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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이거 헤어져야 할까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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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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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성관계 경험이 있었는데 이제 다시 하고 싶지 않다가 아니라, 성관계 경험이 없다고 했다가, 21살에 했었다 라고 말한 건 1. 말할 수 있는 정도로 오래 사귀었다. 2. 이 사람과 더 좋은 관계를 갖고 싶다. 3. 성관계 후 트라우마(전 남친과 바로 헤어짐 등)가 있다. 사실 저런 이야기를 했다면 자연스럽게 위로를 하고 왜 경험이 없었냐고 했었냐 어떤 안 좋은 일이 있었냐 라고 물어보고 잘 들어주면 어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본인이 그 자리를 떠났기 때문에 그쪽은 더 감추려고만 할꺼에요. 지금 작성자님은 1. 왜 화가 났는지 -> 거짓말 때문인가, 혼전순결을 다른사람에게 빼앗겨서 인가 2. 본인은 과연 혼전순결을 꼭 지키고 싶은것인지 -> 이 사람이면 괜찮은지, 끝까지 지킬 것인지 3. 전남친이 계속 생각 날 것인가 -> 여친이 좋은건지, 여친의 전남친을 질투하는 것이 좋은지 연애에서 제일 안 좋은건 전남친을 질투하는거에요 전 남치은 지금 만나고 있는 것도 아니니 비교할 수도 없고, 질투하느라 짜증만 내면 상대와 멀어질 뿐입니다. 전 남친과 헤어지고 지금의 본인을 좋아해주는 현재 여친을 사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연애에서 첫 경험은 내가 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고 그 사람이 누군지 항상 기억나는 일이라곤 하는데 (맞긴 맞는데) 애인 많이 안 사귀면 어짜피 모든 사람 다 기억 납니다. 연애가 반복되면 관계란 의미는 좀 더 약해지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 중에 하나가 됩니다. 나중에 헤어지고 나서, 내가 이런 행동을 후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고민하고 접근해보세요
23.01.05 01:57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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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혼전순결을 그리중요시 하나요 물론 처녀이고 혼전순결 할거다라고 거짓말했기때문에 그게 충격인건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그래도 속으로 죄책감 느끼다 헤어질줄알면서도 용기내서 말한거는 여자친그분도 노력 많이했다 생각드네요 물론 첨부터 거짓말한건 잘못됐지만 만약 다른분 만나도 처녀인분찾기는 엄청 힘들거에요 24살동안 한번도 남자 사귄적 없는분이면 모를까 일반적으로 그나이면 연애경험 못해도2~3번은 될텐데 아마 다른여자분들 만나도 경험이 수십번은 될듯 하네구요 한마디로 그건 전혀 중요한게 아니에요 연애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니까 잠시 충격적일순 있어도 지금 정말 맘에들고 사랑했다면 지금이라도 용기내서 솔찍하게말한거 잘받아주시고 이해하연서 만나셔도 될거같네요
23.01.05 01:35

(IP보기클릭)11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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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하게 털어놨으니 그냥 글쓴님도 그런갑다 하시고 넘어가주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워낙에 주관적인 문제다보니 뭐.. 아니다 하시면 아닌거긴한데 ㅎㅎ
23.01.05 01:41

(IP보기클릭)2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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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파가 아닌데;;
23.01.05 14:15

(IP보기클릭)211.250.***.***

BEST
솔직히 성관계 부분은 연애 당사자들만 괜찮다면 뭐 별 상관 없겠지만, 제가 글쓴이분의 글을 읽어보고 이 이분은 이미 '머리속으로 답은 나와있는데 누군가 자신의 결정을 지지해서 용기를 받고 싶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봐도 혼전순결을 이야기하면서 그 전에 있었던 성관계 이야기를 꺼내 긁어부스럼을 만들고 글쓴분에게 심리적인 불편함을 준 것은 충분히 이별의 사유가 될 수 있으며, 이후 성관계를 하지 않더라도 스킨십을 하면서 항상 생각이 나게 되고 두고두고 글쓴분을 괴롭게 할 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어떤 선택을 하시던 지지합니다.
23.01.05 01:20

(IP보기클릭)2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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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성관계 부분은 연애 당사자들만 괜찮다면 뭐 별 상관 없겠지만, 제가 글쓴이분의 글을 읽어보고 이 이분은 이미 '머리속으로 답은 나와있는데 누군가 자신의 결정을 지지해서 용기를 받고 싶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봐도 혼전순결을 이야기하면서 그 전에 있었던 성관계 이야기를 꺼내 긁어부스럼을 만들고 글쓴분에게 심리적인 불편함을 준 것은 충분히 이별의 사유가 될 수 있으며, 이후 성관계를 하지 않더라도 스킨십을 하면서 항상 생각이 나게 되고 두고두고 글쓴분을 괴롭게 할 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어떤 선택을 하시던 지지합니다.
23.01.05 01:20

(IP보기클릭)221.141.***.***

24살에 반 년도 안 만났는데 결혼을... 논하는건 잠시 제쳐두죠. 감정이 넘치면 그런 얘기 나올 수 있다 봐요. 보통 혼전순결이라고 하면 작성자님이 경험이 없을거라 생각할 수 있다는걸 알텐데도 얘기를 안 한거면 솔직히 신뢰에 금이 엄청나게 갈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정 떨어지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가볍게 결혼 얘기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건 빈말이 아니에요.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여행지 정하듯이 쓱 정하고 넘어갈 수 있는건 아닙니다. 적어도 4년동안은 결혼은 생각 안하는걸 추천드려요
23.01.05 01:24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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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혼전순결을 그리중요시 하나요 물론 처녀이고 혼전순결 할거다라고 거짓말했기때문에 그게 충격인건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그래도 속으로 죄책감 느끼다 헤어질줄알면서도 용기내서 말한거는 여자친그분도 노력 많이했다 생각드네요 물론 첨부터 거짓말한건 잘못됐지만 만약 다른분 만나도 처녀인분찾기는 엄청 힘들거에요 24살동안 한번도 남자 사귄적 없는분이면 모를까 일반적으로 그나이면 연애경험 못해도2~3번은 될텐데 아마 다른여자분들 만나도 경험이 수십번은 될듯 하네구요 한마디로 그건 전혀 중요한게 아니에요 연애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니까 잠시 충격적일순 있어도 지금 정말 맘에들고 사랑했다면 지금이라도 용기내서 솔찍하게말한거 잘받아주시고 이해하연서 만나셔도 될거같네요
23.01.05 01:35

(IP보기클릭)11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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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하게 털어놨으니 그냥 글쓴님도 그런갑다 하시고 넘어가주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워낙에 주관적인 문제다보니 뭐.. 아니다 하시면 아닌거긴한데 ㅎㅎ
23.01.05 01:41

(IP보기클릭)1.236.***.***

그 여자랑은 헤어지고, 헤어지면서 말해요. 앞으로 누구를 만나든 절대로 전에 누구와 잤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자신처럼 듣자마자 정 떨어지는 남자들이 많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숨기라고.
23.01.05 01:53

(IP보기클릭)211.252.***.***

연쇄생인마
더 트라우마 생길듯... | 23.01.05 06:23 | |

(IP보기클릭)115.21.***.***

내일모레
불필요한 행동, 해가 되기만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니까요. | 23.01.05 09:24 | |

(IP보기클릭)2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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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성관계 경험이 있었는데 이제 다시 하고 싶지 않다가 아니라, 성관계 경험이 없다고 했다가, 21살에 했었다 라고 말한 건 1. 말할 수 있는 정도로 오래 사귀었다. 2. 이 사람과 더 좋은 관계를 갖고 싶다. 3. 성관계 후 트라우마(전 남친과 바로 헤어짐 등)가 있다. 사실 저런 이야기를 했다면 자연스럽게 위로를 하고 왜 경험이 없었냐고 했었냐 어떤 안 좋은 일이 있었냐 라고 물어보고 잘 들어주면 어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본인이 그 자리를 떠났기 때문에 그쪽은 더 감추려고만 할꺼에요. 지금 작성자님은 1. 왜 화가 났는지 -> 거짓말 때문인가, 혼전순결을 다른사람에게 빼앗겨서 인가 2. 본인은 과연 혼전순결을 꼭 지키고 싶은것인지 -> 이 사람이면 괜찮은지, 끝까지 지킬 것인지 3. 전남친이 계속 생각 날 것인가 -> 여친이 좋은건지, 여친의 전남친을 질투하는 것이 좋은지 연애에서 제일 안 좋은건 전남친을 질투하는거에요 전 남치은 지금 만나고 있는 것도 아니니 비교할 수도 없고, 질투하느라 짜증만 내면 상대와 멀어질 뿐입니다. 전 남친과 헤어지고 지금의 본인을 좋아해주는 현재 여친을 사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연애에서 첫 경험은 내가 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고 그 사람이 누군지 항상 기억나는 일이라곤 하는데 (맞긴 맞는데) 애인 많이 안 사귀면 어짜피 모든 사람 다 기억 납니다. 연애가 반복되면 관계란 의미는 좀 더 약해지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 중에 하나가 됩니다. 나중에 헤어지고 나서, 내가 이런 행동을 후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고민하고 접근해보세요
23.01.05 01:57

(IP보기클릭)14.42.***.***

Angela Ziegler
부분적으로 저도 공감하는게 애초에 오래 볼 생각이 없었다면, 거짓말한걸 까발릴 이유가 없다 전 생각합니다. 근데 혼전순결... 뭐 존중은 합니다만, 과연.. 크흠 | 23.01.05 03:30 | |

(IP보기클릭)221.157.***.***

신경쓰이신다면 헤어지는게 나을것 같네요... 힘내세요...T_T
23.01.05 04:11

(IP보기클릭)106.101.***.***

풋풋하군요 ㅋㅋㅋ
23.01.05 04:18

(IP보기클릭)211.34.***.***

21살 어린나이에 너무 좋은 남친이랑 결혼도 할거같아 했는데 시간이 지나 헤어짐 나중에 글쓴이을 만났는데 그닥 하고 싶지 않음 기회가 와도 안할거고 혼전순결을 핑계로 피하고 싶음 사귀다보니 또 결혼 같은 생각도 들고 본인 구라가 더 깊어지기 전에 말해야 겠음 화가 날만한 상황은 맞지만, 지금이라도 말해줘서 고마운거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하시는게 어떨까요.
23.01.05 09:01

(IP보기클릭)112.147.***.***

그런데 뭐 서로 피임만 확실히한다면 굳이 혼전순결 할 필요가 있을까요. 왜 거기에 목숨거는지 조금 이해는 안되는데요. 전남친에게 얻은 트라우마때문이라면 더더욱 문제입니다. 혼전순결전에 심리상담받아야되거든요. 안그러면 그 트라우마로 남자분이 힘들어질거기때문에요....
23.01.05 09:44

(IP보기클릭)112.147.***.***

호모 심슨
다만 혼전순결이던 잠자리하던 이건 서로 상의해야지 난 혼전순결 안해도되. 나 못믿냐? 이런식으로의 강요는 안좋습니다. 그냥 대화하고 여자분이 전남친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 전문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료받아야하고 작성자님은 알콩달콩 연애하시는게 좋습니다. 전남친이 준 상처 내가 치료해줄께..이런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누군가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준다는건 힘들고 정말 힘든일입니다...) | 23.01.05 09:46 | |

(IP보기클릭)121.160.***.***

글쓴이도 지금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다른여자랑 잘수도 있을텐데.. 지금 여자친구 잘 위로해주고 보듬어 주세요..
23.01.05 09:44

(IP보기클릭)211.205.***.***

자기가 혼전순결주의자가 아니다. 너랑도 하고 싶다 이런 의도로 말한거 아닐까요? 근데 요즘 시대에 그런거 따지는게 의미있나요?
23.01.05 09:48

(IP보기클릭)59.31.***.***

양쪽 다 어느 정도 이해는 가는데 애초에 여자 잘못이네요. 혼전순결 지킨다라면서 전남친과는 관계를 했다?? 남자 입장에서는 어이털리는건 맞음 그냥 처음부터 ㅅ관계는 서로 더 확신이 들면 하고싶다라고 하지... 혼전순결 따지는 세상도 아니고 정떨어지셨다면 헤어지시고 미련이 남는다면 이해하고 넘어가주세요. 근데 저라면 헤어지겠습니다.
23.01.05 09:48

(IP보기클릭)119.192.***.***

24살.. 첫연애... 인데 진지하게 결혼 고민이라... 뭐, 그럴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님도, 여성분도, 아쉽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연애의 풍파를 더 겪어봐야 할 겁니다 님 이미 마음 떠났잖아요. 근데 뭘 더 어쩌려구요... 정리해야죠, 앞으로 계속 만나봐야 그 생각만 날텐데요 그 뒤에,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두분은 각자가 알아서 더욱 단단해질 겁니다...
23.01.05 09:48

(IP보기클릭)122.46.***.***

요즘 보기힘든사람이네요.. 순정파 찾기힘든데
23.01.05 09:49

(IP보기클릭)218.38.***.***

BEST
강신
순정파가 아닌데;; | 23.01.05 14:15 | |

(IP보기클릭)183.109.***.***

나도 어렸을때 내 와이프는 내가 첫상대이길 바라긴 했는데...요즘에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군...나이 먹으면 바뀔지도?
23.01.05 09:58

(IP보기클릭)121.138.***.***

이 문제에 관해서는 본인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본인이 포용하고 갈수 있으면 같이 가는거고 본인 성격상 그게 힘들다면 포기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건 본인이 화가나는 포인트가 헤어질려는 이유를 같이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단순 날 속였다고 생각되서인지 혼전순결이 아니여서 인지 아니면 나 말고 다른 남자와 먼저 관계를 했다는건지... 용납할수 없는 이유와 헤어질려는 이유를 같이 연관 지어서 생각해보고 결정하는게 좋을듯하네요
23.01.05 10:45

(IP보기클릭)14.44.***.***

이런건 별 게 아닐 수도 있고, 엄청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게 옳고 틀렸다고 제3자가 말할 수 있는건 아니죠... 본인이 그게 마음에 걸린다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23.01.05 10:52

(IP보기클릭)218.48.***.***

소설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뭘 고민을 하고 있어! 당연히 헤어져야지 그여자가 그말을 한 시점부터 앞으로 계속 만나더라도 그 생각이 날꺼야 여자가 혼전순결 지키자고 했을 때 그 의견을 존중해서 자재해왔던건데 너도 참 날벼락이겠다
23.01.05 11:02

(IP보기클릭)121.134.***.***

충격받으신건 이해되지만 사랑하신다면 뭐든 보듬어줘야죠 마음 가라앉히세요.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성관계가 다가 아닙니다. 그 나이엔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23.01.05 11:41

(IP보기클릭)106.255.***.***

우선, 꽤나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 거짓말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화가 나신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전순결의 유무를 떠나, 서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하여 거짓말을 했다는 점에 대하여 헤어짐을 생각하시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그것을 이유로 헤어진다 하면 그것 역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결에 대한 가치를 중요시 하시는 것도 스스로의 가치관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요새 세상이 그에 대해 개방적이 되어가고 좀 더 느슨해지고 있고, 실제로 나이를 먹으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라도 스스로가 세운 가치관이 순결함이 좀 더 큰 가치를 지니고, 순정파의 형태를 띄는게 잘못되고 시대를 역행하는 것 역시 아닙니다. 나는 나에요. 물론, 주변 분들이 생각하기에 그게 조금 답답한 사람으로 보인다 하더라도, 그게 나인겁니다. 하지만 약간의 느슨함을 갖길 조언드리고 싶어요. 상대분은, 사랑을 하실 때 최선을 다하는 분일 수 있어요. 그것이 순결함을 전함으로써 내 모든 것을 다 주는 사랑을 하시는 분일 수 있는거죠. 전 사람을 그렇게 최선을 다해 좋아했지만 세상사가 내 맘대로 되지 않듯 연애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을 뿐이에요. 연애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글쓴 분도 알고 계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도장을 찍기 전엔 순결함을 지켜야 한다고 보시는거고. (그것도 이상하지 않아요? 세상엔 도장을 찍었다 한들, 다시 도장을 찍음으로써 헤어질 수 있어요. 모순적이죠.) 내가 이 사람에게 정말 최선의 최선을 다 한다 한들, 순결하지 않기 떄문에 나랑 사랑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는건 너무 비합리적이잖아요. 사랑에 있어서 나와 만나는 순간, 나와 지내는 순간, 나와 함께하는 순간마다 나와 같이 있어주는 시간동안 나에게 최선을 다해주고 날 아껴주고 공감을 해주며 같이 걸어가주는 것. 다른 사람이 아닌 나와만. 그것이 진정한 순결함이 아닐까 싶어요. 그냥 제 생각 이였습니다.
23.01.05 13:34

(IP보기클릭)210.94.***.***

혼전순결을 지킨다라는 의미가... "충분히 이해하고 그럴수도 있어.." 하던 게... "나한테만 지킨다" 라는 게 돼 버렸네요? "그렇구나...다음 사람한테는 그런말 하지마...안녕" 하면 될 듯...
23.01.05 13:42

(IP보기클릭)183.106.***.***

그냥 여친의 말실수인것 같아요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배신감 들면 어쩔수없는거죠 여친이 불쌍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제가볼때는 님이 제일 불쌍함
23.01.05 16:30

(IP보기클릭)59.4.***.***

말로만 듣던 선택적 순결이군요..
23.01.05 22:14

(IP보기클릭)183.100.***.***

글쓴분의 실수는 사람의 본능을 도덕적 흠결을 가지고 판단하려고 하는거에요. 한마디로 혼전 순결이란 단어를 자기 포장에 쓰는 사람이나 그걸 중요한 가치관으로 여기는 글쓴분이나 둘 다 미숙하고 교활하다는거죠. 결혼을 하시던, 그분이랑 헤어지던 말던 본인의 자유지만 분명한건 결혼하기에는 좀 이른 시기 같습니다.
23.01.06 00:24

(IP보기클릭)175.209.***.***

이건 단지 자신의 죄책감을 덜기 위한 불필요한 솔직함
23.01.06 04:04

(IP보기클릭)221.156.***.***

24살에 꼴랑 160일 5개월 사귄거면 걍 헤어져요. 여자가 첫 관계 하고 트라우마 생겨서 섹/스 안하려고 하는거같은데. 그거 잘 얼러가지고 관계 가지던가 그런거 싫음 그냥 헤어져야지 뭐. 근데 그럼 님도 결혼전까지 평생 동정으로 살건가요?
23.01.06 17:14

(IP보기클릭)221.147.***.***

골라서 열리는 선택적 자동문
23.01.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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