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모든 것에 호기심이 많아 무작정 다가가려 하는 블루엔젤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녀의 끝이 어땠을까요? 어느 날 그녀가 감독께 말씀드렸어요.
"트루데 아주머니 얘길 엄청 들었는데, 언젠가 한 번 가볼 거에요. 사람들 말로는 그녀의 생김새가 이상하고 집에 참 별난 것들도 많이 가지고 있데, 그래서 나 한 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그녀의 감독님은 극구 말리며 말했어요. "
"트루데 아줌마란 사람은 사악한 짓만 골라 하는 나쁜 여자란다. 네가 거길 가면 넌 더 이상 우리 아이가 아닌 게야."
하지만 블루엔젤은 감독님의 금지령은 귀에 흘려듣고서 말 없이 트루데 아주머니에게 갔어요.
소녀가 그녀에게 가자, 트루데 아주머니가 말했어요.
"얼굴이 왜 그리 창백하냐?"
“아,”라며 소녀가 온 몸을 와들와들 떨며 대답했어요.
"방금 본 게 너무나도 소름끼쳐서요." "방금 뭘 봤는데?"
"아주머니 집 계단에서 근육질 전갈남자를 봤어요."
“그건 우리 집 집사란다."
"그 다음엔 초록색인 사람을 봤어요."
"그건 사냥꾼이란다."
"아, 트루데 아주머니, 저 너무 떨려요. 창문 너머로 보니 아주머니는 안 보이고 정말 웬 악마가 불 앞에 앉아 있었거든요."
"오호!"
라며 그녀가 말했어요.
"넌 방금 꽃단장을 하는 마녀를 본 게다. 너를 이미 오래도록 기다리고 있었으니, 넌 내가 OCG화 될 비중을 좀 줘야겠다."
그렇게 트루데 아주머니는 블루엔젤에게서 비중을 전부 가져가버리고, 다른 동화 친구들과 함께 OCG화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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