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Dear me, I was... | 출시일 | 2025년 7월 31일 |
개발사 | 아크시스템웍스 | 장르 |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
기종 | 닌텐도 스위치 2 | 등급 | 전체이용가 |
언어 | 한국어 | 작성자 | inca |
지난 6월 '아크 시스템 웍스 쇼케이스'에서 예상치 못한 닌텐도 스위치 2 전용 타이틀이 공개됐다. 'Dear me, I was...'(이하 '디어 미 아이 워즈')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로토스코핑 기법의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게임이다.
로토스코핑 기법을 이용한 어드벤처 게임이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지난 2022년 처음 발매된 '애즈 더스크 폴즈'(As Dusk Falls)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같은 기술을 사용했다고 해도 이 둘 사이에는 꽤 큰 차이가 있다.
애즈 더스크 폴즈
애즈 더스크 폴즈가 3D로 모델링 된 배경에 유화 같은 색감의 캐릭터를 덧씌웠다면, 디어 미 아이 워즈는 수채화 풍의 아트워크에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 같은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다.
장르적 관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애즈 더스크 폴즈가 큰 스토리의 틀 안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인터랙티브성을 중시하고 있다면, 디어 미 아이 워즈는 마치 비주얼 노벨처럼 선형적으로 진행된다.
아침 식사와 함께 본작을 관통하는 한 축으로 작용하는 '그림'
그러나 통상의 비주얼 노벨과 달리 각 등장 인물의 대사는 커녕 나레이션조차 없다. 애즈 더스크 폴즈가 선택에 의해 몰입감을 높이려 했다면, 디어 미 아이 워즈는 그 대척점에서 몰입감을 높이려 한 것 같다고나 할까.
주인공의 감정은 색채로 표현된다.
그렇다면 디어 미 아이 워즈의 '인터랙티브'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아마도 중간 중간에 나오는 약간의 조작 파트 - 그림을 그리거나 음식을 먹거나 포장을 벗기는 등등 -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냥 대고 문지르면 그려지는 식이라 미니 게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처럼 스토리 분기나 대사 없이 플레이어가 주인공의 입장에서 경험하게 하는 것이 본작의 특징이며, 게임 시작 시 사운드로 더욱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니 헤드폰을 사용하라는 안내문도 같은 맥락이라 하겠다.
이를 통해 개발팀이 전하려 한 것은 이름조차 알 수 없는 한 여성의 인생이다. 각각의 연령대에 맞는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한 후 누구에게나 경험이 있을 법한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인생을 바꿔 놓을 사건들이 발생한다.
각 연령대 마다 시작은 아침 식사다.
그 속에서 그녀의 선택이 바람직한가 어떤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인생이기에 우리는 그녀가 회상하는 인생 역정을 함께 지켜보는 것으로 족할 따름이다.
클리어 시 추가되는 갤러리에는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인생의 한 장면들이 담겨 있다.
게임은 모두 9개 챕터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챕터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은 1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대사 한 줄 없는 이 게임을 클리어 한 이후 남는 여운은 제법 깊이가 있다.
클리어 후에는 원하는 챕터부터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 측면에서는 애즈 더스크 폴즈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미드 풍으로 두 가족 이야기를 담은 애즈 더스크 폴즈와 잔잔한 일드를 연상시키는 디어 미 아이 워즈는 결국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셈이다.
나에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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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호텔더스크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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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리뷰어의 여운 뚝뚝 묻어나는 평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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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더스크 만든 개발자들이 아크시스템웍스에 있다고 합니다. 같은 회사 게임이었던 어나더코드의 리메이크가 나오게 된 것도 IP를 소유하고 있던 닌텐도가 아크시스템 웍스에 제작을 맡겨서 가능했다고 하구요. 이 작품도 그쪽 출신 개발자들이 참여한 작품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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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싸서 해볼까 했는데 스위치1은 지원 안 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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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 + 싼 가격에 힐링게임 같아서 해봤는데, 여운이 좀 남는 평가 가 맞는것 같습니다. 중간에 여주인공의 선택이 좀 이해가 안가고, 그 선택 때문에 흘러가는 내용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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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리뷰어의 여운 뚝뚝 묻어나는 평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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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싸서 해볼까 했는데 스위치1은 지원 안 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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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 + 싼 가격에 힐링게임 같아서 해봤는데, 여운이 좀 남는 평가 가 맞는것 같습니다. 중간에 여주인공의 선택이 좀 이해가 안가고, 그 선택 때문에 흘러가는 내용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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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호텔더스크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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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스에 료코
호텔더스크 만든 개발자들이 아크시스템웍스에 있다고 합니다. 같은 회사 게임이었던 어나더코드의 리메이크가 나오게 된 것도 IP를 소유하고 있던 닌텐도가 아크시스템 웍스에 제작을 맡겨서 가능했다고 하구요. 이 작품도 그쪽 출신 개발자들이 참여한 작품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25.08.14 0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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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어나더 코드 사리즈와 호텔 더스크 시리즈의 아트 디렉터 카나사키 타이스케씨 작품이에요. | 25.08.14 1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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