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2에서 오랜만에 다시 플스4로 게임을 접하니 새로운 기분입니다.
사실 플스2가 끝날 무렵부터 PC게임이 월등히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전혀 플스를 구입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PC성능을 떠나서 유저패치로 인해서 완벽해지는 PC게임을 접하니
가정용 게임은 눈에 들어오질 않더라구요.
한글패치와 그래픽패치로 완벽해지는 엘더스크롤,폴아웃
역시 한글패치가 큰 힘이 된 위닝/피파,바이오쇼크,데드스페이스,GTA등등..
아직까지도 꾸준히 해보게 되는 발더스게이트 시리즈도 있고...
그러던중에 한달전 갑자기 플스4로 리마스터된 라스트 오브 어스를 보고
급 충동으로 게임센터가서 바로 플스4를 사서 게임기 게임을 다시 즐기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서 게임을 접한 것은 많이 없지만 먼저
1.라스트 오브 어스
플4를 산 당일부터 밤을새며 엔딩을 보고 출근했습니다.
플4를 충동구매하게 만든 녀석답게 한번 시작하니 도중에 그만둘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 정말 영화같은 오프닝 영상은 감동이었습니다.
바이오하자드1부터 시작해 좀비게임,영화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런류로는 사일런트힐2 다음으로 뭔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스토리진행과 게임의 연결이 너무 자연스럽고 매끄러워서 오랜만에 게임 케릭에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점점 엘리를 보내주는 장소에 가까워질 수록 아쉬워지는 느낌..
음악/연출/스토리/그래픽/게임성 개인적으로 빠지는 부분이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몇번 죽고 다시 시작하는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서
이지 난이도로 쭉 달렸는데.. 라오어는 최고레벨로도 다시 도전해보고싶게 하네요.
2.용과같이 유신
플스2때 용과같이 시리즈를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스토리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래픽도 나쁘지않고...
최고 단점이라고 생각된 부분은 좁은 맵의 반복입니다.
gta나 스카이림 같은 오픈월드 게임은 나름대로 드라이브하는 재미
경치구경하며 가는 재미, 다른길로도 목적지까지 가는 재미등이 있는데 (스카이림에서 산을 점프해서 넘어가던지..)
유신은 오로지 달려서 같은길을 왔다갔다입니다. 그냥 플레이타임만 늘리기 위한 느낌으로 상당히 지겨웠습니다.
길거리에 있는 npc를 때리거나 할 수 없는점도 아쉽네요.. npc의 느낌이 달릴때 길 방해하는 역할 정도로밖에 안느껴질정도
오픈월드 게임에 너무 익숙해져있는 탓인지 지형의 높낮이가 없이 엄청난 평지의 느낌도 마이너스..
그리고 전투부분도 만나면 전투모드로 바뀌고 스코어 나오고 하는게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계속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라 길거리에서 전투가 발생할 것 같으면 항상 피해갔네요.
또 모든 대화를 음성으로 지원안해주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스카이림같은 게임에 너무 익숙해져있나 봅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말고는 재미를 느낀 부분이 없습니다.
용과같이 제로는 그래도 기대하고 있는데.. 용과같이 시리즈도 완전한 오픈월드 게임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3.와치독스
사실 그냥 게임 평같은 것만 보고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해킹 소재도 와닿는게 없었고..
플스4로 너무 할 게임이 없어서 그나마 오픈월드 게임이라 구입했습니다.
한시간 정도 익숙해지기까지 뭐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모르겠던데, 조작이나 방식이 익숙해지는 순간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그래픽도 나쁘지 않고 해킹해서 카메라로 둘러보며 적을 먼저 쓸어버리는 것도 개인적으로 통쾌한 재미가 있더군요.
드라이브 느낌도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스토리에서 감정이입이 안되고 그냥 새미션 새미션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때릴 수 없는 npc... 주인공이 나름 정의의 히어로같은 느낌이라 어쩔 수 없는건지 몰라도 아쉽습니다.
미니게임이나 맵에서 돌아다니며 범죄해결하는 것도 서브미션으로 좋았습니다.
가끔 다른유저가 해킹으로 들어와서 찾는것도 긴박감 넘치고 이런 시스템을 넣은것에 놀랐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하였고, gta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재미있게 플레이 할 것 같습니다.
4.전국무쌍4
가장 최근에 구입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루리웹에서 글들 보다가 이것도 급충동으로 처음으로 DL로 바로 구입했는데
제 취향에 가장 맞지 않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무쌍은 플2때 진삼국무쌍3밖에 해본것이 없는데(아직 엔딩안보고 있습니다)
좋은점보다는 나쁜점이 더 많이 느껴지네요
그래픽적으로는..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인데, 인물묘사가 너무 생동감이 없는 인형같은 느낌입니다.
라오어같은 것은 정말 사람같은 느낌이 드는데 비해, 전국무쌍의 그래픽과 인물묘사는
실제 인물들이 아니고 애니메이션 케릭터를 3D로 만든 느낌이네요..
그리고 실존인물들의 케릭터화가 너무 미화되어서 집중이 안됩니다.
그냥 일본전국시대 배경의 판타지 게임이라고 할까... 빨간머리, 흰머리, 복장.. 다 너무 이질감을 느껴버립니다.
스토리도
일본역사에 대해서 지식이 전혀없어 재미를 못 느끼는 것에 더해서
해설로 간략하게 큰틀을 설명하는 건 둘째치고
미션 시작과 끝에 케릭터들의 대화는 정말 퀄리티도 최악이고 별 내용도 없습니다.
그나마 방금전 플레이했던 유키무라 스토리는 어느정도 봐줄만하네요.
이제 스토리모드 노부가와만 남은 상태입니다.
이 게임은 전투밖에 없는 게임인데.. 전투에 관해서도
오로지 세모버튼 누르고 필살기 밖에 없는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해소보다는 그냥 멍~한 상태로 버튼만 누르는 것 같고
장소가 바뀌어도 게임 플레이가 다 똑같은 느낌이라 솔직히 구입 후회하고 있습니다.
ex/ pt
사일런트힐의 굉장한 팬이라 기쁜 마음으로 다운해서 플레이했습니다.
처음에 그래픽에 조금 놀랐습니다. 바퀴벌레는 진짜같더라구요..
동영상을 보고 시작을 했지만, 막상 플레이는 정말 뭔가 압박받는 느낌이라 도중에 플스 버튼을 눌려버렸습니다.
공포게임을 좋아하는데, 화이트데이나 클락타워같은 전투불가능 공포는 조금 무리인 것 같습니다..
결국 마지막 애기 웃음 3번 들어야 되는 코스까지 갔지만
마이크로 말하기가 귀찮아 탈출은 안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1인칭으로 나온 지금 스타일은 플레이가 불가능할 것 같아서
예전 사일러트힐의 느낌으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무섭네요;
이제 조금 느긋하게 플레이하면서 올해는
이블위딘과 지티에이5정도만 구입예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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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게임도 PC로 예전 둠부터 시작해서 메달오브 콜오브, 크라이시스, 배틀필드, 바이오쇼크,피어등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 편견인지 FPS는 마우스로 하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아쉽지만 플스로는 구입욕이 생기지 않네요.. 저는 이번 플스4는 라오어 하나로 인해서 구입한거라 이것만으로도 플스4 구입값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공포게임은 아웃라스트나 화이트데이 같이 도망만 치는 게임은 무서운데, 전투가 가능하면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것 같네요 ㅎ 빨리 저도 gta5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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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을 안좋아해서 멀티로 해보는 게임이 없습니다.. 온리 싱글만 하고 끝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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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는 안가고 md로 가셨네요. 전 가볍게 뛰엄뛰엄 sfc - ps2 - ps4로 왔네요 ㅎ 아직 ps2는 소프트 70개정도로 소장중입니다. 저랑 정말 비슷하시다면 라오어 처음 시작하고 바로 엔딩까지 쭉 달리실거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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