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지 ESPN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선 김민재(26·나폴리),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 조규성(24·전북), 이강인(21·마요르카)이 축구 기량 전성기를 맞으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현지시간) ESPN은 “한국의 축구 스타 손흥민(30·토트넘)은 그때가 되면 34살이 된다”며 이같이 짚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그때에도 여전히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활약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다행히 태극전사들은 올해 젊은 선수들이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전망이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원더키드 이강인은 그때도 25세밖에 되지 않을 것이고 유럽 클럽 축구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할 수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몇년동안 보석같은 선수들을 더 발견할 수있다면 한국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