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제가 느낀데로 써볼께요
피의남작이 아내구타 후 유산 그리고 딸과 야밤도주
그런데 실은 밖에서 돈벌어오니 바람피다 걸리고
남작 빡쳐 상간남 찢어죽이고
데아 라는 애기가 실은 남작 애기가 아니라 상간남놈 애기고
아내 안나는 도망치다 크론과 계약맺고 숲으로 끌려가고
딸내미는 무슨 단체에 들어가고
숲의 마녀들 즉 크론들은 안나가 키우는 애들 잡아먹고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고요
나무정령은 죽여버렸는데 이유가 생각안나네요
그리고 위쳐가 남작에게 말하니
그래도 조강지처라고 구하러 가서 괴물만 죽이고
딸하고는 작별하고
아내와 씁쓸히 성으로 돌아간다
뭐 여기까지 했는데
맞는 내용인가요
와 이거 스토리 진짜 끝장나네요
크론들 등장할때 음악하고 매치되니 겁나 소름끼치더군요
마을 장로 귀짜를때도 소름끼쳤구요
사람들이 위쳐3 짱짱 할때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했는데
와...이거 최고네요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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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아는 남작의 아이가 맞음 안나가 남작의 아이를 가지는게 싫어서 크론과 계약하고 아이를 지워달라고 함. 크론은 계약을 꼬아서 안나를 쇠약하게 만들어 죽이려고 함. 안나는 이 저주를 막으려고 노인에게 저주막는 부적을 받음. 남작이 술취해서 깽판 부리다가 아이 유산하고 부적 잃음. 안나와 딸은 남작을 버리고 도망가지만, 부적이 없기 때문에 크론에게 납치당함. 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나무정령을 안 죽이면 분기가 갈리는데, 반대쪽 분기도 볼만합니다. 시간되면 다른 분기로 한번 보세요. 개인적으로 위처3에서 제일 인상깊은 퀘스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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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것과 매우 다른 내용이네요. 윗분 말씀대로면 남작이 나쁜 사람이 됩니다. 일단 그러한 내용은 게임내에서 전혀 없었습니다.(물론 제가 못 본 것일수도 있으나 저는 그런 내용을 어디서 들어본적도 서적에서도 읽어본적 없습니다) 제가 게임 플레이로 듣고 보고 한 것은 남작은 항상 용병으로써 파병을 자주 나가게 되었고, 전쟁 스트레스로 인해 술 중독이 됩니다. 하지만 술에 취했을망정 가정 폭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잦은 파병으로 인해 외로움을 느낀 안나가 바람을 피면서 남작이 분노하게 되었고 그 후로 안나의 내연남을 죽이고 안나와도 자주 다투고 폭력을 휘두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술은 더 심하게 마신 것이구요. 그런 와중에 안나가 남작의 둘째를 임신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안나는 죽어도 남작의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서(자신이 사랑했던 내연남을 죽였으니) 크론에게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몸이 쇠약해집니다. 안나가 어떻게 운이 좋아서 펠러라는 마법사겸 점쟁이를 찾아가게 되고 펠러는 안나의 몸이 쇠약해지면서 위험해지는 것을 인지하여 부적을 주게 됩니다. 그 뒤 남작과 또다시 다툼속에서 아이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를 잃은 것은 남작 잘못만이 아닌 이미 안나가 크론과 계약을 맺으면서 몸이 쇠약해져 아이를 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아이를 잃은 것은 남작과 안나의 잘못이 맞습니다. 그 뒷 이야기는 윗분 이야기가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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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러 였던거 같은데 펠러가 이름이 아니라 특정 직업지칭하는거같더라구요, 스켈리그었나 어디에서도 비슷하게 주술다루는 노인네를 펠러라고 했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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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나만 나쁘다고 하기 힘든게, 남작은 전쟁때문에 집에 안 붙어있었고 집에 와도 매일 술에 꽐라가 되어 있으니 안나가 정을 붙이기 힘들었죠. 결국, 안나는 소꿉친구와 상담을 하다가 점점 서로에게 끌려서 선을 넘어버린건데, 남작이 불륜을 안 뒤에 대응이 너무 과격해서 관계가 파국에 치달은 경향이 큽니다. 눈앞에서 가족같은 소꿉친구가 찢겨죽고 개먹이로 던져지는걸 봤으니, PTSD 안 걸리는게 이상하죠. 결국 이 퀘스트는 남작이든 안나든 한쪽이 무조건 옳다고 하기 힘들고, 부부관계가 엇나가면 얼마나 파멸적으로 치달을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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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아는 남작의 아이가 맞음 안나가 남작의 아이를 가지는게 싫어서 크론과 계약하고 아이를 지워달라고 함. 크론은 계약을 꼬아서 안나를 쇠약하게 만들어 죽이려고 함. 안나는 이 저주를 막으려고 노인에게 저주막는 부적을 받음. 남작이 술취해서 깽판 부리다가 아이 유산하고 부적 잃음. 안나와 딸은 남작을 버리고 도망가지만, 부적이 없기 때문에 크론에게 납치당함. 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나무정령을 안 죽이면 분기가 갈리는데, 반대쪽 분기도 볼만합니다. 시간되면 다른 분기로 한번 보세요. 개인적으로 위처3에서 제일 인상깊은 퀘스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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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 근데 노인이 누구인가요? 그리고 아이를 지워달라니.... 열심히 돈벌어 붙이니 바람피고... 남작은 알콜중독에 아내 잃고 딸 잃고 애기 잃고 이야~~이거 완전 한국판 기러기 오빠네요 흐미... | 18.03.05 2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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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갑자기 기억 안나는데, 피의 남작 퀘스트 초반부에 염소 찾아주는 노인요. | 18.03.06 0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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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 맞아요 염소가 공주 ㅋㅋㅋ | 18.03.06 0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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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형제단 빅보스
펠러 였던거 같은데 펠러가 이름이 아니라 특정 직업지칭하는거같더라구요, 스켈리그었나 어디에서도 비슷하게 주술다루는 노인네를 펠러라고 했던거같음 | 18.03.06 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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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아시다니 꼼꼼하게 플레이하셨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직업같아요 | 18.03.07 19:57 | |
(IP보기클릭)112.144.***.***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매우 다른 내용이네요. 윗분 말씀대로면 남작이 나쁜 사람이 됩니다. 일단 그러한 내용은 게임내에서 전혀 없었습니다.(물론 제가 못 본 것일수도 있으나 저는 그런 내용을 어디서 들어본적도 서적에서도 읽어본적 없습니다) 제가 게임 플레이로 듣고 보고 한 것은 남작은 항상 용병으로써 파병을 자주 나가게 되었고, 전쟁 스트레스로 인해 술 중독이 됩니다. 하지만 술에 취했을망정 가정 폭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잦은 파병으로 인해 외로움을 느낀 안나가 바람을 피면서 남작이 분노하게 되었고 그 후로 안나의 내연남을 죽이고 안나와도 자주 다투고 폭력을 휘두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술은 더 심하게 마신 것이구요. 그런 와중에 안나가 남작의 둘째를 임신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안나는 죽어도 남작의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서(자신이 사랑했던 내연남을 죽였으니) 크론에게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몸이 쇠약해집니다. 안나가 어떻게 운이 좋아서 펠러라는 마법사겸 점쟁이를 찾아가게 되고 펠러는 안나의 몸이 쇠약해지면서 위험해지는 것을 인지하여 부적을 주게 됩니다. 그 뒤 남작과 또다시 다툼속에서 아이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를 잃은 것은 남작 잘못만이 아닌 이미 안나가 크론과 계약을 맺으면서 몸이 쇠약해져 아이를 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아이를 잃은 것은 남작과 안나의 잘못이 맞습니다. 그 뒷 이야기는 윗분 이야기가 맞네요.
(IP보기클릭)124.60.***.***
잘읽었습니다ㅎ 상황정리가 확 되었습니다 안나가 참 나쁜년이구만요 | 18.03.06 06:36 | |
(IP보기클릭)180.182.***.***
수형제단 빅보스
근데, 안나만 나쁘다고 하기 힘든게, 남작은 전쟁때문에 집에 안 붙어있었고 집에 와도 매일 술에 꽐라가 되어 있으니 안나가 정을 붙이기 힘들었죠. 결국, 안나는 소꿉친구와 상담을 하다가 점점 서로에게 끌려서 선을 넘어버린건데, 남작이 불륜을 안 뒤에 대응이 너무 과격해서 관계가 파국에 치달은 경향이 큽니다. 눈앞에서 가족같은 소꿉친구가 찢겨죽고 개먹이로 던져지는걸 봤으니, PTSD 안 걸리는게 이상하죠. 결국 이 퀘스트는 남작이든 안나든 한쪽이 무조건 옳다고 하기 힘들고, 부부관계가 엇나가면 얼마나 파멸적으로 치달을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 18.03.06 0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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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작의 독백중에 용병 생활의 외로움이 술이 달래줬다 이었던거 같네요 전 남작편 입니다 물론 둘다 개판입니다만 | 18.03.06 0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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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검색하다가 스포 읽어 버렸네요 겜 하나는 잘 만들넜네요 | 18.03.07 0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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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의남작 숲의여인? 나무정령? 뭐이런순으로 한거 같네요 | 18.03.07 1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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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착한 상남자... 역시 여자는 마음을 줘버리니 문제네요 문제.... | 18.06.19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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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화가 어쩔수없이 폭력을 행사한 후로는 한번 폭행을 저질럿으니 그게 이어져서 계속 폭행을 저질럿다는 것이지 항상 자신을 죽이려고 덤벼서 폭력을 저질럿다는 뜻이 아니에요 | 19.10.13 0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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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꿉친구는 2년전에 죽인거고요. 그 이후로는 알콜중독자 남작이 술취하면 안나를 계속 폭행한겁니다. 안나가 처음에 남작에게 달려든건 맞지만 나중엔 남작을 경멸해서 냉담해졌어요. | 22.12.25 15: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