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는데 한번만 들어봐 주세요ㅠㅠ 제가 첫 연애 인데 여친이랑은 만난지 160일 정도 됬고 평소에 서로 진지하게 결혼 얘기도 나눌 만큼 사이가 좋았어요... 참고로 여친은 24살 저랑 동갑이에요. 평소에 서로 가치관 얘기 나누면 자기는 혼전 순결 지켜야 한다고 하고 그 부분에서는 저도 동의하는 부분 이어서 결혼 전 까지는 잠자리는 가지지 않기로 합의를 했어요... 그런데 오늘 여친이 진지하게 할 말 있다고 하더니 만약 자기가 누군가 한테 굳이 안해도 되는 말이 있는데 하는게 맞겠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니까 엄청 뜸을 들이더니... 자기가 사실은 21살때 전 남친이랑 잤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 말 듣고 충격 먹어서 그 뒤로 하는 얘기는 더 이상 귀에 안들어고 이성의 끈 놓고 바로 자리 박차고 나왔습니다... 밖에서 20분정도 생각 추스리고 다시 여친한테 가니까 역시나 울고 있더군요... 최대한 이성 되찾아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얘기를 가족들도 모르고 저한테 처음 얘기 한거라고 하더라고요... 일단은 배신감이 너무 컸고 시간이 좀 필요 할 것 같다고 말 했습니다. 결혼 상대가 될 수 도 있는 사람이기에 과거를 솔직하게 말해준건 고맙지만 감정적으로 너무 화가 나더군요... 솔직히 처음 듣고 바로 헤어져야겠다는 생각 했습니다... 더 이상 이전 같이 대할 자신이 없더라고요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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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7.124.***.***
애초부터 성관계 경험이 있었는데 이제 다시 하고 싶지 않다가 아니라, 성관계 경험이 없다고 했다가, 21살에 했었다 라고 말한 건 1. 말할 수 있는 정도로 오래 사귀었다. 2. 이 사람과 더 좋은 관계를 갖고 싶다. 3. 성관계 후 트라우마(전 남친과 바로 헤어짐 등)가 있다. 사실 저런 이야기를 했다면 자연스럽게 위로를 하고 왜 경험이 없었냐고 했었냐 어떤 안 좋은 일이 있었냐 라고 물어보고 잘 들어주면 어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본인이 그 자리를 떠났기 때문에 그쪽은 더 감추려고만 할꺼에요. 지금 작성자님은 1. 왜 화가 났는지 -> 거짓말 때문인가, 혼전순결을 다른사람에게 빼앗겨서 인가 2. 본인은 과연 혼전순결을 꼭 지키고 싶은것인지 -> 이 사람이면 괜찮은지, 끝까지 지킬 것인지 3. 전남친이 계속 생각 날 것인가 -> 여친이 좋은건지, 여친의 전남친을 질투하는 것이 좋은지 연애에서 제일 안 좋은건 전남친을 질투하는거에요 전 남치은 지금 만나고 있는 것도 아니니 비교할 수도 없고, 질투하느라 짜증만 내면 상대와 멀어질 뿐입니다. 전 남친과 헤어지고 지금의 본인을 좋아해주는 현재 여친을 사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연애에서 첫 경험은 내가 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고 그 사람이 누군지 항상 기억나는 일이라곤 하는데 (맞긴 맞는데) 애인 많이 안 사귀면 어짜피 모든 사람 다 기억 납니다. 연애가 반복되면 관계란 의미는 좀 더 약해지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 중에 하나가 됩니다. 나중에 헤어지고 나서, 내가 이런 행동을 후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고민하고 접근해보세요
(IP보기클릭)223.38.***.***
아니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혼전순결을 그리중요시 하나요 물론 처녀이고 혼전순결 할거다라고 거짓말했기때문에 그게 충격인건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그래도 속으로 죄책감 느끼다 헤어질줄알면서도 용기내서 말한거는 여자친그분도 노력 많이했다 생각드네요 물론 첨부터 거짓말한건 잘못됐지만 만약 다른분 만나도 처녀인분찾기는 엄청 힘들거에요 24살동안 한번도 남자 사귄적 없는분이면 모를까 일반적으로 그나이면 연애경험 못해도2~3번은 될텐데 아마 다른여자분들 만나도 경험이 수십번은 될듯 하네구요 한마디로 그건 전혀 중요한게 아니에요 연애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니까 잠시 충격적일순 있어도 지금 정말 맘에들고 사랑했다면 지금이라도 용기내서 솔찍하게말한거 잘받아주시고 이해하연서 만나셔도 될거같네요
(IP보기클릭)112.185.***.***
솔찍하게 털어놨으니 그냥 글쓴님도 그런갑다 하시고 넘어가주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워낙에 주관적인 문제다보니 뭐.. 아니다 하시면 아닌거긴한데 ㅎㅎ
(IP보기클릭)218.38.***.***
순정파가 아닌데;;
(IP보기클릭)211.250.***.***
솔직히 성관계 부분은 연애 당사자들만 괜찮다면 뭐 별 상관 없겠지만, 제가 글쓴이분의 글을 읽어보고 이 이분은 이미 '머리속으로 답은 나와있는데 누군가 자신의 결정을 지지해서 용기를 받고 싶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봐도 혼전순결을 이야기하면서 그 전에 있었던 성관계 이야기를 꺼내 긁어부스럼을 만들고 글쓴분에게 심리적인 불편함을 준 것은 충분히 이별의 사유가 될 수 있으며, 이후 성관계를 하지 않더라도 스킨십을 하면서 항상 생각이 나게 되고 두고두고 글쓴분을 괴롭게 할 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어떤 선택을 하시던 지지합니다.
(IP보기클릭)211.250.***.***
솔직히 성관계 부분은 연애 당사자들만 괜찮다면 뭐 별 상관 없겠지만, 제가 글쓴이분의 글을 읽어보고 이 이분은 이미 '머리속으로 답은 나와있는데 누군가 자신의 결정을 지지해서 용기를 받고 싶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봐도 혼전순결을 이야기하면서 그 전에 있었던 성관계 이야기를 꺼내 긁어부스럼을 만들고 글쓴분에게 심리적인 불편함을 준 것은 충분히 이별의 사유가 될 수 있으며, 이후 성관계를 하지 않더라도 스킨십을 하면서 항상 생각이 나게 되고 두고두고 글쓴분을 괴롭게 할 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어떤 선택을 하시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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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혼전순결을 그리중요시 하나요 물론 처녀이고 혼전순결 할거다라고 거짓말했기때문에 그게 충격인건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그래도 속으로 죄책감 느끼다 헤어질줄알면서도 용기내서 말한거는 여자친그분도 노력 많이했다 생각드네요 물론 첨부터 거짓말한건 잘못됐지만 만약 다른분 만나도 처녀인분찾기는 엄청 힘들거에요 24살동안 한번도 남자 사귄적 없는분이면 모를까 일반적으로 그나이면 연애경험 못해도2~3번은 될텐데 아마 다른여자분들 만나도 경험이 수십번은 될듯 하네구요 한마디로 그건 전혀 중요한게 아니에요 연애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니까 잠시 충격적일순 있어도 지금 정말 맘에들고 사랑했다면 지금이라도 용기내서 솔찍하게말한거 잘받아주시고 이해하연서 만나셔도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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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하게 털어놨으니 그냥 글쓴님도 그런갑다 하시고 넘어가주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워낙에 주관적인 문제다보니 뭐.. 아니다 하시면 아닌거긴한데 ㅎㅎ
(IP보기클릭)1.236.***.***
(IP보기클릭)211.252.***.***
더 트라우마 생길듯... | 23.01.05 06:23 | |
(IP보기클릭)115.21.***.***
불필요한 행동, 해가 되기만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니까요. | 23.01.05 09:24 | |
(IP보기클릭)27.124.***.***
애초부터 성관계 경험이 있었는데 이제 다시 하고 싶지 않다가 아니라, 성관계 경험이 없다고 했다가, 21살에 했었다 라고 말한 건 1. 말할 수 있는 정도로 오래 사귀었다. 2. 이 사람과 더 좋은 관계를 갖고 싶다. 3. 성관계 후 트라우마(전 남친과 바로 헤어짐 등)가 있다. 사실 저런 이야기를 했다면 자연스럽게 위로를 하고 왜 경험이 없었냐고 했었냐 어떤 안 좋은 일이 있었냐 라고 물어보고 잘 들어주면 어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본인이 그 자리를 떠났기 때문에 그쪽은 더 감추려고만 할꺼에요. 지금 작성자님은 1. 왜 화가 났는지 -> 거짓말 때문인가, 혼전순결을 다른사람에게 빼앗겨서 인가 2. 본인은 과연 혼전순결을 꼭 지키고 싶은것인지 -> 이 사람이면 괜찮은지, 끝까지 지킬 것인지 3. 전남친이 계속 생각 날 것인가 -> 여친이 좋은건지, 여친의 전남친을 질투하는 것이 좋은지 연애에서 제일 안 좋은건 전남친을 질투하는거에요 전 남치은 지금 만나고 있는 것도 아니니 비교할 수도 없고, 질투하느라 짜증만 내면 상대와 멀어질 뿐입니다. 전 남친과 헤어지고 지금의 본인을 좋아해주는 현재 여친을 사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연애에서 첫 경험은 내가 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고 그 사람이 누군지 항상 기억나는 일이라곤 하는데 (맞긴 맞는데) 애인 많이 안 사귀면 어짜피 모든 사람 다 기억 납니다. 연애가 반복되면 관계란 의미는 좀 더 약해지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 중에 하나가 됩니다. 나중에 헤어지고 나서, 내가 이런 행동을 후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고민하고 접근해보세요
(IP보기클릭)14.42.***.***
부분적으로 저도 공감하는게 애초에 오래 볼 생각이 없었다면, 거짓말한걸 까발릴 이유가 없다 전 생각합니다. 근데 혼전순결... 뭐 존중은 합니다만, 과연.. 크흠 | 23.01.05 0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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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혼전순결이던 잠자리하던 이건 서로 상의해야지 난 혼전순결 안해도되. 나 못믿냐? 이런식으로의 강요는 안좋습니다. 그냥 대화하고 여자분이 전남친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 전문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료받아야하고 작성자님은 알콩달콩 연애하시는게 좋습니다. 전남친이 준 상처 내가 치료해줄께..이런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누군가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준다는건 힘들고 정말 힘든일입니다...) | 23.01.05 0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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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38.***.***
강신
순정파가 아닌데;; | 23.01.05 14:15 | |
(IP보기클릭)183.109.***.***
(IP보기클릭)1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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