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스포) 회차 동기부여 실패가 이 작품의 제일 큰 단점인듯

[VOLTCRK]

1,2회차 역경으로 깼더니 액션도 귀찮아져서 이야기 중시로 3회차 진행중입니다

2회차부터 일정 노가다구간 스킵

3회차는 2회차에서 키 아이템을 얻어뒀다면 키 아이템 습득과정 스킵인데

이거 외에는 문서나 사소한 스토리 대사 외엔 중후반까지 변경사항이 거의 없고

그렇다고 클리어 특전으로 새로운 액션이 열리는 것도 아니라서(부적 조합 회피셋 같은건 이미 2회차 중반즈음에 완성됨)

끝없는 전투 반복이 걍 지겨울 뿐이군요

1회차 클리어시 고난이도가 열리긴 하는데

이 게임이 액션중시;;; 치고는 몬스터의 수도 적고 패턴도 적은 편이라 굳이 고난도 치고받기를 할 생각이 안드는 점이 문제네요

그래서 게이머 인생 처음으로 회차플레이를 난이도를 낮춰서 하고 있음 -_-;

스토리 알아먹기위해선 회차플레이를 해야하는데

회차를 돌면서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전혀 생각 안해뒀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최소한 복장이라도 좀 주던지, 아니면 요즘 바하시리즈처럼 클리어 포인트로 액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특전이라도 마련해줬으면

진짜 즐겁게 회차 돌고 있을건데

오로지 스토리 원툴에 모든 걸 걸다니.... 나쁜 스토리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정도로 또 대단한 스토리는 아닌 거 같은데 =.=;;;

이래저래 말은 해도 오랜만에 연속으로 몇 회차씩 돌 정도로 재밌게 플레이하는 사일런트 힐이라 더 아쉬움 

[돌다리]

스트리머 플레이 영상 보는 것으로 만족 하는 유저들이 늘겟는데요... ㄷㄷ 이러면 판매량에도 악영향이 있을건데...

[VOLTCRK]

저도 3회차는 걍 스트리머 영상 보고 때울까 했다가 정으로 참고 플레이하고 있네요
사실 1,2회차까지는 만족도가 컸고 그것만으로도 게임값은 뽑은 느낌이라 괜찮긴 한데
스토리적으로 3회차를 거의 강제하고 있는게 제일 큰 문제 같습니다...

[이름없는사신]

제가 돈아까워서 꾸역꾸역 5회차까지 할려고 달리고있죠 ㅎㅎ..
광선검뉴겜마다 좀길어지는건 재미있네요 ㅋㅋ;; 아마도 5회차가 마지막일꺼같은데,, 길이는..

[된장녀살코기]

첫회차 난관으로 했는데 다수의 적이 동시에 나오는데다가 무기 내구도는 없고 조작도 버겁고 ㅎ 좀 갈만하면 강제로 전투하고... 피곤한 전개 구간이 있는데, 말씀주신대로 회차 플레이에 영향 줄겁니다.

[요시아]

10시간 정도 하고 빨리 다음 게임 넘어가려는 분들께는 장벽이 맞는데
이 게임을 고대하고 오래 하고 싶은 사람한텐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사실 바이오하자드도 플탐은 비슷하고 회차돌면서 하는 게임인데
스토리에 대한 관심때문에 바하보단 분명히 회차 돌때 텐션이 더 높긴 합니다.
스토리를 빨리 알고 싶기 때문에 더 힘들게 하고 있는거긴한데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탐정이 되어서 차분하기 즐기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사실 엔딩 영상만 보고 게임해도 됩니다. 문서로 풀어야 할 숙제는 충분히 많기 때문에

[요시아]

코나미 게임들이 장르마다 완전 매니악하지만 깊게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자신들만의 디테일이 있습니다.
평범한 회사는 확실히 아니예요 코지마 유무와도 별개로

[루리웹-8012230332]

참 이게 회차설계가 잘못된 게
회차를 더 도는 동기부여가 익숙해졌으니 스피드런 기분이라도 낼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바뀌는게 문서고 그게 탐색을 새로해야되게 만드니 그냥 팍팍 진행할 수도 없게 만든다는거죠. 저는 스토리는 제법 마음에 들었지만 회차설계는 너무 싫었네요.

[VOLTCRK]

3회차 학교 돌파했는데 딱 이 생각 했습니다. 솔까 게임시스템으로 보여줄건 2회차에서 다 보여줬고 그 다음부턴 시원하게 도는 맛이라도 줘야하는데 3회차까지도 새 문서 없나 구석구석 파밍하면서 돌아야 하더라고요 ㅋㅋㅋ

[유산소토리]

맞음 바하는 한번깨면 스피드런 가능하게 회차돌파를 잘 만들어 놨는데 말이죠

[bronze]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재밌는건 맞는데 단점이 뻔히 보여서 아쉬워요 조금만 다듬어도 평점이 올라갈 게임인디..

[발라카쓰]

오~ ㅎㅎ
진짜 앤딩도 설계가 먼가 이상하고 다회차돌고있는데 문서얻는거랑 올부적얻는거정도 얻으면 플티까지따는데 아쉬운건 저랑 느끼는게 비슷하네요
사힐1팬심으로 해서 나쁘진않는데 그래픽최적화라던가 몹재탕같은건 과연 내가 팬이아니었어도 이 금액에 이겜이 맞는가격인가라는 생각까지 들정도였네요
1회차끝나니 나머지는 직접 앤댕보자는 목표로 플레이했는데 새로운것도 없고 먼가 크리쳐들도 같은거 재탕해서 하는플레이하는느낌 (예전엘든링느낌과는 너무 거리가멈)
머 재밌게 한건 맞지만 가성비좋은게임이라고 다름사람에게 추천은 하기 힘들거같습니다.

[흐미85]

사힐f의 다회차는 회차반복이 내용이 바뀌는게 아니라 플레이어를 바꾸어 다른경험을 주려는 설계였습니다. 추리하는 기반지식을 파괴하고 다른시점의 힌트를 줌으로 같은 이야기를 정반대의 해석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근데 이거 파악해도 다회차가 지루했는데 공포의 전투와 길찾기로 피로해진 플레이어가 캐치 못할건 왜 생각 안한건지는 의문이죠.
용기사가 100만장팔고 독자를 믿었다라고 인터뷰 하는데 배짱하나만큼은 두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