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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네이버, 인텔 AI 반도체 신 생태계 조성 공동 협력

조회수 462 | 루리웹 | 입력 2024.04.30 (11:25:24)
[기사 본문]

- 인공지능 반도체 구동용 SW 개발 등 AI 분야 공동 연구

- 인텔 · 네이버와 공동으로 새로운 인공지능 생태계 공동 구축 협력

- 30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NAVER·intel·KAIST AI 공동연구센터 설립’ MOU 체결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는 가 운데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KAIST(총장 이광형) 가 네이버(NAVER) 및 인텔(intel)과 손잡고 상호 보유 중인 역량과 강점을 한 곳에 집중한 ‘NAVER · intel · KAIST  AI  공동연구센터(NIK  AI Research Center)’를 설립한다.


업계에서는 이들 세 기관의 전략적인 제휴가 인공지능 반도체·인공지능 서 버와 데이터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인공지 능 분야에서 각자 보유하고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서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장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첨단 반도체 CPU 설계부터 파운드리까지 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 업 인텔이 기존의 중앙처리장치(CPU)를 넘어 인공지능 반도체 ‘가우디 (GAUDI)’**를  최적의  환경에서 구동하기 위해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 개 발 등을 목적으로 국내 대학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지원하는 것은 KAIST가 처음이다.


KAIST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대전 KAIST  본원에서 인공지능 반도체·인공지능 서버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의 성능개선과 최적의 구 동을 위한 오픈소스용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위해 ‘NAVER · intel · KAIST AI 공동연구센터(NIK AI Research Center)’ 설립과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AIST 관계자는 “인텔이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 개발파트너로 네이버와 KAIST를 선택한 것은 전략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닌  컴퓨팅·데이터베이스·인공지능 등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AVER Cloud Platform) 기반의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역량과 인텔의 차세대 인공지능 칩 기술,  그리고 KAIST가 갖 추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인력과 소프트웨어 연구 능력이 결합해 인 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 기존과는 다른 창조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는 KAIST 이광형 총장을 비롯해 이균민 교학부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 등 주요 보직교수가,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이사와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이동수 하이퍼스케일 AI 담당 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KAIST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올 상반기 중에 KAIST에 ‘NAVER · intel · KAIST AI 공동연구센터(NIK AI Research Center)’ 를 설치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KAIST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등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와 인공지 능 응용설계(AI-X)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가, 네이버클라우드 측에서는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및 인공지 능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이동수  이사가  공동연구센터장을  맡는다.  또 KAIST 전산학부 성민혁 교수와 네이버클라우드 권세중 리더가 각각 부센 터장으로서 공동연구센터를 이끈다.


공동연구센터의 운영 기간은 3년인데 연구성과와 참여기관의 필요에 따라 연장한다. KAIST에 설치되는 공동연구센터가 핵심 연구센터로서 기능과

 

역할을 맡는 데 KAIST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인 20명 내외의 교수진과 100여명의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초기 2년간은 인텔의 하바나랩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학습  및 추론용 칩 (Chip) ‘가우디(GAUDI)’를 위한 플랫폼 생태계 공동 구축을 목적으로 20~30개 규모의 산학 연구과제를 진행한다.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 등 주로 인공지능 분야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 개발 위주로 연구가 이뤄지는데 자율 주제 연구가 50%, 인공 지능 반도체의 경량화 및 최적화에 관한 연구가 각각 30%와 20%를 차지 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인텔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가우디 2(GAUDI2)’를 KAIST 공동연구센터에 제공하며 KAIST 연구진은 ‘가우디2’ 를 이용한 논문 등 연구 실적을 매년 공개한다.


이 밖에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각자가 보유한 역량 외에 공동 연구에 필요 한 각종 인프라 시설(Infrastructure)과 장비 등을 공유하는 한편 연구 인력 의 상호 교류를 위해 공동연구센터에 필요한 공간과 행정인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KAIST 김정호 교수는 “KAIST는 가우디 시리즈의 활용을 통해 인공지능 개발,  반도체 설계와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서 기술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다”라면서, “특히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향후 연 구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이동수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는 KAIST와 함께 다양한 연구를 주도해 나가며 하이퍼클로바X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가 확장되기 를 기대한다”라며,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 연구가 보다 활성 화되고 인공지능 칩 생태계의 다양성이  확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용어설명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딥 러닝 모델을 사용하여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능동적으로 텍스트·이미지·영상 등과 같은 결과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


*가우디(Gaudi): 인텔이 2019년 인수한 이스라엘 AI 칩 전문업체인 하바나랩스 (HabanaLabs)가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범용 AI 가속기.


**고대역폭메모리(HBM): 여러 개의 D램 칩을 TSV(Through Silicon Via, 수직관통전극)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 올린 고부가가치,  초고성능  D램. GPU와 연결돼 인공지능 학습과 생성 속도를 높인다. 초거대 생성 인공지 능 데이터센터에 설치되는 AI 컴퓨터의 핵심 반도체로 특히 고속 병렬 연 산에 적합하도록 메모리 대역폭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임. 1세대(HBM) · 2 세대(HBM2) · 3세대(HBM2E)·4세대(HBM3)를 거쳐 현재 5세대(HBM3E)까 지 개발됨.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HBM4를  개발  중인데  이들 HBM은 엔비디아, 인텔, AMD의 GPU 모듈에 사용되고 있음.

 

 

이번 ‘NAVER·intel·KAIST AI 공동연구센터(NIK AI Research Center)’ 설 립에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 오픈AI와 중국 화웨이에 이어 세계 3번째, 국내 최초로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했다. 2023년 8월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학습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의 상용화에 성공한 네이버의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의 AI/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작년 11월에는 축구장 41개 크기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을 오픈하는 등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있다.


인텔은 대규모 데이터의 연산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는 AI 반도체가 등장하 기 전까지 중앙처리장치(CPU)를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좌지우지하 던 미국의 반도체 기업이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과거의 위상을 되찾고자 2019년 인수한 이스라엘 AI 칩 전문업체인 하바나랩스(HabanaLabs)가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 ‘가우디(Gaudi) 시리즈’를 앞세워 AMD와 함께 선두기업인 엔비디아를 따 라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2nm(1 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에 필요한 네덜란드 ASML의 차 세대 노광장비인 ‘하이 뉴메리컬어퍼처(하이 NA)’를 가장 먼저 도입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2022년 통과된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역대급 규모인 최대 85억 달러(약 11조4,00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예 비거래각서(PMC)를 체결키로 합의한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최대 110억 달러(약 14조7,000억 원)까지의 연방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금력을 갖춘 상황이다.

 

인텔은 이 같은 자금력을 마중물 삼아 향후 5년간 미국 전역에 1,000억 달 러(132조9,000억 원) 규모의 시설·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KAIST는 1971년 설립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다. 올 4월 현재 전기및전자공학부 산하에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학부)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함께  ‘반도체공학대학원’  및  ‘인공지능반도체대학 원’ 등 반도체 분야 대학원만 2곳을 동시에 운영 중인 이 분야 최고급 인 력양성의 메카로 꼽힌다. 



인텔에 대하여


반도체 업계의 선두주자인 인텔(NASDAQ: INTC)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전 세계의 발전을 가능케 할 세상을 바꾸는 기술들을 창조하고 있다. 무어의 법칙을 바탕으로 인텔은 고객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반도체의 설계와 제조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텔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엣지 그리고 모든 컴퓨팅 디바이스에 인텔리전스를 접목함으로써 데이터의 잠재력을 끌어내 기업의 비즈니스는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인텔의 혁신적인 노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newsroom.intel.com 혹은 inte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텔©. 인텔 및 인텔 로고는 인텔사 또는 그 자회사의 상표이다. 기타 명칭과 브랜드는 해당 소유업체의 자산이다. 


© Intel Corporation, Intel Logo 및 기타 Intel 마크는 Intel Corporation 또는 해당 자회사의 상표다. 기타 이름 및 상표는 해당 소유권자의 재산이다.

 

 

유동식 기자 press@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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