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고 다니다가
괴게에 글을 처음 올리게 되네요.
글 쓰신분에 대해 반박하고자 글을 적으려는 것은 아닙니다.
내용 부분에 대해서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지려고 글을 올리는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그저 댓글만 달아놓을 생각이었는데
방사선에 대해 짤막한 글을 남기는 것이
방사선에 대한 이해를 도와드릴 수 있다고 생각되어 글을 남깁니다.
연간 허용선량
쉽게 말해서 나라에서 정한 이 정도는 맞아도 된다...라는 선량입니다.
1mSv로 정해져 있습니다만....
인터넷을 돌아다니시다보면
1Sv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자연방사선이 2.4mSv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CT를 찍으면 10mSv 맞는다고 하는 모 병원 방사선과 선생님도 계십니다.
일단.... 첫째로 단위가 틀리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Sv=시버트 (앞으로 한글로 표기하겠습니다.)
1시버트는 1000 미리 시버트 이고 1000미리 시버트는 1000000 마이크로 시버트가 됩니다.
앞으로 인터넷에 올려진 글을 보실때엔 이 것부터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방사선 종사자의 경우
5년에 100 미리 시버트로 규정되어있으며
1년에 평균 20 미리 시버트 최대 50 미리 시버트를 넘지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매 분기별로 TLD(방사능 피폭을 측정하는 기구라 생각해주세요) 확인해서
수치가 높으면 높은 분에게 불려갑니다. (사유 설명해야합니다.)
(개인병원의 경우 그저 무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수치가 높으면 일단 피폭을 줄이기위해 근무지를 옮겨주는 것이 정설입니다.)
같은 사람인데 왜 다른 선량을 규정하고 있는 걸까요?
방사선 종사자는 그만큼 피폭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의료적인 규정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정도는 일반적으로 가능하다...라고 생각되는 선을 정해놓은 거죠.
방사선은 안맞는게 좋다.는건 누구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안맞을 수 있다면 안맞아야지요.
그 부분에 대해선 임상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 방사선사들이 항상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생각없이 인터넷에 설명도 제대로 안된 글올리고 사진까지 올리시는 이상한 방사선사도 있습니다만... )
치료 및 진단에 이용되는 방사선의 피폭은
필요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소의 양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 원칙이고
방사선으로 가해지는 위해요소가 얻어지는 것보다 적다고 판단되면 시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반적으로 반 치사선량은 4Gy 입니다.
Gy랑 Sv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만... 이거 설명하면 읽는 분도 지루하기 때문에...
네이버 검색하면 반치사 선량에 대해 이렇게 나옵니다.
LD-50으로 표시하며, 50% 치사선량(HLD).
큰 생물집단의 50%가 피폭 후 어떤 특정시간 내에 죽게 되는 흡수선량. 특정 기간은 대개 30일로 잡는 일이 많으며,
이때 LD-50/30으로 표시한다.
사람의 LD-50은 4 Gy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방사선에 대한 감수성이나 방사선의 선량효과를 볼 때의 지표가 된다.
이건 순간적으로 이만큼이 조사되었을 때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리고 '추정'입니다..... 사람한테 실험해볼순 없는 일이니까요.
방사선과 인체와의 상호적인 작용은
절대적인 영향보다는 (한번에 세포단위로 분열되는 것보다)
확률적인 부분이 더 위험합니다. (세포 유전자에 변형을 주어 질병을 유발 : ex 암)
방사선과의 인과관계를 밝힐 수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내가 방사선을 맞았는데 이것때문에 암이 생길지 안생길지
10년뒤에 암에 걸릴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그냥 그럴 확률이 올라간다고 말하는게 문제입니다.
이 싸이트에 보시면 정말 심각한 표기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리시버트를 시버트로 표기)
어느 카페에 일본에 놀러가신다는 분은
1년동안 있어도
연간 허용선량인 1000 마이크로 시버트를 넘지않으니 부담없이 다녀오시겠다고 합니다.
일본에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
일반인에 대해 연간허용선량을 늘렸습니다.
제가 듣기론 연간 100mSv로 올렸다고 합니다. (이건 일본사는 사람들에게 전해들은 것이라 확실하진않습니다.)
우리나라 100배입니다.
방사선종사자의 5년간 허용되는 선량입니다.
왜 연간허용선량을 늘렸냐고 물어보신다면....
그 이하로 만들어놓으면 모든 사람이 규정을 어기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아래로 추가한 내용에 대해선 몇번이고 고쳐썼지만.... 결국 지워버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글들을 전부 믿지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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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방사선은 알파, 베가, 감마의 세 종류는 아닙니다. 종류 이야기하자면 매우 길구요. 감마(파장 X나 짧은 빛)이란 설명은 틀렸습니다. X선과 감마선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알파선은 헬륨 원자핵이 이동을 해야 알파선이라 부르는거구요. 베타선은 양전자, 음전자 두가지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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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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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방사선은 알파(헬륨 원자핵), 베타(전자), 감마(파장 X나 짧은 빛)의 세 종류인데 태양산 헬륨이랑 지구산 헬륨이 다를 리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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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궁금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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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기계에서 방출된 사람에게 조사된 방사선이 조사선량이구요. 몸에 흡수된 선량을 흡수선량이라고 합니다. TLD는 기계에서 조사된 선량을 측정하고자하는게 아니고 보호대 안쪽에 위치한 인체에 대한 피폭량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보호대 안쪽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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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방사선은 알파(헬륨 원자핵), 베타(전자), 감마(파장 X나 짧은 빛)의 세 종류인데 태양산 헬륨이랑 지구산 헬륨이 다를 리가 없겠죠? | 14.08.22 1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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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궁금했어요 ㅎㅎ | 14.08.22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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