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 Don't lose your mind
새로운 시프트 카 데드히트를 꺼낸 드라이브.
이걸 쓰면 하트처럼
데드 존에 들어가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죠.
문제는 아직 미완성이라고 합니다.
까딱 잘못하면 하트가 그랬던 것처럼 폭주해버린다고 하죠.
"멈추는 법은... 달리면서도 할 수 있어!"
그럼에도 사용하는 드라이브.
이 정도로 물러나면 주인공이 아니죠.
"하는 수 없지, 이대로는 고우가 위험하다."
딱히 다른 수도 없는데다 위기에 처한
동료도 구해야 하니 벨트씨도 허락합니다.
벌써부터 불길한 변신.
과부화된 힘 탓에 온몸에 스파크가 일어납니다.
[DRIVE! TYPE DEADHEAT!!]
"우와아아아아아!'!
변신이 완료되자 고함과 동시에 주변이 파괴되죠.
연출만 보면 최소 폭주폼입니다.
한 눈 팔았다가 하트에게 목을 잡히는 마하.
이를 구하러 드라이브가 출동합니다.
극한에 이른 스피드와 파워로 주변 로이뮤드들을
날려버리더니,
마하를 지키며 하트와 대치합니다.
드디어 하트에게 유효타를 먹었죠.
처음 보는 폼에 하트도 당황합니다.
같은 힘으로 치고박는 드라이브와 하트.
이윽고 드라이브의 라이더 펀치가 작렬합니다.
"너도, 데드 존에... 하하하, 하하하하!"
밀리기 시작했음에도 오히려 웃는 하트였지만...
재차 가해진 라이더 펀치에 멀리 날아가 암벽에 쳐박히죠.
대장이 당했음에도 오히려 달려드는 기타 로이뮤드들.
그러나 드라이브가 걷어찬 타이어 모양 에너지에 막힙니다.
이어서 드라이브의 라이더 킥이 작렬,
화려히 데뷔전을 마칩니다.
이때 데드히트가 참 멋졌는데 1차 강화폼의
한계로 금방 파워 인플레에 밀려났고 마하에게로
넘겨주면서 안 쓰이게 됐죠.
다시 대치하는 하트와 드라이브.
드라이브는 최종폼 타입 트라이도론을 얻었지만
하트는 전과 같습니다.
그럼에도 맹렬한 기세로 공격해 오더니...
타입 트라이도론을 굴려버리죠.
당시 하트가 메딕의 만행을 깨닫고 분노 버프
받았다는 걸 감안해야 하지만 대단한 힘입니다.
즉시 일어나 연타를 먹이는 드라이브.
그러나 금방 다시 다운 당하고,
크게 한 방 먹을 뻔 했던 걸 겨우 피했습니다.
다시금 드라이브가 연타를 날리지만 어째 딜이 안 박히죠.
벨트씨 마저
타입 드라이도론이 압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윽고 작렬하는 하트의 괴인(...) 펀치.
"그것이 나의 능력이다.
상대의 강함을 받아들여, 금방 그것을 능가하지."
보통은 허세 취급 받을 대사이나 중간폼에게도
밀린 녀석이 최종폼 마저 굴려 증명해버리니
누구도 부정할 수 없었죠.
진심으로 나가는 신노스케.
[컴온!]
[플레어, 스파이크, 섀도!]
일단은 타이어들을 모아 원 딜을 날리고,
[타이어 혼합! 어택 원, 투, 쓰리!]
하나로 합칩니다.
설정상의 기능을 그리 잘 보여주지 못한
트라이도론이 그나마 활용했던 기술이죠.
라이더 킥을 날리는 드라이브.
흥이 오른 하트도 강권으로 대응합니다.
그 폭발로 서로 튕겨져나가 무승부가 되죠.
레이싱 중 둘 이상이 똑같이 결승점에 닿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때를 의미하는 데드히트.
본작을 통해 그 말을 알았습니다.
타입 데드히트에게 당할 때만 해도 하트의
첫 등장 보정이 깨지고 적당히 강한 괴인으로
끝날 줄 알았죠.
그런대 후반 기준으로도 마하나 체이서로는
당해낼 수 없고 최종폼을 얻은 드라이브 조차
사력을 다해야 무승부인 것 보면 보통 괴물이
아니더군요.
미화가 과해서 그렇지 매력적인 라이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