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판 ‘루트레터 라스트 앤서', 히로인 발표
카도카와 게임스가 '루트레터' 실사 버전인 '루트레터 라스트 앤서'의 히로인을 발표했다.
전설의 소녀 '후미노 아야'역으로 기용된 것은 아이돌 그룹 '스리지에~cerisier~'의 야마모토 아코다. 스리지에는 2017년 봄 일본에서 개최된 드림 아이돌 오디션 1기생들로 결성된 그룹으로, 아코는 이 그룹의 센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가 연기한 후미노 아야는 주인공이 고교 3학년 때 펜팔을 주고 받던 시마네현의 소녀다. 상냥한 성격에 성적이 우수하고, 스포츠와 예술에도 뛰어나 지금까지 '전설의 소녀'로 불리지만 10통 째 편지를 끝으로 왕래가 끊어진다.
그런데 15년 뒤 , 우연히 발견한 11번째 편지에는 놀랍게도 '저는 사람을 죽였습니다.'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이에 주인공이 그녀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시마네현을 찾게 되면서 스토리가 시작되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발매 시기와 플랫폼 등은 아직 미정.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