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자친구와 연애가 처음입니다. 6년동안 크게 싸워본적도 없고, 항상 저를 좋아해주고, 잘 챙겨주는 편입니다.
장볼때나 물건을 살때 항상 제거 하나는 챙겨오고, 매일 사랑을 확인받고싶어 하며,
저도 그마만큼 잘해주고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 잘 지내왔지요.
양가에서 결혼얘기도 오가고, 여자친구 어머니도 우리사위 우리사위 하면서 잘 해주시고, 굉장히 사이가 좋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와 잘 지내고 있는 와중에...갑자기 권태기가 저에게만(?) 오고야 만것이죵......
언제부턴가 귀찮아지고, 보고는 싶다는 마음도 안들고, 연락이 뜸하게되고, 다른여자가 눈에 밟히고......
.......참, 이런 생각을 하고있다는 거 자체가 미칠노릇입니다. 바람 핀것도 아니데, 그냥 죄책감이 듭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저의 그런 감정을 모른채 계속 사랑한다며, 결혼하면 어디살지, 결혼선물은 뭘로 해줄건지 등등....한결같이 사랑으로
보듬어주는데, 그럴때마다 여자친구한테 미안하고, 제자신한테 화가 납니다. "아 나는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하고....
사실 3년전에도 한번 왔었는데, 그때도 저만 권태기가 왔었어요. 하지만 "이러면 안돼, 더 잘해줘야 되겠다" 하고
더욱 사랑을 표현하다보니 어느새 더 좋아지고 극복이 됬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와 다르게 마인드 컨트롤이 않되네요
일시적인 것인지, 장기로 갈것인지도 모르겠고, 참 슬프기도하고, 화도나고 복합적인 감정입니다.
장기연애하신분들은 이런경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보기클릭)121.175.***.***
권태기라는것이 나만의 착각입니다. 익숙함에 속고계시네요. 스스로 자존감이 올라서 얘보다 더 나은애 만날수 있다고 생각되실 수 있는데 절대 아니구요. 스스로 속는겁니다. 더 나아보이는 여자만나도 단점 있는건 똑같고 6년 같이 큰 문제 없이 지내셨다면 더나은 여자 없을겁니다. 외모는 몇개월이면 콩깍지 벗겨집니다. 지금 여자친구분이 완전 무개념이거나 이상한 여자아니면 다른여자나 이상한데 눈돌리지마시고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을 익히는게 좋을듯합니다. 여자친구랑 한동안 만남 횟수 줄이시면서 취미생활 가져보시다 마음 다독이다보면 또 이만한 여자 어디가서 찾겠어 하면서 마음 올라오니까. 혈기에 너무 좌우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IP보기클릭)49.175.***.***
어차피 글쓴분 선택이지만 6년이나 한결같이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사람이 흔히 만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훗날 크게 후회할실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21.148.***.***
위에분이 정답을 쓰셨네요... 익숙함에 속지 마세요...
(IP보기클릭)125.191.***.***
이런 여자분 흔하지 않습니다. 저도 경험해봐서 아는데... 지금 지겹다는 이유로 내치면 나중에 피눈물 납니다. 당장 편하고 자유롭고 다른 사람 밟혀만나는 와중에 그 여자 누구 사귀고 결혼한다고할때 뒤늦게 뭔가가 올라와요.. 그땐 늦은건데...... 한 10년은 재대로 연애를 못한것 같네요.. 익숙함인지 지겨움인지 잘 판단하시길........ 지금 맘이 영 아니라면 어쩔 수 없이 헤어짐을 고백해야겠지만... 분명코 나중에 뉘늦은 후회 할 겁니다.
(IP보기클릭)58.76.***.***
감사합니다 여러분. 진심어린 조언과, 좋은말씀들 고맙습니다. 정신차리도록 할게요
(IP보기클릭)112.166.***.***
(IP보기클릭)114.202.***.***
(IP보기클릭)58.76.***.***
저역시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꾹 참습니다 ㅠ | 18.06.23 01:49 | |
(IP보기클릭)49.175.***.***
어차피 글쓴분 선택이지만 6년이나 한결같이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사람이 흔히 만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훗날 크게 후회할실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21.148.***.***
위에분이 정답을 쓰셨네요... 익숙함에 속지 마세요...
(IP보기클릭)121.175.***.***
권태기라는것이 나만의 착각입니다. 익숙함에 속고계시네요. 스스로 자존감이 올라서 얘보다 더 나은애 만날수 있다고 생각되실 수 있는데 절대 아니구요. 스스로 속는겁니다. 더 나아보이는 여자만나도 단점 있는건 똑같고 6년 같이 큰 문제 없이 지내셨다면 더나은 여자 없을겁니다. 외모는 몇개월이면 콩깍지 벗겨집니다. 지금 여자친구분이 완전 무개념이거나 이상한 여자아니면 다른여자나 이상한데 눈돌리지마시고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을 익히는게 좋을듯합니다. 여자친구랑 한동안 만남 횟수 줄이시면서 취미생활 가져보시다 마음 다독이다보면 또 이만한 여자 어디가서 찾겠어 하면서 마음 올라오니까. 혈기에 너무 좌우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IP보기클릭)27.32.***.***
(IP보기클릭)116.45.***.***
(IP보기클릭)49.143.***.***
(IP보기클릭)125.191.***.***
이런 여자분 흔하지 않습니다. 저도 경험해봐서 아는데... 지금 지겹다는 이유로 내치면 나중에 피눈물 납니다. 당장 편하고 자유롭고 다른 사람 밟혀만나는 와중에 그 여자 누구 사귀고 결혼한다고할때 뒤늦게 뭔가가 올라와요.. 그땐 늦은건데...... 한 10년은 재대로 연애를 못한것 같네요.. 익숙함인지 지겨움인지 잘 판단하시길........ 지금 맘이 영 아니라면 어쩔 수 없이 헤어짐을 고백해야겠지만... 분명코 나중에 뉘늦은 후회 할 겁니다.
(IP보기클릭)211.206.***.***
(IP보기클릭)59.24.***.***
(IP보기클릭)118.47.***.***
(IP보기클릭)118.47.***.***
복이 복인줄 모르고 걷어차버리면 그 다음 복은 찾아오지 않을거에요. | 18.06.23 01:26 | |
(IP보기클릭)58.76.***.***
(IP보기클릭)58.233.***.***
6년을 검증한 여자보다 더 나은여자가 있을까요? 다만 더 성적으로 끌리는 여자는 있을수 있겠지만, 그래봐도 결혼은 다시 검증한 여자랑 하고싶을겁니다. 몸매만 좋지 같이 인생을 즐기기엔 다른여자들이 단점 훨 많을 거거든요. 지금 고민이 ㅅㅅ할 여자를 찾는거라면 고민이 맞지만, 결혼할 여자를 찾는거라면 크게 후회하십니다. 저도 지금 아내랑 10년 됬지만, 아내보다 끌리는 여자는 있을지 몰라도, 아내보다 내 아이의 엄마로 어울리는 여자는 없습니다.. 그러니 결혼과 아껴주는건 그녀랑 하시고, 성적불만족은 뭐 야동으로 푼다던가.. 이 두가지를 분리하시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 18.06.23 10:05 | |
(IP보기클릭)58.233.***.***
좋은 힌트 하나 드릴께요. 인터넷 찾아보시면 커플댄스 동호회가 많습니다. 보통 스윙댄스라고 하는것들인데요. 여기 여자친구분하고 같이 가보세요.. 본인도 수 많은 여자 허리 잡아보고 본인의 여자친구도 수많은 남자에게 눈웃음치고... 이 상황을 겪어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으면 헤어지셔도 될것 같구요. 저는 와이프 결혼전에 같이 했었는데. 다른여자들 허리잡고 안아보니 그거 별거 아니었고... 와이프가 다른 남자들과 춤추는 걸 보니, 더 독점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스스로를 잘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18.06.23 10:07 | |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58.151.***.***
(IP보기클릭)58.151.***.***
제가 차였는데요 6개월 지나니까 잘 헤어진거 같아요. 예전에 진짜 좋아했는데 다시 만나더라도 사귈 생각은 전혀 안들어요. | 18.06.23 09: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