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은 선두·PC 게임도 구동, 차세대 Xbox ‘프로젝트 헬릭스’
차세대 Xbox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GDC서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최근 MS 게이밍 수석 부사장 겸 CEO로 부임한 아샤 샤르마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 로고 공개와 함께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아샤 샤르마 CEO는 그가 남긴 포스트서 “Xbox 팀과 함께한 멋진 아침의 시작으로, 우리는 코드네임 '프로젝트 헬릭스'를 포함한 Xbox의 귀환에 대한 의지를 논의했습니다. '프로젝트 헬릭스'는 성능 면에서 선두를 달리며 Xbox 및 PC 게임을 구동하게 될 차세대 콘솔입니다. 다음 주 제가 처음으로 참가하는 GDC서 파트너사 및 스튜디오들과 이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 기대됩니다!”고 호언했다.
비록 당장 밝혀진 건 코드네임과 로고 뿐이나 “성능 면에서 선두를 달리며”, “Xbox 및 PC 게임을 구동하게 될”이란 표현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후자의 경우, Xbox 게임을 PC 등 윈도우 OS 환경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고 내세운 ‘This is an Xbox’ 캠페인과는 비슷한 듯 다르다. 외려 PC 게임을 콘솔로도 구동 가능하다고 읽힌다.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퍼스트 파티의 PC 포팅 철수가 차세대 Xbox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루머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과연 10세대 콘솔로 분류될 신형 Xbox은 어떤 모습일지, 정말로 실용적인 게이밍 전용 브랜드 PC에 가까운 설계일지. ‘GDC 2026’은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서 개최될 예정이다.
|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