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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바이브 프로, 더욱 또렷해진 VR 월드

조회수 7629 | 루리웹 | 입력 2018.02.01 (16:45:11)
[기사 본문] 1일 오후, 제이씨현시스템이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 빌딩에서 HTC 본사 담당자와 함께 하는 ‘VIVE 프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이씨현 여인우 이사와 HTC 김진환 지사장, 아시아 세일즈 책임자 마이크 치 등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서는 VIVE 프로 출시 전 국내 미디어에 제품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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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의 마이크 치는 “CES에서 공개된 신제품 바이브 프로를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고, 김진환 지사장은 “지스타 이후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서는데, 오늘은 지루한 이야기보다는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며 곧바로 설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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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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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지사장]

2018년 CES에서 바이브보다 7개 늘어난 29개의 상을 받은 바이브 프로는 해상도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2개의 OLED로 78% 향상된 2880*1600 픽셀을 지원하며, 인치 당 픽셀 또한 615ppi로 상승하여 작은 글자에 대한 가독성이 크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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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못지 않게 진화된 오디오 파트는 앰프를 통해 소리를 증폭시키고, 헤드폰의 품질을 끌어 올렸으며, 3D 사운드로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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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헤드셋에서 문제가 되는 인체공학에 관해서는 무게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무게 중심을 잘 맞춰 쏠림 현상을 해소 헀고, 얼굴에 맞닿는 면적을 24% 넓혀 벗었을 때 눈 주위에 자국이 남는 현상을 감소시켰다. 또 안경 사용자를 고려하여 깊이를 두었으며, 사이즈 조절용 다이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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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인지는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 4대의 베이스 스테이션을 이용해 최대 10m*10m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기존 유저는 바이브 프로 헤드셋만 별도 구매가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컨트롤러와 베이스 스테이션은 1.0 버전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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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와이어리스 어댑터는 바이브 프로뿐만 아니라 기존 바이브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올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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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이브로 즐길 수 있는 VR 앱은 2천 개를 넘어섰고, AAA 게임도 서서히 늘고 있는 추세다. 바이브 포트 또한 콘텐츠를 구매 전 미리 볼 수 있는 프리뷰 기능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 되며, 매월 정액제로 5개 타이틀을 즐길 수 있는 구독자 모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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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마이크 치와의 질의 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 프론트 페이싱 카메라가 2개가 된 것은 MR에 대비하기 위해서인가?

프론트 페이싱 카메라는 안전을 위한 기능과 더불어 외부를 보기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금 당장은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추후 연구가 진행되면 AR 기능이 추가될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카메라가 2개가 된 이유는 거리 측정을 위한 것이다.

● 바이브 와이어리스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해상도와 프레임레이트는 어디까지 지원되나?

유선과 완전히 동일하다. 해상도나 프레임레이트의 희생은 일어나지 않는다.

● 바이브 프로의 출시일과 가격은?

CES는 발표 시 6개월 이내에 제품이 나와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3월 말 정도에 바이브 프로 헤드셋만 글로벌 론칭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출시에 관해선 인증 작업 때문에 제이씨현시스템으로부터 따로 발표가 있을 것이며, 2.0 베이스 스테이션과 컨트롤러가 동봉된 풀 패키지는 그 후에 발매될 것이다. 예상 가격은 이 자리에서 알려드릴 수 없지만, 바이브 프로의 경우 일반 소비자용이라기보다 상업용 혹은 전문가용이기 때문에 바이브 CE보다 한 단계 위인 플래그십으로 포지셔닝 될 것이다.

● 기존 사용자를 위한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는지?

현재로서는 출시에 대한 정보 자체를 모르는 상황이라 업그레이드 관련된 계획 자체가 없는 상태이다.

● 최근 VR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창업주를 위한 지원 계획은 없는가?

24시간 사용 시 불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바이브 B 에디션이라고 해서 상업용 제품이 따로 있다. 제품 구성도 CE보다 긴 12m짜리 케이블이 추가되고, 가격도 다르다. 창업주의 니즈는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제품 컨설팅 이외의 부분은 우리 영역 밖이라고 생각되며, PC와 바이브를 렌탈 해주는 프로그램은 존재한다.

● 바이브 와이어리스 어댑터의 사용 시간은?

제품 출하 시의 배터리 용량에 따라 좌우되겠지만, 2-3시간 정도를 고려하고 있다.

● 중국 시장에서는 독립형 제품인 바이브 포커스를 선보였는데,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게 되나?

지난 주부터 중국에 공급되고 있는데, 가격은 4천 위안 정도이나 아직 콘텐츠가 많지 않아서 중국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단, 일반 소비자용은 아니어서 바이브 포트와 연동 되지는 않으며, PC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전 세계 확산 여부는 콘텐츠의 양에 달려 있을 듯하다. 당장은 한국 역시 SI 비즈니스나 상업용도로만 공급하게 될 것이다.

● 바이브의 플랫폼은 바이브 포트와 스팀 VR뿐인데, 윈도우 MR에 대해서는 어떤가?

윈도우 MR은 매우 좋은 플랫폼이지만, 우리는 밸브와의 파트너십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현존하는 기기 중 최상의 룸 스케일링을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라 이를 계속 유지하려 한다.

● 베이스 스테이션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부분이 일반 소비자에게는 허들로 작용한다. 혹시 바이브 포커스와는 다른 형태로 베이스 스테이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제품을 내놓을 생각은 없는지?

그럴 계획은 없다. 아마 그런 플랫폼이 나온다면 바이브 포커스를 개선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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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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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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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로 600달러짜리 왜 한국에서는 100만원에 파는지 질문한 기자는 없었냐?
18.02.01 17:31

(IP보기클릭)12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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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글로벌로 판매할땐 노마진으로 파는거임? 용팔이같으 소리하시네
18.02.01 23:51

(IP보기클릭)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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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는 유통이 JC현인거에서 게임끝난거 야들 사블때부터 얼매나 유명했는데... 두번 데인걸로 충분함. 바이브 나오자마자 살려고할때 유통사이름보고 그냥 맘접음
18.02.01 23:16

(IP보기클릭)4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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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업체들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가격가지고 장난질 치는구나. 한 5~10년은 지나야 상용화된 괜찮은 vr기기 만지게 될 것 같다. 그 때 까진 참아야지
18.02.01 18:18

(IP보기클릭)1.231.***.***

와 1등
18.02.01 17:17

(IP보기클릭)220.73.***.***

와 2등
18.02.01 17:20

(IP보기클릭)61.253.***.***

와이어리스시 손실이 없는건 좋네요!
18.02.01 17:20

(IP보기클릭)17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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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로 600달러짜리 왜 한국에서는 100만원에 파는지 질문한 기자는 없었냐?
18.02.01 17:31

(IP보기클릭)112.160.***.***

skdiskdisk
해외 직구가 답일까요;; | 18.02.01 18:01 | | |

(IP보기클릭)122.43.***.***

skdiskdisk
유통마진 이사람아... | 18.02.01 22:29 | | |

(IP보기클릭)125.176.***.***

BEST
동물의Soup
그럼 글로벌로 판매할땐 노마진으로 파는거임? 용팔이같으 소리하시네 | 18.02.01 23:51 | | |

(IP보기클릭)118.42.***.***

동물의Soup
그럼 저 제이씨현에선 저거 뭐 600불에 가지고 와서 관부가세 때고 우리한테 마진 남기고 파는건가요? 웃긴건 그래도 드럽게 많이 떼처먹는거 같네요 | 18.02.02 06:55 | | |

(IP보기클릭)207.228.***.***

동물의Soup
왜 소비자가 필요없이 많이 붙어서 제품가의 30%나 뜯어쳐먹는걸 지불해야하나요? | 18.02.02 07:32 | | |

(IP보기클릭)211.34.***.***

동물의Soup
유통 마진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 18.02.02 09:07 | | |

(IP보기클릭)112.217.***.***

같같
아니죠. 생각 좀 해보세요. 모르면 가만히나 있던가. 해외물품이 국내로 들어올때는 운송료, 관세, 인증비용, 유통비용이 붙는거고, 이건 안붙일 수가 없는거죠. 뭐 갭이 300달러 가까이 나는게 과도하다 라고 주장할 수는 있겠지만, 글로벌에서 파는게 유통마진이 있다고, 그게 국내 유통 과정에서 일어나는 유통마진이라고 하는 자체가 무식한 소리. | 18.02.02 10:38 | | |

(IP보기클릭)125.176.***.***

미즈노요코
아니 애초에 글로벌이라는게 특정국가의 내수시장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는건데 다른나라 넘어갈때도 똑같이 추가비용 발생하는데 600불이면서 왜 우리나라만 100만원이냐 지금 그거에 의문점을 갖는거 아닙니까. 뭐 우리나라 관세가 다른나라에 비해 몇배씩 하는거면 또 모르겠네 | 18.02.02 14:59 | | |

(IP보기클릭)112.217.***.***

같같
그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거면, 말이 잘못되었다니까요. 300달러나 갭이 나는게 과도하다고 해야죠. 그리고 인증이나 관세는 엄연히 글로벌과 달라요. 말씀하시는 글로벌 기준은 대게 EU연합, 북미시장 (미국, 캐나다) 이죠. 이곳들은 CE 정도면 판매가 됩니다. 한국은 CE를 받았더라도 KC를 다시 받아야하고 심지언 KC가 사실 CE보다 전자파 방사 기준은 더 셉니다. 그리고 EU는 어차피 지들끼리는 관세가 없거나 저렴하죠. 우리가 걔들꺼를 들여오는 거랑은 다릅니다. 국제유통구조상 우리나라 들어오는게 비쌀 수 밖에 없는 구조예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그 갭이 300달러나 되는게 합당하느냐? 하는건 별개의 문제지만요. | 18.02.02 15:26 | | |

(IP보기클릭)116.34.***.***

미즈노요코
애시당초 600달러로 사오는것도 아니고 정식 수입을 하는 제품이면 당연히 그 비용보다 많이 쌉니다.. 거기에 인증비용에 관세등이 붙을 수 있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유통마진은 600에 포함이 되어있다고 봐도 되죠.. 600+인증+관세 (더 붙는다면 운송비 추가정도) 정도가 되야 합당한 가격이 되는건데.. 유통 마진은 말 그대로 개소리죠.. 600달러 안에 유통마진은 다 포함이 되어야 하고 정식 수입을 하게 된다면 그 부분 역시 조율이 되는거구요.. 하는 짓은 그냥 보따리상에 폭리입니다.. | 18.02.08 03:18 | | |

(IP보기클릭)116.34.***.***

미즈노요코
저걸 600주고 사서 자기 마진 붙여 파는건 그저 보따리 상이지 정식으로 계약이 체결되어 수입하는게 아닙니다.. 장사할때 소매점에서 파는 가격으로 물건 떼다가 파는 장사꾼이 어딨습니까 ㅋ | 18.02.08 03:19 | | |

(IP보기클릭)119.64.***.***

맨 아래사진에서 빈부격차가 느껴지네여 ㅋ
18.02.01 18:01

(IP보기클릭)106.254.***.***

바이브 프로의 경우 일반 소비자용이라기보다 상업용 혹은 전문가용이기 때문에 바이브 CE보다 한 단계 위인 플래그십으로 포지셔닝 될 것이다. ??? 삼성 MR 해상도 그대로인데 ㅋㅋㅋ 2세대인척 오지네요. 국내 실제 판매 생각 없는듯
18.02.01 18:04

(IP보기클릭)49.166.***.***

BEST
vr업체들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가격가지고 장난질 치는구나. 한 5~10년은 지나야 상용화된 괜찮은 vr기기 만지게 될 것 같다. 그 때 까진 참아야지
18.02.01 18:18

(IP보기클릭)121.175.***.***

루리웹 뉴스란은 정말 놀랍도록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댓글들로만 가득한듯.
18.02.01 23:00

(IP보기클릭)110.4.***.***

Boldini
비관적이며 부정적인 댓글들만 있으면 다행이죠...콘솔긱별 파벌싸움에 초록팀 파란팀 빨간팀등 자기팀 아니면 무조건 볍신취급하는 양반들에... 말만 곱게하면 다인줄 아는 어그로에... 그냥 어그로에... 루리웹은 청정한 곳이 아니에요. | 18.02.02 02:46 | | |

(IP보기클릭)211.224.***.***

BEST
바이브는 유통이 JC현인거에서 게임끝난거 야들 사블때부터 얼매나 유명했는데... 두번 데인걸로 충분함. 바이브 나오자마자 살려고할때 유통사이름보고 그냥 맘접음
18.02.01 23:16

(IP보기클릭)112.223.***.***

VR 사도 컨텐츠가 없어서 못 뜸... VR 이 뜨려면 일반 대중한테도 저렴하게 공급되야 하고, 시장이 커야 컨텐츠도 많아짐
18.02.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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