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 조&맥, 싸워라 원시인

[몬축]

조앤맥, 싸워라 원시인은 데이터 이스트사의 아케이드 게임으로 1991년에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락실에서 본 분들이 많다고 하셔서 작년 이맘때 오락실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4편인 조앤맥 리턴즈입니다.

해외에서는 Genesis, Amiga 등 여러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이 되었지만 일본에선 1991년 12월 발매된 SFC 판이 유일합니다.

  

데이터 이스트사의 게임은 대체적으로 4차원적인 별난 세계관의 게임이 많은데 본작 역시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조&맥 시리즈만 보면 어린 시절 즐겨보던 신문수 화백의 원시소년 똘비라는 만화가 생각납니다.

또 원시소년 돌치라는 일본 애니도 있었죠..

둘 다 공룡하고 사람하고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저도 어릴때는 원시인들은 공룡하고 같은 시대인 줄 알았습니다...

어느 날 밤.. 타 부족의 남자들이 조와 맥의 마을을 습격해서 마을 처녀들을 모조리 다 잡아갑니다..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像은 체크 포인트입니다. 컨티뉴하면 여기서 재시작 합니다.

門은 열쇠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너스 스테이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점프와 공격이 기본 액션이며 옵션에서 버튼 지정 가능합니다. (Y 공격, B 점프)

십자키 같은 방향으로 두번 누르기 (두번째는 길게 누르고 있기) 를 하면 회전 공격을 합니다.

십자키와 L 혹은 R과의 조합으로 좌,우로 대시를 합니다.  

고기 아이템은 체력 회복이며 알에선 무기나 적이 나옵니다.

곤봉이 기본 무기이며 진행 중 여러 무기를 얻게 됩니다. (셀렉트로 변경 가능)  

열쇠를 많이 얻어 보너스 스테이지를 가는 것이 공략의 키가 됩니다.

열쇠는 알에서 나옵니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알을 깨야 한다는데..

  

시작하자마자 프테라노돈을 타고 위로 가서 알을 부수면 

부메랑을 얻습니다.

어려운 게임은 아니지만 부메랑, 뼈, 등 원거리용 무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과는 차이가 크니 빨리 얻으면 좋습니다.

 

투척용 뼈도 얻었습니다.

이번에는 무기가 아닌 적이 나왔는데  

이 녀석이 보너스 스테이지로 데리고 갑니다.

  

회복용 고기와 1UP 그리고 열쇠까지 얻습니다. 

유머러스한 연출과 유쾌한 분위기가 본작의 큰 장점입니다.  

티라노가 뼉따구에 좀 맞았다고.. 모양 빠지게 ㅋㅋ 

보스를 쓰러뜨리면 잡혀갔던 미녀가 나타나 뽀뽀를 해주고 마을로 돌아갑니다.

아케이드 판과 스테이지 구성과 내용이 비슷하지만 다르게 어레인지가 가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륨이 늘어났습니다.

  

무기 두 종류와 열쇠를 얻었군요.

원시 시대의 집단 활동을 연상시키는 BGM이 참 흥겹습니다.  

벌이 공룡보다 무섭습니다.. 

알을 가져와 귀여운 새끼에게 눈을 돌리게하는 작전을 쓰는군요.. 

자식을 희생시키고 공격을 하는 비정한 프테라노돈.. 

느릿느릿 진행이 되는 평범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라는 느낌입니다.  

브라키오사우르스를 잘 묘사했습니다. 브론토사우루스하고는 조금 다르게 생겼죠.. 

여기부터 좀 어려워졌습니다.

조작감이 좋은 편이 아니라 정밀한 조작, 이런 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맘모스를 잔인하게 죽이는 조.. 

컨티뉴는 3회까지이고 얻어 놓은 무기가 전부 리셋됩니다.

  

전부 12개의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홉번째인데 슬슬 지겹습니다.  

2인용을 했을때는 보스에게 더 많은 대미지를 입힌 캐릭터에게만 뽀뽀를 해준다고 하네요.. 

거의 끝까지 왔는데 열쇠를 얻지 못해 막아놓은 곳은 거의 못들어 갔습니다..공략을 보자니 귀찮습니다..  

대충 여기까지 플레이했습니다.

게임이 썩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1~3이 있고 4편인 조앤맥 리턴즈까지 있는 걸보면 인기는 어느정도 있는 시리즈 같습니다만 1편은 그저그런 범작인 느낌입니다.

3편인 '주역은 역시 조앤맥'이 가장 재미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보고 싶긴합니다.

[한겜해볼까]

볼륨이 너무 커도 문제군요 슬슬 지겹습니다에 스샷만 봐도 공감이 가네요

[몬축]

과유불급이라고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

[protoss666]

어렸을땐 친구들이 이 게임을 "고인돌"이라고 불렸던걸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dos게임인 선사시대 역시 "고인돌"이라 불렸죠...
...당시엔 원시인 나오면 다 "고인돌"이라 말하니..지금 생각해보면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에 나왔는데 사람들의 복장부터가...구석기~신석기 쯤인데...

여담으로 북미에선 "케이브맨 닌자"라 합니다. 왜 "닌자"라 지었는지 몰라도(...)

[몬축]

원시시대 나오면 일단 고인돌이란 이름을 많이 붙이더군요 ㅎㅎ
맞습니다 케이브맨 닌자! 데이터이스트 게임이 북미에서 인기가 있는 편이더군요

[루리웹-0118171807]

저도 어려을때 이거 486컴터로 했는데 고인돌이라 불렀죠ㅋㅋ
진짜 고인돌은 따로있는걸 나중에 알게되죠ㅎㅎ

[몬축]

진짜 고인돌이 뭘까요?

[미미큐]

메가드라이브 버전이 이식도가 월등히 좋았죠 ㅎ

[몬축]

md 버전이 있었나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북미로는 나왔나요?

[루리웹-9621791991]

기억이 가물 하네요 pc용으로 했던 기억이 있는것 같은디ㆍㆍㆍ 하도 오래되서^^
근땐 최고였죠^^ 생각해보니 sfc기반이 아니였을까 생각해 보네요!

[싸펑피펑2077]

와 이것도 이제 보니까 생각 나네요... 고인돌2인줄 알았는데 진짜 재미있게했던 기억이 납니다... 94년도 였던거 같아요