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해외 애니팬이 일본 애니업계에 제안 '애니쇠퇴 원인은 불법다운

[꿈을 찾는자]

해외 애니팬이 일본 애니업계에 제안 '애니쇠퇴 원인은 불법다운탓. 디스크가 비싼 건 역효과. 인터넷 이용을 주류로!'

(대충 옮깁니다)

세계 모든 애니팬이 애니가 변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겁니다. 나쁜 방향으로.

에바 감독의 "지금 시스템으론 애니 시장은 5년이면 끝장이다" 등 애니 관련 뉴스는

결코 긍정적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은 가능성이지 확실히 정해진 사실은 아닙니다.

허나 단언할 수 있는 애니 업계에 대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애니 업계의 쇠퇴입니다.

최근 몇 년동안 애니 업계가 쇠퇴하고 있다는 걸 아마 전세계 팬이 눈치채고 있겠죠

업계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도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허나 그 쇠퇴의 원인이 지금까지 불명입니다.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구석구석 뒤져서 원인일지도 모르는 부분을 찾아냈습니다.

최근 내용이 없는 애니가 많다, 아동용 애니가 줄고 있다 등 이유는 다양한데

어디를 뒤지든 꼭 나오는 단어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불법 다운로드입니다.

돈을 쓰지 않고 간단히 다운 하려는 사람들은 애니뿐만 아니라 

어느 엔터테인먼트 업계든 최대의 적입니다.

애니 업계는 DVD와 BD의 가격을 올리는 등 대처법을 취하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불법 다운로드를 조장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비싸면 비쌀수록 '그냥 받자'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렇잖아도 최근 젊은이들은 BD와 DVD를 사지 않게 되고 있는데.

하지만 해외에서는 일본 애니 업계 쇠퇴에 대해 정당한 해결책을 이끌어냈는지도 모른다

그 해결법은 "인터넷 열람 이용"을 쓰는 것. 지극히 간단합니다.

일본은 왜 Netflix, hulu, Crunchyroll 같은 유료동영상 제공 서비스를 만들지 않는가.

인터넷에서 불법 감상이 "적"이라면 반대로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적어도 오스트레일라에서는 성공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Netflix가 진출하기 전인 2014년과 진출 후인 2015년을 비교하면

불법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효과는 일목요연합니다.

디지털로 가는 것이 최고다. 그렇게하면 전세계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는 일본인 이상으로 일본 애니에 열중인 팬이 가득합니다.

그들에게 더더욱 일본 문화의 훌륭함을 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일본 네티즌 반응]

- 일본어 엄청 잘하네

- 디스크 비지니스 모델 자체가 끝물이지. 사고 싶은 생각이 안 드는 내용 없는 작품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

- 일본 애니 쇠퇴의 원인은 불법 다운로드가 아니라 단순히 히트작이 없어서지. 디스크를 통한 수입이 제작비에 포함되어있으니 무리기도 하고.

- 오타쿠의 사랑과 근성은 역시 대단해... 그리고 고맙다.

-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애니 팬으로서는 이 내용을 지지하고 싶다

출처 : http://jin115.com/archives/52107815.html

[Crakers]

불법다운로드 전에도 별 차이 없었던것같은데..

[엄더엄]

사실 어떻게 보면 공간만 차지하고 귀찮기도 한데 좋아하는 시리즈 모아두고 지켜보면 흐뭇함

[반프레오수]

블루레이도 최고지만 디지털 파일도 보기에나 관리하기도 편하죠.

[Kebee]

시장이 작아서 그런가?
bd가격도 엄청쎄고..

[정수리공허의유산]

오덕들의 스팀을 만들어서 애니 라이브러리 있으면 많이 살거같다.

[부산누아르]

덕질할인마

[유성플로]

각 애니 제작사에서 방영시간에 스트리밍으로 열람할수 있고 자막필요한 분은 한국배급사를 통해서 보고 이런식이면 좋을듯... 자막 필요없는데 한글자막있으면 꾀 거슬려서 일본배급사끼리 협력하는 글로벌사이트에서 결제해서 보는식이 있으면 좋을것 같음

[모리아티]

건담 빌드 파이터 처럼 유튜브에 올려주면 되지롱.
구글 플레이 이용하면 유료 과금도 가능함.

[닥터M]

뭐, 이건 좀 다른 이야기긴 한데, 이상하게 블루레이 구매는 망설여짐..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는게,
같은 애니인데 티비판 블루레이 1장(2화 수록)과 극장판 블루레이가 큰 차이가 없다는걸 생각하면
극장판으로 나온건 큰 맘 먹고 지르게 되는데,
티비판은 1쿨만 되도 6~7권으로 나오니 솔직히 비싸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음.

[DAY워커]

기형적으로 비싼 거 맞습니다. 웃긴 건 옛날 애니메이션들 당장 일판 나디아만 해도 39화에 디스크7장에 다 담고 부가영상까지 넣어서 발매를 했습니다. 카레이도 스타 51화, 마법기사 레이어스 49화도 10장에 넣어 발매했습니다. 넣을 수 있음에도 안 넣고 디스크 용량 낭비하면서 장사질하는 거죠.

[하마아찌]

오바좀 하자면, 일본꺼 TV판 한두장 값이면 북미판 블루레이로 1쿨에서 2쿨짜리 패키지를 삽니다. 일본판은 사람에 따라서는 쓰잘데기 없는 특전을 어떻게든 우겨넣어서 한 화~많아야 세 화 집어넣고 7000~8000엔을 받아버리죠.
북미판으로 안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나오는 경우에는 1쿨~2쿨 패키지 때려넣어서 100불 전후인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영어 음성까지(...) 들어 있는 북미판 사는 게 훨씬 싸고 이득인 것 같습니다.

[정반합#3134]

어 북미판 사면 영어만이 아니라
일본음성도 선택이 되는 건가요?? 북미판은 당연히 영어음성만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말하시는거보니 일본어도 들어있는 거 같네요

[하마아찌]

정반합//자세히 봐야 하기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영어/ 일본어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문제라면 가끔씩 역수입 대책으로 자막을 붙박이질 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_-

[썰렁황제]

그거야 일단 이전 것들이야 팔만큼 팔았으니 그렇게 묶어서 나오는 거고요.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들을 그렇게 넣어 팔면, 당장 DVD 시절에 비해서 매출이 와장창 떨어지게 될 테니 그렇게 못나오는 거죠. 그렇다고 권수 줄이고 디스크 가격 올리면 그건 그거대로 안팔릴 거고.

그 외에도 화질 압축 문제 등의 이슈도 있긴 합니다. 고전의 경우 4:3 에 셀 촬영 필름 자체의 해상력이 높지가 않아서 좀 압축해도 티가 잘 안나죠. 하지만 요즘 애니메이션은 풀HD 기준이라 그렇게 하면 티가 날 수가 있는데, 이쪽 구매하는 이용자층은 또 매니악해서 은근 화질 따지는 케이스가 있다는게 걸리는 거죠. 미국에 사는 제 친구의 경우 DVD 시절 미국 내에서는 몇몇 애니메이션들이 일본판에 비해서 한 화 정도를 더 디스크에 넣어서 팔았는데 화질 떨어졌다고 일본판 구매하더군요.

[머스커테어]

저도 극장판은 잘 지르고 있네요. 가격적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개밥그릇]

참고로 지금은 티비판이 ㅣ 판매량이 나와야 극장판도 나올수 있습니다....

[개밥그릇]

티비판 판매량이 어느정도 나와야 극장판도 기대해 볼수 있는건데 극장판만 엄청나게 팔린다면 다들 극장용 시리즈로만 장기 개봉하겠죠.. 이것도 극장판 관객동원수나 미디어판 많이 팔려야 다음 화 나오고... 결론은 판매량이 젤 중요하다....

[dhfhdjjdjdjd]

편식은 않좋아요 다 좋아하도록 합시다

[소행성B612호주민]

ㄴ다 좋아하는데 편식을 시키려니깐 접으신거 같은데...

[아케미호무라]

ㄴ미소녀 애니도 보라는 말이에요

[킨케두=지금]

반대로 미소녀 애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미소녀 모에케 안 나오는 애니 보라면 또 편식할꺼잖아요

[Hmmmm]

상당히 많이 있고 시도니아의 기사나 일곱개의 대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독접공급까지 했습니다. 뭐 본격 애니메이션만 보려는 사람은 크런치롤이나 퍼니매이션같은것도 있고..

[v2killer]

진짜 스팀같은데서 값싸게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토범태영]

진짜 좋아하는 작품을 한글자막 넣어주고 더빙도 같이 넣어주면 무조건 지를텐데

[과길씨]

동시방영이나 수입안되는 애니 보고싶으면 불법다운로드 하고나서 관련상품을 사곤하는데..팬심을 표출하면 뭐합니까 접한게 불법매체인데.. 불법매체로 정독하고나서 BD를 살때의 자괴감이란

[볼셰비키]

글쎄?
과거에도 불법다운은 많았고 오히려 노동착취에 의한 인재풀의 멸망때문 아닐까?
기획자든 스탭이든 작가든 애니메이터든...

[하마아찌]

그냥 제작비는 무지막지하게 올라가는데 방송국을 비롯한 스폰서가 주는 돈은 거기서 거기인게 크겠죠. 그러다보니 결국 실제 만드는 사람들한테 돌아가는 돈은 고만고만 or 되려 줄어들고, 완성 이후의 부가수익은 죄다 스폰서들이 나눠먹어서 그쪽만 돈 벌고.
지금 상황에서 그 상황을 벗어나려면 제작사에서 직접 기획하고 돈 투자해서 만들고 거기서 번 돈을 다시 제작자들이 나눠먹어야 하는데... 그랬다가 한 번 쫄라당 망하면 끝장이기 십상이니 함부로 나서질 못하겠죠.

[하마아찌]

그 무슨 모바일 게임 원작 애니였는데, 그게 소문에는 제작비 & 실제 스태프들한테 돌아가는 돈이 어마무시 했답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사람들 우르르 몰려서 그 시즌에 사람 구하기 힘들었고, '돈'으로 낚은 사람들이 정말 죽어라 일을 해서 거의 극장판급 퀄리티의 tv판이 나오...긴 했는데, 실제로는 샤프트&신보 스타일의 정지컷+엄한 화면으로 시간 때워먹고 농담ㅁㅁ기로 제작비 아끼고 빨리빨리 뽑아내는 게 현명한 제작방식 소리를 듣고 있죠.

[하마아찌]

그리고 예~~전, 인터넷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고 VHS나 LD로 판매하는 시절에는 기껏해야 재생시간과 똑같은 시간을 들여서 복사하는 방법 정도였는데, 이제는 뭐 인터넷에 누가 하나 올려노면 수십, 수백만 명도 받아갈 수 있는 상황이 되다보니, 불법 복제의 존재 유무보다 그 파괴력 자체가 차원이 다르게 커졌습니다.

[킨케두=지금]

과거라는 개념을 언제로 보는지는 모르겠는데,
21세기 전후로 비교하면 위에 이야기가 맞죠

[romancia]

하마아찌 / 그거 바하무트 애니화때 소문인데 헛소문으로 판정났습니다.

[아이로봇]

BD같은걸 디지털 매체로 팔면 안돼나

이런저런 특전 다 필요없고 애니만 보기를 원하는 사람도 많을건데

[아이로봇]

TV 방영판 팔고
DLC형식으로 BD 업그래이드판을 팔면 괜챃을꺼 같은데...

[그란시스]

솔직히 블루레이 살때 망설여지더군요 정발버프받아 가격이 다운되는거 아니면 저도 망설여지더군요 극장판은 무난하게 질러도 시리즈물은 힘드네요

[空我]

솔직히 블루레이 너무 비쌈....일본아마존 기준으로 해도 스타워즈 트릴로지 박스가 9000엔인데
애니 2~3화 들은게 7~8000엔 함.. 너무 비싸고 수익 구조도 기형적....

[Gally0]

BD 판매량만이 애니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고 단정짓는것도 잘못된거죠

일단 애니화에서는 스폰서가 중요한거고
요즘은 해외 라이센스로 벌어들이는 것도 꽤 될텐데.
일본 자국 내라고 유료 스트리밍이 없는것도 아니고

[ONE-PUNCH-MAN]

블루레이도 헬싱처럼 작화가 많이 바꼈다면 바로 구매하는데

작화는 그대로고 화질만 좋아진건 별로...;;

[앍혀]

비디는 진짜 너무 비싼데.. 그냥 유료로 초고화질 스트리밍으로 볼수 있게 하면 좋을거 같음.

그럼 전세계 유저들에게 장사할수 있는거 아닌가..왜 블루레이만 고집하는제 궁금하긴함.

[Sorebet]

일본어 엄~청 잘하네요 다 맞는 말인데 팬심은 불법다운로드를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BD가격이 좀 세긴합니다 좋은 작품이면서 가격을 조금만 낮춘다면 구매력이 올라갈 것 같아요

[jun.h.k-중립]

블루레이가 비싸다는거는 사실 그래도 꼭 사고싶은 애니는 살거임. 일단 기본적으로 작가나.애니제작쟈를 지원해주고 대우를 잘해주면 그만큼 퀄리티 높은 애니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됨.

[홍당무이]

저분 말처럼 불법다운로드가 문제이기도 하지만 일본내에서도 온라인으로 볼수있는 사이트가 존재합니다. 실제로도 그런사이트로 공식트위터보면 홍보도 합니다.제 생각에는 조금더 다양화된 수입구조가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무슨소리냐할수있는데 단순히 BD나DVD혹은 캐릭터상품말고 좀더 다양한게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위에분들이 언급한대로 BD를 디지털로 돈주고 다운받거나 볼수있는 사이트를 만든다면 도움될건데 그런사이트가 없으니...

[하마아찌]

반다이 비주얼같이 원반이랑 디지털 서비스를 같이 하는데가 스폰서로 붙으면 그게 가능한데, 대부분의 원반 장사를 비롯한 스폰서들이 실물 장사꾼들이다보니 그게 안 되죠.

[우르키아가]

월정액으로 스트리밍만 해줘도 좋을듯
지금 5천원짜리 무제한 들었는데 완전 좋드만

[우르키아가]

물론 광고료도 따로

[마이온]

러브라이브 극장판은 블루레이 발매일에 500엔짜리 VOD 서비스도 개시하더군요

[배리얼]

일본 애니의 쇠퇴원인이 불명이라니.. 가장 큰 이유가 있는거 같은데. 대중적인 재미를 잡는데 실패하고 오덕만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가 됐으니까 쇠퇴한거겠지. 한마디로 예전만큼 괜찮은 작품이 안나오니까 라는 단순명료한 이유.

[오퍼레이터♪]

그건 전에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애니메이션 한 편 만드는것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돈이 듭니다. 그런 애니를팔아 돈을 벌어야 되는데 TV오리지널은 쉽지않죠. 그래서 이미 히트친 원작 게임,라노벨,만화를 원작으로 애니화해 중간은 가게 하고있는겁니다.

즉, 지금 나오고 있는 애니가 현재 가장 괜찮은 작품이고 이게 아니면 돈이 안되는 현실입니다. 괜찮은 작품이 없어 쇠퇴하는게 아니라 쇠퇴하고있어서 살아남기위해 기형적이 된거예요.

[ESPgaluda]

그나마 오덕들이 돈을쓰니까 자꾸 그쪽으로만 나오게 된듯

[다분이]

불법 다운로드로 유입이 증가해서 더 흥하면 흥했지 망하진 않은거 같은데

[FAil아웃혼다]

일본은 왜 Netflix, hulu, Crunchyroll 같은 유료동영상 제공 서비스를 만들지 않는가. 인터넷에서 불법 감상이 "적"이라면 반대로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일본은 VOD서비스가 없나보네 몰랐는데

[α]

일본 사정은 잘 모르지만 훌루는 꽤 예전부터, 넷플릭스는 올해부터 일본서비스 하고 있고 니코동이나 반다이채널 같은 합법적인 스트리밍 사이트도 이미 있는 것 같던데

[α]

반다이채널 들어가보니 월 1080엔에 2015년에만 182타이틀... 혜자네요ㄷㄷㄷ

[말이필요없삼]

일본어 진짜 잘하네요

감상으로는 어디까지나 애니 팬 수준에서 나올 법만 문제 인식&해결책 이네요
뭐 짧다면 짧은 4년정도 일본에서 일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가장 ↗같은게 뭐냐면
일단 열심히 할 필요가 없습니다

블루레이 0장 팔려도 전 근심걱정이 없었구요 반대로 불티나게 팔려나가도 전혀 기쁘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땡전한푼 안 떨어지기 때문이죠
불법 다운로드를 하니까 그만큼의 적자를 메꾸기 위해 블루레이 가격이 오르고
블루레이가 비싸니까 불법 다운로드를 하고 악순환이 되건 말건 전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정말 극단적으로 말해서 2016년 1년간 방영될 모든 애니메이션 작품 다 합쳐서
블루레이가 0장 팔려도 애니 업계 안 망합니다
물론 원반 관련 회사가 제작 위원회에서 빠지게 되겠지만
스폰할 회사들은 넘치고 넘칩니다
옛날처럼 무슨 2,3개의 회사가 거액을 투자하고 흥하면 대박 망하면 우리도 망함
이런게 아니라 지금은 스폰이 수십단위 회사가 소액을 투자합니다
기존 20개의 스폰이 19개가 될 뿐입니다

본문에 나온 외국형 말대로 합법 다운로드를 이요해서 대박이 난다고 치죠
막 분기별로 작품 나오는 족족 다운로드 1000만건씩 찍는다고해도
제 생각에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안에 일본 애니는 끝납니다

일단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얼만큼의 이익이 발생을 하건
지금 제작위원회 시스템에서는 실질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진짜 업계인"
에게는 땡전한푼 안 돌아갑니다
2015년 기준으로 일본 신인 애니메이터 연수입 평균이 110만엔입니다
한달에 10만엔이 안 되는데 집세만해도 달달이 4~6만엔 나갑니다
핸드폰 안쓰고 인터넷 안쓰는 비문명인 생활로 통신비가 0엔이라치고
전기,수도,가스 거지처럼 써서 5천엔 나머진 식비로 끝입니다
결혼이고 나발이고 세금 내기도 바쁘고 아파도 병원가기가 무섭습니다

물론 잘 버는 사람은 잘 법니다 평균이 110만이라는 것 뿐이죠
반대로 말하면 그 이하도 있다는 뜻입니다 밥도 굶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갈수록 일손이 부족해지기 마련입니다

[○호연지기○]

님 말씀처럼 업계인이 돈을 버는 환경이 되어야 애니업계가 살아남겠네요. 지금처럼 열정페이 떡칠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가 있죠.

[말이필요없삼]

작품성이 별로다 오덕위주의 애니가 대부분이다
이런것도 전혀 문제의 원인이 아니며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정말 작품성 개 쩌는 작품을 만들어서 대박이 나도
밑에선 굶는 사람이 존재하는게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시스템입니다

물론 저도 처음부터 그렇진 않았죠
단지 하루 평균 16시간씩 1년에 330일정도 일하는 생활을
몇년이고 하다보면 누구 좋으라고 내가 지금 이렇게 고생을 하나 싶어집니다

[말이필요없삼]

위에 댓글을 보니 스팀이 어쩌고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애니를 스팀같은 플랫폼에 연쇄 할인마를 해서 대박을 쳐도
결국에 밑에서 일하는 , 실제로 만드는 사람들에게
수익이 돌아가지 않으면 전혀 의미가 없음

일단 지금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 구조를 대충 설명하자면
돈을 굴리고 싶은 다수의 회사들이 푼돈을 모으고
이 자금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이 만들어 지는데
일단 여기부터 문제가 있음

자본 자체가 그런 이익집단에서 나온거기 때문에
이후에 만들어지는 작품에 대한 권리도 모두 이놈들에게 돌아감
애니 제작사에는 일종의 "수고비" 같은 느낌으로 한번 주고 끝임
쉽게 말해 "야 100만원 줄테니 다음달까지 아이폰 100만대 만들어서 납품해" 이런거임
100만대 만들어서 한대도 안 팔리고 망하건 말건 다 팔리고 대박을 치건 말건
처음에 제작비를 받은게 처음이자 마지막임

물론 아이폰이 대박나면 계속 팔아야 하니 계속 만들어야하니
일은 계속 들어 오겠지만 공장에서 한달에 찍어 낼 수 있는
한계량이 있는거서 처럼 애니도 결국은 사람이 만드는거라
하루가 240시간이 되지 않는 이상 한계량이 정해져있고
결정적인 문제는 한달에 하루에 16시간씩 28일 일해서 10만엔 밖에 못 받는
시급223엔짜리 임금이 문제인 건데 일거리가 많아져서 약 빨고
24시간 30일 풀로 일해봐야 한달에 16만엔이 될 뿐이라(그 전에 죽겠지만)
딱히 해결책이 되진 못함

[말이필요없삼]

물론 애초에 계약단계에서 "제작비 안 받는 대신 우리도 판매량의 지분을 달라"
이렇게 되면 좋겠지만 제작위원회 입장에서 보면 내 돈내고 투자한 작품에 이새끼는 뭔데
땡전한푼 안 거들면서 권리를 주장하나 싶은것도 당연함

그리고 애니 업계 기술론 사실 애니 만드는거 말곤 할게 없으니 이직도 힘들고
일거리가 없으면 그냥 수입이 0 되는거임 굶어야 함
그러다보니 각 애니 제작사도 필사적으로 일거리를 따오려고 노력함

그 결과 "제작비 대신에 지분을..." 이딴소리하면 그냥 다른회사에 넘김
거기다 괜히 깝쳤다가 잘 못 찍히면 앞으로 영영 일거리가 없을지도 모름
심지어는 제작회사끼리 어떻게든 일거리 따오려고 각종 로비에
"저희는 제작비 이만큼만 주셔도 됩니다 헤헤" 하고 제살 깍아먹고 난리임

애니제작사끼리 뭐 담합을 해서 "제작비 이 이하로는 못한다" 농성을 펼쳐도
스폰서 입장에선 "뭐 애니 말고도 돈 벌 방법은 얼마든지 있고 알았다 애니 ㅂㅂ"
이렇게 되면 "어... 이게 아닌데..." 하고 일거리가 증발하면서 자멸함

[말이필요없삼]

쉽게 말해 지금은 소비자와 애니 제작사 사이에 자본가가 존재해서

자본가 : 고객님들 어떤걸 원하시나요?
소비자 : 모에
자본가 : 알겠습니다 고객님

자본가 : 야 천원 줄테니 모에 만들어 와
애니제작사 : 아이고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날밤을 까서 모에 애니를 완성후 납품

자본가 : 6만원 되겠습니다 고객님

이런 구존데 아이폰 이딴거랑은 다르게
애니는 원본 소스만 완성되면 나머진 그냥 굽기만 하면 되는거라
무슨 100만장 팔리건 말건 그 이후에 발생하는 수익도 없음

[말이필요없삼]

정말 궁극적으로 이상적인 해결안을 그리자면
사이에 자본가를 빼버리고

소비자와 애니 제작사가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흔히 말하는 펀딩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방법인데

일단 큰 문제로는 이게 과연 성공할까? 라는 불확실성이 있고
이런 모험이라는 이름의 반기를 들고 실패했을 경우
과연 자본가들이 다시 일거리를 줄까에 대한 공포가 크다고 봄

[FAil아웃혼다]

이러다가 나중에는 애니에도 킥스타터 도입되는 날이 언젠가 올거같다

[말이필요없삼]

선라이즈는 반다이가 인수했고
A-1 픽쳐 같은 경우는 소니에서 아예 만들어 버린 회산데
뭐 간단히 말하면 안 깝치고 내가 시키는데로 싸고 빡시게 일해줄 회사가 있으면 해서
인거지 계열사라고 대우가 크게 좋거나 하진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에바 신 극장판의 경우는 스폰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안노 자신의 사비로 만든 인디 애니라(빚을 낸건지 어떻게 조달한건진 모르겠지만)
이후 발생하는 모든 수익이 작품을 직접 만든 크리에이터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만

애니 1편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돈을 조달할수 있는 인간이
지금 애니 업계에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이며
"에바"라는 어느정도 흥행이 보장되는 카드가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고
츠루마키,사마모토,마사유키,혼다 등등 일본애 원탑급 애니메이터를
불러올수 있는 인맥의 안노 정도 말고는 가능성이 없습니다

[하마아찌]

에바도 빠칭코 자본에다가, 안노와 카라가 마크로스F를 비롯한 이런저런 애니 제작에 하청 알바(...) 뛰면서 자금 조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작이 오래 걸릴만도 하죠, 그렇게 돈 벌어서 회사 유지하면서 제작 비용까지 조달해야 하니 --

[말이필요없삼]

에바에 한해선 지금 제작비가 없어서 못 만드는건 아닙니다
이미 나온 서파Q 흥행수입이 100% 그대로 카라 자본금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실상 앞으로 수십년은 돈 걱정 안해도 됩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에 쫓기는듯한 압박 없이 여유가 있다는 점과

자신들의 자본100%로 만드는 이상 실패하면 그대로 돌아온다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부터 고민이 많다보니 제작이 길어진달까 제작에 들어가지도 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시나리오 나올 때 까지 다른 스태프들은 코파면서 월급루팡을 할 수 없으니 다른 일을 하는 것 뿐이구요

[호노갓의미소]

킹레코드도 BD/DVD 팔아먹을려고 해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못하게 막고 있죠. 그냥 DRM 설정 걸고 하든지... 해외에 BD/DVD 발매해 줄 것도 아니면서 이러니 속터질 노릇입니다.

[○호연지기○]

bd 가격 천천히 내려야 됩니다. tva 한 화당 3만원 꼴인데 3만원이면 러닝타임 90분 짜리 디즈니 애니를 살 수 있어요. 지금은 비싼 가격을 팬심이 버텨주고는 있지만, bd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스너프킹]

BD 판매로 제작비 회수하고 수익 올리던 시대는 진즉에 끝났지.. 이게 안먹히니까 방송국이니 스폰서니 하는 외부의존도가 높아지게되고 이러다 보니 본연의 작품을 만들기보다는 외부의 입김에 휘둘리며 상업주의 입맛에 맞는 애니를 양산하게 되어버렸지. 망글로브 기사 나오면서도 언급된 말이지만 애니 업계가 스스로 내부모순을 해결못하면 공자님도 구제못해요. 단순히 불법다운로드 문제라든지 저작권에 국한된 문제는 아닌게지

그리고 BD는 진짜 답없이 비싸다. 일본 현지 발매되는 건 말할것도 없고 해외 수입판도 비싼편이야. 그나마 컴플리트 박스라고해서 일부 완결된 작품을 특전 빼고 공급하는 염가판이 있긴한데 인기작이나 일부 작품만, 그것도 완결된 후 몇년내지 몇십년 흐르고 나오는 녀석이라 BD상법은 갈수록 어려워 질것임이 자명해..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인건비가 가장 큰 지출이긴한데 애니메이터 대우부터 개선해 나가. 내부모순 해결을 위해 업계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학습했으면 합니다

[평범한정원사]

비쌈...

[이웃남자]

루리웹에서 애니보는 사람이면 100% 불법 다운할껀데 하도 모든사람들이 불법으로 다운받으니 불법이라는 느낌도 안드는 수준이긴함..ㄷㄷㄷ 공짜로 다운받는게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니까 이런게 변할지..

[아이로봇]

스팀에 예시를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아나키팬티]

애니플러스나 VOD 월정액 서비스 이용하는사람도 많습니다
100%라니...

[자판기의 존재증명]

ㅋㅋㅋㅋㅋ 루리웹이 100% 불법다운이면 애플이랑 스핀에이는 무슨 돈으로 판권 들여온답니까 ㅋㅋㅋㅋ. 글쓴분이 불법다운하셔서 불법다운한다고만 보시는건 아닌지요. 제휴로 받는 사람도 많고 월정액 끊어서 보시는분들도 많아요. 저 100%라는 워딩이 정식으로 받는 사람들 기운빠지게 합니다.

[쳇젠장할]

이웃에 다 불법다운로드로 보나보죠!

[CONARUN]

만약 전면적으로 막히게 된다면 애니뿐만이 아니라 관련 컨텐츠들 역시 폭삭 주저앉을듯

[Cacocia-Homu!]

글쎄요. 물론 불법다운로드 자체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이런 문화컨텐츠는 어디에선가 가볍게 접하고, 그 뒤에 팬이 되서 소비하는 형태가 옳을 것 같네요. 무작정 불법다운로드를 틀어막아봤자 해외팬들이 유입하는 경로가 아예 사라지면서 오히려 소비가 더 위축되는 결과가 튀어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마도카마기카를 불법다운로드로 접하고 정발판 블루레이며 피규어에 소비한 돈, 소비할 예정인 돈만 100만원 이상인 사람의 의견이었습니다.

[자판기의 존재증명]

그래서 신작 1화 무료제공 이런식으로 끌어오려고 하지 않나요. 가볍게 접한다는 개념을 어떻게든 공식적인 영역으로 넣으려는 시도를 하고는 있습니다. 불법다운을 틀어막는건 무작정이라도 해야하는 겁니다.

[개밥그릇]

일판 DVD 블루레이 사오고 있지만

가격 너무 비싼게 단점 ㅠ 북미를비롯한 수출판은 거진 3분의 1 4분의 1가격으로 나오는데 그게 원래 정가 라는 이야기 겠죠...

[가평 두꺼비]

외국은 몰라도 우리나라는 IPTV보면 일본에서 나오는 애니 거의 대부분 합법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지만 과연 우리나라 애니를 합법으로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진..

[아이로봇]

BD판 디지털판매좀....그래야 구매하기 편하지...

[내목숨을@이어에]

일본의 ㅈ같은 애니제작 환경도 한 몫 할거라 생각하는데..

[-HamanKarn-]

엌ㅋㅋㅋㅋ 일본어 미친 레알 쩔게 하네 ㅋㅋㅋㅋ
외국인인데 발음이 저렇게 일본인스럽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내가 본 외국인 중에는 억양 및 발음이 가장 좋은 외국인이다 ㅋㅋㅋ 심지어 영단어 발음마저 ㄷㄷ해

[­­­­]

디-비-디-
브루-레-
소오름

[타케다레나]

블루레이 무진장 비싼거 맞습니다. 12화짜리 편당 23분 영상을 거진 30에 파는게 싼게 아니면 뭡니까... 음반이야 2만원대로 한달에 한두개 가볍게 살 수는 있어도 블루레이는 진짜 고민하고 고민하고 예약했다가 취소했다가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중고방어가 안돼는 부류도 아니고... 정말 일본 애니업계가 이런 상황을 역전하려면 블루레이 가격을 낮추던가, vod소장 시스템처럼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타케다레나]

비싼게인데 비자를 빠뜨렸네요 양해해주세요

[스톰보이즈]

애당초 요즘 애니 자체가 다 그냥저냥한것 같은데요. 그나마 가장 최근에 본게 카이지 말곤 없네.

[렌#]

가격은 성인용.
정작 퀄리티는 풋내나는 애들용을 못벗어나는게 태반..
니들은 우선 누구한테 팔아먹을건지 대상을 확실히 정해라..

[fktmqkrptm]

1쿨짜리 애니 한편 사면 얼마인가요 잘 모르겠지만 1권 2권 이렇게 나오던데 한권에 2화인가 들어가 있고... 가격이 후덜덜..

[Darwin fish]

소수 매니아 상대로 돈 회수하는 시스템이라 BD 가격이 비싼건 당연한 수순이죠.
박리다매의 정반대 개념. 적게 팔되 이득을 많이 남기는.
스팀과 같은 시스템을 구비하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고 봐요.

[흠냐뤼]

ㅇㄱㄹㅇ
비싸긴 더럽게 비쌈 스팀에서 애니도 지원하면 지릴텐데

[루리웹-528777149]

어차피 한정된 시장이라 인터넷으로 넓혀도 보는 사람은 한정되기에 수익이 날지.. 패키지도 내야할테고 이중고가 될걸요. 디즈니같은 대중성을 가진게 아니잖아요. 일본 심야애니는 원래가 소수의 매니아들을 위한겁니다. 구매자 취향으로 갈수밖에 없어요.. 이건 일본애니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범인입니다.;; 실망하는 분들이 원하는걸 다른나라에서 만들길 기대해야.. 하지만 그 어떤 나라에도 일본 같은 시장은 형성되지 못할겁니다. 철저히 불법다운에 피빨리기만 하겠죠..;;

[neutron bomb]

너무 비싸긴 하죠.
재밌게 본 애니는 많지만 진짜 좋아하는 애니 아니면 bd구입 안하게 되니까요.

근데 해외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자막본이 빨리 떠줘야 불다가 줄어들듯..?
어떤 애니는 일본 방송이랑 거의 일주일 차이나게 공식다운로드판이 올라오는데 사람들 그거 못참죠;
방송 후 다운로드 공개보다 자막본이 완성되는대로 다운로드 공개하고 방송일정에 맞춰 후 방송하는 편이 불다 근절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소울벳]

한물간 옛날게임을 스팀으로 다시 내 놓았는데 그 판매량이 지금껏 회사에서 모두 판매했던 것보다 더 나온 일본 게임 회사가 제법 됩니다. 그래서 나머지 게임도 모조리 스팀행이죠.

한국 대여점이 끝물을 타서 장르소설이 끝났다고 여겼는데 네이버 리디북스등으로 전자책화 되면서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의 몇배를 웃도는 수익이 났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죄다 전자책, 유료연재 시장으로 옮겨갔습니다.

일본 애니 역시 일본에서만 방영한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편당 500원씩만 받고 애니를 전세계에 인터넷을 통해 유료로 팔아도 지금의 수익의 수십에서 수백배가 될 겁니다.

[레드제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라면 뼈아픈 지출을 감수해서라도 1set 은 사줄수 있긴할텐데
문제는 그것도 한두개가 전부고 다수의 작품 전권을 사는건 무리가 있는지라...

[아청함교]

반론

1.블루레이 대박나도 제작사가 돈을 많이 받지않음. 이는 여기저기 꼬여있는
로열티 판권 문제 미디어 업체 갑질등등 기타 복잡한 문제가 엄청 많고 이것만 빼더라도 돈을 많이 번
스폰서가 (당연히 돈가져가는 건 맞지만) 오히려 적은 예산으로 대박칠수 있다는 확신이
서게 만들어서 오히려 제작비증가하는 일이 절대 없고 역효과만 날뿐.

2. 제작 인원중에 미안하지만 젊고 재능있는 사람이 무지하게 적다...
즉, 미래가 불투명한게 아니라 아예 없다. 그리고 비인간적인 인권비도 한몫하고 있다.

3. 해결 방법? 미안하지만 없다. 윗대가리들 머리에 칩을 꽂지 않는 한... 웃긴건 일애니업계가 멸망하지도 않는다는 거다.
즉 좀비 처럼 죽어있지만 산것도 아닌 애니업계가 될거라는 거다.

p.s : 오덕으로서 할일? 걍 즐기다가 정말로 뒤지면 어짜피 딴 컨텐츠 찾아 이동 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없다.
그냥 마지막 순간까지 놀아주면 땡임.

[ミア]

말이필요없삼분하고 이분이 제일 공감가게 썼네요

[고등학생팬티]

까놓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bd 화질 다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작품이니까 사고싶음.
그런데 가격이 2화에 7만원씩 하니 1쿨이라 해도 42만원씩 함 그렇다고 한세트만 사놓자니 장식품 이하라 차라리 피규어사는게 낫죠.

[jerom1]

불법 다운로드가 문제라고는 하지만 일본에서는 합법적으로 녹화할 수 있는 장비가 있잖아요.
물론 제한이 걸려 있다고는 하지만 회피 할 방법도 있고,

예전에 업자들이 판매하는 VTR복사물 솔찍히 원본 가격에 버금갈 정도로 복제비용이 비쌋죠.
drm걸려도 복제하는 방법은 TV OUT기능을 이용해서 하는 아주 원시적인 방법부터 코드를 제거하는 해킹까지
다양합니다.

불법파일이 도는게 현물에서 인터넷으로 자리옮김을 한 것 뿐이고,
티비나 라디오 방송 녹화해서 돌려보는게 역시 수단이 바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싶습니다.

예전에는 수입이 안돼서, 수입해도 프리미엄 붙혀 뽕을 뽑을라고해서 복제해서 봤습니다.
테잎하나 복사하는데 만원 넘게 줬던 기억이 나는군요.

[미리스™]

씹새들이 디스크 한장에 꼴랑 2편 넣어서 발매하면서 장난질을 치는데 많이 팔리겠나.
아니, 솔직히 그렇게 나오는건 상관없는데, 그거랑 별개로 전편수록본이나 일반판 개념의 물건도 만들라고. 20인치 모니터로 애니보는사람도 수두룩한데 그런 휘황찬란한 것만 나오니 선듯 구매가 되나.

[▶WATCHMAN◀]

편한 디지털 구매 채널이 생기는 것도 해결책이긴 한데, 일본 애니산업이 쇠퇴하는건 일본 경제 전체가 쇠퇴하는게 원인이고, 훨씬 복잡한 저작권과 계약관계들이 얽혀 있어서 생기는 일인지라 단순히 디지털 구독 채널이 생긴다고 단숨에 해결될 일은 아님. 그리고 예전만큼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만한 컨텐츠도 없고.

[▶WATCHMAN◀]

웃긴건 저연령층등 충분한 캐쉬카우가 있는 애들은 굳이 저런 노력을 할 필요 없이 돈을 많이 벌고 있고, 매니악한 인간들을 대상으로 하는건 저런거 도전할만한 여력이 없음. 오타쿠들 뜯어내기 바쁘지.

[루리웹-528777149]

그쵸 여력이 없죠. 매니아 대상 회사들 구멍가게 수준 소기업들인데.. 구멍가게한테 전세계 상대의 쇼핑몰 만들라는 이야기..;;; 결국 각 업체들을 통합한 스팀같은걸 만들라는건데 자본도 없고 수익보장은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