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버스터' 직업 리마스터 홍보용 뮤직 비디오에서 촉발된 논란에 국내 게임 업계가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
26일, 넥슨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고,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홍보물은 더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최대한 빠르게 논란이 된 부분들을 상세히 조사하여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공지
가 게재됐다.
같은 날 저녁, 국내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LIVE | 23.11.26'을 통해 '저와 메이플스토리가 맹목적으로 타인을 혐오하고 또 그것을 드러냄에 있어 일련의 부끄러움도 없는 문화, 이를 몰래 드러내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는지,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우선 앤젤릭버스터 뮤직 비디오와 관련된 모든 영상 자료를 내린 후 모든 팀원들이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중략)...인게임과 마케팅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최상의 시너지를 내기를 바랐던 만큼 다양한 마케팅 요소를 준비했는데, 이런 부분도 모두 중단한 상태이다. 일부 남아있는 요소도 월요일 중으로 다 내리고,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 뿌리와 협업하여 제작된 애니메이션 중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작가가 협업한 것으로 알려진, 혹은 우리가 파악한 모든 영상은 전수 조사를 진행할 것이며, 해당 작업자와 관련 없는 스튜디오 뿌리의 영상이라 하더라도 모두 전수 조사의 대상이다. 수정 및 삭제는 당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뿌리와 관련 없는 영상일지라도, 제보 받은 단풍잎 놀이터 영상처럼 다른 외주 업체와 제작한 영상도 내린 후 관련 업체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 인게임 리소스, 마케팅 활동 등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며, '우리 개발진은 메이플스토리가 성별, 국적, 국가를 넘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으면 한다. 그런데 최근의 이슈를 통해 되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부족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으려면, 내가 즐기는 게임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려면, 나를 맹목적으로 혐오하거나 혹은 조롱하는 일련의 문화, 사람들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식이 쉽게 지켜질 수 있을 것이라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 일이 당연하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는 이러한 혐오가 메이플스토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검수도 보다 꼼꼼히 할 것이며, 조금이라도 혐오의 메시지가 담길 만한 표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정할 것이다. 타인에 대한 혐오를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문화, 그런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사랑하는 메이플스토리를 유린하도록 절대 허락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뒤 '우선 뿌리를 포함한 외주사에는 사실 관계 조사 이후 그 결과에 따라 메이플스토리 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고, 검토 중이다. 그 밖에도 게임 내외부적인 부분에 대해 확인 후 필요한 부분은 수정하여 결과적으로 메이플스토리가 마음 놓고 즐겨도 되는, 혐오의 문화가 절대 내릴 수 없는, 그런 곳이 될 수 있도록 디렉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던전앤파이터'의 이원만 총괄 디렉터 또한 '일부 애니메이션 리소스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확인되어 전반적인 원인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불쾌한 감정을 드리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표현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인데, 범위가 광범위할 수 있기 때문에 빠짐 없이 검토하고 다시 공지하겠다.'는 내용의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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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어 26일 저녁 7시경 전수 검사 중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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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리소스를 열거하며 '전체 검수 완료까지 조치를 늦출 수 없어 현재까지 파악한 리소스에 대한 조치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려 한다. 제보 외에도 부적절현 표현으로 보여질 수 있는 리소스를 확인 중'이라 밝히고 '개발진 일동은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추가 확인 사항에 대해 별도 공지 드릴 것을 약속한다. 또 외주 제작사 뿌리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여 회사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지에 게재된 선계 시네마틱 장면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총괄PD 역시 '영상 홍보물 중 일부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된 점을 확인'하여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는 영상들에 대해 진위 확인과 빠른 조치를 위한 비공개 처리가 완료'되었다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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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번째
공지
에서 '아래 영상에 부적절현 표현이 포함된 점을 확인, 비공개 처리와 더불어 이외 영상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외 외주 영상 작업물, 외주 아트워크 작업물에 대한 전수 조사 작업에 착수할 것이며, 스튜디오 뿌리의 외주 작업물과 관련한 사실 관계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여 횟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에 대해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BEST 멀리 안가도 루리웹 안에서도 해당 사건 잘 정리되어 있는글 많습니다. 억까가 아니라 대놓고 혐오 표현 은근슬쩍 몰래 하겠다고 당당히 선포한 어떤 수준이하의 인간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덕분에 아무 잘못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보고 있는 중. 돈받고 남의 회사 일 해주면서 그게 마치 자신의 작업물인것 마냥 자신의 삐뚤어진 사상 몰래 넣다가 걸린 일이죠.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이제쿵치딱 멀리 안가도 루리웹 안에서도 해당 사건 잘 정리되어 있는글 많습니다. 억까가 아니라 대놓고 혐오 표현 은근슬쩍 몰래 하겠다고 당당히 선포한 어떤 수준이하의 인간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덕분에 아무 잘못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보고 있는 중. 돈받고 남의 회사 일 해주면서 그게 마치 자신의 작업물인것 마냥 자신의 삐뚤어진 사상 몰래 넣다가 걸린 일이죠. | 23.11.27 11:10 | |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이제쿵치딱 억까는 개뿔 ㅋㅋㅋ 한두번이면 우연인데,이미 메이플 뿐만 아니라 던파,블루 아카이브,이터널 리턴,붕괴 3rd,원신 등의 애니 pv에 다 저 손가락 모양 넣고,심지어 원화 단계에서 부터 저 손가락 모양이 들어갔고 수정 조차 없이 그대로 작화로 만들어졌는데 과연 이게 억까 일까요? | 23.11.27 11:31 | |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이제쿵치딱 사회적 지위가 있는 입장임에도 본인만의 혐오 사상을 외주 작업물에 프레임 단위로 잘라서 섞어 넣는 행위가 정병이겠죠.
들춰내지면 모든 작업이 리셋되며 직원은 물론 회사에 갈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혐오 요소를 프레임 단위로라도 굳이 색출해 내는 건 정병이 아니고 당연히 해야하는 예방입니다.
수입되는 물품 하나하나 뜯어보며 ㅁㅇ 검사하는 것도 정병이라고 하실 건가요? | 23.11.27 12:21 | |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이제쿵치딱 아쉽지만 너가 그런 주장을 해도
넥슨을 비롯한 대부분의 회사가 저 표현이 잘못됐다고 인정을 하고 수정을 하고 있음
세상 대부분이 아니라고 하면 그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맞는 거임
배우지 못했다면 지금부터 배우고
따르기 싫으면 도태되는 거임 | 23.11.27 13:01 | |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이제쿵치딱 본인이 억까라고 해놓고 관련 없는 다른 사진 찾아와서 물타기하며 억까 하고 있네요.
저쪽 업계 페미판인거 유명한데 저런게 나왔으니 의혹제기 하는거고 의혹이 맞았다는게 저렇게 결과로 뻔히 나왔는데 정신 승리 하고 있는거 보니 대충각이 나오네요
닉도 이제쿵치딱이 아니고 이제쿵쾅쿵쾅으로 바꾸셔야할듯 | 23.11.27 13:04 | |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이제쿵치딱 상황상 가능한 동작과 누가봐도 어색한 동작을
억지로 끌고와서 같은거라고 빼액거리면
없던 설득력이 생기나요?
저도 메이플 영상만 봤을땐 긴가민가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린 짤은 결이 다른데요?
애초에 들을 생각이 없는것도 압니다.
전 님을 설득하려는게 아니에요.
당신이 틀렸다는 걸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거지. | 23.11.27 13:05 | |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이제쿵치딱 죄송하지면 그쪽분이 아니시라면 그냥 잠잠해지고 좀더 자료가 모이고 뭐가 맞는지 분석이 끝날때까지는 그냥 조용히 계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어제부터 그쪽분들이 열심히 쉴드치고 계시긴 하는데
이게 상황이
1.작업자가 그런 성향을 밝히고 페미행동을 하겠다고 밝힘
2.그걸 본 누군가가 수상해서 작업자가 제작에 참여한 작업물을 찾아보니 수상한 손동작이 계속 나옴
3.게임사가 영상 내리고 전수조사 해보니 수십개씩 계속 나옴
이런 상황이라 이게 실제 아니라고 하더라도 불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어제부터 그쪽분들이 참전해서 쉴드를 치고 있어서 더더욱 불타고 있고요.
님이 이러셔봤자 그쪽분으로 오해받을뿐 더 나아질건 없습니다. | 23.11.27 13:09 | | |
이제쿵치딱 님이 저 페미들 보다 나은 점이 하나 나왔는데,
뒤늦게라도 알아쳐 먹고 사과하고 남의 말 듣겠다는 점....
근웹 비추수집하는 댓글러도 알아먹는 사람 말을 알아 듣지도 못하는
'자칭 여성인권을 위한다는 자'들이 더 한심해 보임 | 23.11.27 13:24 | | |
닭갈비빔밥 대충 "손가락 모양 하나가지고 집착해서 프레임 단위까지 찾는 그 집요함이 한심하다" 라는 말만 반복하다가
일단 모양새로는 뒤늦게 댓글에서 뿌리 직원의 공개 내용 보고 아차 싶어서 삭제 한 것 같은 상황...
(물론 이때를 노리고 비추수집하려는 어글러 일 수도 있고) | 23.11.27 14:38 | | |
이제쿵치딱 애니는 보통 콘티 - 레이아웃 - 원화 단계입니다
이전에 문제됐던건 원화 단계 였습니다
설령 콘티때 부터 의도된거든 그걸 의도한게 남자든 저 작업을 들어간 인력 대다수든 상관없습니다
책임을 물을 사람이 늘어날 뿐입니다
지금까지 여자라서 이런일이 벌어진거라 생각한건가요? | 23.12.04 10:14 | | |
castitatis 사실 일 벌어진 초반에
“제가 페미는 맞는데 은근슬쩍 하겠다는건 다른 페미 활동이나 사적인 이야기고 작업물엔 안넣어요” 하고 배째라신식으로 나왔으면
“그걸 어떻게 믿냐 말장난이지”는 소린 나와도
넥슨에서 직접 “강경대응하겠다” 까지 나가진 않았을 거라고 봄
이건 지들이 사태를 줄일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더 키운거임 | 23.11.27 12:20 | | |
castitatis 나도 처음에는 "솔직히 현실적으로 모든 손가락 동작을 전부 페미 몰이 하면 이세상 어떻게 살 수 있냐?" 는 입장으로 말을 아끼고 중립 기어 박았지만....
아예 의심 받는 측에서 "내가 의도한 거 맞어"하고 나오니까
나 역시 바로 중립 기어 빼 버림 | 23.11.27 13:16 | | |
로리웹-5133952958 뭐 기껏해야 사건 터친 자정녘에는
"남들도 이럴땐 조용히 반응 안하고 있는게 제일이랬어" 하고 무시하고있다가
2시쯤해서 사건이 커지니까 그때서야 "어??어??" 이러고 있다가 사장한테 전화로 쌍욕좀 먹고 입다물고 있으라고 들었을듯? 2시 넘은 시점에서는 이미 모든게 늦은 시점이라 이젠 말한마디 꺼내면 더 난리나니 | 23.11.27 20:32 | | |
페미들은 예를 들면 이런 경우랑 비슷한 페티쉬인듯
자기 정액 손님한테 나가는 음식이나 음료에 타서 주는 사람들 ㅇㅇ
꼭 정액 아니여도 여자들도 자기 애액이나 아예 음식을 성기에 넣다 빼서 내놓기도 하고
이런 페티쉬랑 비슷한게 지금 저 손가락 넣어놓는 심보라고 볼 수 있음
그렇게 기술을 닦았으면 사상이 ㅄ이라도 사적인데에서나 지껄이고
일할땐 프로답게 돈벌고 노후를 준비했어야지
괜히 이짓했다가 이제 여태까지 번돈 변호사비용에만
다 꼬라박아야 되는데다가 대기업 고용 로펌 상대한텐 질걸?
일반인이 봐도 이렇게 증거가 명확한데 ㅋㅋㅋ
그러면 수억대 돈 어떻게 물어줄꺼냐? 니네 사이코 집단에서
기부해준데?
그냥 아무말 없었으면 손모양 좀 이상한거 발견되어도 "우연이겠지 설마~" 하고 넘어갔을텐데
실무자가 직접 트위터에서 이상한 소리 한 이력이 있어서 "에이 이건 아니겠지" 라고 넘어걸것들도 "이것도 일부러 넣은거 아냐?" 로 줄줄히 리스트에 오르는중
의도한건지 우연인건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되어벼렸어. 설령 열개중 한개만 일부러 넣은거라도 우연히 겹친 나머지 9개에 대한 책임을 다 져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