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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 살아있다는게 행복인 분 계십니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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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18.***.***

BEST
불안장애, 공황장애. 저도 오랜시간 고생해왔고 진짜 엄청 힘들었습니다. 다 나은것 같다가도 다시 재발하고 다 나은것 같다가도 잊을만하면 다시 재발하고.. 이게 오래가다보니 우울증까지 오고 안좋은 생각까지 들기도 했죠. 저도 잠잠해져 있을 때 오히려 더 불안해 했어요. 언제 또 이 평온이 깨지고 다시 증상이 찾아올까? 그 땐 또 어떻게 버틸까? 왜 난 이를 완전히 극복하고 완치 하지 못하는가... 근데 어느날 의사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극복하려 하지말고, 완치하려 하지말고, 얼른 약을 끊어야겠다!! 라고 생각하지 말래요. 완치하겠단 이런 강박과 의지가 더더욱 내 마음을 초초하고 불행하게 만들고 조급하게 만들거든요. 이런 마음상태에서 어떻게 불안이 가시고 마음에 평온이 오겠습니까? 그냥 차라리 약 그따위? 그래 걍 평생먹지 뭐~ 라고 속편히 생각하랍니다. 고혈압 천만, 당뇨병 천만, 우울증 600만 .. 공황도 500만.. 우리나라 성인은 만성질환 하나는 갖고 사는 시대고 누구나 평생 꾸준히 복용하는 약하나쯤은 흠도 아닌 세상입니다. 우울증이건 불안,공황장애건 꾸준히 약먹고 사는 사람들도 천지죠. 당뇨나 고혈압약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평생 먹는단 생각으로 매일 약 복용하며 잘 사는데, 유독 정신질환 있는 사람들은 그 약을 꼭 끊으려고 해서 문제라고해요. 오히려 고혈압이나 당뇨보다 더 안정성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없는게 정신과 약입니다. 특히 불안장애나 공황장애에서 먹는 약은 굉장히 안정성이 높고 내성이 생기질 않죠.. 약 복용을 하지않고 계시다면 그냥 이렇게 생각하세요. 또 그 증상이 나타나면 약 먹고 살면 되지 뭐~ 잘 듣는 약도 있고 한번 극복도 해봤는데 뭔 걱정이냐~ 전 1년 정도 약을 끊었지만 언제든 약봉지는 챙겨 다녀요. 그냥 갖고 다니는것 만으로 안심이 됩니다. 걍 또 불안이나 공황이 나타나면 약먹으면 되지 뭐. 하는 생각으로 살다보니 오히려 맘이 편해집니다. 실제로 정신과 약을 평생 복용하고 말지~ 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더이상 약물치료가 필요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20.11.06 22:56

(IP보기클릭)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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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스스로 찾는 겁니다. 욕심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채울 수 없어요~
20.11.06 22:30

(IP보기클릭)119.56.***.***

BEST
저는 글쓴이보다 나이 많은 상태이지만 저도 앓고 있는것들이네요. 그런데 태생적으로도 그렇고 생각도 그렇고 생활이 변화가 없으니 매일 불안하네요. 그래도 결혼은 하셨네요. 아직 전 미혼인데. ㅜ_ㅜ 어찌되었던 전 요즘 매일같이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글을 쓰고 해도 제가 변화가 없으니 항상 그렇네요. 누군가가 해주는것도 아닌데. 잘버티시는거 보니 부럽네요. ㅜ_ㅜ
20.11.06 22:28

(IP보기클릭)122.42.***.***

BEST
사랑스러운 가족들일 것 같습니다. 부인이 말씀하시는거보니 아이들 교육도 잘 하실거 같고요. 힘드실때마다 가족들이 힘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편집증에 불안증이 있습니다. 그치만 운동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일에 대하 스트레스도 확실히 줄고 몸도 건강해지고 생각도 편안해지는거 같습니다.
20.11.06 22:41

(IP보기클릭)175.201.***.***

BEST
살아있다는게 행복한거죠. 우연히 탄생한 지구에 우연히 인간이 생기고, 그인간이 온갖 전염병과 자연재해, 재난, 전쟁 등 수 없이 죽을위기가 있었음에도 지금까지 한 번도 죽지않고 조상 대대로 대를 이어 현재의 나에 이르기 까지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행복한거라고 생각해요. 중간에 누구 한사람이라도 죽었으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텐데 말이죠 ㅎ 스트레스 받을때 범우주적으로 생각하면 스트레스 조차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져요.
20.11.12 01:36

(IP보기클릭)218.152.***.***

하루 3시간 씩 요가를 6개월 정도 매일 해보세요. 거기다가 달리기 까지요
20.11.06 21:44

(IP보기클릭)118.9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æksent]
댓글 감사합니다. 글쓴이님의 앞날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20.11.08 18:09 | |

(IP보기클릭)115.161.***.***

그 미래가 찾아오면 과거에 실패했던 자신과 다르게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과거의 자신보다 성장한 자신이 더 좋은 선택을 할거라 믿습니다.
20.11.06 22:17

(IP보기클릭)118.91.***.***

백합이군요.누님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11.08 18:09 | |

(IP보기클릭)119.56.***.***

BEST
저는 글쓴이보다 나이 많은 상태이지만 저도 앓고 있는것들이네요. 그런데 태생적으로도 그렇고 생각도 그렇고 생활이 변화가 없으니 매일 불안하네요. 그래도 결혼은 하셨네요. 아직 전 미혼인데. ㅜ_ㅜ 어찌되었던 전 요즘 매일같이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글을 쓰고 해도 제가 변화가 없으니 항상 그렇네요. 누군가가 해주는것도 아닌데. 잘버티시는거 보니 부럽네요. ㅜ_ㅜ
20.11.06 22:28

(IP보기클릭)118.91.***.***

푸른지평선
댓글 감사합니다. 글쓴이님도 더 나아지시고 행복한 삶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20.11.08 18:10 | |

(IP보기클릭)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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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스스로 찾는 겁니다. 욕심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채울 수 없어요~
20.11.06 22:30

(IP보기클릭)118.91.***.***

루리웹-1092958378
맞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0.11.08 18:10 | |

(IP보기클릭)211.208.***.***

종교에 의지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 일단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1.06 22:35

(IP보기클릭)118.91.***.***

대충아이디
네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20.11.08 18:10 | |

(IP보기클릭)122.42.***.***

BEST
사랑스러운 가족들일 것 같습니다. 부인이 말씀하시는거보니 아이들 교육도 잘 하실거 같고요. 힘드실때마다 가족들이 힘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편집증에 불안증이 있습니다. 그치만 운동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일에 대하 스트레스도 확실히 줄고 몸도 건강해지고 생각도 편안해지는거 같습니다.
20.11.06 22:41

(IP보기클릭)118.91.***.***

kouwo
공감합니다. 저는 등산으로 극복 했었습니다만 요즘은 육아로 짬이 잘 나지않네요 ㅎ 댓글 감사합니다 | 20.11.08 18:11 | |

(IP보기클릭)59.18.***.***

BEST
불안장애, 공황장애. 저도 오랜시간 고생해왔고 진짜 엄청 힘들었습니다. 다 나은것 같다가도 다시 재발하고 다 나은것 같다가도 잊을만하면 다시 재발하고.. 이게 오래가다보니 우울증까지 오고 안좋은 생각까지 들기도 했죠. 저도 잠잠해져 있을 때 오히려 더 불안해 했어요. 언제 또 이 평온이 깨지고 다시 증상이 찾아올까? 그 땐 또 어떻게 버틸까? 왜 난 이를 완전히 극복하고 완치 하지 못하는가... 근데 어느날 의사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극복하려 하지말고, 완치하려 하지말고, 얼른 약을 끊어야겠다!! 라고 생각하지 말래요. 완치하겠단 이런 강박과 의지가 더더욱 내 마음을 초초하고 불행하게 만들고 조급하게 만들거든요. 이런 마음상태에서 어떻게 불안이 가시고 마음에 평온이 오겠습니까? 그냥 차라리 약 그따위? 그래 걍 평생먹지 뭐~ 라고 속편히 생각하랍니다. 고혈압 천만, 당뇨병 천만, 우울증 600만 .. 공황도 500만.. 우리나라 성인은 만성질환 하나는 갖고 사는 시대고 누구나 평생 꾸준히 복용하는 약하나쯤은 흠도 아닌 세상입니다. 우울증이건 불안,공황장애건 꾸준히 약먹고 사는 사람들도 천지죠. 당뇨나 고혈압약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평생 먹는단 생각으로 매일 약 복용하며 잘 사는데, 유독 정신질환 있는 사람들은 그 약을 꼭 끊으려고 해서 문제라고해요. 오히려 고혈압이나 당뇨보다 더 안정성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없는게 정신과 약입니다. 특히 불안장애나 공황장애에서 먹는 약은 굉장히 안정성이 높고 내성이 생기질 않죠.. 약 복용을 하지않고 계시다면 그냥 이렇게 생각하세요. 또 그 증상이 나타나면 약 먹고 살면 되지 뭐~ 잘 듣는 약도 있고 한번 극복도 해봤는데 뭔 걱정이냐~ 전 1년 정도 약을 끊었지만 언제든 약봉지는 챙겨 다녀요. 그냥 갖고 다니는것 만으로 안심이 됩니다. 걍 또 불안이나 공황이 나타나면 약먹으면 되지 뭐. 하는 생각으로 살다보니 오히려 맘이 편해집니다. 실제로 정신과 약을 평생 복용하고 말지~ 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더이상 약물치료가 필요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20.11.06 22:56

(IP보기클릭)118.91.***.***

윤석열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 | 20.11.08 18:1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75.21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정치유머는 왜안돼?
글을 제대로 읽으세요 ;;; 글쓴이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신데자나요 | 20.11.07 01:23 | |

(IP보기클릭)118.9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정치유머는 왜안돼?
저의 글을 제데로 않읽으셨군요 여튼 댓글은 감사합니다. | 20.11.08 18:12 | |

(IP보기클릭)118.91.***.***

웃으며겨자먹
제대로 | 20.11.08 18:12 | |

(IP보기클릭)106.101.***.***

가끔, 어쩌다 찾아오는 행복 버프덕에 버티며 사는거죠.
20.11.06 23:21

(IP보기클릭)118.91.***.***

*하쿠나마타타*
그럴때 참 행복하더군요 ㅎ 글쓴이 님도 파이팅입니다 ^^ | 20.11.08 18:1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8.9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눈깔아!
맞는 말씀입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20.11.08 18:13 | |

(IP보기클릭)183.107.***.***

한주 내내 연구네 논문에 행정에 고통 받다가 오늘도 늦게 퇴근해서 소세지 구워서 맥주랑 먹으니까 행복하네요.
20.11.07 00:38

(IP보기클릭)118.91.***.***

Aphonopelma
ㅎ 저도 논문쓸때 시절이 기억나네요. 화이팅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0.11.08 18:13 | |

(IP보기클릭)1.232.***.***

우울증 앓았었던 사람으로써 현재는 완치되어 약을 끊고 잇습니다. 제가 알기에는(직접 경험해본바로는) 우울증은 운동으로 극복하는거외에는 전 다른방법은 모릅니다.
20.11.07 01:41

(IP보기클릭)118.91.***.***

루리웹-9939766877
네 운동이 확실히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0.11.08 18:14 | |

(IP보기클릭)223.62.***.***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수록 행복하다는게 제 답이긴 하네요 인연을 소중히 하는것만큼 중요한게 없었던 듯
20.11.07 04:35

(IP보기클릭)223.62.***.***

SGSC
우울할수록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보는것도 자존감 키우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 20.11.07 04:36 | |

(IP보기클릭)118.91.***.***

SGSC
네 맞습니다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 20.11.08 18:14 | |

(IP보기클릭)39.7.***.***

힘내세요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20.11.07 11:31

(IP보기클릭)118.91.***.***

루리웹-2036305478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20.11.08 18:14 | |

(IP보기클릭)175.201.***.***

BEST
살아있다는게 행복한거죠. 우연히 탄생한 지구에 우연히 인간이 생기고, 그인간이 온갖 전염병과 자연재해, 재난, 전쟁 등 수 없이 죽을위기가 있었음에도 지금까지 한 번도 죽지않고 조상 대대로 대를 이어 현재의 나에 이르기 까지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행복한거라고 생각해요. 중간에 누구 한사람이라도 죽었으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텐데 말이죠 ㅎ 스트레스 받을때 범우주적으로 생각하면 스트레스 조차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져요.
20.11.12 01:36

(IP보기클릭)118.91.***.***

서로를존중합시다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립니다 ^^ | 20.11.14 2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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