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독일군 전차 에이스들 보면 이해가 안되는게

[루리웹-8463129948]

전차 수백대를 잡았다는데

전차 끼리의 전투는 실력으로 커버 가능하다고 쳐도

수백번 출격하는 동안 전투기는 한 번도 안 만났나?

전투기 상대로는 본인의 실력으로 커버 안될텐데

잘 피하는 방법이 있나?

매복한 보병의 대전차포도 힘들거고

[똥먹는데카레얘기하지마]

초기였으면 가능했을걸?

[똥먹는데카레얘기하지마]

초기 전투기는 그렇게 강한것도 아니고 전차조차도 강한게 아님

[연방의하얀빅가슴]

오히려 초기는 더더욱 불가능함

[Starshiptostars]

이때의 전투기는 전차따는데 쓸만한 물건이 아니지않나

[똥먹는데카레얘기하지마]

폭격기로 조져야 가능한거지 기관총으로는 따잇할수 없음

[Starshiptostars]

달린게 기껏해야 14미리 정도였을텐데

[Starshiptostars]

그치 이때는 미사일도 없으니

[똥먹는데카레얘기하지마]

있긴 있음 그걸 조준 발사할 기술이 없으니까 투하하는 형식일뿐

[Starshiptostars]

아 내말은 현대처럼 전차뚜껑으로 유도되는 그런거 말한거였음

[Starshiptostars]

근데 유도 없으면 미사일이아니라 로켓아닌가

[미르미돈]

당시엔 로켓탄 맞음

[니이이리루]

그때 전투기는 명중률 낮아서 근접투하해야되는데 그러면 기관총맞을걸

[루리웹-8816164025]

지금 전투기처럼 조준장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미사일이 있는것도 아니라 폭격 명중률이 낮아서 그런거로 암

[1q1q6q]

공군&기갑%육군의 유동적 팀워크란 개념이 상당히 최근에 등장함.

[1q1q6q]

전차 운전실 내부에 무전기가 왜 있어야하는지 모르던 시기도 있었다구.

[보자]

서부전선에서 패튼이 전격전할때 공중지원 받았잖아

[보자]

프랑스칠때는 프랑스 공군이 허벌이었고
동부전선애서도 독일이 제공권 장악했을걸

[연방의하얀빅가슴]

독일군 전차, 전투기 기록은 거의 구라라서
교차검증된 사례가 엄청 드묾
인터넷에선 교차검증됐다는데 걍 개구라임.

[바코드닉네임]

일본 제로센과 와일드캣의 경우도 있지.

제로센은 한방에 터지는 물건이라 불붙으면 격추로 기록했는데
상당수의 와일드캣은 그대로 항모로 돌아가 수리한뒤 다시 전장에 돌아와서..

격추수랑 적기 수에 혼돈이 일어났다고

[연방의하얀빅가슴]

그리고 미군은 일정 격추수 되면 훈련 교관으로 써먹던지 작전장교로 훈련 시켜서 겉보기엔 격추수 낮아보이는것도 한몫할듯ㅋㅋㅋ
정작 폭격기쪽은 박스전술을 지나치게 신뢰해서 문제 터졌지만.....

[루리웹-9834766441]

이거 맞음, 애초에 현대에도 전과라는게 교차검증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지휘부와 대중은 부풀려진 전과를 객관적인 것보다 훨씬 더 선호함

[нормапьно]

독일군 전차가 야보에게 털리기 시작한게 노르망디 상륙 이후 부터였음.

[약쟁이_맥켄리]

전쟁 초 독일은 공군이 밀린적이 없었음
소련전까지도 그때까지 많은 전차 에이스들이 탄생함

[약쟁이_맥켄리]

하지만 전황이 악화되면서 많은 전차 에이스도 죽었음

[루리웹-3151232238]

공중기가 전차잡는 이미지는 70년대 미군이 만든거인데스... 그전에 전투기 이미지는 그냥 하늘 날아다니는 좀 쎈놈정도

[로부테-길리먼]

전에 토전사보니 일단 전투기 명중률이낮은데다가
폭격성공해도 그 다음은 뿌연 매연때문에 전투기입장서도 안보여서 2차공격하기가 어려웠다고함

[SADD-943187]

ㅇㅇ 맞음.
대전기 당시의 전투기들은 기본적으로 프롭기들이라 쏠림현상은 물론 진동까지 있어서
기총을 정렬하긴 하지만 그게 영점을 맞춘데 가서 똑바로 맞는다는 소리는 아니여서 주축/연합 둘 다
고민을 많이 했음. 그래서 미군의 멀리서 쏘기와 일제의 근접시에만 쏘기 라는 차이가 생긴거고
공격기 운영도 마찬가지로 급강하 폭격기가 아닌 이상 안맞는건 당연한 상식이였던 시절이고
하강중에 음속을 넘기면 기체가 파손될 위험이 있기에 다이빙 플랩이 나온건데 공격기도
결국 엔진에서 나오는 쏠림과 진동으로 탄착군이 잣같기는 매한가지라.. 결국 슈투카는 기관포를
달고 날아다녔고 썬더볼트는 로켓을 장착하고 날아다녔음. 그리고 연합군 측도 슈투카 못지 않은
과무장 기체를 투입하는데 제공임무에서 제외된 호커 허리케인에 20mm 와 40mm 기관포를 장착해서
지상공격 전담으로 보내고 이게 독일군이 치를 떨던 야보 들 중 하나임.
이쯤되면 독일군도 어마어마한 한방이 있었다고~!! 를 외치는 유게이가 나와줄거임. 그건 그 유게이가 해줄거.

[모발소수자]

처음부터 제공권 잡고 시작한 것도 아니고

전차 수백대 잡은 것이 평원에서 전차대 전차로 맡붙은 것도 아니고 매복 기습하면서 성과 올린 것임.

전투기 수백킬로로 다니는데 전차 위장하고 있으면 색적 자체가 쉽지가 않음. 지금처럼 기술이 발달한 것도 아니고

날씨 조금만 안 좋으면 힘들었고 아군 위치도 실시간으로 알려쥴 수 없으니 오폭도 간간히 나왔던 것으로 앎

[baka1]

43년 말까지는 독일이 제공권 완전 장악에 가까워서 그렇고.

44년 쯤 되면 전차 에이스들 폭격에 따여죽은 사람 많음.

근데 그쯤되면 is2도 수천대라서 전차성능도 우위라고 보기 힘들어져서

[치르47]

저때 좀 복합적임

전투기가 굳이 전차 안 잡던 시절이었는데다

당시 제공권 누가 있었는가에 따라 갈림

[루리웹-034626775]

하늘에서 밑에 보이지도 않았을껀데 뭐

[야마다 사나에]

당연히 2차대전시기에도 근접공중지원은 있었고 그 당시에도 전차 후측상면 장갑은 물장갑이었기 때문에 항공기에 사냥도 당함

[SADD-943187]

IL-2 에서 오라질나게 타봤던 그놈이네.

[가면타이거]

당장 스페인 내전에서 슈트카의 원형이 되는 지상 공격기로 재미본게 나치독일이라 공격기 개념이 없던건 아닌데 공격기들이 전차를 집중해서 공격하기엔 공격기 수가 부족했음 그 와중에 제공권 장악때문에 전투기를 섞어야 하니 공격기 운용 소티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공격기 입장에서는 전차를 직접 노리는거 보다 핵심표적 위주로 노리는게 당연했고 이건 현대 지상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거라
물론 오토키리우스 같이 8.8CM 티거 주포로 공격기 잡은 경우도 극소수지만 나오긴 했음

[불타는포도]

2대전 전투기가 전차 상판 따버리는 사례가 없진 않은데, 대놓고 대장갑타겟을 목적으로 한 특정 기체들의 특정 에이스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CAS임무는 유류집적소, 탄약고, 특화거점 같은 곳의 파괴를 통해 적 전투지속능력 자체를 거세하려고 드는 경우가 잦았음. 실제로, 니 전차가 존나 쎄다고? 탄약이랑 연료랑 예비부품 없으면 니가 우짤건데? 를 실제로 미친듯이 당하면서 계속 비전투손실로 밀려난게 1944-45년의 나치독일이기도 했고.

그래서 생각보다 공격기에 의한 대전차 임무는 그렇게 많진 않았음. 물론 주 임무가 아니었다 뿐이지 찾아보면 공격기에 의한 대전차임무 사례도 꽤 많음. 단지 2대전은 언제나 그렇듯 공중분야에서도 정신나간 숫자의 소티를 자랑하는지라...전체 임무 비중 중에서의 대전차임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었다 정도

ps: 다른 나라들은 좀 끗발 날리는 전차병 나오면 바로 후방 교도부대로 돌림. 물론 우리 낙지는 기갑교도사단이라고 후방의 교관들까지 그러모아서 소모했다는 사실. 그래서 한편으론 낙지의 비정상적일 정도로 전과가 높고 인원수가 많은 전차에이스 및 항공에이스의 탄생에는, 인적자원이 고갈되고 고갈되가지고 베테랑들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해줄 수 없이 전선에서 계속 써먹었다는 사실도 무시못하긴 함.

[KJlost]

반대지 반대. 동부 전선에서 독일은 대부분의 기간동안 공중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었는데도 소련의 반격과 진공을 막지 못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