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 파트 1 황무지+ 스토리 모드 클리어 후 전투모드를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전투모드 난이도는 황무지)
일단 라오어 파트 1 전투는 묵직하고 무겁습니다. 또 심플해요. 조작감과 움직임 등은 대폭 개선됐으며 타격감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훌륭하여 라오어 파트 1만 놓고 봤을때는 아주 좋은 느낌 입니다. 허나 라오어 파트 1의 전투는 라오어 파트 2의 전투 매커니즘이 적용됐기 때문에 오리지널 대비 느낌이 상당히 변했고, 거기에 라오어 오리지널 느낌도 상당부분 섞여 있다 보니 약간 굼뜨는 느낌이 있어(무겁고 느립니다. 헤비해요.) 라오어 파트 2 처럼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좀 어렵네요. (근접전은 라오어 파트 2 보다 더 찰져졌습니다.)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 질 것 같다 생각하고, 관련하여 아직 몇 판 해보지는 않았지만 라오어 파트 1 전투모드 영상 몇 개 올려 봅니다.
* 전투모드 난이도는 멋있게 깨는게 어렵지 그냥 깨는건 오리지널 대비 많이 쉬워진 것 같습니다.
* 다만, 오리지널 때는 특유의 느낌과 공식과 같은 공략이 있어서 그대로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게 안되서 좀 아쉽네요.
* 전투모드에서 주어지는 아이템은 랜덤입니다.
< 격리 구역: 창고 >
가장 첫번째 전투모드 입니다. 기본적으로 권총이 주어집니다. 초입부라 그런지 탄알은 2발 고정(?)인듯 싶구요. 라오어 파트 2 느낌이다 보니 오리지널 대로 공략하기가 현재는 불가능(?)하여 화려하게 잡는다기 보다는 좀 클래식한 느낌으로 운영을 해야 했습니다.
< 도시 외곽: 기울어진 건물 >
전투모드에서 처음으로 감염체와 본격적인 전투를 펼치는 장소입니다. 권총 조작감(움직임)이 무겁다보니 헤드샷 맞추는게 빡세졌습니다. 마찬가지로 라오어 파트 2의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 도시 외곽: 박물관 홀 >
클리커 다리 파괴 시 권총으로는 두발, 리볼버로는 크리티컬 시 1발(그렇지 않을 경우 2발)에 다리를 파괴 할 수 있습니다.
* 클리커가 다수일 경우 다리가 파괴되어 기어오는 클리커는 한번에 한 마리만 가능한 듯 싶습니다.
* 두 마리, 세 마리 기어오게 만들어보려고 테스트 해봤지만 한 마리 이상은 더 이상 다리 파괴가 안되더라구요. (밟아서 마무리한 이후에는 다리 파괴 가능)
아래는 라오어 파트 2 전투모드 입니다. 회피와 포복이 있다보니 확 들어가거나 치고 빠지는 것도 가능하고, 총기류 조준도 확실히 가볍습니다. 덕분에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는데 라오어 파트 1과 비교해서 보면 느낌이 확 오죠.
다만 라오어 파트 1에서 회피와 포복이 있었다면 전투 밸런스가 무너졌을꺼라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리지널 느낌도 훼손됐을 것이구요.)
< 시애틀, 첫째 날: 회당 외부 > 엘리
< 시애틀, 첫째 날: 철물점 > 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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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전투운영 측면에 있어서 회피와 포복이 참 유용하죠. | 22.09.11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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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동감합니다. 그리고 플레이 하다보니 재밌는건 황무지 난이도와 그렇지 않은 난이도에서 적들의 예민함에 차이가 좀 있는데 황무지의 경우 체감상 파트 2 보다 더 예민하고 민감해진 느낌입니다. 시야각으로 보나봐요. ㅎㅎ | 22.09.12 12: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