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소프트] P의 거짓, 검은 토끼단 디자인에 대한 코멘트

[이토 시즈카]

P의 거짓에는 정말 다양한 캐릭터와 보스, 무기들이 등장합니다. 저 역시 여러 디자인을 맡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애착이 가고, 결과적으로 게임의 마스코트 같은 집단이 바로 ‘검은 토끼단’입니다. 플레이어분들께서도 많이 욕하면서(?) 동시에 오래 기억해 주시는 보스였기에, 특별히 이 이야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P의 거짓은 전반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서사가 중심이지만, ‘검은 토끼단’만큼은 그러한 분위기를 잠시 희석 시켜주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면과 소품 속에는 일부러 우스꽝스러운 요소를 담았고, 동시에 웃음과 공포가 함께 묻어나는 기묘한 존재로 보이길 바랐습니다.🎭

‘검은 토끼단’은 서로 다른 옷과 소품을 착용하고 있지만, 하나의 같은 집단임을 강조해야 했습니다. 네명 모두 가면과 가죽옷을 착용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실루엣적 특징, 체형, 무기, 세부 특징을 달리해 한눈에 누가 누군지 구분되도록 했습니다. 디자인 과정에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바로 ‘익살스러움’과 ‘공포’의 균형이었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접근하면 단순히 토끼 가면을 쓴 흔한 암살자 집단이 되고, 너무 코믹하게 가면 게임의 톤을 무너뜨리게 되니까요. 이 경계를 맞추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이 경험은 저 개인적으로도 집단 디자인의 교과서 같은 작업이었습니다. 개별 캐릭터 하나하나보다, 그들이 함께 서 있을 때 어떤 장면이 완성되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특히 막내 캐릭터의 인기를 통해 디자인은 전투의 일부를 넘어서 플레이어의 감정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막내 단원은 여성 캐릭터로 설정되었는데, 전투와는 별개로 캐릭터 자체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막내의 실루엣과 표정, 말투와 움직임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매력을 언급해 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팬아트와 코스프레가 활발히 이어졌고, 저희도 예상치 못한 큰 반응에 놀랐습니다.🐇

검은토끼단 멤버 중에서 가장 큰 인상을 남긴 멤버는 누구인가요?🕯️

Lee Jonghwan, Part Lead Concept Artist, ART Team
역할 : 검은 토끼단 컨셉 아트

출처 : https://x.com/Liesofp_Korea/status/1967492117573534116

[VOLTCRK]

본편에서 가장 인상적인 보스였어요. 확장팩에선 마르키오나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거 보니 p의 거짓 팀이 다인 보스를 만드는데 꽤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인 거 같음

[도로명주소확인]

솔직히 다른건 모르겠고

P의 거짓이 소울류에서 하나 족적 남겼다 싶은건
다인 보스전이 불쾌하지 않게 연출될 수 있는 사례, 이건듯.

[도로명주소확인]

본가 소울도 다인 보스전 구현을 거지같이 해서
억까당한단 느낌으로 불쾌감 맥스치 찍고 시작하는데

적당히 경합 주고, 최대한 1:1 느낌이되
태그매치마냥 교대하는 1:2인 순간에도
그 대치상태 가시성이 좋아서, 유저가 기분좋게
‘한 합 받아낸다‘는 감상으로 적당한 긴장감으로 즐겨짐

두세마리 맵에 풀어놓고 ‘응 싸우세요‘ 하는 거나
‘두마리로 보이지만 한 개체‘ 얹어놓은 보스전이랑은
그냥 플레이어 입장에서의 감각이 다름

[루리웹-4041051320]

그것 외에도 다른 소울라이크에선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무기들
칼 날과 칼 자루의 조합으로 나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무기 조합 시스템
물약 0이 되도 적극적으로 싸우면 다시 1채워지는 물약 시스템 등 있죠
기본적으로 소울라이크 시스템을 따르고 있지만 자기만의 색도 있죠

[딸기토미]

큰형이 제일 기억에 남네 패턴 제일 좃같았음

[이메누]

난 검은 토끼단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애들 같음...
그래서 DLC 나왔을때 갱생하는 스토리라도 나와줬으면 했었는데.....

[ＪＪＯＮＧｓ]

DLC에서 의상울 주면서 검은 토끼단의 일상같은걸 보여줘서 그래도 좋았어요

[루리웹-5859773287]

피구라 퍼펙트 가드 손맛이 좋았는데

[제타맨]

큰형 죽였더니 복수하겠다고 ㅋㅋ 재밌는 보스들이였네요

[뭘또보나연]

DLC까지하고 나면 레아가 가장 기억에 남지만 개인적으로 여우도 좋았네요 고양이가 동생이라 주장하는걸 믿는건지 그냥 믿어주는건지 함께하고 서자들 소속이라 청소부들 소속인 고양이 때문에 배신자 낙인을 각오 하고도 감싸준다거나 결국은 망한 세상에서 동생을 위해 금화나무 열매와 안전만을 원한다 거나 호텔에 있는 주인공 주변인을 제외하고선 인간성을 유지하는 캐릭터여서 더 기억이 남는거 같네요 장비쪽에서 유명한 집안 쪽 여식인거 같은데 정보도 적고 활약도 적어서 아쉽습니다

[SekiERO_D]

개인적으로 토끼단 그렇게 끝나는게 너무 아쉽던데... 게임에 많은 비중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ㅠ,.ㅜ

[xboxpswitch]

두번째 검은토끼단 회피봉인 퍼가로만 깨려고 9시간30분 걸린거 생각하면 ㅠㅠ

[7A78877]

검토단 1차전은 원트에 깼는데 2차전은 개같더라

[애들러형제]

다인보스전은 진짜 프롬보다 나았다.

[i넘버원]

저는 피구라 보스 다 좋았거든요
공방이 너무 재밌습니다 난이도는 DLC 는 좀 에바로 높아서 당황했는데
그래서 아직 챕터 4 중간 이예요 ㅜㅜ
이번달내로 깨고 말태얏~

[[nemo]]

dlc난이도 초반만 넘어가면 할만하던데요.

[Alex.S]

다인전보스 ㅈㄴ잘만드는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