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
-본인은 RPG의 광팬이며, 재미있는 RPG를 위해서라면 어떤 언어의 장벽도 불사하는 플레이어입니다-
여신전생 시리즈는 PS2판 녹턴을 해 본게 마지막이었다.
당시 놀라운 게임성과 괜찮은 그래픽을 가진 RPG였지만.. 너무 어렵다는게 흠이었는데, 진행 자체를 겨우겨우 할 정도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2009년 12월 초,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 의 공략정보를 게이머즈에서 본 것을 계기로 다시 한번 즐겨 보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클리어.. 장장 60시간의 대장정.. 재도전하고 시간 날린거 합하면 총 70시간 정도..
간단하게 리뷰 해 본다
1. 그래픽/사운드
하드웨어의 한계 내에서 잘 표현했다고 본다. 하지만 보스급을 제외한 악마들은 크기가 작아서 박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조금 더 크거나 역동적으로 디자인했으면 어땠을까.. 사운드는 나름 장엄하게 잘 꾸며져 있다. 각 트랙이 너무 짧은 게 흠이긴 하다.
2. 난이도
'예전 여신전생' 시리즈에 비해선 쉽다.
그러나 '요즘 게임' 으로서는 어려운 편이다.
예전처럼 언제 죽을지 모르는 던전에서 한시간 넘게 세이브도 없다거나.. 일반적들에게 백어택 맞으면 그대로 게임오버로 직행이거나.. 보스는 사기스러운 강함에 4회행동.. 따위의 일은 잘 없다.
하지만 라이트게이머가 하기엔 너무나 어려울 것이다. 중반 이후의 보스는 철저한 공략준비 없이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던전도 지도가 없으면 상당히 토나오는 복잡함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는.. 뭐 이 정도가 적정선이 아니었나, 싶다. RPG게임에 열정이 있는 게이머라면 충분히 승부욕을 자극받을 것.
3. 스토리
훌륭함. 처음부터 끝까지 치밀하게 짜여진 이야기가 압권.
극한상황에 이른 인간심리의 묘사가 극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
또한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3가지 루트중 하나를 정할 수 있다.
최근 몇몇 JRPG에서 거지같은 스토리로 기분이 많이 상했었는데 이 게임을 해보니 정화되는 느낌.
4. 시스템
시리즈의 전통을 많이 따랐다..
하지만 오토맵핑이 화면과 동시에 보인다거나 합체를 아무데서나 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증가했다.
5. 총평
ATLUS는 대단하다.
예전 녹턴에서 느껴지던 숨막히던 압박감과 감동- 과는 또 다르지만, 아주 훌륭한 게임을 만들어 냈다.
EX미션과 같은 다양한 재미를 통해 파고들 요소를 많이 만들어 놓고 있어서, 더 깊이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황룡을 만들어내던 순간이 정말 감동..
기묘한 여행이 끝나고, 이젠 뭘 해야 하나..
PSP판으로 나올 페르소나3 한글판을 기대해 봅니다
-본인은 RPG의 광팬이며, 재미있는 RPG를 위해서라면 어떤 언어의 장벽도 불사하는 플레이어입니다-
여신전생 시리즈는 PS2판 녹턴을 해 본게 마지막이었다.
당시 놀라운 게임성과 괜찮은 그래픽을 가진 RPG였지만.. 너무 어렵다는게 흠이었는데, 진행 자체를 겨우겨우 할 정도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2009년 12월 초,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 의 공략정보를 게이머즈에서 본 것을 계기로 다시 한번 즐겨 보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클리어.. 장장 60시간의 대장정.. 재도전하고 시간 날린거 합하면 총 70시간 정도..
간단하게 리뷰 해 본다
1. 그래픽/사운드
하드웨어의 한계 내에서 잘 표현했다고 본다. 하지만 보스급을 제외한 악마들은 크기가 작아서 박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조금 더 크거나 역동적으로 디자인했으면 어땠을까.. 사운드는 나름 장엄하게 잘 꾸며져 있다. 각 트랙이 너무 짧은 게 흠이긴 하다.
2. 난이도
'예전 여신전생' 시리즈에 비해선 쉽다.
그러나 '요즘 게임' 으로서는 어려운 편이다.
예전처럼 언제 죽을지 모르는 던전에서 한시간 넘게 세이브도 없다거나.. 일반적들에게 백어택 맞으면 그대로 게임오버로 직행이거나.. 보스는 사기스러운 강함에 4회행동.. 따위의 일은 잘 없다.
하지만 라이트게이머가 하기엔 너무나 어려울 것이다. 중반 이후의 보스는 철저한 공략준비 없이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던전도 지도가 없으면 상당히 토나오는 복잡함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는.. 뭐 이 정도가 적정선이 아니었나, 싶다. RPG게임에 열정이 있는 게이머라면 충분히 승부욕을 자극받을 것.
3. 스토리
훌륭함. 처음부터 끝까지 치밀하게 짜여진 이야기가 압권.
극한상황에 이른 인간심리의 묘사가 극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
또한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3가지 루트중 하나를 정할 수 있다.
최근 몇몇 JRPG에서 거지같은 스토리로 기분이 많이 상했었는데 이 게임을 해보니 정화되는 느낌.
4. 시스템
시리즈의 전통을 많이 따랐다..
하지만 오토맵핑이 화면과 동시에 보인다거나 합체를 아무데서나 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증가했다.
5. 총평
ATLUS는 대단하다.
예전 녹턴에서 느껴지던 숨막히던 압박감과 감동- 과는 또 다르지만, 아주 훌륭한 게임을 만들어 냈다.
EX미션과 같은 다양한 재미를 통해 파고들 요소를 많이 만들어 놓고 있어서, 더 깊이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황룡을 만들어내던 순간이 정말 감동..
기묘한 여행이 끝나고, 이젠 뭘 해야 하나..
PSP판으로 나올 페르소나3 한글판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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