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6월 30일 발매된 신시노비전입니다.
최대 특징은 차세대기의 멀티미디어 기기로서의 특성을 어필하기 위하여 실사 영화를 오프닝과 스테이지 중간에 삽입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전체 게임의 그래픽도 실사 기반이며 이로 인해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 또한 특징적인 면이 되겠습니다.
스토리와 인물들은 기존의 시노비와는 접점이 없습니다. 주인공 쇼오는 텟사이류 인술의 유일한 후계자입니다.
아야는 일본 최고의 무도가이자 쇼오와 카즈마의 스승인 텟사이의 딸입니다.
카즈마는 쇼오의 친형입니다. 동생을 능가하는 소질이 있었지만 사악한 꿈을 꾸면서 수행장에서 모습을 감춥니다.
문제의 실사 오프닝.. 저는 예전부터 B급 취향 + 특촬물을 좋아헤서 첨부터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오~ 영화가 게임에 나오다니 사스가 차세대기!! 하면서 좋아했습죠..
교토에서 삼나무가 무성한 후지산으로 왔습니다
복잡한 구조를 가진 저택 안의 적과 장치를 통과하는 본 게임의 하이라이트인 4면입니다
구출된 아야는 시노비도 최종 오의를 손에 넣으려는 카즈마의 목적과 입수 조건을 이야기해 줍니다.
텟사이로부터 비전을 전수받은 아야는 오의는 혼자서는 불가능하며 남녀의 氣의 合一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후반부 하이라이트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작은 배 사이를 점프로 건너 이동하는 곳인데 처음에는 간격이 적당하지만 점점 넓어집니다.
2단 점프에 익숙하지 않으면 이곳에서 포기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2단 점프는 캐릭터가 점프 후 가장 높이 올라갔을 때 C를 한번 더 눌러줘야 하는데 이 타이밍 잡기가 무척 힘듭니다.
눈으로 보면서 누르면 늦습니다. '이때다'라고 느끼기 전, 조금 빠른듯한 타이밍에 C를 눌러야 합니다.
사진의 장소에선 → → 로 대시 점프를 하고 2단 점프로 연결을 하면 통과 가능합니다
스테이지 9입니다.
미사일 반송로를 거슬러 올라가며 카즈마의 본부로 진입하는 것인데 난이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커다란 미싸일은 즉사에 회피 불가이므로 미싸일이 다가오면 위나 아래의 숨을 곳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밑으로 대피는 21번이지만 큰 문제가 안되는데 위로 회피하는 경우가 아홉 번이고 그중 다섯 번 정도가 타이밍이 아주 엄격합니다.
화룡의 술로 덤벼오는 카즈마
체력을 다 깎으면 이벤트로 최종 오의가 발동합니다. 아스트랄하네요 ㅡ.ㅡ
실사 그래픽과 삽입된 무비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릴 게임입니다.
조작성, 난이도, 밸런스와 재미 모두 만족스러웠으며 MD 시노비에 손색이 없는 멋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2단 점프의 어려움, 임팩트 있는 음악의 부재, 전작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레벨 디자인을 들 수 있겠네요.
이상 해보지 않은 유저에겐 괴작, 플레이한 유저에겐 수작인 신시노비전의 소개 및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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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예전과 달리 웬만한 게임은 손이 잘 안갑니다 특히 시스템 익혀야하는 완전 신작들.. | 21.08.30 2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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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게임 불감증 있는데 블로그 하고 루리 올리면서 치료가 되더군요 ㅎ | 21.08.30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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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실사게임 이미지는 초형귀가 망쳐버린 것 같습니다 ㅎㅎ | 21.08.31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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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시노비 팬이라면 강추입니다 ㅋ | 21.08.31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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