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짜 이렇게까지 해서 공부를 시키고 싶은지....

[셋링만만세]

인터넷 뒤지다가 보게 된 사진입니다.

진짜 저렇게 까지 해서 공부를 시키고 싶은건지...

저러니 수능날마다 애들이 자살을 하게 되는거 같네요.

[옆집에 돌을던져라!]

저러다가 공부잘하는 뇌절제술 나올지도 모름 감정부분을 제거한다음. 암기잘돼는 뇌부위를 넣는다거나 그럴지도모름..

나오면 환장할지도 몰,ㅁ..

[요그 소토스]

그렇게 기술이 발전한다면 공부를 할 필요가 없겠지요. 뇌에 전극 박아서 필요한 정보는 받을수 있을테니까. 그렇게 되면 어떻게 서열화하려나

[一始無始一]

그렇게 다들 괴물들을 만들겠죠
내가 봤을땐 만약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괴물보다
지자식을 그렇게 만드는 부모가 더 괴물같음...

[젤라삐]

이런자료 하나둘씩 모아서 애들 인권을 위해 한소리 해야겠는데

[요그 소토스]

셧다운제때도 합헌 나왔습니다. 투표권이 없는 자의 인권은 없어요

[불쌍하게생긴치타]

지지리 놀기좋아하고 공부하기 싫엇나보네요.

[Vintor3z]

하하 인문계나왔어도 야자싫어서 매일 4시반마다 뛰쳐나갔음

[一始無始一]

거 공부 싫어하고 놀기 좋아할수도 있죠 왜 기를 죽이세요~

[레이몬드 케니]

공고나오면 논사람인가? 생각하는수준이 보이네요

[세가 넵튠]

묘하게 언닉 일치..

[나오]

저분이 공고나와서 한전이나 공기업갔으면 배아파서 뒤질분들이 공고 무시하네 ㅋㅋㅋ

[닉네임생각하기귀찮음]

학교 어디나왔냐로 인식이 갈라지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주소....

[루리루리이루리]

저도 지지리놀기 좋아하고 공부하기 싫었는데 인문계갔는데
뭘 기준으로 판단하시는지...

[고추왕자지]

공고다니면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자격증 실습시험 공부한사람도 있습니다

[깨개앵]

꼭 보면 인문계에서 성적발판,하위권 애들이 실업계 엄청 욕하더라..

[왓따따_뚜루겐]

중3시절..
나름 명문 인문계 가려고 공부열심히 했는데
IMF로 인해 인문계포기..
강제 공고 진학 강요..
그때 실업계 고교에서 펼친 프로모션이
너 오면 3년동안 학비 공짜 !!!
어려웠던 시절.. 뿌리칠수 없었던 악마의 유혹..

공고 나왔다고 지지리 놀기좋아하고
공부하기 싫었던건 아닙니다.
참고로 저 이공계 학위 3개
기사자격증 7개 토익 780점
외국계 회사에 플랜트 엔지니어로
잘 살고있어요.

그러는 넌 그동안 공부 열심히 해서
지금 훌륭한 사람이 되이있나요?

[그린파이]

인권위는 이런거 보고 제제안하나

[요그 소토스]

청소년의 인권은 없습니다.

[루리액]

자기들 자식들도 이미 하고 있을지도요.

[Prisoner Number]

여성부가 진정으로 여성을 생각 안하듯이 인권위도 인권하고 별 관련이 없습니다.

[Cat.In.Black]

저게 인권이라고 생각함

[나를까구를까]

학부모들이 저런걸 좋아해서 안할수도 없음.

[크락]

밥은 주겠죠? 제가 중딩때 학원다닐적엔 저녁시간에 먹을거 사러간 형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학부모가 난리쳐서 그걸 학원이 배상했더라구요.
무슨 협박이 있었는지 다리하나 기부스한거 몇천 단위로 뜯었다나
그후로 300명되는 원생 전체가 5시에서 12시까지 배고파도 밖에 절대 못나갔어요
학원근처에 편의점가려면 15분 걸어야하고 정수기도 없을뿐더러 학원이 많이 좁아 컵라면하나 있으면 옆방까지 냄새가 갔죠 ㅠ
다들 등교하자마자 학원버스타고가서 사올 겨를도 없었구. 누가하나 사어ㅕㅁㄴ 치열한 눈치전이 생겼어요 ㅋㅋ
그리고 여학생들도 10분거리면 오밤중이나 새볔두시에 걸어가게했어요

[크락]

아니 200명 안팎이다
참고로 여긴 촌구석이라사 cctv나 신호등도 잘 없었음

[크락]

남녀평등해야 하는데 왜 여학생을 언급하냐면 성범죄가 중기말고사 시즌 단위러 두셋은 나올만큼 많아요. 중학교도 다섯손가락 꼽을 정돈데...
뭐 다들 숨기니 실제론 더 많겠죠. 근데 잡고보면 다 타지역이고 도시쪽 사람입니다.
성교육시간에 경찰이 강의했었는데 가해자는 의외로 젊고 멀쩡하게 생긴사람이 많대요

[요그 소토스]

이렇게 해서 피터지게 공부해서, 몇몇은 중압감을 못이겨 자살하고, 어떤 애는 신경쇠약 걸리고 어떤 애는 수능 망쳐서 자살해서 대학을 가면 그걸로 끝?

아니죠. 학점 때문에 서로서로 죽일듯이 공부하고, 비싼 대학 등록금 대기 위해서 알바하고, 남자들은 2년간 노예질 하러 군대를 갔다 와야 합니다.

근데 그걸로 끝이냐? 그것도 아니야. 이제 서로서로 자기가 알아서 노예가 되겠다고 스티커를 붙여가면서 온갖 열정페이, 인턴, 야근, 특근등의 지옥이 있는 직장생활..

이런데 어떻게 사람이 인성을 기르고 무언가 여유를 가지겠습니까?

[크락]

연봉3000두고 연봉2000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 수십만명이죠 ㅋ

[요그 소토스]

현재 우리나라에서 핫한건 돈이 아닙니다. "안정성"입니다 "안정성"이 있는 직장이 돈을 더 많이 버는 직장보다 선호되는겁니다. 교사, 공무원, 공기업 이게 선호되는 이유가 뭡니까 바로 안정성입니다. 정부에서 헤헤헤. 중규직 만들께요 뿌우, 정규직 줄일게요 뿌우하는 판국에 불안정하니 안정을 찾게 되는거지요.

문제는 안정만을 추구하는 국민이 있는 나라는 느릿느릿하게 망한다는 점입니다. 혁신과 발전은 안정에서 나오지 않거든요

[디코르]

군인도 안전한데 다들 싫어해..

[세가 넵튠]

군인은 엿같으니까요..

[kjs3559]

디코르//군인이 안전하다고요?? 잠시 북한하고 휴전상태라서 그렇지 우리나라 군인들 안전하진 않네요^^

[가물치한마리]

난 그건줄 알았네요

수험생둔 어머니가 자식 과외비 학원비 벌려고 매춘하셨다는 이야기

[기린기여어]

공부를 선택하는건 학생 스스로에요. 저렇게까지 공부하고 싶지 않다면 절대 저걸 안할겁니다. 하고싶은 사람은 할거구요. 그리고 결국 공부하다보면 저런 극단적인 방법을 스스로가 하게 됩니다.

[금요일한시반]

저 고등학생 때 이과였는데
전교 10등 안에 드는 애들 보면
쉬는 시간에도, 자습시간에도, 야자시간에도, 집에서도, 독서실에서도 그냥 혼자 알아서 공부 잘들 하던데요;; 굳이 가두지 않아도 알아서 할 애들은 그냥 하던걸요;;;

[윤멋진]

이런거야말로 인권유린 아닌가...

감옥도 이거보다는 나을듯...

[파이널 파이트★포이즌]

광기에 젖었군.

[붉은혜성 샤아아즈나블]

웃긴건 저기 사이트차단했다고하는데 뚫을놈들은 다 뚫고 롤하고있음

[붉은혜성 샤아아즈나블]

컴퓨터실경험담

[찌질웹.]

그런데 이런류 글 보면 대한민국 모든학생들이

마치 인권까지 유린 당하면서 공부까지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제 학창시철 생각해보니

그냥 학교와서 노는 친구들 자는 친구들 열심히

하는 애들 등 여러명이던데..

[세가 넵튠]

학창시절 문화는 매년 변화하고 있습니다

[메가선인장꽃]

븅신같은 학원이네

[elsaid]

저런 식으로 인간답지 않게 공부만 하고나면 인성 제대로 잡히기도 쉽지 않고, 잘 되고 나서도 자기들처럼 경쟁 못 이긴 사람들 하찮게 보기 십상임.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덕목을 기르지 못한 결과가 현재 한국의 현실.

[루리웹-994524308]

대상이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이해감...
수험생들은 보통 제발로 저런데를 가죠. 부모가 등떠밀어 가는건 초중딩까지나 가능 한 거고.....입시 코앞인 애들은 아예 공부에서 손 놨거나 아니면 욕심정도는 가지고 있거나 둘 중 하나라....
인권유린.....저건 그냥 수험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시스템일 뿐이에요. 실제로 기숙학원 같은 경우에는 저 비슷한 제도를 학생들 건의 하에 학기 도중에 도입하는 경우도 있고....옆에서 누가 잡아주는게 중요한 시기니까요
저런 극단적인 곳에 본인 동의 없이 강제로 등록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유니콘건담]

그런데 그 간절함의 결국 주변 눈치 때문이닌까요. 따지고 보면요...;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

14시간이라는걸 보니 재수학원인가본데 저렇게 필사적이지 못하면 원하는 대학같은 소리하지말고 공장 들어가길.

[말이안통하는웹[갑]]

이틀지나면 중독됨. ㅋㅋ

[타이드워터]

강제도아니고 본인 합의하에 간다는데 뭐..

[Atelier nep]

합의라보단..
그냥 하는거죠...

[젤라삐]

문을 쇠사슬로 잠군다고? ㅡㅡ 건물에 화재라도 나면 참 그때가서 책임전가 볼만하겠네

[내원어른]

그런 사례 이미 있었음

[Atelier nep]

전 수능 4일전까지 일요일가서 자습햇는데ㅠ

뭐 주위시선과 욕심과 그런게 합쳐져서
일단은.선택해서 가는거같네요..

저런 스케줄로 하면서 학원 끊은사람들 많앗죠

[Atelier nep]

결과가 나왓을땐 좋아햇던 사람은 몇빼곤 없
원하는대학이란것도 적은사람을 수용하니
1년을 다 쏟아서 이렇게까지 햇는데.라는 회의감들을 많이 얻고 마감하거나
소수는 아예 절망하고 다시 할거같다고 생각하거나

이 현실이 참 안타까웟던 재수였습니다.

[syrenia]

할놈은 눈밭에서도 한다. 부모들이 속이 타서 저런대라도 보내면 공부좀 할까 싶어 그러겠지만...다 인연대로 간다. 맘을 비우고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이고 최선을 다하게끔 키우면 된다.

[걸어다니는 잉여]

야간자율학습인데
그냥 강제야간학습으로 고쳐라

[burning=heavens]

구역질 납니다.

[스타드림]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