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GM]울고있는 소년병.jpg

[紅 美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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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게오르그 헨케

 전후가 궁금해 왔던사람인데, 아래 글에서 이름 치고 구글링 해서 사진을 더 구했습니다.

맨 마지막 사진이 맨위에 소년병 이었던 사람입니다.

미 9군단에 체포 되었으며, 훗날 평범하게 살다가 1997년에 사망 하였다고 합니다.(사유는 모르겠네요...)

15살에 전쟁을 겪어 이분도 전쟁의 피해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르캐]

지겹도록 듣는말 늙은 놈이 전쟁 일으키고 젊은이들이 피를 흘린다

[kjs3559]

정말 전쟁 자료 볼때마다 듣는 애기고 지겹지만, 맞는 말이라서 추천.

[C셰퍼드]

소련군한테 잡혔으면 시베리아 직행에다가 아예 영영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서방연합군에게 잡혀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8월의_페리도트]

소년병은 현재 중동에서 계승되어 아직까지........

대체 얼마나 정신이 맛이 가면 어린 애들까지 전장 한 복판에 던지고 지들은 뒤에서 낄낄거릴 수가 있지;; ㅠㅠㅠ

[거북이와춤을]

무책임한 어른이죠.

[OASIS NOELIAM]

아프리카도 있죠

[거북이와춤을]

독일의 명장이었던 발터 모델은 노인과 어린애들로 구성된 국민돌격대에게
자신의 이름이 있는 제대증을 주고 해산 시켰다고 하더군요.
어린 청소년들이 전쟁에 끌려오면 어린 사람을 지켜야 하는 어른으로써 기분이 어떨지...

[C셰퍼드]

더붙여서 그 당시 발터 모델이 젊은이들을 보고 개죽음당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 향후 독일을 다시 일으켜세우는 일꾼이 되라는 요지의 말도 했다더군요. 이런 걸 보면 발터 모델이 당시 독일 국방군 장성들 중에 상당히 개념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까나디엥]

발터 모델은 전쟁중 가족들이나 부하들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정치적 사상조차 내비치지 않았을 정도로 철저하게 뿌리까지 군인인 사람이었기에, "군대는 반드시 정치와 거리를 두어야 하며 무력으로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책무는 전선을 지키는 것이다" 라는 말까지 남긴 사람이지만 종전 바로 직전 자신의 참모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범죄 정권을 위하여 싸운것을 후회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하죠.

그나저나 위의 소년병의 계급장을 보니 공군인데 아마 대공포병이였을 것으로 추측되네요.

[우앙??]

발터 모델 원수는 그야말로 프로이센 군인의 전형이었죠. 독일 고위 장성들 보면 프로이센 군인 특유의 기품이 흘러넘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발터 모델 원수의 명언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면, 아버지는 어둡고 폭설이 몰아치는 험난한 길이라 해도 두려워 말고 가서 지켜줘야 해. 나의 장병들은 내 아이들이야." 이 사람의 인격이 고스란히 들어나는 명언이죠

[MichaelCorleone]

베를린 함락 전까지 이런 국민돌격대로 희생된 사람이 10만.. 정말 짜증날 정도로 무책임함..

[너의드릴로하늘을뚫어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 미국군한테 죽고 자신만 살아남은걸까요

[선풍도인ㅤ]

진짜 권력을 가진자와 다수의 광기가 만드는 전쟁은
인류의 가장 추악한 부분

[EggRoll]

강철의 연금술사의 그 동생 닮으셨네요
아 그 반대군요

[태풍태풍]

유겐트군요 근데 어린애긴해도 나치독일 국민이라 별로 동정이 가진 않네요 쟤가 좀 냉정한 걸수도 있지만 드레스덴 폭격이나 도쿄 폭격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때 죽은 민간인들도 별로 불쌍하단 생각은 안 듭니다 워낙 저때 나치독일과 일본제국이 막장이었던지라 본인들 잘못의 대가를 치룬것 같네요 물론 민간인이 무슨 죄가 있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커티스 르메이의 이런 대사가 생각나네요 무고한 민간인이란 없다

[安倍晴明]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