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소설 성적에 신경 안쓰는 방법이 있을까요.

[LEE나다]

어차피 나는 소설로 돈벌기 틀렸다는 걸 알고 있고 이제까지 여러가지를 연재하고 그냥 제가 마음에 가는데로 연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정작 내가 좋아하는 걸 쓰지 않으면 뭐가 됐든 지겹게 느껴질 뿐이라고 생각해서요.

근데 인간이 참간사하게도 성적을 보게 되요.

어떻게 되는 지 보게 되버려요. ...이걸 끊어보자 라며 넌 안된다라는 식으로 밀어붙이는데 그게 마음대로가 되질 않네요.

혹시 작가분들에게 있다면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런류의 관심은 어떻게 끊나요???

[LEE나다]

그러게요.
제가봐도 그렇네요...
마음이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쓰다보니 저렇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호국불침번]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린것같아 삭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학업에 미련 남기지 않으시길 바래요. 저처럼 후회하는 삶 살지 않으시도록...

[루리웹-3332342972]

전업 작가가 되시려면 반응에 신경 쓰셔야 되구요, 취미로만 쓰신다면 걍 마음을 편하게 먹으세요.

[Stain]

전 글은 아니고 그림 쪽이지만 공감이 되네요 이걸로 돈 버는 건 진즉에 포기하고 다른 거 하지만
애정이 없는 건 아니라 취미로라도 조금씩 그리는데 저도 모르게 자괴감이 올라오더라구요..
순수 취미로 하자고 마음을 비우기엔 너무 속이 시끄러운 상태라고 해야되나 ^^;

[The천랑]

좋아하는 작가분 작품을 필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읽는 것하고 조금 다른 느낌이고, 이걸 쓸 때 어떤 느낌이었을지도 조금 알게 되기도 합니다.

[제루아르]

소설을 쓰면서 무엇을 생각하시고 쓰시는것인진 모르겠지만, 타인에게 인정을 받고싶어하는건 지극히 당연한 욕구입니다.

뭔가 소설을 쓰시다가 잘 안되셔서 자포자기하신것같은데, 힘내시고 좋은 성적 얻으시길 바랍니다.
기왕 하시는거면 인기있고 성공한게 좋지요.
당연한 욕구를 부정하더라도 그 본능은 내면에서 계속 말을 걸 것입니다.

[홀림목]

소설을 공개된곳에 올린다는것자체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인데
당연히 신경쓰이죠
소설이 아닌 지금 이 글의 댓글들마저 신경쓰일텐데
수입보다 진짜 취미로 돌린다면
공개된 웹에 올리면서 신경쓰지말고 그냥 일기장에 쓰는게 더 낫겠죠

[하프 도시]

선생님
되도록 전업보다는 취미로 쓰시길 바랍니다
저도 네이버에서 개인적으로 연재를 마치고
교내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을 했는데
지금은 취준중입니다
일과 병행하면서 쓰시고 싶은 걸 쓰셔야
본인이 진정원하는 것을 쓰고
남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거ㆍ 됩니다

[살로만치킨]

한석봉 일화에서 넌 글을쓰고 난 떡을 썰겠다 처럼 나눠버리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본인은 글만 쓰고 글을 업로드하는건 친구나 지인에게 부탁하던가 아니면
모닝콜알바처럼 적당한 비용으로 아르바이트생 구해서 대신 업로드 시키는 방법도 있고요.

[멀리까지가보자]

아무리 내가 하고싶은거 해도 성적에 신경쓰는건 당연하죠ㅋㅋ

굳이 내가 하고싶은것도 성적은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 성적 무조건 안나와 이렇게 완벽하게 나누고 시작할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기본적으로 내가 하고싶은걸 하되 성적을 보면서 내가 하고싶은것과 성적을 주도적으로 조율하세요
이게 반응이 좋으면 내가 이정도는 성적을 위해 양보할수도 있다. 또는 아무리 반응이 좋아도 이건 하고싶은게 아니야
이렇게 하나하나 쫒아가면 더 즐겁게 할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