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귀칼) 고찰할 거리가 많다고 느꼈던 장면..

[유산소 운동중]

- 인류를 먹는 이종은 반드시 멸종시켜야 하는가?

- 그 이종이 본래 인류였어도 멸종시켜야 하는가?

- 그 이종에게 사람이던 시절의 기억과 정체성이 있다면, 죽여도 되는가?

- 카마도 탄지로는, 자기 혈육이 아닌 타인이 혈귀가 되었어도 저렇게 화를 냈을까?

- 탄지로가 저렇게 급진적인 윤리관을 갖는것도 결국, 자기 혈육이 피해자인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 아닌가?

- 다 떠나서 상관에게 저렇게 윽박질러도 되는가?

- 규율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원이라고 하여, 재판없이 참수해도 되는가?

등등..

여러가지 윤리적 고찰이 가능한 장면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탄지로의 저 윽박지르는 장면만 보면..

반 자동적으로 이 짤이 떠오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밈에 더럽혀진 뇌.. ㅋㅋㅋㅋㅋ

[루리웹-5860233604]

구분하려던 귀살대 대원 그자리에서 다 뒤졌고

착하든 악하든 다죽여서 살아남은게 지금 기둥들인데

[유산소 운동중]

뭐 부정할수는 없죠 ㅋㅋㅋㅋㅋㅋ

[Rokha1]

풍주는 자기 귀신이 되어 자기 동생들을 학살한 어머니를 직접 죽였고 동생한테 매도 당했죠. 그런 그에게 저런말을 하니 당연히 더욱더 열받았을껍니다

[유산소 운동중]

쩝.. 탄지로가 동생 사랑하는건 좋은데,
은근히 남 눈치는 개무시하는게 흠이긴 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