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키도키 원정대
SDJ에서 KDJ를 탄 국내 퍼블리싱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이용한 푸쉬유어럭 시스템인데 열쇠의 기믹이 참신했습니다. 쉬우면서도 테마와 기믹이 흥미를 불러일으킬수 있었네요.
2. 워터딥의 군주들
DnD 테마는 잘 모르지만 검증된 일꾼 놓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용사들을 셋컬렉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인트리게 카드가 인터액션이 강해 다소 맘 상할 여지가 있지만, 일꾼 놓기 파티게임으로 생각한다면 유쾌한 수준입니다.
3. 지평선 너머로
BTS의 깔끔함을 정말로 좋아하는데, BTS를 계승했다고 하기엔 투머치인 느낌입니다. 재미가 없진 않지만 깔끔함을 기대한 저에겐 조금 좋은 인상은 아니었네요. 그것과는 상관없이 게임은 준수합니다.
4. 아노1800
동명의 콘솔 PC게임과는 테마만 빌렸을뿐 개연성은 약한 느낌이었습니다. 체감상 순발력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누구랑 거래해줄까?', '저요저요' 이런 느낌이죠. 전부 혼자 생산은 힘들고 다른이와 거래를 해야 하는데, 거래하는 당사자 다 이득인거라 다른이와 생산품이 안겹치는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