보시고 또 원장이 학원 운영하는 거 보면서 배울 거 있으면 배우시고 고칠 거 있으면 잘 새겨두세요. 나중에 학원 하실 생각하시고요. 그리고 주변 강사들과 두루 친하게 지내시고 특히 새끼 강사들 생기면 잘 챙겨주세요. 당연히 영어 공부 및 강의 실력은 계속 키워나가야 합니다. 더불어 공부방도 하실 생각하시면 초등 교과과정 정도는 한번 제대로 훑어보는 것도 좋아요. 생각보다 영어가 되는 공부방은 많지 않습니다. 수학이랑 짝만 잘 맞으면 괜찮은 공부방 차리실 수도 있어요. 초기 비용도 많이 안 들고요. 우선 35살 쯤 공부방, 40살 쯤 학원 차리실 거라 생각하시고 목표를 잡고 노력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23.08.29 13:18

(IP보기클릭)122.202.***.***

29살에 학원강사 270이면 그냥 평범하다는 젊은 사람 아닌가요? 경력이 없다셨는데 학원강사 경력이 있으시자나요.. 그마저도 없어서 공장,편의점알바,배달,대리, 뛰는 사람도 있습니다. 글쓴이를 부러워할 사람들 많아요.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 270이면 평균 연봉으로 알고있습니다. 유튜브에 "대한민국 평균 연봉" 이라치면 제일 위에 영상 하나 나와요. 보세요 그렇게 적은 연봉은 아닙니다. 여자는 만나고 싶을때 만나면 되는거고, 학자금 대출 1천만원 귀엽네요.. 30대에 집을사도 2억은 대출받습니다. 저도 제작년까지 1억 5천 대출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자립이 가능하시고 어머님은 동생들이 돌보고 나라에서 지원해주고 뭐가 문젠가요?? 정신과에 가셔서 우을증 치료라도 받아 보세요. 세상에는 즐겁고 재밌는게 넘쳐 납니다. 이 사이트도 게임이라는 주제로 모여서 서로 까고 공감하고 정보 얻고 즐기는 곳 아닙니까. 늙어 죽을때까지 즐겨야죠.
23.08.29 13:19

(IP보기클릭)211.180.***.***

29살에 270벌고 젊고 그정도면 충분히 좋아 보이는데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전 26살에 처음 일 시작했고 학자금 대출 2500 있어서 마이너스 인생으로 시작했습니다. 첫 월급으로 170만원 받았었네요. 세금 제외하고 150 정도.... 빚 다 값으니 30살이였고... 그런데 지금 17년 지났는데 아파트 2채 사고 결혼하고 잘살고 있습니다. 원래 시작이 거지 같을 수 있는데 무었이든 계속 하다 보면 현재 보다 나아질 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23.08.29 13:29

(IP보기클릭)124.194.***.***

체력적으로 부치고 힘드니 이런저런 우울한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나 우울한 생각을 의도적으로 끊어내시고 일상에서 체력을 온존할 방법들을 생각해 보세요. 700, 800 버는 사람들도 힘들거나 괴로운 일이 많을 겁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정말 끝이 없습니다. 남보다 잘벌고 편하고 그런것보다 지금 내가 먹는 맛있는거, 편한거 등 좋은 일에만 집중하세요.
23.08.29 13:43

(IP보기클릭)118.235.***.***

나의 지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구나....
23.08.29 13:47

(IP보기클릭)222.237.***.***

94년생이시면 사실 적은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할정도로 많은 나이도 아닙니다 뭐 가정환경이 따라준다면 다른분야를 다시 공부하고 준비하셔도 되지만 넉넉치 못한 형편이시라면 지금 가진 본인의 무기를 갈고 닦아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시는방법이 현실적일수 있겠네요 강의 연구도 열심시하시고 주변에서 좋은평가를 받는 강사를 목표로 하시다보면 좀더 큰물로 옴겨가실 기회도 오고 더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일하실수 있지않을까요?
23.08.29 14:13

(IP보기클릭)222.112.***.***

그 정도 영어면 중소기업 해외영업부나 무역회사 충분히 노려 볼 수 있으실텐데요?? 서울 아니라 지방쪽 찾아보면 알찬 중소기업 많아요. 영어강사 비전 없다고 생각하시면 일반 회사 찾아보세요.
23.08.29 16:54

(IP보기클릭)211.34.***.***

일단 스펙, 나이 좋으니 뭐든지 하실 수 있어요. 위에 많이들 댓글 달아주신것처럼 그건 팩트에요. 다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요.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에 나오는 표현 중 공감하는것이 있는데요, [육체는 정신을 담는 그릇이다]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몸이 건강해야 올바른 마음을 담을 수 있다고요. 자존감 떨어지고 우울하고 그렇다면 신체적으로 아프지 않더라도 체력관리를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밤에 일찍 주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힘들 때 밤에 일찍 자는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남들보다 잘사는건 별로 안중요해요.
23.08.29 17:00

(IP보기클릭)180.81.***.***

평범 이상이신데요?
23.08.29 17:19

(IP보기클릭)211.196.***.***

어머니 눈이 않보이는거 빼면 뭐...본인 빚도 없는거 같고... 그냥 저냥하신거 같은데요 남들과 비교하는 삶을 살지마세요 타인을 너무 의식하셔서 우울증 오신거 같은데 병원가셔서 약좀 드시면 나아집니다
23.08.29 17:54

(IP보기클릭)103.249.***.***

영어 잘하시면 그냥 해외로 가세요. 호주 워홀에서 지금 하는 만큼 일하면 학자금이나 빛 금방 값을수 있을겁니다
23.08.29 18:43

(IP보기클릭)220.72.***.***

초코송이맛있다
해외 가셔서 코딩이나 기술 배우세요... 제 군대 동기도 지방 사립대 사회복지과 나왔다가 캐나다 2년제 가서 프로그래밍 배우고 지금은 캐나다 아마존에서 잘 일하고 있습니다 | 23.08.29 18:54 | |

(IP보기클릭)140.248.***.***

도대체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23.08.29 19:01

(IP보기클릭)222.120.***.***

정신건강 상담 좀 받으시길 바랍니다.
23.08.29 20:43

(IP보기클릭)112.171.***.***

제가 여기서 월 700번다고 해봤자 증거도 없는데 어떻게 믿으실 거에요. 윗분들 다 같은 맥락으로 말씀하시는데 SNS 전부 증거없고 대부분 허세입니다. 뭐 유럽여행 갈 수는 있죠, 근데 그게 영끌해서 간 건지 진짜 여유있어서 간 건지 알 방법은 없잖아요. 그렇다고 남들 다 힘들게 하니까 마냥 현실에 만족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금을 유지하면서 점점 더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23.08.29 22:23

(IP보기클릭)27.119.***.***

영어가 저정도면 지천에 할일이 넘치실텐데 시간이 모자라지 않나요? 만약 남아돈다면 전문직 자격증 따실 실력도 되실거 같은데
23.08.29 22:34

(IP보기클릭)211.232.***.***

호강에 초친듯..모은돈이랑 빚 갚으면 현재 하나도 없는 0이구만.. 참내.. 그 나이에 수천만원 빚을 지고도 사는 사람이 널렸는데. 29살이면 지금부터 해도 충분히 뭘해도 가능할 나이구만. 한심하네.. 쯔쯔.. 뭐가 겁남? 나이가 무기구만. 어디 아픈겨? 아픈것도 아닌데 그러는거면 그런 생각으로 살면 앞으로도 비젼 없음.. 병원부터 가보는것도 좋을듯.. 이제 겨우 29살에 뭐가 힘들다고. 빚도 없고. 아픈데도 없고.. 부모 재산이 없어서 힘들어? 어이구. 답답하다
23.08.30 10:32

(IP보기클릭)112.187.***.***

일단 목표를 세우시는게 중요하신거 같아요...목표가 없으면 더 우울하고 힘들고 하루하루가..괴롭더라구요..저기위에 좋은 글쓰신분 계시네요...35살에 공부방 40살에..학원...돈버실려면..남들 밑에 있는건 공무원이나 공사 아닌이상...나오셔서 사업을 해야 돈을 벌더군요...그리고 지금 힘들다고 하는 영어강사일이 나중에 소중한 경력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잘 계획세우셔서...하시면 누구보다 성공하실수 있을듯 보여요..물론 남들보다 가정적으로 패널티도 있고...여러가지 힘든건 사실이지만..각가정에 한두가지씩은 문제가 다있습니다. 겉으로 이야기를 안해서 그렇지....
23.08.30 11:15

(IP보기클릭)222.117.***.***

세전 270에 토익 950, 오픽AI. 컴활2급 이면 그래도 노력하셨네요, 그거도 못따고, 안하고 노는 사람들도 많아서... 저도 요리사 자격증하고 커피 자격증빼면 없는 수준이라서요 그리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시는데 정신과 상담을 받고 치료 받으시는게 최우선일 것 같아요 약물치료로 일단 완화를 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23.08.30 23:56

(IP보기클릭)117.111.***.***

본인은 영어강사인데다가 부모님 빚도 없고 그만하면 솔직히 잘 산다고 생각되네요 난 부모님 빚만 1억 넘음;; 더구나 고졸... 본인보다 처지 못난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도 아직 살아가고 있음 더구나 영어강사면 떳떳하게 살 수 있고 영어 잘하면 할 수 있는 게 많을텐데 굳이 자신감 없을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23.08.31 08:45

(IP보기클릭)121.169.***.***

저도 물려받을거 없고 모은돈 900있었는데 34에 결혼해서 잘살고있습니다. 지금 결혼7년차인데 올해 운좋게 청약되서 경기도에 34평 아파트 샀네요. 자신감 갖고 힘내세요.
23.08.31 09:34

(IP보기클릭)172.226.***.***

영어선생으로 돈벌기회가 적다고 생각되면 영어(기본)+@로 하는 일을 찾으면 되는거임 나 또한 30대까지 변변찮은 직업없이 알바하며 살앗는데 어느날 우연히 넣은 이력서 하나로 워라밸 개쩌는 회사 들어가 잘 근무하는중
23.08.31 09:45

(IP보기클릭)211.38.***.***

대학생때 IMF 터지고 어떻게든 취업하고 어떻게든 아둥바둥 벌어먹으니 그래도 살아지더군요.. 말씀이 맞습니다. SNS처럼 오미카세도 먹고, 풀빌라도 가보고 싶지만 쉽지 않지요..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야하는게 인생인지라.. SNS속에서 빛나는 지극히 소수의 삶과는 달리 일반 소시민의 삶은 짧은 기쁨을 위해 깊은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라 느낍니다. 지친 생활에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제 경우 작은 기쁨들을 찾는 것도 힘든 삶을 견디는 방법이었습니다.
23.08.31 17:48

(IP보기클릭)211.251.***.***

조금 지치신 듯 합니다. '내가 지쳤구나' 라는 사실을 일단 받아들이는걸로 시작해주세요. 다른사람들 눈엔 보이는거에요. '이 사람 힘들어서 잠깐 생각을 다르게 하고 있구나.' 하고요. 댓글의 공통점들 느껴지시죠?
23.09.01 08:39

(IP보기클릭)106.101.***.***

저도 아버지가 사고로 몸이 안 좋아지셔서 어머니가 식당일 다니시고 고졸하자마자 30때까지 집에 열심히 돈 갖다줬어요. 지금36인데 아버지 모신다고 어머니는 일 쉬시는 중이시고 퇴직금 좀 땡겨서 생활비 하시라고 드리고 사는게 별로 재미도 없고 죽고싶고 해도 막상 죽으려고 해도 죽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살아요 살다보면 죽이되든 밥이 되든 하겠죠..
23.09.01 13:58

(IP보기클릭)14.44.***.***

지금의 자신을 미래의 자신과 동일하게 치환하지 말아요. 나의 미래가 원하는 모습을 향해 나아가야 해요.
23.09.01 14:27

(IP보기클릭)125.249.***.***

중위소득으론 중간이상이구요. 10시에 마치고 11시에 저녁을 먹는다고 몸이 상하는건 아니예요. 먹고 바로 주무셔야 되는게 아니면 최소 새벽 3시 이후에 주무시면 될 일이구요. 아침 9시 30분 이후에 일어나면 될 일입니다. 3교대 하는 사람도 많고 2교대 하는 사람들도 살아 가고 있어요. 누구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보다 잘 산다.? 그 누구들을 안 만나는게 맞겠네요. 그 누구들이 친구들이라도 이런 생각이 든다면 안 만나시는게 좋습니다. 친구가 나보다 더 잘 살고 내 삶이 별로라고 생각되면 나를 위해 안 만나는게 좋습니다.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더 잘 사는 것 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그 사람의 삶을 진짜 제대로 보고 나서 판단하시구요. 본인 안 좋은 이야기 커뮤에는 할 수 있어도 주변사람에게 안하시는 타입이라면 더더욱이요, 전 아버지 전립선암 수술, 위암 수술 하셧다는 말을 주변에 하고 다닙니다. 사실이니까요. 어머니 일하시다가 구완와사 왔다고 주변에 말 합니다.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그런다고 제가 부모님께 제 소득에서 매달 용돈을 드리는건 아니라서 제 삶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기초노령연금에 국민연금, 공공근로 기초생활수급등으로 제가 아니라 나라에서 돕게 하면 됩니다. 글로 보면 부모님이 일만 못하시고 생활은 가능한거 같은데 어머니 혼자 사시게 하는게 나라의 도움을 받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팩트로 때려주거나 희망찬 말을 해도 별로 감흥이 없다면 주변에 힘들다고 말은 하고 다니는것 같은데 힘든거 말하고 희망없어 보인다고 말하고 난 하고 싶은게 있다고 말하고 계속 하세요, 말을 해야 풀리는 게 잇으니까요. 친구한테 이런 말 못하면 그 사람들이 친구인지 한 번 생각해 보시구요 친구들 다 손절해도 상관없습니다. 삶이 비슷 한 동생과 다시 삶을 쌓아가면 되거든요. 동생이 더 특출난 삶을 살아가진 않을 테니까요.
23.09.02 04:20

(IP보기클릭)14.53.***.***

님 전 빙다리 핫바지 전문대 학점 2.0에 수능 789등급 조졌고 가진 자격증이라고 할것도 없지만, 초딩도 따는 컴퓨터 관련 자격증, 그리고 대형면허 뿐인데 잘 살고 있습니다. 저보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많으시군요. 고로 저보다 나은 삶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정신좀 차리쇼
23.09.02 21:07

(IP보기클릭)220.78.***.***

가족분이 오랫동안 몸이 불편하시고 화목하지 않으면 건강한 사람도 병 옮는 것처럼 생명을 갉아먹습니다.. 긴 병에 효자없다고 그게 장기간 가면 만병의 원인이 되죠... 님 어머님처럼 눈이 불편하신건 아니지만 저희도 불치병같은 문제가 있어 한 20년 정도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고, 직장도 4번 때려친거 같아요...지금 생각해도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절이지만.. 아픈 가족을 껴앉고 인생길을 가는 게 쉬운 길이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다 버리고 내 갈길만 가라 했지만, 저는 묵묵히 갔습니다. 20년을 뒷수발해서 산게 하늘도 불쌍한건지 5년전부터 저희 부모님은 차차 많이 나아지셨습니다... 지금 그런건 자기 잘못도 아니고. 그게 다 본인 마음에 병이 들어서 힘든거에요.. 당연한 거고, 님은 대단하신 겁니다.. 다만, 이렇게 계속 가면 몸도 망가지니, 주위 환경을 바꿔서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화이팅하시고 힘내십쇼!
23.09.04 14:34

(IP보기클릭)222.107.***.***

잘 알지도 못하는 커뮤니티에 별 생각 없이 글을 썼는데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보실 줄 몰랐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글까지 남겨주실 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공감과 위로를 떠나서 제가 생각지도 못한 관점들을 보게 되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정신과는 이전 반년간 다녔었는데 별로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처질 때마다 들어와서 보고 새기겠습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23.09.06 17:45

(IP보기클릭)122.44.***.***

일단.... 현재의 인생이 힘들고 지치신 듯 하네요. 진부한듯한 이야기이지만,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크게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건 결혼입니다. 그냥 위로가 필요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하면 지옥이니 어쩌니 하는 말에 매몰되지 마시고, 현재의 집이 희망이 안보이면 얼른 결혼하시고, 어머니 부양을 사회 안전망 쪽으로 옮기는게 도움이 될 겁니다. 님이 같은 세대에 살고 소득이 있으면 힘드니까요. 학원 강사부분도 부정적으로만 생각지 마시고, 인지도 등을 쌓게 되던지 이직을 통해서 훨씬 나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길이니까요. 맞벌이 가능한 반려 찾으시면 30살 정도에 빚 없는 상황이 결코 새로운 가정을 만들기에 절망적이진 않아요.
23.09.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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