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레슬매니아 DAY2 랜디 오턴의 원래 상대였던 케빈 오웬스가 부상 당해서 결장한다고 했을때 저는 오히려 좋더군요
케빈 오웬스 역할 자체가 징징거리는 캐릭터라 진절머리가 났고 랜디 오턴과는 그동안 많이 대결해서 식상한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랜디 오턴의 상대는 시합 직전까지 공개되지 않아서 얼마전 WWE랑 다시 계약했다고 알려진 알리스터 블랙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TNA 챔피언이 나오더군요
뭐 식상하게 기존 로스터 선수들이 나오는것보다야 훨씬 낫긴한데 알리스터 블랙이 안나와서 아쉽더군요
알리스터 블랙은 2010년대 이후 WWE에서 데뷔한 선수 중 가장 임팩트 있는 선수 중 1명이라 생각들더군요
카리스마가 엄청나고 킥 기술이 엄청나더군요
몇년전에 WWE에서 활동하다가 단 한번도 WWE 챔피언 하지 못하고 방출당했었죠
레슬매니아 DAY1, DAY2 메인이벤트 했던 세스롤린스, 로만 레인즈, 존 시나, 코디 로즈 보다는 피니쉬, 카리스마 모든면에서 훨씬 임팩트 있는 선수가 단 한번도 WWE 챔피언 되지 못하고 방출당해서 분통터지더라구요
게임으로나마 알리스터 블랙으로 랜디 오턴을 상대했습니다
ECW 레전드 롭반담이 임팩트가 엄청난 선수였는데 랜디 오턴한테 패배하는 각본 때 랜디 오턴 정말 싫었는데 그 때의 분노도 같이 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