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11은 동양화, LoL 전략적 팀 전투(TFT) 업데이트 소개
(좌상단부터 Z방향으로)
린다 탕, 마이클 슬로안, 노에미 쿠테, 아누락 파피네니, 크리스틴 라이, 알렉스 양
세트 11 신규 특성
‘이야기꾼’ 유닛은 특성 활성 구간마다 영웅 케일을 소환하고 케일의 스킬과 패시브를 정할 수 있으며 케일의 이야기를 하나씩 볼 수 있다.
‘필연’ 유닛은 운명의 끈으로 엮을 두 챔피언을 고를 수 있으며 고유하게 함께 강화되고, 많은 챔피언을 얻을수록 결속력이 더 강해진다.
‘행운’ 유닛은 승리할 때마다 전리품 구를 제공하는 특성이며 다시 게임으로 돌아왔다. 다만 과거와는 조금 다르며, 연패하면 보상을 얻는다는 원칙은 같다. 단순히 승리했을 때 보상을 받는게 아니라 주사위를 굴려 주사위 눈차가 클수록 그 눈차만큼 연패하면 보상을 받는다. 지금 보상을 받을지, 조금더 기다려 연패해서 보상을 받을지 선택한다. 행운 특성이 무조건 선택하면 좋은 특성이 되는걸 막는 방식이다.
5단계 유닛
흐웨이는 사거리 내 가장 큰 무리를 둘러싸 확장하는 그림을 그린다. 범위 내 아군을 치유하며 최대 크기로 폭발하면 범위 내 적 모두에게 데미지를 준다. 또한 대기석의 유닛을 복사해 활용한다.
세트는 좌우 아군을 스쿼트시켜 물리 공격력을 올린다. 적을 내리 꽂으며 큰 데미지를 입히는데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러울 것이다.
오공은 호걸 천계 현자 특성 유닛으로 쓰리 콤보 주문을 쓰는 타입이다. 빠르게 움직여 뛰어다니며 싸우며 호걸 특성으로 쓰리 콤보를 쓰고 나면 지팡이를 확장시켜 사거리도 확장되고 기술의 지속 시간도 증가한다.
‘코부코’ 는 1단계 유닛으로 룬테라 IP 에 새로 추가되는 캐릭터다. 요들로서 체력이 중첩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자를 얻을 때마다 체력이 증가하는데 코부코의 주문력이 체력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옵션이다.
‘친구 만들기’ 증강은 랜덤 3별 1 코스트 유닛 제공하고, 아이템 증강도 제공한다. ‘혈액 은행’은 적에게 8데미지 입힐 때마다 2골드를 얻는다. ‘한방에 두방’은 매 라운드 첫 구매 유닛의 복사본을 제공한다. 별 레벨을 빨리 올리기에 적합하다. ‘나눔의 힘’은 전투 시작시 본인과 상대 모두 1골드씩 얻는다.
특성과 연계된 증강도 있다. ‘장거리 사격’ 은 공격 횟수가 중첩되면 저격수의 집중을 얻게 된다. 저격수의 집중 중첩에 따라 공격속도가 증가하고, 케이틀린, 코그모가 대표적이다. ‘혼돈의 부름’은 강력한 무작위 보상을 제공하는 증강이며 세부적인 설명보다 직접 체험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로테이션 상점 도입으로 콘텐츠 셀렉션이 로테이션에 따라 변화하고 처음 출시 때 놓쳤던 상품도 다시 구매할 수 있다. 로테이션 상점을 위해 두 새로운 화폐가 등장한다. 보물 왕국, 이벤트 패스 등으로 얻을 수 있으며 유료, 무료 플레이어 모두 많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보상 이정표 트랙을 만들어 보물 화폐를 획득할 수 있다.
● 동양화 그림이 주된 테마인데 어떻게 이런 테마를 선정하게 되었나?
지난 세트 출시 직후 휴가를 다녀왔는데, 한국 오피스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거기서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진 병풍을 보게 되었는데, 이런 예술적이고 아름다운 세계를 세트 체계에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흐웨이가 동양화 느낌을 주는 챔피언인데 이번 세트도 그렇다. 혹시 흐웨이가 개발이 영향을 주었나.
흐웨이가 아직 개발중일 때 세트의 주제를 정했는데 그 아트 스타일을 보고 우리도 저런걸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소재를 선정했다. 흐웨이 자체가 여러모로 일반적인 LoL 의 아트스타일과 달랐기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 TFT 에만 등장하는 스킬도 있었고 이제는 챔피언도 오리지널이 등장했다. 앞으로 TFT에서 새롭게 시작해서 다른 게임으로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을까?
이런 부분을 만드는게 우리의 즐거움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존의 챔피언 이미지에 TFT의 새로운 이미지, 특성 같은걸 얹어서 각 챔피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세계관 차원에서 새로운 챔피언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